윗집

오늘밤도 윗집에서 시끄럽게 군다. 한밤중에 아이들이 뛰어놀게 놔두다니. 오늘은 도저히 못 참는다. 난 윗집으로 따지러 올라갔다. 딩동 - "누구세요?" "아랫집 사는 사람인데요, 말씀드릴게 있어요" 철컥 - "무슨 일이시죠?" "아니, 애들이 이시간까지 뛰어다니고 있으면 아랫집 사는 사람도 생각을 하셔야죠. 애들 안재우시나요? 제가 신경이 예민해서 윗층에서 이렇게 쿵쿵거리면서 뛰어다니면 잠을 못자요" "우리집엔 애들 없는데요" "네...?" 어... ...뭐지?... Continue Reading →

GSL 사용하기 ~ 설명서 2장 4절까지

GSL? GNU Scientific Libraries 과학/공학/수학 연구에 사용되는 많은 함수들을 다 만들어 둔 패키지다. 아래 링크에서 구할 수 있다. http://www.gnu.org/software/gsl/ 예전에 공짜로 얻었던 컴퓨터에 리눅스를 설치하고 이걸 갖고 뭘할까 하다가 GSL을 공부해 보기로 마음먹었다. CPU의 속력이 866MHz밖에 되지 않는 구시대의 유물이지만, 내가 갖고 놀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다음과 같은 것들을 지원한다고 한다. 복소수 방정식의 근 특수 함수들... Continue Reading →

버스계의 김기사

오늘 아침에 친구를 만나러 영등포로 가는 82번 버스를 탔다. 가다가 성산대교를 건너는데, 이 아저씨가 성산대교에서 내려가는 길을 타려고 가장자리로 붙었다가, 기껏 붙었더니 다시 2차로로 나온다. 그러더니 갑자기 멈춰서서 버스를 후진 시킨다. 헉. 원래 바로 성산대교에서 나갔어야 하는데 기껏 나가려고 폼 잡고 있다가 안나갔다가 결과적으로 후진으로 다시 가서 성산대교를 나온 것. 문제는, 거기서 나오는게 아니었다는 점...... Continue Reading →

최강 여고생 마이

우연히 낚여서 읽게 된 책. 만화책이다. 그리고 야한 장면도 꽤 많이 들어가 있다. 일본의 여고생 문화를 신랄하게 패러디한 블랙 코미디 만화. 작가가 뭉크와 달리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교회에서 투표하기?

이번에도, 아무래도 교회에서 투표하는 동네가 있나보다. 기독당이랑 평화통일가정당이라는 종교 단체 관련 정당에서 후보자가 출마했는데도 불구하고 교회를 투표장소로 지정한 것은 선관위가 특정 정당을 지지한다는 뜻으로 봐도 되겠지?

피싱 전화를 받았다

오...드디어 내게도 그날이 온 것이다. 아침 11시경, 미친듯이 회의를 하기 시작해서 약 1시간정도 지난 시점, 00365로 시작하는 초초초 의심스런 번호로 전화가 왔다. 이미 회의중에 전화받는게 일상적인 우리 부서, 나 역시 신입사원 티를 이제 갓 벗기 시작했으나 서슴없이 전화를 받았다. 한국어를 초급 수준으로 구사하는 한 아가씨가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한국어를 고급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다!) "고객님께서는... Continue Reading →

정치 잡담

1. 얼마전 대운하 건설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집회를 여는 것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말을 들었다. 그럼, 찬성은? 논리적으로, 대운하 건설 반대가 선거법 위반이면 대운하 건설 찬성도 선거법 위반이다. 그리고 대운하 건설에 반대하는 것을 공약으로 세운 후보가 있는데, 이런 후보들은 선거법 위반으로 애초에 피선거권을 박탈해야 하는거 아닌가? 2. 젊은이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는게 아니라 정치가 젊은이들에게 관심을 먼저...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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