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놓기 2

쓰던건 다 쓰다 가야지. 예제를 잘못 드는 바람에 설명이 산으로 가게 되었지만 쓴건 쓴거니까 일단 계속 간다. 앞에서, 100원짜리 n개와 500원짜리 m개로 1000000원을 지불하는 방법의 수가 몇가지인가를 물어봤었다. 일단 이 문제를 잘 풀어보자. (사실 앞에서 "물리"에 들어가 있던 "마법의 분배함수" 글과 내용이 겹친다.) 어쨌든, 500원짜리로 1000000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2000개가 필요하다. 그럼, 500원짜리 m개가 있으면, 100원은... Continue Reading →

간단한 질문

임의의 두 자연수 n과 m이 있다. n>m이라고 할 때, n!/m!은 항상 자연수인가? (네!) 그렇다면, (n+m)!/(n! m!) 은 항상 자연수인가?

훈련소 입소 준비

나 말고 애독자 여러분들의 준비 말입니다. -_-; (애독자 아닌 분들은 해당 없지요. 당연히) 지금까지 쓴 글이 1800개이고, 훈련기간이 약 30일이니까, 하루에 60개씩 복습하면 한달 금방 갑니다. 하루에 10시간 활동한다고 하면, 10분에 1개씩만 읽어도 넉넉하겠네요. 정주행 - 역주행 다 상관 없습니다. ㅋㅋ 3년전 글을 읽어도 왠지 방금 쓴 것 같은 따스함이 살아있을 거예요. 보온밥솥형 블로거니까(?) 이건... Continue Reading →

원뿔과 테이프

플라스틱 컵에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뜨거운 물을 부었더니 컵에 금이 갔다. 헐. 가만히 놔두면 물이 샌다. 그래서 이걸 해결하기 위해 여기에 테이프를 붙이려고 한다. 테이프를 가장 효과적으로, 실제 사용에 지장이 없게 하려면 매끈하게 붙이는 것이 좋다. 그래서 문제. 수학적으로 잘 정의된 원뿔이 있다. 여기에 수학적으로 잘 정의된 스카치 테이프를 이용해서 한번도 자르지 않고 접히지도 않게... Continue Reading →

MS의 방식

MS 윈도우즈가 그럭저럭 굴러가도록 만들어진 운영체제라는 것은 잘 알려진 것이지만, 그렇다고 결코 완벽한 운영체제는 아니다. 오늘의 패치를 보자. 글꼴에 걸려 있는 파일 보호를 제거한다는 업데이트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하다고 되어 있고 "권장 업데이트"에 해당한다. 그런데, 이 업데이트는 오피스2010 설치 관리자가 글꼴을 업데이트 할 때 필요하다고 한다. 난 오피스 2010을 이 컴퓨터에서는 앞으로 쓸 생각이 없다. 즉,... Continue Reading →

늘어놓기

A4 대칭성이 뭔지 알려면 일단 순열 대칭군부터 배워봐야 한다. "순열"이라는 건 영어로는 Permutation인데, 고등학교때 다들 배웠다. 순열, 조합, 확률, 그런데서 나오는 바로 그 순열이다. 말은 거창하고 문제는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 그냥 물건 여러개 갖다 놓고 늘어놓는 방법의 수를 세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서로 다른 물건이 1개 있다. 1개 있는 주제에 "서로 다르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Continue Reading →

A4 대칭성과 중성미자 질량

요즘 교수님이 공부해보자고 하고 있는 A4 대칭성과 중성미자의 질량... 논문 찾아보는데, 논문 내용이 다 "A4대칭성에서 시작하면 중성미자 질량도 나오고 섞임각도 나옴. 이거 멋지지 않냐?" 라는 내용들이다. E. Ma랑 X. G. He랑 A. Zee랑 그런 사람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있었더라. 2006년에. 내가 대학원에서 중성미자 배울 때. 그때 이런 논문들을 좀 접했어야 연구도 좀 재밌었었을텐데... 뭐, 그때도 그럭저럭... Continue Reading →

조선일보가 광고해주는 소라넷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4/21/2010042102496.html 소라넷에서 광고료라도 받은건가...-_-; 이 기사를 보고 성인물에 관심있는 남성(애, 어른 할것 없이)은 모두 트위터에 계정 하나 만들고 소라넷 트위터를 팔로우 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트위터에 떠 있는 소라넷 정보가 거짓이 아니라는걸 언론에서 확인해준 셈이니까. 하루에 1000명씩 늘고 있으면 100일 후면 김연아와 이외수를 제치고 1위에 올라갈 것 같다. 조선일보 덕분에 그 시간은 더 짧아질 것이다. 차라리... Continue Reading →

국가

케네디가 "국가가 너한테 뭘 해줬는지보다, 너가 국가에게 뭘 해줄건지 생각해보렴" 이렇게 말했다더라. 이번 천안함 사건을 쭉 지켜보면서 든 생각이다. 원인이야 어떻든, 천안함에서 희생된 장병들은 나라를 지키다가 생명을 잃었다. 북한에서 어뢰를 쐈든, 정비 불량으로 좌초되었든 그들은 나라를 위해 생명을 바쳤다. 그렇게 목숨걸고 지킬만큼, 그들에게 대한민국은 가치있는 나라였을까? 답은 듣지 못하겠다. 결국 가치를 만들어 내는건 산 사람들의... Continue Reading →

시험기간의 추억

갑자기 시험기간의 에피소드들이 떠오른다. 1. 해석학 시간이었다. 해석학은 미분적분학을 좀 더 제대로 배우는 과목인데, 고등학교때 배운 미분과 적분은 그냥 공식 외워서 기계적으로 푸는 산수에 해당하고, 대학교 1학년때 배우는 미분과 적분은 해석학을 조금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 과목이다. 그 난이도는, 음, 문과를 선택한 완전 평범한 고등학교 신입생이 수학2의 적분 문제를 풀기 위해서 수학의 정석 실력편을 처음 펼쳐들었을...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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