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회

며칠 전 옆건물 닭집 아줌마에게 받은 파프리카 5개중 1개다,

친구에게 요리법을 물어봤더니, 회쳐먹으면 된다고 해서.

썰었다.

또 다른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회쳐먹지 말고 세로로 얇게 썰어서 먹으라고…

…그게 회다.

이제 접시에 이쁘게 담아낸다.

파프리카가 무슨 맛인지는 다들 알 것이므로 감상은 따로 적지 않는다. 난 저걸 썩기전에 4개나 더 먹어야 한다. L햄버거 가거에서 파는 파프리카 베이컨 비프버거에 들어가는 파프리카랑 느낌이 다르다. 아무래도 나머지는 소고기 사다가 같이 볶아먹어야 할 것 같다.

빈곤한 자취방

오늘의 시험이 끝나고서 집을 잠시 청소했다.

청소하다가 파리의 시체가 발견되었다.

난 파리를 잡은 적도 없고 살충제를 쓴 적도 없다.

굶어 죽은 듯.

축구 잘해서 병역 면제를 받는 것에 대하여


http://www.mt.co.kr/edition/se_safrica/mt_view.php?no=2010062522587755348&sec=&gb=new

정몽준 씨가 월드컵 16강이 올림픽 3등보다 어렵기 때문에 16강에 간 것만으로도 병역 혜택을 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용히 있으려고 했지만 정몽준 씨가 워낙에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어서 몇자 적어둔다.

우선, 나는 대한민국 축구 선수들이 몇등을 해서 병역 혜택을 받는 일에 대해 편법이나 탈법이나 불법적인 사항이 없는 한 어떻게 처리되더라도 상관 없다. 본선 진출(32강)만으로 혜택을 주든 우승해야만 혜택을 주든 신경쓰지 않겠다는 뜻이다.(아니면 그냥 국가 대표 선발만으로 혜택을 주더라도.)

올림픽의 축구 부문 3등과 월드컵 16강 중에서 월드컵 16강이 더 어려우니까 병역 혜택을 줘야 한다는 논리는 그 근거부터 부실하다. 만약 올림픽 축구에 더 실력있는 선수들이 출전한다면 월드컵보다 올림픽이 더 어려워질텐데 그 경우에는 이런 주장을 할 수 없다. 또한, 월드컵이 더 쉬우니까 그때부터는 병역 혜택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논리도 생길 수 있다. 병역 혜택이라는 것이 축구 선수 개인에게는 엄청나게 중요한 것이니까 가급적 인도적 차원에서라도 해줬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남들 다 가는 걸 무턱대고 빼 주는 것도 문제가 있다. 누군 군대를 가고 싶어서 가나?

차라리 지난 2002년에 16강 진출로 혜택을 줬으니 이번에도 그렇게 하자는 논리가 설득력 있다.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당연히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국 축구 선수들에게 올림픽 축구가 더 쉽다고 하면, 올림픽 축구에 출전하는 다른 나라 선수들은 실력이 떨어진다는 뜻으로 비춰질 수 있다.

가급적이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우승해서 당당하게 병역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럼 아무도 할 말 없잖아?

추가 – 졌네…ㅡㅡ;

SF의 고정관념

많은 SF소설과 SF영화를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소재중의 하나가 미래에는 컴퓨터가 인간을 지배하고, 특히 인공지능을 갖게 된 컴퓨터가 논리적 사고방식을 통해서 도출된 결과로 인간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터미네이터, 매트릭스 등. 내가 SF장르의 전문가가 아니어서 아직 발견 못한 거겠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내가 봐 왔던 SF 이야기에서 컴퓨터가 인간이 쓸모있는 존재로 평가하고 함께 발전을 도모하려는 것은 보지 못했다.

SF 이야기를 쓰는 것이 결국은 인간이기 때문에, 이것은 곧 인간이 인간 자체를 그다지 쓸모있게 평가하지 않는다는 것이기도 하다. 아니면 컴퓨터가 인간을 좋게 평가하면 아무 재미가 없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또 다른 것도 있다. 외계인이 나오는 SF의 경우, 많은 외계인들이 지구를 정복하려고 한다. 아마 ET 말고 다른 외계인들은 다들 지구에 눈독을 들이는 존재들이다. 물론 예외도 있다. 최근에 만들어진 District 9이나 Avatar의 경우에는 그나마 외계인들이 철거민 수준의 계급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 외에 많은 SF영화에 등장하는 외계인들은 지구가 참 좋아보이나 보다.

사실은 외계인들은 인간과 진화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지구의 자연 환경이 아무 짝에도 쓸모 없을 수가 있다. 가령, 우리는 파랗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말하는 지구지만 70%가 물로 뒤덮여 있는 건 외계인들에겐 “여긴 70%가 사막지대잖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외계인들에게는 온도가 너무 높거나 너무 낮을 수도 있다. 그걸 정복하겠다고 오는 애들은 사실 그냥 남극이나 에베레스트 산에 국기 꽂겠다고 도전하는 정도의, 극히 소수의 존재들일 수 있다.

뭐, 위의 두 고정관념을 다 깨버린 SF도 있긴 한데,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정도가 있다. 외계인이 지구를 그냥 밀어버리려고 하고, 인간에 대한 평가는 고작 “대체로 무해함”이다.

고정관념을 깨는 신선한 스토리를 조금 더 맛보고 싶다. 음.

웃찾사

SBS가 그럭저럭 괜찮아서 보는데 웃찾사가 나왔다.

한 30분 봤는데 재미 없다 -_-;;;

개콘에 세뇌되서 그런진 몰라도 안웃긴다.

C++의 ++은?

C언어와 C++언어에서는 연산자가 많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연산자인 ++을 예로 들어보자.



[각주:

1

]


int n=0;

위와 같이 선언되어 있다고 하자. 그럼

n++;

이렇게 하면 n=n+1; 이 실행된다.

++n;

이렇게 해도 n=n+1; 이 실행된다.

뭔 차이냐…라고 묻는다면, 아주 작은 차이가 있다. 우선, 최종적으로 n=n+1;이 실행된다는 점에는 변화가 없다. 하지만 다음과 같이 써먹을 수 있다.

int m;

일단 이렇게 하나 선언하고나서

m=n++;

위와 같이 써먹으면, 그 문장은 다음과 같이 작동한다.

m=n;

n=n+1;

하지만 다음과 같이 쓸 수도 있다.

m=++n;

이 문장은 다음과 같이 작동한다.

n=n+1;

m=n;

별 차이 없어 보이지만, 결과적으로 m에 대입되는 값이 달라진다. ++이 n의 뒤에 붙어있을 때는, 일단 대입하고나서 n에 1을 더한다. 따라서 m에는 n보다 1이 작은 값이 들어가 있게 된다. 하지만 ++이 앞에 붙어있을 때는 일단 더하고 나서 대입한다. 따라서 m과 n은 같은 값을 갖게 된다.

이 사소한 차이는, 매우 사소한 차이지만 프로그램을 만들 때 그 결과에 큰 차이를 갖고 오게 된다. 실제로 프로그램을 만들 때 어떤 변수에 +1을 할 일이 굉장히 많은데, 쓸 때마다 한번씩 고민하면서 써 보자. 아무 생각 없이 쓰면 틀린다.

참고로, -1을 해주는 연산자도 있다. 예상했다시피 –이다. 작동방법과 사용방법은 ++과 동일하다.

그럼 **은 뭐냐고? 음…x1을 해주는 연산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아쉽게도 이중포인터 연산자이다. C++을 만든 사람들도 **의 용도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1을 곱하는건 수학적으로 아무 일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다른데에 써먹었을 것이다. 그리고 //도 있다. 이것 역시 1로 나누는 연산자였으면 좋겠지만 **과 마찬가지 이유로 다른 용도로 쓰인다. //뒤에 쓴 문장은 그 줄이 끝나는 부분까지 전부 아무것도 실행되지 않는다. 즉, 프로그램에 설명을 달고 싶을 때 쓰면 된다. 아니면 그 줄을 실행시키기 싫어졌다면 제일 앞에 //을 붙이면 된다.

  1. ++연산자는 언어 이름에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C++이 유명한 만큼 유명한 연산자이다.

    [본문으로]

JavaZone

Java 프로그래머의 커밍아웃을 다룬…

(전산 전공자만 웃김. -_-;)

TV나온다


http://wiz.pe.kr/533

인터넷을 검색해 보면 자작 안테나에 관한 글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귀차니즘이 극에 달한 snowall은 그냥 본다.

TV선 잘라서 그냥 창틀에 연결했다. 이제 월드컵도 내 품안에!


http://ds3kul.karl.or.kr/antena.htm


여기 나온 안테나 기본 이론을 이해할 정도로 전자기학을 잘 하지만 전혀 이해할 필요 없고…

니퍼 하나만 있으면 TV를 나오게 할 수 있다. 물리는 배워서 어디다 써먹지…;;;

여긴 광주인데 SBS가 왜 가장 잘 나오는지는 그냥 의문으로 남겨두련다.

추가

업그레이드 했다. 이번엔 ㅋㅋ

다음번엔 선풍기 철망을 뜯어서 한번 해봐야 겠다.

잘되면 그 다음번은 생선구이용 석쇠를 사다가…ㅋㅋ (안테나를 살까요 -_-;)

MS의 업데이트

뭔가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MS가 새로운 업데이트를 내놨다.

이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Net Fx 4 이상의 버전을 설치할 때 컴퓨터를 다시 시작할 필요가 없지만 최신버전의 .Net Fx(예: .Net Fx 4)에서 빌드된 응용프로그램은 shim을 업데이트 해야 하는데 그땐 이 컴퓨터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즉, 다시 시작할 필요가 없을 것 같지만 사실은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

나랑 장난하나…빌형?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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