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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04350
그렇다. 물리학은 남녀를 차별하지 않는다. 누구나 열심히 하면 잘 할 수 있다.
누구나 잘 할 수는 있다. 아무나 잘하는건 아니지만.
A quasi particle physicist
그렇다. 물리학은 남녀를 차별하지 않는다. 누구나 열심히 하면 잘 할 수 있다.
누구나 잘 할 수는 있다. 아무나 잘하는건 아니지만.
사실 돈 많은 사람들이 돈을 더 쓰게 하겠다는 건 올바른 태도이다. 영리병원은 그런 생각에서 출발한다. 부자들에게 서비스를 조금 더 제공하고 더 많은 돈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것만 갖고서는 사실 아무 문제가 없다. 돈이 없는 사람들은 그 서비스를 안 받고 지금과 같은 치료를 받으면 되니까.
여기에 민영의료보험이 끼면 골치아파진다.
보험이란 위험에 대한 충격을 줄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인데, 많은 사람들이 미리 돈을 모아두었다가 필요한 사람에게 지급하는 것이다. 보험회사는 이 돈을 모아두는 역할을 하고, 보험회사의 수익은 바로 이 모인 돈에서 발생한다.
보험회사의 수익은 어떤 경우에 늘어날까? 사람들이 아무도 다치지 않고 아무도 아프지 않으면 늘어난다. 왜냐하면, 지급할 돈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가입자가 많을수록 늘어난다. 이자가 많이 붙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험회사는 다칠 가능성이 큰 사람이나 아플 가능성이 큰 사람은 보험 가입을 거절하거나 보험료를 올려서 자신의 위험을 회피한다. 이런 일을 막기 위해서, 국가는 공공의료보험을 운영한다. 다칠 가능성이나 아플 가능성에 대해 구별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가입시킨다. (물론, 그래서 강제가입이다.)
그런데 공공의료보험이 손실이 커지면 곤란하므로, 비싼건 못해준다. 물론 정책적으로 돈을 쏟아부어서 재정을 확충하고, 저소득층에는 비싼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주고는 있지만, 아무튼 비싼건 많이 못해준다.
여기에 영리병원이 등장한다. 영리병원의 등장이 왜 문제가 되냐하면, 공공의료보험의 당연지정제가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공공의료보험의 당연지정제에 의해 병원은 당연히 공공의료보험으로부터 환자의 치료비를 받는다. 이게 없어지면 병원은 자기네가 원하는 보험사와 계약할 수 있다. 물론 공공의료보험하고도 계약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병원이 있을까?
부자들은 보험료를 10만원내나 100만원내나 상관이 없다. 더 좋은 서비스를 받는게 좋다. 그러므로 더 좋은 서비스를 해준다는 병원으로 옮긴다. 그럼 거기는 병원비가 비싸니까 비싼 보험에 들게 된다. 그럼 보험료가 비싸니까 공공보험에서는 돈을 안 내게 된다. (아까우니까.)
그럼 공공보험은 돈이 줄어든다. 따라서 비싼걸 더 못 해준다. 그럼 비싼걸 해줄 수 있는 민간보험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옮겨간다. 결과적으로, 돈 있는 사람들은 민영보험으로 옮겨가고 없는 사람들만 남게 된다. 물론 공공보험의 적립금은 매우 적다. 그리고, 돈 있는 사람들조차도, 돈이 아주 많아서 병원비가 얼마가 나오든 걱정할 필요가 없었던 사람이 아닌 한, 예전보다 돈을 더 많이 내고 서비스는 적게 받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적게 버는 사람부터 망하기 시작한다. 소득이 얼마가 되든, 가장 아래층부터 망하는 것이다. 즉, 오늘은 월 10만원 버는 사람, 내일은 월 12만원 버는 사람, … 이런식으로. 왜냐하면 그 누구도 절대 아프지 않고 한번도 다치지 않는 인생을 살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물며, 자식들 낳는데도 병원비가 들어간다. – 따라서 이 와중에 저출산 타령하는건 미친놈이겠지. 부자들이 전체 출산율을 올릴 수 있을까?
이러니 맹장수술이 500만원이니 돈없으면 죽어야 한다느니 하는 괴담이 돌게 된다.
혹자는, FTA와 영리병원 허용, 당연지정제 폐지 등은 노무현 정권때부터 했던 건데 이제와서 무슨 반대냐고 하는데, 난 노무현때나 지금이나 FTA를 비롯한 그런 것들에 꾸준히 반대하고 있다.
http://www.cfe.org/mboard/bbsDetail.asp?cid=mn1227860895&idx=15134
당연지정제를 대한민국의 수치로 생각하는 1인.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당연지정제는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국가이지만, 그 이전에 국민의 국가임을 잊은 1인이다.
http://sakura1202.egloos.com/3544678
그리고 적절한 개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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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p://k.daum.net/qna/openknowledge/view.html?qid=3mduv&l_cid=OIB&returl=%2Fqna%2Fopenknowledge%2Flist.html%3Fcategory_id%3DOIB%26
읽어봅시다.
http://www.cfe.org/mboard/bbsDetail.asp?cid=mn1227860895&idx=14993
위의 글에서 정재한은 공공보험이 급여 항목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병원은 급여 항목만 진료하려고 하고, 그 결과 환자의 생명권을 빼앗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거에 대해 정답은 사실 급여항목을 확대하는 것이다.
못사는 사람을 도우려는 착한 마음은 누구나 갖고 있을 수 있다. 못사는 사람을 잘 살도록 하는 것은 사회의 의무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고, 따라서 자신의 소신에 따라 사람을 돕지 않을 수 있다. 위 글에 대해서 깔 거리는 매우 많지만, 나중에 시간 있을때 까야겠다.
마야 문명의 달력이 2012년 12월 31일까지밖에 없기 때문에 그 다음은 지구가 종말한다는 주장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 주장이 왜 황당한 주장이냐면, 달력 날짜가 없다고 해서 마야인들이 지구 멸망을 예언했을 거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가령, 2011년은 12월 31일로 끝난다. 당연히 2011년 달력도 12월 31일까지만 써 있다. 내년 되면 새로운 달력을 또 펴내면 된다. 만약 인쇄소가 망하면 내년 달력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마야 문명의 달력이 2012년 12월 31일까지밖에 없는건, 그 뒷부분 달력을 펴내기 전에 망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구 멸망과 같은 중요한 날짜에 동그라미를 안 쳐놨을리가 없다. 이건 12월 25일이 매우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동그라미를 쳐 놓는 것과 같다.
2012년 12월 31일에 끝나는건 2012년뿐이다.
하야시바라 메구미의 – Life – 라는 노래가 있다. 노래 가사가 참 마음에 와닿는다.
————
青い空の下を視線落とし歩いてた
眩しすぎる太陽を手でよけながら
辛い今の悩み
どうに翔りをつけたくなる
続ける事止める事
どっちが勇気だろう
Oh My God,
神様助けに来て苦しくてもういやだ
逃げ出したいけどそれは出来ない
もう少しだ頑張れ何度もいい聞かせて
ここまでは来たけど
こんないい朝でも
憂鬱の虫が目を覚ます
すれ違いざま「おはよう」も
ちょっと無理をした
そうよ、誰にも言わないこと
一つや二つあるね
辛いからこそ笑う時もある
それはみんなそうかも
私だけじゃないかも
直向に生きてる
(It’s My Life)
希望を込めて言うよ
抜け出せる日は来るよ
立ち止らずに歩いていればね
問題はいつもある胸は渦巻いている
それでも生きている
同じ空の下であなたも生きている
(해석)
푸른 하늘 아래서, 고개를 떨구고 걷고 있었어요
눈부신 태양을 손으로 가리면서
지금의 괴로운 고민
어떻게든 결론을 내고 싶어요
계속하는 것과 그만두는 것,
어느쪽이 용기일까요?
Oh My God,
하느님, 도와주러 와 주세요
괴로운건 이제 됐어요
도망가고 싶었는데 그것도 할 수가 없네요
“조금만 더 힘내!”라면서, 몇번이고 기운 내서
여기까지 해내긴 했지만
이렇게 좋은 아침인데
우울증이 고개를 들기 시작하네요
마주쳤을 때의 “좋은 아침!”이라는 인사 조차도
힘든 일인걸요
그래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일들은
하나, 둘 정도는 있는 거예요
괴로웠으니까 웃는 날도 있는 거잖아요
그건 누구나 그런걸까요
나만 그런건 아닌걸까요
외토리로 살고 있어요
(It’s My Life)
희망을 담아서 말해요
벗어나는 날은 올거예요
멈추지 않고 계속 가다보면 말이죠
문제는 항상 있는 거예요. 마음을 짓누르고 있죠
그래도 살아가고 있어요
같은 하늘 아래서, 당신도 살아가고 있어요
—————–
지금 하는 일, 힘든건 당연한 일이다. 다만 선택할 수 있는 여지는 남아있다. 계속하는 것과, 그만두는 것. 그중 어느쪽이 진정한 용기일지는 모르는 일이다. 누구도 대신 선택해 주지 않으며, 내 선택을 누가 대신 책임져 주지도 않는다.
결정은, 언젠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다. 후회하지 마라. 어느쪽이든 용기있는 선택일테니까.
힘이 나질 않는데 힘내라고 말하는 건 잔인한 일이다.
문제는 경제가 아니라는 점. 경제가 발전하면 사람들의 삶이 행복해질까? 만약 평균 국민소득이 10만불이 된다면 그땐 과연 전면 무상급식을 하게 될까? 절대적 빈곤층의 수가 실제로 0이 될까?
지난 IMF구제금융 때 보여줬던 한국인의 근성을 보면, FTA때문에 어떤 위기가 닥쳐오고 어떤 기회가 주어지든 상관 없이 한국인은 그 위기를 극복하는 저력을 보여줄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그게 잘하는 짓일까?
왜 꼭 열심히 해야만 하는 걸까. 경쟁에서 이기면 그 끝엔 도대체 뭐가 있길래. 과연 경쟁에서 이기면 더 나은 삶이 보장될까? 대한민국이 세계 1등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면, 초중고교에 전면 무상급식을 할까? 비정규직이 먹고살기 힘들다는 말이 안나오게 될까?
그 모든게 사실일지도 모른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이 반대해도 옳은 길이라면 가야 한다고 했다. 그게 민주국가인가? 반대하는 국민이 아무리 무식하고 못배우고 홍보가 덜 되어서 반대하는거라 쳐도, 아무리 그렇다 해도, 그걸 설득하는 것이 국가의 역할 아닐까? 어떤 이유에서든지, 아직까지도 그런 것들에 대해 믿음을 주지 못한다는 것은 정권은 실패했다는 뜻이다.
물통과 나무젓가락과 휴지를 사용해 만든 가습기가 소개되었다. 원리는 별거 없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그 물티슈에 가습기 살균제에서 문제가 된 바로 그 성분이 들어가 있다.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111141136571001
http://www.moodeungilbo.co.kr/read.php3?no=375997&read_temp=20111124§ion=11
농도는 낮을테니 크게 문제는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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