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는 차 없대?

영어 시험 기출문제 풀다 보니.

다음 중, A의 말에 대한 B의 응답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A: My boss roped me into driving him to the airport at 6 o’clock in the morning

1. That’s not so bad. I’m sure he’ll remember the favor.

2. Why didn’t you refuse? Doesn’t he have a car?

3. He always wants to rope himself into doing such a thing

4. What kind of rope did he use? That can make a difference

해석하자면, “우리 부장님이 나보고 내일 아침 6시에 공항까디 태워다 달래”이다. 3번은 “걔는 꼭 그딴걸로 자기 자신을 꾀어내더라.”이고 4번은 “그 밧줄이 뭔데? 그게 차이를 만들 수도 있어.”이므로 3번과 4번은 답이 아니다.

난 2번을 골랐다. 2번의 해석은 “왜 거절하지 않았어? 걔는 차 없대?”

그런데 정답은 1번이랜다. “그거 나쁘진 않네. 내가 보기엔 그 약속을 분명 기억하고 있을거야.”

상식적으로 2번이 답 아닌가??

직장 상사가 공항에 아침 6시까지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건 100% 업무상 출장이다. 그럼 그건 당연히 기억해야 하는 일정이고, 기억하고 자시고 할 것 없이 잊어먹을 수가 없는 일정이다. 그런데 왜, 도대체 왜, 직장 상사가 그렇게 부탁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준다는 것만으로 “나쁘지 않네”가 나온다는 것일까? 출장가는거면, 업무시간도 아닌 아침 6시에 자기 부하직원에게 공항까지 태워다 달라는 부탁을 한 상사는 특근수당이라도 줄 생각이었을까? 아니면 출장비에는 택시비가 포함되어 있지 않았던 것일까?

어째서 이토록 한국적인 영어문제를 내는거여…

커피 리뷰

어제 시험공부를 열심히 할 생각에 마트에 가서 커피를 이것저것 사왔다.

아이리쉬 크림 커피 : 망했다. 달달한 향은 좋은데 맛이 달달하지 않으니 코와 혀에서 느끼는 감각의 불일치로 인하여 뇌의 기대가 좌절되고, 이어서 기분이 나빠진다.

카라멜 크림 커피: 위와 같은 이유로 망했음.

비나카페 커피믹스 : 베트남 커피인데, 기대와 달리 뭔가 요상하다.

길들여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커피는 모카골드라는 진리를 깨달았고, 이제 이 커피들을 어떻게 소모할까 고민해야 할 듯 싶다.

대학원 졸업 후 취업 전망에 관하여

어제 선배님들과 만나서 맥주 한잔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었다.

“형, 이제 곧 연구실을 골라야 하는데, 어느 분야가 전망이 있을까요?”

나의 진지한 질문에, 선배님의 진지한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자퇴해.”

다시 말하면, 이미 늦었다는 뜻이다.

뒤집어 말해서, 자퇴할 뜻이 없다면 그냥 하고 싶은거 하라는 뜻이다.

대학원까지 온 마당에 전망을 물어본다는 건 아직 제정신이라는 뜻인데, 그럼 대학원을 다니면 안된다는 거.

대학원은 Advanced course가 아니라, Adventure course라는 걸 항상 생각하며 살아야 했었는데. 사실 물어볼 필요도 없는 질문이었는데. ㅋㅋ


http://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537965.html

조용기 목사가 순복음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든, 아무튼간에 정해진 규칙이 있다면 그 규칙대로 처리하면 될 일이다. 문제는 그 규칙을 적용하지 않는 예외라는 점인데, 그 예외가 된 이유가 매우 흥미롭다.



기사의 일부를 보면 “조용기 목사를 거의 신처럼 떠받드는 성도가 많다”고 되어 있다. 신이라면 인간이 만든 규칙 따위는 예외인 것이 맞다. 하지만 이 경우 십계명에 위배된다.(나 이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 마라.) 십계명을 위반해도 된다면 조용기 목사 또는 그를 떠받드는 신도들은 기독교인이 아니다. “거의 신”은 신이 아니므로 인간의 규칙을 적용하는 것이 맞다. 이 신도들을 여전히 기독교인으로 인정한다면, 순복음 교회는 기독교 교회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복음 교회가 기독교 교회라고 한다면, 이 신문보도는 기독교와 기독교가 동음이의어임을 사용한 언어유희의 일종이 될 것이다. 기사는 차라리 산문시에 가깝다.아니면 애초에 김형효 목사가 말을 잘못했든지.

조용기 목사가 새로운 신이 되었다면, 조용기 목사가 순복음 교회를 떠났을 때 순복음 교회 신도의 99.9%가 조용기 목사를 따라 같이 떠나간다고 하더라도, 순복음 교회가 기독교 교회라면 모두 내보내는 것이 맞다.(심지어 몇백년 전에는 다 죽여버렸었다.) 이러니 교회가 썩었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명예훼손을 했다며 조용기 목사의 대리인이 이 글을 삭제 요청을 했고, 나는 이 글에 복원신청을 했다. 그 뒤로 그 대리인은 명예훼손에 관한 심의를 신청하지 않은 채 30일이 지났다.

따라서 복원신청된 기념으로 새로 퍼올려서 이슈화시켜볼까 한다.

누가 감히 신이라고?

최소 두께가 나노미터급인 박막 표적 제작 및 이를 이용한 레이저 유도 이온 가속

이번엔 특허다.

광주에서 냈던 특허가 2년만에 등록되어 돌아왔다.



특허검색 사이트(www.kipris.go.kr) 출원번호로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

뭔 특허청 사이트가 외부에서 링크거는걸 막아놨는지 모르겠다. 링크를 걸어줄 수 없으니 궁금하신 분은 직접 검색하시기를.

내 지분이 5%밖에 안되고, 딱히 어디서 갖다 쓸 것 같은 기술도 아니라서 돈을 벌기는 불가능할 것 같고, 이력서에 한줄 추가하는 것으로 끝나겠지.

내용이 궁금하면 특허 등록 문서를 꼼꼼히 읽어본 후, 광주과학기술원의 최일우 박사님께 문의하시기를 바란다.

내 지인 중에서는 내용을 궁금해 할 것 같은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패스.

bad 기집애

CL은 나쁜기집애로 돌아왔고 이효리는 bad girls로 돌아왔다. 바뀌었나?

두 곡은 무슨 차이일까. 그런데 아직 안들어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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