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었다고 생각하는지 이제 언론이 문제점을 분석하는 기사들을 내놓기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아마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수십년을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채 살아왔으니, 앞으로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 예측할 수 있다.

이런일이 반복될수록 사람들은 더더욱 자기 자신의 앞길만 신경쓰고 남들을 외면하게 된다. 그럼 세상은 보다 더 살기 힘든 곳이 되고, 높으신 분들 배만 불려주는 세상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살다가 힘들면 다들 스스로 죽어가겠지.

나라가 만들어진지 60년만에 뭔가 기가막힌,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이라 기대하는 것은 무리였을 것이다. 물론 내가 지금 먹고사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도 많다.

내가 성수대교 붕괴 현장에 있었다고 생각해 보고, 내가 삼풍백화점 붕괴 현장에 있었다고 생각해 보자. 내가 세월호에 타고 있었다고 생각해 보고, 내가 메르스 환자와 같은 병실에 누워 있었다고 생각해 보자. (당장 떠오르는 사건만 해도 이만큼이다.) 문제는 바로 이 부분에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이런 사고가 당장 나에게 일어나도 전혀 이상하지가 않다. 설마?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저 사건들의 피해자중에 높으신 분들이나 그 관계자가 있었나 한번 생각해 보자. 내 기억에는 없다. 그리고 우리는 높으신 분들의 관계자가 아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이것도 상상이 안 갈정도로 상상력이 빈곤해졌거나, 이것을 상상해 보는 것이 사치일 정도로 힘든 세상을 살고 있을 수도 있다. 그것이 그 사람의 잘못은 아니다. 그렇게 일부러 힘들게 살고 싶었을리가 없을테니까. 그렇게 힘든 사람이 그렇게 힘든 삶을 사는 것은, 그 사람 나름의 최선의 선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과 사회가 도와주지 못해서 그런 상황일 수도 있으니까. 아니면 높으신 분이거나.

그러므로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여전히 나는 설마 설마 하며 오늘을 살아갈 것이고. 그러다가 내가 앞으로 닥쳐올 또다른 대형 사건의 주인공이 되었을 때, 현실은 영화랑 다르다는 걸 느꼈을 때, 조금 후회할 수 있겠지만 이미 늦을 것이다. 아니, 그걸 후회하기에는 그 순간 이후로 남은 삶이 너무 짧을 수도 있을 것이다.



사실 우리나라 정부의 문제점은 뭔 말만 하면 선동질이고 모이기만 하면 폭동이라고 몰아붙이는 데 있다. 국민이 정부 욕하면 좀 가만히 듣고 있어라. 그게 소통이다.

세제:드럼용과 일반용

마트에 갔더니 세제가 있다. 일반용과 드럼용으로 구분되어 있다.



그래서 뭐가 다른가 살펴보니.



색깔만 다르다.



아니 또 다른 것은 사용량만 다르다.

드럼용과 일반용의 차이는 많이 넣으면 일반용 적게 넣으면 드럼용이다. 드럼세탁기가 세제를 적게 사용하기 때문인 것 같은데, 똑같은걸 포장만 바꿔서 다르게 파는 건 왠지 이상하다. 그냥 일반/드럼 세탁기 겸용이라고 하고 포장을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 생산비용 측면에서 더 싸게 먹히지 않을까?

가격은 똑같고. 용량도 똑같고. 물질도 똑같고. 단지 포장 색깔과 사용량만 다르다.

옆에 있던 다른 회사(라기엔 생산자는 같지만) 드럼용이 50원 더 쌌다.

뭐지. 이상하다.

SEM 파일 처리

Gatan 사의 전자현미경으로 뭘 찍고 저장하면 dm3 파일형식으로 저장하게 되는데, 이걸 읽어오려면 전자현미경 회사에서 준 정품(?) 프로그램을 쓰든지, 아니면 다른 오픈소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http://blake.bcm.edu/emanwiki/EMAN2/Install/BinaryInstall

EMAN이라는 프로그램을 써야 하는 것 같다. 이게 근데 파이썬 프로그램이다보니 설치가 꼬여서 포기. 난 이래서 파이썬이 싫다. 내가 프로그램 만들기는 쉽지만 누굴 줘서 쓰게 하려면 나도 삽질 그쪽도 삽질…

자바는 더 싫어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쪽은 일단 자바 런타임을 설치해 두면 쉽긴 하니까.


http://imagej.nih.gov/ij/

여기서 설치한다.

그냥 설치만 하면 dm3 파일을 읽어오지 못하는데 (그냥 까만 화면만 나옴)


http://imagejdocu.tudor.lu/doku.php?id=faq:general:which_file_formats_are_supported_by_imagej

여기서 보니 dm3 파일을 지원한다고 해서 찾아들어가 보니,


http://rsb.info.nih.gov/ij/plugins/DM3_Reader.html

어느 친절하신 분이 개발한 dm3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된다. 이 플러그인은 Class 파일을 다운받아서 ImageJ 파일들이 있는 디렉토리의 plugin 디렉토리에 넣고 ImageJ를 다시 실행시키면 된다.

이 모든 정보는


http://cryoem.ucsd.edu/microscopes/DM3.shtm

여기서 알 수 있었다.

Take your courage

Take your courage

SlayersTRY의 엔딩 테마곡인 don’t be discourage의 영어버전

*Don’t wanna cry (울려고 하지마)

Just keep on, keep on going (계속 가, 가는거야)

I go forward whenever, never scared (난 항상 전진하지, 결코 겁먹지 않아)

Don’t wanna stay (멈추려 하지마)

Just keep on, keep on trying (계속 해, 해보는거야)

I’m just afraid of regret without doing my best (난 오직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고 후회하는 것만이 두려울 뿐)

Stormy night,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

Crazy wind is blowing to your heart over and over (폭풍은 너의 마음을 계속해서 어지럽히고)

Don’t be worried (걱정하지는 마)

Painful day like this time is good for you (지금처럼 고통스러운 시간이 너에게 도움이 될거야)

Gloomy sight (우울한 풍경)

But remember, night time is not going on forever (하지만 기억해, 밤은 영원하지 않아)

Don’t be sorry (미안해 하지마)

I think maybe happiness is close to you (내 생각에는, 행복은 너의 가까이 있는것 같아)

Anyway, if you want escape, I can’t say anything for your way (아무튼, 너가 탈출하고 싶다면, 난 너가 갈 길에 대해 아무런 말도 해줄 수가 없어)

But this is your precious life, can’t repeat, besides it’s once for all (하지만 이건 너의 소중한 삶이야, 누구에게나 단 한번뿐이지)

* repeat

Lonely night, (외로운 밤)

You can be imagine, your dreams come true in the future (너의 꿈이 곧 이뤄진다고 생각해봐)

Don’t be worried (걱정하지마)

Waste of time is only depends on you (시간 낭비는 오직 너에게만 달려있으니까)

Be in fight (계속 싸워나가)

you can choose whatever and whenever you can go everywhere (넌 뭐든지, 언제든지 고를 수 있어. 넌 어디든 갈 수 있어)

Don’t be sorry (사과하지마)

Courage is sleeping inside of you (용기는 너의 안에서 잠자고 있으니까)

Anyway, if you want escape, I can’t say anything for your way

But this is your precious life, can’t repeat, besides it’s once for all

* repeat

Anyway, if you want escape, I can’t say anything for your way

But this is your precious life, can’t repeat, besides it’s once for all

* repeat

—–

흥미로운 부분은 “Don’t wanna cry” 이다. 울지 말라는 명령이 아니다. 운율을 맞추기 위함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이 가사는 분명히 이렇게 말한다. “울고 싶어하지도 마라”

문법적으로 틀린 부분이 하나 있는데, You can be imagine 이라는 부분이다. imagine은 타동사이므로 be동사 뒤에 오려면 수동태로 imagined라고 되어야 하는데, 이러면 주어가 누군가에 의해 상상되는 것이므로 그 뒤가 이상해진다. 제대로 되려면 be가 빠진 you can imagine your dreams come true라고 써야 한다. 쉼표도 빠지고.

공각기동대 Arise

공각기동대 Arise를 감상했다.

전작들이랑 설정이 잘 안이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평행세계이든가, 리부트이든가 한 것 같다.

스토리는 그냥 그렇고. 공각기동대답지 않게. 주제의식은 좀 있는 것 같지만 뭔가 좀 부족하다. 그냥저냥 볼만은 했지만.

음악은 아주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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