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개판

공약의 문제

이명박 대통령은 신공항과 대운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대운하는 공약대로 추진하려고 했더니 반대했고, 신공항은 공약을 깨려고 했더니 반대했다. 그러자.

신공항 찬성측 : “대운하는 공약대로 하면서 신공항은 왜 공약을 지키지 않는거냐?”

신공항 반대측 : “대운하는 왜 공약대로 하라고 안하는 거냐? 신공항이라고 해서 공약대로 해야 하는 거냐?”

둘 다 틀렸다.

그러니까, 정답은 어느쪽이든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할 수도 있는 것이고 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어느 하나를 해야 한다고 해서 다른 하나도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도 아니다. 필요충분조건으로 엮인 사업이나 공약이 아니라는 뜻.

나는 아마 대통령이 이명박이 아니었다면 뭐든지 다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건 사업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여…

불필요악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3/13/2011031301545.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6

최근 주변에 기독교인들도 늘어나고 있어서 마찰과 분쟁을 피하기 위해 귀찮아서라도 안티 크리스트짓을 안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탄이 나타났다.

저것이 있는 천국 따위는 갈 생각이 없고, 저놈을 신이 용서해도 내가 용서 못하겠다.

이참에…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pID=10300&cID=10301&ar_id=NISX20110225_0007521922

이슬람 채권법 – 일명 수쿠크법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참에 종교재단 면세를 없애는 건 어떨까. 기울어져가는 나라 살림에 꽤 도움이 될텐데…

그리고 이슬람 포교 얘기가 나오는데, 기독교는 그럼 이슬람권 나라에 선교활동 안 갈 생각인가?

오세훈 대권 포기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10216111427&section=01

프레시안 기사가 아무리 편향적이라고 쳐도, 최소한의 팩트를 갖고 있다고 한다면 오세훈 서울 시장은 대통령 선거 출마를 포기했다고 간주할 수 있다.

손배금 2억을 갚으려면 연봉 3~4천만원을 받더라도 10년을 꼬박 갚아야 한다. 연이율 20%라면 10년이 넘을 수도 있다. 로또라도 당첨되지 않는 한 자살할 상황이다.

이건 뭐 다섯살짜리 애도 아니고 삐져서 유치한 짓을 하고 앉았다. 오세훈 씨, 너같으면 뽑겠냐. 관용이 없는 대통령을?

우와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1/26/2011012601277.html?Dep1=news&Dep2=top&Dep3=top

오바마 대통령이 연설하는데, 62분간 연설하면서 70여차례에 가까운 박수를 들었다고 한다. 평균 53초에 한번씩 박수가 터져나왔다는 건데, 저정도면 대통령이 아무리 대인배라도 연설하다가 짜증났지 싶은데…

20% vs 80%

나로하여금 잠들지 못하게 하는 기사가 있다.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69010


뉴데일리는 언제나 나의 불면을 촉진하는 신문이다.

한국의 지니계수는 0.3 정도이다.


http://www.phototrekking.com/my-story/jinigyesuloboneunhangug

지니계수 0.3이 의미하는 것은, 상위 30%와 하위 70%가 가진 재산이 비슷하다는 것이다.


http://blog.ohmynews.com/partisan69/161880

뉴데일리의 기사를 보면, 제대로 된 복지라면 상위 80%가 세금을 내서 하위 20%를 도와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상위 20%가 재산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면 상위 80%의 재산이나 상위 20%의 재산이나 거기서 거기다. 하위 20%를 도와주는데 들어가는 예산이나 하위 80%를 도와주는데 들어가는 예산 또한 거기서 거기다.

상위 80%가 세금을 내는 건 좋은데, 일단 상위 20%에 속하는 사람들부터 세금을 제대로 내면 안될까?

하위 80%에 속하는 사람을 돕는건 나중에 하더라도, 하위 20%에 속하는 사람들부터 제대로 도와주면 안될까?

헛소리는 그만 좀 하고.

무상급식 찬/반 여론이 하도 들끓어서 별 얘기 안하고 있었는데, 하도 기가 막힌 이야기라 글을 적어 둔다.

무상급식을 100% 제공하든 하위 50%만 제공하든 결국은 돈 문제로 귀결된다. 4대강에 거대한 예산 쓰는건 좋은데, 그럴거면 돈 없다는 소리는 하지 말든가.

무상급식을 돈 없어서 못한다는 소리 말고, 돈 이외의 다른 이유를 댔으면 좋겠다. 돈 많으면 할텐가? 진짜 할건가? 그럴 생각은 추호도 없으면서 예산 타령하고 있는건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