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07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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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샀습니다.
http://snowrain.kr 이걸 샀습니다. 조만간 http://snowrain.kr/snowall 로 옮겨갈 예정이었는데, 티스토리 자료 백업받은게 118MB군요. 계정은 가장 싼 것이어서 200MB뿐인지라, 지금처럼 블로깅 하다가는 순식간에… 따라서, 블로그는 그냥 티스토리에 남겨둡니다. -_-; 대신 다른 용도로 쓸 것 같아요. 200MB라는 공간은 글만 쓰면 광활한 공간인데 멀티미디어가 올라가는 순간 비좁아지더군요. 쩝. 뭐… 대략, php 연습이랑 그동한 개발한 소스코드 올리는 정도일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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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가 사랑한 수식
수학책이다. 아니, 소설이다. 전설적인 수학자 폴 에르되스가 모델인 것 같기도 하고. 재미있는 것 하나는 확실하다. 수학자는, 그저 신의 공책에 적힌 공식을 베껴적을 뿐이지. 그러나 신은 그 공책을 결코 보여주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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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세계와의 만남
재밌다. 고대세계와의 만남은 사람들이 옛날에 서로 어떻게 돌아다녔는지 알려주고, 그에 따라 여러가지 문화적인 충돌과 융합이 어떻게 이루어져 갔는지 연구한 책이다. 상당히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그리고 각종 종교들이 문화를 어떻게 전달해 왔는지 설명되어 있다. 알고보니 기독교나 이슬람이나 그놈이 그놈이더만. 불교도, 조로아스터교도, 모든 종교가 다 마찬가지였다. 많은 사람들이 역사에서 배우기를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중간중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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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Party 3 : StepStepRevolution
DDR의 SSR – 사람살려의 약자라는데. 저걸 전부 발로 밟는 괴수가 있다는 것인가. (물론 저보다 더 심한걸 발로 PERFECT 판정으로 밟고 다니는 인간을 눈앞에서 본 적이 있긴 하다. 우리동네에 그 괴수가 있었다. 그친구, SSR@DDR을 오지게 많이 뛰는 것 같아도 살은 안빠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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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의 문제 + 옥션의 문제 = 블로고스피어 오염
요새 MS의 태그가 뜨더라. 그래서 눌러봤더니. 저기 보면, 윈도우 98이라는 상품이 보인다. 뭘까. 옥션이다. 이건 아무리 봐도 불법CD다. 아, 청계천 그분들이 옥션으로 터를 옮겼구나. 팔린거 보니까 꽤나 팔렸다. 다른 할일이 없기에 저거 팔아서 입에 풀칠하고 사시는 건 알겠지만, MS에서 알게 되면 입에 풀칠도 못할수도 있는데. 뭐, 난 귀찮아서라도 MS에 일러바치거나 불법소프트웨어 신고센터에 신고할 생각은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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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의 뿌리를 찾아서
스팸 필터를 켜고 휴지통에 가보면, 많다. 저건 댓글 휴지통을 캡쳐한 사진이다. 트랙백 휴지통은 너무 많아서 뭘 해보고 싶지 않았다. 워낙 비슷한 IP들이 많이 있길래, 휴지통에 있는 IP를 모두 필터에 등록시키고 필터를 찾아봤다. 이것으로는 등록한 시간 순서대로 나오니까 정확한 근원을 알 수가 없다. 따라서, 엑셀에 넣고 정렬을 시켜봤다. 가장 앞에 있는 것이긴 한데, 등록된 갯수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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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미 죽어있다”의 철학
여러가지 멋진 말들이 참 많지만, 그중에서도 내 가슴속에서 뿌리깊게 박혀있는 문구는 “넌 이미 죽어있다”이다. 이것은 북두의 권에서 주인공 켄시로가 악당들을 물리친 후에 악당에게 해주는 얘기다. 물론 글자 그대로의 뜻인데, 켄시로가 쓰는 북두신권은 상대방을 3초후에 죽일 수 있는 필살기이다. 즉, 켄시로의 공격을 받은 다음에는 이미 죽어있다는 뜻이다. 아무튼 만화 자체는 여자 중에는 그다지 좋아할 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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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것들
내용을 까먹어서 다시 감상해야할 작품들. 슬레이어즈 전편 (1기, NEXT, TRY, 기타 극장판 포함) 에반게리온 전편 오! 나의 여신님 전편 공각기동대 (1기, innosence, stand alone complex, 2nd gig, solid state society 등 모두) 배틀스타 갤럭티카 세이버 마리오넷 VS기사 라무네 데지캐럿 나디아 마크로스 전편 멋지다 마사루 엑셀 사가 테크노라이즈 Key the metal idol Armitage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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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 vs 저놈
대학생들 대박좇아 ‘단타’ 등록금까지 ‘베팅’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36247.html vs 나이는 10대, 연봉은 당신의 10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9/13/2007091301151.html 뭐, 보도 매체가 한계레 신문과 조선일보라는 건 잠시 접어두고, 양쪽 기사에 나온 주인공들을 비교해보자. 10대와 20대. 고딩과 대딩. 투자자와 사업자. 대박과 쪽박. 근데 왜 한쪽은 대단해 보이고 한쪽은 허접해 보일까. (에. 무작정 10대때 도전하라든가, 미국이라 멋지다든가, 이런 얘기를 하자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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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국이 재밌다
한국이 재미있는 이유. 1. 미래가 불투명하다. 아주 그냥 인생 통째로 걸고 도박해야돼. 2. TV는 매일 9시마다 국민을 웃겨준다. TV시리즈물 중에서 특히 돌발영상이라는 모 방송사의 동영상은 중독적이다. 3. 사람과 사람이 아닌 것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생물학적으로 말고, 정신적으로. 4. 사람들이 2중~3중의 정신 구조를 갖고 있어서 벗겨도 벗겨도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