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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변기의 수위

우리나라의 많은 집에 있는 화장실에는 앉아서 볼일을 볼 수 있는 양변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것의 구조는 획기적인데, S자 모양으로 구부러진 관을 사용하여 그곳에는 항상 물이 차 있도록 함으로써 하수구로부터의 악취가 역류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사이폰의 원리를 이용하여 배출된 인체의 찌꺼기가 한번에 확 씻겨내려가도록 되어 있다.

이 시점에서 궁금해지는 것이, 양변기의 수위와 날씨 사이의 관계이다.

S자 모양으로 구부러진 관의 하수구쪽의 생김새를 생각해 보면, 저수조 부분과 양변기 부분의 사이에 있는 공기는 양쪽 모두 물에 의해 막혀 있다. 따라서, 물의 증발이나 응축을 제외하면 전체 공기의 양이 변할 수 없다.

최근 느끼는 것인데, 양변기의 수위가 날씨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이다. (그런듯한 느낌? 정확히 통계를 내 보지는 않았다.)

기압과 온도가 양변기의 수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궁금한데, 검색해도 아직 명확한 답은 안 나온다.


http://kr.blog.yahoo.com/studorkorea/5


이것 정도가 관련된 내용인 것 같다.

나중에 탐구해봐야지.

고전압 측정하기 – 부록

저항에 전력이 제한되어 있다는 사실을 어제 전해들었다.

예를들어, 1W짜리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100M옴짜리 저항으로 5000V를 측정할 수 있을까?

이때는 드디어 P=VI공식을 사용해야 한다.

V=IR이므로 P = V*V/R = 25000000/100000000 = 0.25 < 1 잴 수 있다. 1/4와트 저항이라면 5000V까지 측정할 수 있다. 물론 1와트 저항을 1000M옴만큼 연결해 두었다면 10000V까지 측정 가능하다. 이때 주의해야 하는 점은, 반! 드! 시! 멀티테스터와 저항의 전력을 잘 따져서 최대 허용 전력을 넘지 않도록 해야 사고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잘 따져보고, 자신없으면 하지 말자.

맥북 가격

한-미 FTA가 발효되면 좀 싸지려나?

맥북 에어 최저가가 미국에서는 999달러. 환율 1100원을 적용하면 110만원정도 된다.

일본에서는 84800엔. 100엔당 1300원 환율을 적용하면 110만원정도 된다.

한국에서는 125만원부터.

관세, 환율, 마진 중 어느것이 높은걸까?

비둘기집의 원리

비둘기집의 원리를 사용하면 비타500 한 박스(10개)를 샀을 때 소녀시대 멤버 중 적어도 1명은 반드시 2병 이상 인쇄되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다. (수학적으로!)

(It is proved that at least one of members in Girl’s generation is printed on two or more bottles when we open a box(10 bottles) of Vita500 by the pigeon hole principle)

그 외에도, 넷이서 가위바위보를 하면 적어도 두명은 같은 것을 내게 된다는 사실이나, 366명 이상의 사람이 있으면 적어도 두명은 생일이 같다는 사실이나, 20만명 이상의 도시에는 머리카락의 수가 정확히 같은 사람이 적어도 두명 이상 있다거나 하는 사실 등 많은 것들을 증명할 수 있지만, 대체로 저 사례가 가장 유용한 사례라고 생각된다.

고전압 측정하기

실험실에서 일하다 보면 수천볼트의 전압을 측정해야 하는 일이 있다. 그러나 갖고 있는 전압계는 한계가 있으며, 그 한계 전압을 넘어서면 고장나거나 폭발하거나 화재의 위험이 있다. 대체로 그 한계 전압은 1000V정도이다. 어떻게 하면 수천볼트의 전압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을까?

물론 시중에는 수천볼트의 고전압을 측정할 수 있는 전압계를 팔고 있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측정용 탐침도 있다. 이 글에서 다루려는 내용은 그 측정용 탐침의 원리와 제작 방법이다. 그리고 고등학교 물리학으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대학원 다닐때 3600V를 측정하는 실험을 했었는데, 다른데 써먹을 곳이 없어서 그냥 레포트만 쓰고 말았었는데, 이번에 연구실에서 급하게 5000V를 측정해야 해서 다시 공부해 보았다.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공식은 옴의 법칙인데, 다음과 같다.

전압 = 전류 x 저항

아주 기초적인 질문을 해 보자. 전압계는 회로에 직렬로 연결해야 하는가? 아니면 병렬로 연결해야 하는가?

물론 정답은

병렬

연결이다. 전압계가 측정하는 전압은 어떤 두 지점 사이의 “전압 차이”이다. 만약 전압계를 회로에 직렬로 연결한다면, 전압계 자체가 가진 저항에 의해 만들어지는 전압차이가 측정될 뿐이다. 따라서, 전압계는 항상 두 지점을 병렬로 연결해야 한다.

위와 같은 회로에서 저항 R에 걸리는 전압을 측정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연결해야 한다. 여기서 전압계는 동그라미 안에 V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그렸다.

이제, V가 전압계의 한계전압을 넘어가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전압계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전압을 측정할 수 있을까? 당연히 전압계에 걸리는 전압을 한계전압보다 작게 만들면 된다. 전압계에 걸리는 전압을 측정해야 할 전압을 낮추지 않은 상태에서 한계전압보다 작게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저 회로를 변형해야 할까?

위와 같이 작은 저항 r을 붙이면 된다. 그렇게 되면 전체 전압이 전압계와 추가된 저항 r에 나눠서 걸리기 때문에 전압계에는 한계전압보다 작은 전압이 걸리도록 할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전압계에 한계전압보다 작은 전압이 걸리도록 충분히 큰 저항 r을 전압계에 직렬로 연결하면 된다. 그렇다면, 전압계에 표시되는 전압과 실제로 측정해야 할 전압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실제 전압 = 전압계에 표시된 전압 + r에 걸리는 전압

직렬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당연히 더하면 된다. 그리고 그 실제 전압은 우리가 측정하려는 저항 R에 걸린 전압과 같은 전압이다.

그럼 r에 걸리는 전압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제 옴의 법칙을 적용할 차례이다.

전압 = 전류 x 저항

실제 전압 = (전압계에 흐르는 전류 x 전압계의 저항) + (r에 흐르는 전류 x r의 저항)

그런데, 그 유명한 키르히호프의 법칙



[각주:

1

]



에 의해 전압계에 흐르는 전류와 r에 흐르는 전류는 같으므로

실제 전압 = 거기에 흐르는 전류 x (전압계의 저항 + r의 저항)

이런 공식이 성립한다. 그런데 우리는 전류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저기서 없애 버려야 한다.

거기에 흐르는 전류 = 전압계에 표시된 전압 / 전압계의 저항

따라서

실제 전압 = 전압계에 표시된 전압 x (전압계의 저항 + r의 저항) / 전압계의 저항

따라서 전압계의 저항과 r의 저항을 알고 있다면 전압계에 표시된 전압을 실제 전압으로 고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

이상적으로는 전압계의 저항이 무한대인 경우 전압계에 표시된 전압과 실제 전압은 같아지고, 전압계의 한계전압은 없다. 그러나 그건 꿈속에서나 가능한 일이고, 전압계의 저항은 유한하며 우리는 그것을 측정해야 한다.

그 방법은 몇가지가 있는데, 가장 단순하게는 전압계를 전원에 직렬로 연결하는 것이다. 물론 이때 사용하는 전원은 전압계의 한계전압을 넘는 전압을 공급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이 전압계에 흐르는 전류와 전압을 측정하면 된다. 물론, 문제는 전압계가 동시에 전류를 측정할 수 없다는 점이다.



[각주:

2

]



여기에 전류계를 덧붙이면 그만큼의 오차를 또 만들어 낼 뿐이다.

그렇다면 저항을 측정하는 꿈의 방법인 휘트스톤 브릿지를 사용하면 어떨까? 그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지만, 가변저항이 필요한데다가, 전압계의 내부저항이 얼마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재수없으면 가변저항의 한쪽 끝으로 몰고가더라도 균형을 맞출 수 없어서 계속 바꿔가야 하는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사실은 가장 간단하면서 꽤 정확한 방법이 있는데, 몇가지 전압이 알려진 전원으로부터 출력되는 전압을 측정하는 것이다. 주변에 잘 보면, 컴퓨터 모니터가 대체로 12볼트나 14볼트를 사용하고, 노트북이 19볼트나 24볼트, 프린터가 22볼트나 24볼트, 핸드폰 충전기가 5볼트나 4.2볼트 등을 사용한다. 따라서 주변에 있는 이런 전원공급기들을 적절히 끌어모아서 전압을 측정해 보면 된다.

위와 같은 회로를 구성하여 전압 V를 바꿔가며 전압계에 나타나는 전압을 알아낸다.

공급 전압 = 전압계에 표시된 전압 + r에 걸리는 전압

따라서 다시 옴의 법칙을 적용하면

공급 전압 = 전압계에 흐르는 전류 x (전압계의 저항 + r의 저항)

이때도 전압계에 흐르는 전류는 관심 없으므로 옴의 법칙을 다시 적용해서 소거하면

공급전압 = 전압계에 표시된 전압 x (전압계의 저항 + r의 저항) / 전압계의 저항

사실은 아까랑 같은 공식이다. 그러나 이번엔 공급전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전압을 알아낼 수 있다. 자, 이때 중요한건 저항 r의 역할이다. r=0이라면

공급전압 = 전압계에 표시된 전압

이 되어서 아무것도 알아낼 수 없다. 내부저항을 알아내기 위해 r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r의 크기는 어느정도 전압계의 저항과 비슷해야하는데, 그 이유는 r이 작으면 없는것과 같아서 오차가 커지고 r이 너무 크면 전압계에 표시된 전압이 너무 작아져서 오차가 커진다.



[각주:

3

]


여기서도 전압계의 내부저항을 완전히 모르는 경우 r을 바꿔가면서 실험해야 하기 ‹š문에 휘트스톤 브릿지를 사용할 ‹š와 같은 문제가 생긴다. 그래도 휘트스톤브릿지는 검류계도 하나 더 필요하고 가변저항도 있어야 하고 저항도 2개나 더 필요하니까 이 방법이 더 간단하다.

물론 내 경우에는 가변전압공급기가 있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상황에서 훨씬 간편하게 알아낼 수 있었다.

더 쉬운 방법은 남이 해둔 실험 결과를 참조하는 것인데, 내 경우에는 100k옴 저항을 사용한 측정으로부터 10M옴이라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었다.

그리고 본격적인 고전압 측정 결과이다.

위의 결과에서, 왼쪽 끝은 기대되는 전압값이고 가운데의 Output(signal)은 실제로 전압계에서 측정된 수치이다. 오른쪽 끝의 네줄인 Output(Evaluated)는 배율기 공식을 바탕으로 계산한 전압값이다. 그리고 그래프를 그려보았다.

가로축은 그냥 줄 번호이고, 세로축은 전압값이다. 예측된 값과 측정된 값으로부터 계산한 값이 잘 맞아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체로 4%이내에서 맞는 것 같고, 전압계의 측정오차가 배율값만큼 커졌기 때문에 오차가 좀 크다.

질문 – 내부저항을 측정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1. 다른 이름으로는 전하량 보존법칙이라고도 부른다.

    [본문으로]
  2. 하나의 기계로 전압과 전류를 측정할 수 있는 멀티테스터가 있지만, 동시에 측정할 수는 없다. 멀티테스터라고 해도 전압계 부분에 대한 내부저항과 전류계 부분에 대한 내부저항은 다르다.

    [본문으로]
  3. r이 매우 크다는 것은 전압계의 저항이 매우 작다는 것과 같고, 이 경우에는 전압계에 표시된 전압이 너무 작아서 측정 오차보다 작아질 수 있다.

    [본문으로]

테크노마트 진동


http://www.etnews.com/news/detail.html?id=201107190185&portal=001_00001



http://news.kbs.co.kr/society/2011/07/19/2326450.html

테크노마트에서 있었다는 진동이 사람들이 뛰었기 때문에 그렇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사실 믿기 힘든 결과라서 논란이 많다.

일단, 건축학회의 결론은 실측 결과이기 때문에 믿을만하다. 그 어떤 이론과 댓글도 실측과 실험을 이길 수는 없다. 모든 이론은 실험 결과를 설명해야만 하지 실험결과를 부정하는 이론은 없다.

댓글중에 보면 “내가 있는 건물에서는 안그런다. 말이 안된다”는 댓글도 있는데, 건물마다 고유진동수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당신이 있는 건물에서도 그런다면 그게 더 말이 안된다.

“이게 무슨 사람이 뛰어서 그런거냐. 부실공사지”라는 댓글도 있는데, 부실공사인건 맞다. 사람이 뛰는 정도에 고유진동수가 존재하도록 설계한건 부실설계에 부실공사이다. 그러나, “진동의 직접적인 원인”은 사람이 뛰어서 그렇게 된다는 것이 학회의 결론이다. 사람이 그렇게 뛰더라도 설계를 제대로 하고 제대로 건축하였으면 당연히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단조화진동자에서 공명주파수에 맞는 진동수를 가지는 주기적인 힘이 외부로부터 주어지면 에너지 흡수는 무한대로 늘어난다. 즉, 조건만 맞으면 사람이 뛴 충격이 고스란히 건물을 흔드는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제대로 된 설계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지만 이 경우에는 구조해석을 대충한 것 같다.

건물의 고유진동수를 바꾸거나, 문제가 된 피트니스 센터의 층 수를 바꾸거나, 앞으로 거기서는 뛰지 않도록 하거나 하는 방법이 제안될 것 같다. 아마 못 뛰게 하는게 가장 싸게 먹히지 싶다.

그나저나 고등학교 물리에서는 단조화진동자를 안배웠던가? -_-; 기억이 안 나네…

제2

폴 포츠는 노래를 잘 못할 것 같이 생겼지만 노래를 잘 불렀기 때문에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그 뒤로 수많은 폴 포츠가 등장했다.

“여자 폴 포츠” – 수잔 보일

“꽃게잡이 폴 포츠” – 남현봉

“껌팔이 폴 포츠” – 최성봉

“꿀따는 폴 포츠” – 김성록

그럼 이 사람들의 성장은 “폴 포츠”만큼으로 끝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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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드라마를 보면 “시즌”이라는 것이 있다. 시즌 1, 시즌 2, … 이렇게 이어지면서 스토리도 이어지고 시즌 사이에 다른 준비도 하고 쉬기도 하고 그런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우려먹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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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아인슈타인”이라는 수식어가 꽤 멋있어 보이는 경우가 있다. 스티븐 호킹이나 에드워드 위튼에게 그런 말을 붙이는 것 같다. 그러나 호킹이나 위튼의 이론은 아인슈타인의 이론보다 더 어렵다. 그들은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기반으로 더 먼 곳까지 나아갔고, 아인슈타인이 뉴턴 이론에 덧붙인 것 만큼이나 독창적인 이론을 아인슈타인 이론에 덧붙였다.

아인슈타인은 제2의 뉴턴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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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새로운 것을 쉽게 설명하기 위하여 과거의 유사한 것을 끌어다 빗대어 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그것이 그 대상의 한계를 결정지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