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변기의 수위

우리나라의 많은 집에 있는 화장실에는 앉아서 볼일을 볼 수 있는 양변기가 설치되어 있다. 이것의 구조는 획기적인데, S자 모양으로 구부러진 관을 사용하여 그곳에는 항상 물이 차 있도록 함으로써 하수구로부터의 악취가 역류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또한 사이폰의 원리를 이용하여 배출된 인체의 찌꺼기가 한번에 확 씻겨내려가도록 되어 있다.

이 시점에서 궁금해지는 것이, 양변기의 수위와 날씨 사이의 관계이다.

S자 모양으로 구부러진 관의 하수구쪽의 생김새를 생각해 보면, 저수조 부분과 양변기 부분의 사이에 있는 공기는 양쪽 모두 물에 의해 막혀 있다. 따라서, 물의 증발이나 응축을 제외하면 전체 공기의 양이 변할 수 없다.

최근 느끼는 것인데, 양변기의 수위가 날씨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이다. (그런듯한 느낌? 정확히 통계를 내 보지는 않았다.)

기압과 온도가 양변기의 수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궁금한데, 검색해도 아직 명확한 답은 안 나온다.


http://kr.blog.yahoo.com/studorkorea/5


이것 정도가 관련된 내용인 것 같다.

나중에 탐구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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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변기의 수위” 에 하나의 답글

  1. 
                 아카사
                 아바타

    아무래도 날씨가 더우면 올라오고 추우면 내려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비 오는날에도 올라오고 화창한 날엔 내려가고요. 아무래도 정화조나 배관은 땅이나 벽속에 박혀있으니까, 정화조의 온도변화가 없다 치더라도 배관의 온도변화만으로도 변기물이 오르락 내리락 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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