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예술

  • inner universe

    inner universe (공각기동대 TV Stand Alone Complex 오프닝)

    sung by Origa

    composed by Kanno Yoko


    Ангелы и демоны кружили надо мной (Angelyu i demonyu kruzhili nado mnoi)

    천사와 악마가 머리위를 오락가락 하노매


    Разбивали тернии и звёздные пути (Rassekali ternii i mlechnye puti)

    별의 가시밭길과 은하가 엇갈리나니


    Не знает счастъя толъко тот(Ne znayet shyas’tya tol’ko tot)

    행복을 모르는 자는 오직


    Кто его зова понятъ не смог…(Kto ego zova ponyat’ ne smog)

    행복이 부르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자 되노라…


    Polyubuytes’, polyubuites’ Aeria Gloris, Aeria Gloris

    현혹의 혼란속의… 거룩한 영광…


    Polyubuytes’, polyubuites’ Aeria Gloris, Aeria Gloris

    현혹의 혼란속의… 거룩한 영광…


    I am Calling Calling now

    부르고 있는 영혼

    Spirits rise and falling

    내 안의 목소리가 들리노니

    Собой остатъся долъше…(Soboj ostat’sya dol’she…)

    영원히 나는 ‘나’라는 존재가 되리라고…

    Calling Calling, in the depth of longing

    부르고 있네, 열렬히 갈구하는 곳에서

    Собой остатъся долъше…(Soboj ostat’sya dol’she…)

    영원히 나는 ‘나’라는 존재가 되리라고…

    Polyubuytes’, polyubuites’ Aeria Gloris, Aeria Gloris


    현혹의 혼란속의… 거룩한 영광…


    Stand alone… Where was life when it had a meaning…

    고독한 존재여…그 이름을 불렀을 때만 삶은 의미가 있을 지니…

    Stand alone… Nothing’s real anymore and…

    삶을 딛고 일어서 …모든 실상이 환상임을 알고난 후에라도…

    …Beskonechnyj beg…

    나는 끝없이 달려나가네…

    Poka zhiva ya mogu starat’sya na letu ne upast’,

    내게 삶이 있으므로, 나는 추락하지 않기 위해 날개짓하네.

    Ne razuchit’sya mechtat’…lyubit’…

    꿈꾸는 법을 잊지않기 위해…사랑하는 법을 잊지않기 위해…

    …Beskonechnyj beg…

    끝없이 달려나가네

    Calling Calling, For the place of knowing

    부르고 있네 , 알게 되는 그 때를 향해…

    There’s more that what can be linked


    인과의 그물 너머 그것을 알기 위해.


    Calling Calling, Never will I look away


    부르고 있네 , 내가 애써 외면해온


    For what life has left for me

    나를 기다리는 나의 삶을 향해

    Yearning Yearning, for what’s left of loving


    갈구하노니, 내가 사랑해 주기를 기다리는 나의 삶을 위해


    Собой остатъся долъше…(Soboj ostat’sya dol’she…)

    영원히 나는 ‘나’라는 존재가 되리라고…

    Calling Calling now, Spirits rise and falling

    부르고 있네, 파도치는 내 안의 바다가


    Собой остатъся долъше…(Soboj ostat’sya dol’she…)

    영원히 나는 ‘나’라는 존재가 되리라고…

    Calling Calling

    부르고 있네

    in the depth of longing,

    열렬히 갈구하는 곳에서,


    Собой остатъся долъше…(Soboj ostat’sya dol’she…)

    영원히 나는 ‘나’라는 존재가 되리라고…

    Polyubuytes’, polyubuites’ Aeria Gloris, Aeria Gloris

    현혹의 혼란속의… 거룩한 영광…

  • reflection

    Reflection
     
      *노래ː 林原めぐみ
     
    遠く近く鳴き交わす鳥達が 멀리, 가까이 울어대는 새들이
    目覚めの朝を告げている 눈을 떠야 하는 아침을 알려주고 있어
    重い扉を開け放つ時が来た 무거운 문을 열어야 할 때가 왔어

    幾度となく繰り返す 계속해서 돌아가는
    魂の旋律に 영혼의 음악소리에
    傾ける心もなく  귀기울일 마음도 없이
    さ迷っている 헤메고 있어
    何度となく訪れる 몇번이고 찾아오는
    昨日と明日の間 어제와 내일의 사이
    今日という日置き去りに 오늘이라는 날을 남기지 못하고
    未来に泣いてる 미래때문에 울고 있어

    愛がないヤツ程 愛を語って 사랑이 없는 놈일수록 사랑을 말하며
    優しく微笑んで吠えてる 상냥한 미소로 떠들어 대지
    正義をかざして人を連れている 정의로 가장하고 사람을 움직이고 있어
    気付かずに 느끼지도 못하게


    今を生きるのに多すぎるわ 지금을 살아가는데는 너무 많구나
    人生を惑わす雑音 인생을 유혹하는 잡음
    優しさの中にある罠 상냥함 속에 있는 함정을
    抜け出さなくっちゃ 빠져나와야만 해
    自分の中にある本当の 자신이 갖고 있는 진짜
    答と向かい合えたら 답을 마주보게 된다면
    少しずつ変わってゆく 조금씩 변해갈 거야
    これからの私 지금부터의 나는

    今届かない言葉を 지금은 전해지지 않는 말을
    あきらめてつぐんでも 포기하고 입을 닫아도
    生まれた思い消えずに 한번 만들어진 생각은 사라지지 않고
    闇に溶けてく 어둠에 녹아가지
    夢を描くことすらも 꿈을 그려보는 것조차
    シュールにかたづけられ 초현실에 파묻히고
    熱望と拒絶の中 절망과 거절속에서
    深くで泣いてる  깊히 울고 있어

    ★★
    夢がないヤツほど現実に酔って 꿈이 없는 놈일수록 현실을 말하며
    したり顔で寄ってくるよ 해보겠다는 얼굴로 다가오지
    ぶつかることも傷つくことも 부딪치는 것도, 상처받는 것도
    上手に避けて 익숙하게 피해가며

    ★★★
    うまく生きるより無器用でも 태어나서 그냥 사는 것 보단, 서투르더라도
    私らしく歩きたい 나답게 살고 싶어
    冷たさの中にある愛 차가움 속에 있는 사랑을
    感じとれたなら 느낄 수 있다면
    止まったままの歯車が又 멈춰진 채로 있던 톱니바퀴가 다시
    ゆっくりと時を刻む 천천히 시간을 새겨가지
    求めてた自分の場所 찾아 헤매던 나의 장소를
    必ず見つかる 반드시 찾아낼거야

    ★★ くり返し 반복
    ★★★ くり返し 반복
    ★ くり返し 반복

  • 영화 “고사” 포스터 전격 분석

    물론 영화는 아직 못봤다.

    원래 개봉하기 전에 쓰려고 했던 글인데 일에 치여서 지금 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좀 큰가?

    아무튼, 이 포스터의 왼쪽 위에 보면 수식이 적혀 있다.

    …뭔가!

    $\tilde{j} = || \int^1_0 J^2_k (j_k,a,x)x dx = \frac{1}{2} J’_k(j_k, a)^2 = \frac{1}{2} J_{k+p}(j_k, a)$

    그리고 그 아래에

    for $m \neq n$

    $j=\left( \frac{x}{2} \right)^\lambda \sum^{\inf}_{m=0} \frac{(-1)^n}{\Gamma (m+1)\Gamma(\lambda+m+1)} \left( \frac{x}{2}\right)^{2m} , \lambda \in \mathbd{R}^n$

    $\mathbd{j}_\lambda \leftarrow \mathbd{J}_k (\lambda) = \sum^{\inf}_{m=0} \frac{(-1)^{n+k}}{(m+1)!m!} \left( \frac{x}{2}\right)^{2m+k}$

    그 아래에는 무슨 수식인지 읽기 힘들다.

    이런걸 고등학교 중간고사에 내 놓고서 풀으라는 거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도 위쪽에 보면 뭔가 수식이 있는데, 읽기는 좀 힘들지만 자세히 보면 파동방정식의 해법이 적혀 있다. 그럼 그 밑에 있는 수식은 앞에 나왔던 수식이랑 비슷해 보인다. 따라서 이범수가 나온 사진의 수식은 이 사진의 풀이 과정의 일부이다. 아마 파동방정식을 풀기 위해서 변수분리를 한 후에 그걸 일단 풀고, 다시 그걸 Bessel’s equation으로 고쳐서 푸는 과정인 것 같다.

    나머지 포스터들에는 다들 비슷한 수식이 적혀 있기 때문에 딱히 더 연구해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건 그렇고, 왜 중간고사일까? 기말고사가 더 좋은데.

  • 어쩌라고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윈도우즈 Vista로 인정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_-;

  • 무개념 FAQ

    모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 MP3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에 관한 FAQ다.

    정확히는, CD를 MP3나 wmv로 바꾸는 프로그램에 관한 건데, 겨우 그거 설치하자고 윈도를 새로 설치하라는게 말이 되냐…

    어느 회사인지 궁금하면 댓글로 문의하시기 바란다.

  • 북정가(北征歌)




    <

    남이장군의 북정가

    (

    北征歌

    ) >
















    白頭山石磨刀盡










    (

    백두산석마도진

    )







    豆滿江波飮馬無








    (

    두만강파음마무

    )



    男兒二十未平國








    (

    남아이십미평국

    )



    後世誰稱大丈夫








    (

    후세수칭대장부

    )





    백두산 돌은 칼을 갈아 없애고


    두만강 물은 말을 먹여 없애리


    남자가 스무 살에 나라를 평정하지 못하면



    후세에 누가 대장부라 칭하겠는가




    남씨 문중의 조상님 중의 한분이다.

    원래는 17세에 무과에 급제하고 27세때 여진을 토벌할 정도로 뛰어난 무관이었으나, 역모를 꾀하였다는

    모함을 받아서 사형을 당한다. “평”자를 얻는다는 뜻의 “득”으로 바꿔서, 남자가 20살에 나라를 얻지 못하면 누가 대장부라 하겠는가로 해석을 바꾸어 모함을 했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충신은 먹고살기가 힘들다.

    진짜 나라를 걱정하는 충신들은 나라 걱정에 잠도 못자고 밤새워 우국충정인데

    그 충신들이 “제대로” 정치를 할까봐 걱정하는 간신배들은 밤새워 술판이다.

    그리고 그 제대로 된 충신들을 모두 내?아 버린다. 우리나라는 정말 충신이 먹고살기 힘든 나라이다.






    http://www.foreston.go.kr/bbs.do?menuid=60022&bbsCode=B_035&idx=70&cmd=VIEW




    위의 사이트에 가보면 흥미로운 해석이 있다.


    “백두산 돌은 칼을 갈아 없애고

    두만강 물은 말을 먹여 없애리

    남아 스무살에

    나를

    평정치 못하면

    후세에 누가 대장부라 칭하랴”


    흥미롭게도, “나라”를 평정해야 하는데 “나”를 평정하는 것으로 해석이 되어 있다. 아무리봐도 오타같은 느낌인데, 오히려 시 후반부의 분위기가 갑자기 자기개발을 장려하는 것으로 확 변해버렸다.


    남자가 스무살에 “나”를 평정하지 못하면, 후세에 누가 대장부라 부르겠는가.


    멋진 해석이 되었다.

    나? 오늘, 25살.

  • 스내치

    스내치를 봤다.

    다이아몬드 하나 갖고 이리저리 오락가락 하는 코미디 영화인데, 꽤 재미있다.

  • 장영실

    KBS의 “한국사 전”이란 다큐멘터리를 보는데 마침 장영실과 세종의 이야기가 나온다.

    1. 자격루

    자격루는 세계적인 수준의 물시계였다.

    그 설계를 보니 여러가지 복잡한 단계를 거쳐서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도록 되어있다.

    단순히 보면 골드버그 장치와 비슷한 것 같았다.

    2. 세종

    세종 대왕이 장영실을 신분의 비천함에 신경쓰지 않고 기용하여 중요한 일을 두루 하도록 하였다. 이쯤 되어야 제대로 된 실용주의라고 할 수 있지 않은가.

    한국의 제대로 된 역법인 칠정산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보니 정말 감동적이었다.

    과학자, 기술자를 대우하지 않는 나라는 망할 수밖에 없다.

  • 원티드

    아라한 장풍대작전 + 이퀼리브리엄 + 스타워즈

    그냥 별 내용 없는 액션영화.

  • 안티 크리스트

    니체의 책 “안티 크리스트”를 읽었다.

    번역자가 일부러 그렇게 문체를 작성했는지는 몰라도, 말하는 것이 요즘의 라이트 노벨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뜬금없이 시니컬하다.

    현대의 정치 현실에도 너무나 잘 들어맞는 150년 전의 글이다. 니체도 블로그가 있었더라면 참 좋아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신은 죽었다” (물론 이런 문장은 안나온다)

    여러 기독교인들에게 일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