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정가(北征歌)




<

남이장군의 북정가

(

北征歌

) >
















白頭山石磨刀盡










(

백두산석마도진

)







豆滿江波飮馬無








(

두만강파음마무

)



男兒二十未平國








(

남아이십미평국

)



後世誰稱大丈夫








(

후세수칭대장부

)





백두산 돌은 칼을 갈아 없애고


두만강 물은 말을 먹여 없애리


남자가 스무 살에 나라를 평정하지 못하면



후세에 누가 대장부라 칭하겠는가




남씨 문중의 조상님 중의 한분이다.

원래는 17세에 무과에 급제하고 27세때 여진을 토벌할 정도로 뛰어난 무관이었으나, 역모를 꾀하였다는

모함을 받아서 사형을 당한다. “평”자를 얻는다는 뜻의 “득”으로 바꿔서, 남자가 20살에 나라를 얻지 못하면 누가 대장부라 하겠는가로 해석을 바꾸어 모함을 했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충신은 먹고살기가 힘들다.

진짜 나라를 걱정하는 충신들은 나라 걱정에 잠도 못자고 밤새워 우국충정인데

그 충신들이 “제대로” 정치를 할까봐 걱정하는 간신배들은 밤새워 술판이다.

그리고 그 제대로 된 충신들을 모두 내?아 버린다. 우리나라는 정말 충신이 먹고살기 힘든 나라이다.






http://www.foreston.go.kr/bbs.do?menuid=60022&bbsCode=B_035&idx=70&cmd=VIEW




위의 사이트에 가보면 흥미로운 해석이 있다.


“백두산 돌은 칼을 갈아 없애고

두만강 물은 말을 먹여 없애리

남아 스무살에

나를

평정치 못하면

후세에 누가 대장부라 칭하랴”


흥미롭게도, “나라”를 평정해야 하는데 “나”를 평정하는 것으로 해석이 되어 있다. 아무리봐도 오타같은 느낌인데, 오히려 시 후반부의 분위기가 갑자기 자기개발을 장려하는 것으로 확 변해버렸다.


남자가 스무살에 “나”를 평정하지 못하면, 후세에 누가 대장부라 부르겠는가.


멋진 해석이 되었다.

나? 오늘, 25살.

3 thoughts on “북정가(北征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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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기 시의 마지막 구절 後世受稱大丈夫 (후세수칭대장부) 에서 受(수) 이 한자를 誰(누구 수)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요? 후세에 누가 대장부라 하겠는가? 이 해석이니깐 ‘누구 수’자를 써야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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