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세상 끝까지 너의 꿈을 따르라

내가 나름의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문구는 “세상 끝까지 너의 꿈을 따르라. 그것이 오직 세상을 구할 방법이니.” 라는 말이다. 이것은 공각기동대 TV판 Stand alone complex 2기의 오프닝 테마곡인 “rise”의 일부 구절이다.

다른 모든 사람들에 대해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내가 신도 아니고 권력자도 아니다보니 모두를 도울 수 없다. 한명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나는 나 하나 살리려고 해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내가 할 수 있는건 그냥 내가 뭘 하는 것 뿐이다. 나는 세상 끝까지 나의 꿈을 따른다.

그렇다면 꿈을 따르는 것이 어떻게 해서 세상을 구할 방법이 될까?

이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 어떤 면에서 보면, 종교적 의미의 구원이 필요할 수도 있다. 종교에 대한 나의 개인적 태도와는 무관하게, 이 세상에는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들에게는 구원이 필요하다. 그 사람들을 나는 개인적으로 구원할 수 없다. 내 힘으로는 나 스스로도 구원하지 못하는데 누굴 구원할 수 있을까.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추구하는 세상을 생각해 보자. 나는 이런 세상이 모든 사람들의 꿈이 이뤄진 세상보다 조금 더 행복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오해하면 안되는 것이, 사람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추구하기만 하다가 죽는 것이 꿈을 이룬 것 보다 더 행복하다는 뜻이 아니라는 점이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추구하고, 꿈이 이뤄지면 또 다른 꿈을 꾸고, 그렇게 꿈꾼 또다른 것을 추구하며 자신의 열정을 불태우는 세상이 더 좋을 것 같다는 뜻이다.

나는 어렸을 적의 장래희망이 좌절됐다. 하지만 다시 꿈을 꾸고, 열정을 되살리려고 시도한다. 지금 하는 일과 삶에 지쳐서 열정이 잘 돌아오지 않지만, 나는 기억한다. 예전에 꿈을 추구하며 열정을 불태울 때 얼마나 즐거웠는지, 힘들어서 지쳐도 그 재미에 인생을 불태웠다.

좌절된 꿈은 어디로 갈까? 나는 나의 꿈을 다시 찾아야 한다. 그 때 할 수 있었던 것과 지금 할 수 있는 것들은 달라졌지만, 언젠가 반드시 끝날 나의 인생을 어떻게하면 내 마음대로 살 수 있을지 찾아본다.

세제:드럼용과 일반용

마트에 갔더니 세제가 있다. 일반용과 드럼용으로 구분되어 있다.



그래서 뭐가 다른가 살펴보니.



색깔만 다르다.



아니 또 다른 것은 사용량만 다르다.

드럼용과 일반용의 차이는 많이 넣으면 일반용 적게 넣으면 드럼용이다. 드럼세탁기가 세제를 적게 사용하기 때문인 것 같은데, 똑같은걸 포장만 바꿔서 다르게 파는 건 왠지 이상하다. 그냥 일반/드럼 세탁기 겸용이라고 하고 포장을 하나로 통일하는 것이 생산비용 측면에서 더 싸게 먹히지 않을까?

가격은 똑같고. 용량도 똑같고. 물질도 똑같고. 단지 포장 색깔과 사용량만 다르다.

옆에 있던 다른 회사(라기엔 생산자는 같지만) 드럼용이 50원 더 쌌다.

뭐지. 이상하다.

스팸이라도 신경좀 써라



나는 스팸통을 가끔 열어보는게 취미인데, 그러다 보면 가끔 흥미로운 스팸 메일이 도착해 있다.

일단 이 스팸 메일의 문제점이 보이는데, 보낸 사람과 실제로 밑에 적혀 있는 연락처의 이메일 주소가 다르다. 보낸 사람 계정은 해킹을 당했거나 가짜 주소일 수 있다.

‘이메일 원본’을 살펴보면 아웃룩 익스프레스 5.0 버전을 이용해서 보낸 것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도 엄청나게 구 버전이다.

평범하게 하지 않으면서 법적인 문제 없이 하는 마케팅이라. 뭘까?

노트북 지름

매번 LG 제품들만 지르다가 지난번에 맥북과 맥북에어로 외도를 한 이후, 맥북의 키보드가 내 취향에 도저히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는 팔았다. 아니, 사실 구형 맥북 키보드는 그래도 아주 최악은 아니었지만 발열이 너무 심해서 무릎 위에 올려놓을 수 없을 정도였으니 랩탑이 아니다. 어떻든간에 맥북 에어를 팔아치우고 남은 돈으로 뭔가를 사야 했는데, 마침 용산에 들렀더니 아수스의 랩탑이 눈에 들어왔다. 뱅앤올룹슨의 스피커가 들어가 있고, 심지어 우퍼가 옵션으로 제공된다는 것. 성능 좋은 중앙처리장치가 아주 맘에 들었다는 것. 무엇보다 키보드가 두툼한 것이 요즘 나오는 얇은 키보드에 비해서 두드리는 맛이 그나마 나쁘지 않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 무엇도 해피해킹의 느낌을 따라갈 수는 없지만, 나는 노트북에서 해피해킹을 느끼기를 바라는 그런 무자비한 사람은 아니니까.

특히 이 제품은 140만원대의 제품이지만 슬픈 사연이 있는 녀석이어서 꽤 싸게 데려올 수 있었다. 어떤 의미로는, 장사꾼이 밑지고 파는 경우를 처음 봤다고나 해야 하려나.

아니, 차라리 추석 선물로 조카한테 줄 것이지 왜 그 가격에 팔았을까 싶기도 한데.




이외에, 서브우퍼가 달렸다는 것도, 풀HD급 화면이라는 것도 맘에 들었다. 배터리가 4셀이라 어쩔 수 없이 사용시간은 짧겠지만 그건 참고 써야 할 것이고. 전원공급장치도 그렇게 무식하게 크지는 않고 적당히 들고다닐만한 크기이기는 하고. 여러가지로 맘에 드는 제품이다.

이건 아무래도 몇년 쓰게 될 것 같아보인다. 고장만 안난다면. 물 뿌리지 말아야지.

키보드 지름 – 울트라나브 트래블

IBM의 (지금은 레노보) 노트북에서 키보드만 따로 떼어다가 만들어 놓은 울트라나브를 중고로 사왔다. 말이 중고지 5개월동안 사서 몇번 안 쳐보고 처박아 뒀다고 하니, 거의 새거나 다름 없는 녀석이다.

일단 해피해킹에 비해서 깊이 들어가지 않는 펜타그래프 방식이다. 빨콩은 얼마나 내가 자주 쓰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장점중의 하나일 것이고. 키감은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해피해킹과 비교했을 때 단점이라면 방향키인데, [, ;, ;, /키를 이용한 방향키 사용에 이미 익숙해져 있는지라 이렇게 별도로 나와 있는 방향키는 오히려 어색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일단 며칠 써보고 연구실에서 어떤 것을 주력으로 사용할지 결정해야겠다. 나머지는 집에서 써야지~♡

번지점프

그러고보니 학교에서 기업 과제 관련해서 워크샵 갔다가 번지점프 뛰고 왔다. 7월 15일.

…나름 첫 경험이라 적어둔다. 무섭더라. ㅎㅎ

….

매월 끊이지 않고 사고가 나는구나.

내가 아직도 살아있는게 기적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