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안쓸 수가 없다

    원래 무시하려고 했으나…

    계속 이메일이 들어오는데, 그 첫머리에 너무 인상깊은 글이 적혀 있다.






    죄인 김도한

    ,

    김명환

    ,

    진교택

    ,

    위인숙

    ,

    이혜숙

    ,

    금종해

    ,

    박부성은 나서라

    .



    노벨은 수학자를 싫어하였고

    ,


    벨 수학 상은 없다

    .


    우리는

    ,

    엔드류
    와일즈를 포함한 국내외

    3

    만 수학교수들과 교신하였고

    ,

    우리의 증명들이

    100%

    완벽함을 재확인 하였다

    .

    한편

    ,

    수학교수들 대부분이 거만하고 건방지며
    경솔하고 겁 많으며 물욕 가득한 이기주의자임을 느꼈다

    .


    우리의 증명은

    ,


    대의 모든 수학교수들에게는

    ,

    전혀 생각지도 못한

    ,

    말도 안된

    ,

    믿을 수가 없는

    ,


    명한 증명으로서

    ,

    지수법칙과 인수분해 논리 만으로의 간단하고 완벽한 증명임으로

    , kms

    임원들이 조직적인 거부를 할 만큼

    ,


    격적인 것이다

    .




    죄인들은 학회에서 토론할 때에 논문저자의 동료들을 못 들어 오게
    하였고

    ,

    기록을 남기지도 않았으며

    ,


    교택 편집장은 역한 술 냄세를 풍겼고

    ,

    서인석이란 학생은 엉뚱한 의견을 제시하며

    ,

    김도한 회장은 바람 잡이처럼 토론장을 어지럽히고

    ,


    론도 없이 일방적으로 나를 몰아 내었다

    .





    “앤드루 와일즈부터 시작해서 3만 수학교수들과 교신했고, 100%완벽함을 재확인했다”라는 문장에서 마치 3만 수학교수들이 그의 증명을 인정한 것 처럼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바로 뒤에 “수학 교수들 대부분이 … 임을 느꼈다”라고 서술되어 있다. 내가 보기엔 아무도 그의 증명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이재율씨는 100% 완벽함을 확인한 것 같다.

    이건 무슨…

    피타고라스 학파의 회원들이 무리수를 발견한 사람을 교살해서 묻어 버리고 진실을 숨겼다는 얘기를 듣는 느낌이다. 아니, 그래도 무리수는 발견 되었다.

    이재율씨 스스로 밝히고 있듯이 이재율씨의 증명은 말도 안되고 믿을수가 없다. 이걸 말이 된다고 믿으라는 주장인데, 제발 자기모순적인 주장은 그만두자.

    이 논란이 법정으로 이어지면 그 판사는 이제 법대 입학하기 직전까지 공부했던 “수학”이라는 괴물을 다시 만나야 한다. 그가 누구든 그의 고난에 무운을 빌어주자.




    우리 수학논리에 만약 잘못이 있다면 지적하고

    ,

    아니면

    kms

    수학자처럼 침묵하라

    .








    그래서 KMS 소속이 아닌 수학자들도 많이 지적했다.












    우리의 간명 완벽한
    증명들을 부인하는 수학자는 국내외에 아무도 없다

    .




    그러니까 어떤 수학자가 인정하고 있는지 밝혀달라. 수학자 중에서 자신이 어떤 증명을 이해했음을 밝히기 꺼려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심사의견 전체
    오류임을 입증하는 다음 두 가지를 조사하라

    .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공익법인인
    대한수학회의 반례를 요구하는 방법도 있고

    ,

    수학 기초지식을 가진 제

    3

    자에게 감정 의뢰할 수도 있을 것이다


    .






    심사의견이 오류이건 아니건, 반례가 없음은 이재율씨가 증명해야 할 것이지 이미 필요 없다고 믿는 대한수학회에서 반례를 제시할 일이 아니다. 이것을 계속 지적하는 한 이재율씨는 수학을 모른다는 소리밖에 듣지 못한다. 또한, “수학 기초지식을 가진 제3자”의 줄임말이 “심사위원”이다. 따지고 보면 나도 그렇고 이재율씨의 오류를 지적한 모든 사람이 제3자인데 그들의 말은 다 똥으로 듣나?

  • 졸업식 일탈 보도

    졸업식 시즌이다보니 졸업식 뉴스가 자꾸 보이는데, 다들 교복을 찢고 속옷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것에 대해서 보도하고 있다.

    이건 사실 그 자체보다는 원인을 탐구해야 한다.

    교복을 찢는다는 건 교복이 그만큼 싫은 옷이라는 뜻이다. 사랑스러운 옷이었으면 뭐하러 찢겠나. 평생을 가져갔겠지. 교복이 싫은 옷인 이유는 결국 학교가 싫다는 뜻일 뿐이다.

    비슷한 이유로, 군대는 싫은 곳이지만 군복은 전역한다고 해서 찢지 않는다. 왜냐하면 예비군 갈때 입고 가야 하니까. 아마 예비군이 없었으면 군복은 전역 후 다음날 폐기처분되었을 것이다.

    문제는 학생들이 왜 학교를 싫어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분석 없이, 단지 이것을 학생들의 탈선으로 간주하고 계도하려는 것이다. 싫어하는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겉으로 드러난 현상만을 교정하려 할 경우 학생들의 탈선은 더더욱 심화될 수 있다. 또는 완전히 음지로 숨어버릴 수 있다. 이것이 현 상황을 개선하는데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교육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이 졸업식 때 난동을 피우는 것은 나쁜 일이지만, 그 원인은 학생들이 나쁜 사람이기 때문이 아니다.

  • 요즘 하는 일

    1.

    실험 결과 분석.

    엑셀은, 그래프를 그려놓고, 그 그래프가 참조하는 데이터에 다른 데이터를 붙여넣기 하면, 그래프가 깨진다. 이것을 좀 더 직접적으로 설명하자면, 그래프 600개를 전부 새로 그려야 한다는 뜻이다.

    2.

    회의 녹취록 작성.

    4시간 분량의 회의 녹음 기록이 있다. 이것을 서류로 만들어야 한다. 녹음기 USB케이블 분실로 인하여 컴퓨터로 백업할 수도 없다. 참고로 그 USB케이블은 용산에 없는 놈이다. 이미 선인상가와 전자랜드 인근 매장을 찾아봤다. 음질 최악에, 영어 포함. 기본적으로 4시간동안 들어야 한다는 얘긴데, 계속해서 반복해서 들어야 하니까 실제 작업 시간은 4시간 이상이다.

    3.

    컨트롤룸 세팅.

    컨트롤룸에 약 2억원어치 모니터가 들어왔다. 유 박사님의 원대한 꿈은 여기에 매스매티카를 올려서 그리드 컴퓨팅을 하는 것인데, 그건 먼 훗날의 일이고, 일단 실험 결과를 어떻게 이쁘게 보여지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4.

    랩뷰 공부.

    난데없이 떨어진 일이다. 1주일 안에 랩뷰를 전부 마스터 해야 한다. 앞으로 해야 할 업무가 하나 있는데, 이것을 현재 담당하고 계신 분이 다음주에 휴직을 한다. 그 이후엔 물어볼 사람이 없기 때문에 무조건 그 전에 완전히 공부해야 한다. 일단 사용설명서를 찾아봤는데 400페이지 정도 된다.

    우선순위 없음. 전부 1순위 업무들임. 어쩌라고…

  • 스팸

    대체 어디서 내 이메일을 알아낸건지 모르겠지만, 이탈리아 어, 러시아 어, 일본어, 한국어, 영어로 된 스팸이 날아온다.

    그중 80%정도는 남성을 위한 정력제 광고…아니면 남성 확대약품 광고 등. 의사/약사의 제대로 된 처방과 상담 없이 복용했다가 죽을 수도 있을텐데. 가끔 읽다보면 “아이템은 좋은데 홍보가 안되서 고민이십니까?”라는 스팸메일 홍보를 하라는 스팸도 끼어 있다. 웃긴건, 그저께 비아그라를 “snowall님, 오늘만 81%에 할인판매!” 라고 이메일이 왔는데, 오늘은 82%에 판다고…뭔 차이냐고요…-_-; 그곳에서 온 스팸을 잘 살펴보면 75% ~ 85% 정도 가격에 항상 할인판매하고 있다. 부르는게 값인가보다.

    문제는, 가끔 나는 외국에서 이메일 받을 일이 있는데 그런것도 스팸메시지함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자주 있다. 올때가 되었는데 싶은데도 도착하지 않았다면 스팸통에서 뒤져봐야 한다. 휴지통도 찾아본다.

    한달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는 스팸통에 500건정도 들어있던 스팸메일이 최근 800건으로 급증했길래 심심해서 뭔 얘기들을 하고 있는 훑어보고 쓴 글이다.

  • 수학의 본질과 이재율

    원래 이재율씨를 제대로 된 수학자로 인정하고, 나보다 수학 연구 경험이 오래된 수학 박사라고 생각하고 그의 논리를 이해하려고 했었다.

    내가 대학교, 대학원에서 만난 수학과 교수님이나 수학과 박사님들은 나의 질문에 단 한번도 “자명하다(trivial)”고 대답한 적이 없었다. 그들이 자명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나도 자명하다고 생각했으며, 나의 질문에 있어서는 아무리 간단하고 멍청해 보이는 질문이라도 “공리와 정의로부터 유도된 정리”를 사용해서 증명을 제시하였다. 가령, 쉬워보이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어려운 질문인 “왜 1+1=2인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증명은 페아노의 공리계를 이용하면 잘 설명할 수 있다. 수학이 가져야 할 유일한 덕목은 “논리적 인과성을 지키는 것”이며, 그것만 올바르다면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또한, 이의를 제기했을 때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납득하도록 할 수 없다면 누구나 자신의 논리가 틀린 것으로 인정한다.

    어떠한 수학자도 자신의 개인적인 사리사욕이나 명예를 위해서 증명을 조작하지 않는다. 이것은 수학이라는 학문의 특성상 그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약 증명을 조작하여 현대의 많은 사람들을 속여서 자신이 유명해졌다 하더라도, 언젠가 그 증명으로부터 오류가 발견될 것이고 그렇다면 그 증명을 이용해 자신이 얻게 된 명예는 땅바닥 그 이하로 내려가게 된다. 수학자들은 그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차라리 수학을 이용해서 사기를 치는 사람은 있어도 수학 자체를 조작하지 않는다. 몇몇 수학자들은 그렇게 할지도 모르지만 대다수의 수학자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것은 수학의 속성으로부터 보장되는 부분이다.

    이재율씨는 단 한번도 자신이 지금까지 공개한 논문 내용 이외에 추가되는 증명을 제시한 적이 없다.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수많은 수학자들이 그의 논문을 검토하고 이상한 부분에 대한 추가적인 증명을 요구하였는데



    [각주:

    1

    ]



    이에 대한 추가적인 증명은 받은 적이 없다. 더군다나, 다른 수학자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이 거의 같은 부분이다. 수학은 다수결을 따르는 학문은 아니지만, 적어도 사람들이 어딘가 오류가 있다고 한다면 그 부분을 이해시켜서 인정하게 만들어야 한다. 수학자들이 머릿속에 갖고 있는 수학에 대한 심상은 다 다르다. 그들은 같은 언어를 써서 의사소통을 하지만 머릿속에는 다르게 그리고 있다. 서로 다른 이해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틀렸다고 한다면 그것은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더군다나, 수학자들이 수학 공부를 게을리했다면 모를까 모든 수학자들이 수학을 게을리한다는 건 있을 수 없다. 하지만 그는 내 블로그의 방명록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기고 있다.

    중학교를 마친 현대 지혜인이 이해할 기초과학 내용이다.

    식 P(P+1)(P+P) 은 P 가 자연수일 때 거듭제곱이 못됨을 증명하긴 쉬우나 기약분수일 때는 증명이 어렵다. 증명방법을 숙고 바란다.

    페르마의 착각이 아니며, FLT 도전 수학자들이 식 X-A=Y-B=Z-A-B=X+Y-Z 를 발견하지 못한 것이고, 한 점에 접하는 모든 지역들이 항상 3색으로 충분하게 구분됨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지식 쌓기 보다는 지혜를 얻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의 올바른 주장은 계속 반복될 것이고, 반대자는 자취를 감출 것이다.

    계속하여 반복할수록 올바른 주장은 힘을 얻지만, 헛된 거짓 주장은 힘을 잃는 것이다.

    우리의 수학논리에 만약 잘못이 있다면 지적하고, 아니면 수학자들처럼 침묵하라.

    대한수학회나 이재율 검색으로 PDF 첨부파일 논문을 볼 수 있다.

    저작권문제로 대한수학회의 악연이 되었으나 국내외 수학자들이 알게 된 지금은 문제없다.

    대한수학회의 논문심사오류 범죄행위와 내부감사 직무유기를 조사할 것이다.

    본인이 스스로 수학논리에 잘못이 있다면 지적하라 하였고, 따라서 수학자들은 그 잘못을 지적하였다. 하지만 그는 그 지적된 내용에 대해 지금까지 말하고 있는 내용 이상의 새로운 증명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오직 자신의 증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비하하고 있을 뿐이다. 또한, 그는 나를 권위에 의존하는 사람으로 만들었다.



    [각주:

    2

    ]



    문제는, 이것이 과연 우리나라 수학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내 생각에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가 계속해서 나를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주장한다면, 나 또한 이재율 씨를 논리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이라 주장하겠다. 위에 내 방명록에 남긴 글을 보면 “증명방법을 숙고 바란다”라고 다른 사람에게 증명해볼 것을 권유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증명에 관심이 없다. 임의의 각의 3등분 문제를 증명했다는 사람도 있고, 이재율 씨 처럼 페르마의 증명을 손쉽게 증명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의 공통점은 남들이 지적한 자신의 오류는 “자명하다”고 주장하며, 다른 사람이 머리가 나빠서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매도한다는 점이다. 100년이든 1000년이든, 이후 이재율씨가 올바른 주장을 했던 것으로 밝혀질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그렇다 하더라도 난 당당하게 그의 이론을 반대한 사람으로 이름을 남길 생각이다. 그의 주장은 논리적 오류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올바른 주장을 하더라도 논리적으로는 틀릴 수 있다. 가령, 페르마는 자신의 책 여백에 올바른 주장을 실어두었으나 증명을 남기지 못하였기 때문에 논리적으로는 틀렸다. 마찬가지로 이재율 씨도 논리적인 단계를 거친 올바른 증명을 남기지 못하였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오류가 있다.



    [각주:

    3

    ]


    언젠가 이재율씨의 논리를 뒤집어서 납득시킬 수 있는 천재가 나타나서 (또는 이재율씨의 증명을 보완하여 완성시켜줄 천재가 나타나서) 그의 증명을 완성시켜주지 않는 한 그는 결코 인정받지 못할 것이다. 더군다나, 수학자로서 수학적인 논리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볼 때 그는 최소한의 수학적 교양조차 갖추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수학회에서 그에게 보낸 답변을 살펴보면, 대한수학회의 심사위원들은 그에게 논문 내용의 결론이 올바르기 위해서 증명되어야 하는 (또는 결론이 올바르다면 반드시 증명되는) 간단한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그는 그에 대해서 전혀 대답하지 않았으며, “그건 증명과는 관련 없는 내용이다. 왜 딴 애기 하느냐?”면서 자신의 증명을 문자 그대로 읽을 것을 강요하였다. 하지만 수학적 증명이란 전체 경우에 대해서 증명이 되었다 하면 당연히 부분적인 경우에도 적용되는 것이다. 반대로, 부분적인 경우에 적용이 되지 않는다면 그 논리는 전체에 적용할 수 없다. 심사위원들이 질문한 것은 바로 그 부분적인 내용에 관한 것이고, 이재율 씨는 그것에 대한 증명을 제시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질문이 자신의 증명과 관련되었다는 사실조차 부정하였다. 즉, 그는 증명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심지어 자신의 증명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운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언젠가 수학 공부를 좀 더 많이 하게 되어서 그의 논리를 부정하거나 또는 증명할 수 있는 보충을 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하고 싶다. 난 이재율씨의 논리를 완전히 부정할 수 없다. 틀렸다는 것은 추측일 뿐 그에 대한 증명을 제시할 실력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논리가 “완전하지 않음”은 사실이다. 차라리 그의 증명을 보충해서 내가 완성시켜주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맞든 틀리든 끝까지 탐구해 보고 싶은 욕심은 들지만, 그랬다간 내 인생을 망쳐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에 여기서 접어둔다. 그래서 나는 이재율씨에게 “나는 지금 바쁘니까 기다려라”라고 제안했는데, 그는 기다릴 수 없다고 한다. 이 시점에서, 수학적 진실성을 떠나서 그는 인간적으로 교양이 없는 사람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으며, 자신의 주장을 맹목적으로 믿어주지 않는 모든 사람을 적으로 삼고 있다.

    수학적으로도, 수학 외적으로도 전혀 올바른 부분이 없는 사람을 이제 인생에서 지워버리고 싶다. 하지만 그는 내 블로그에 계속 댓글을 남길 것이다. 똑같은 내용으로. 앞으로 이재율 씨의 댓글은 모두 삭제할 것임을 밝힌다. 단, 앞으로도 차단은 하지 않으며, 만약 지금까지 보던 것 이외의 새로운 증명이나 근거가 추가된 경우에는 진지하게 토론에 응할 것 또한 이 글에서 확인하여 둔다.

    1. http://snowall.tistory.com/1307 를 참고 바람. 이상하게도 그는 자신에게 부정적인 내용도 이메일로 뿌린다.

      [본문으로]
    2. http://snowall.tistory.com/606 참고.

      [본문으로]
    3. http://www.combacsa.net/blog/26 참고.

      [본문으로]

  • 3층 설탑

    광주에 눈내렸을 때 찍은 3층 설탑.

  • 티스토리 글 삭제


    내 블로그에 있었던, 나도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잊혀진 글 하나가 삭제되어다고 방명록에 연락이 들어왔다.


    삭제된 이유는, 누군가 명예훼손이라고 그걸 신고했기 때문이다.


    임시조치로 30일동안 곧바로 글의 게시를 막는 건 합당하다고 본다. 뭐, 명예훼손이라면, 특히 요즘같이 인터넷이 발달된 시대에는 급히 막지 않으면 무고한 사람의 명예가 훼손될 수 있고, 내가 뭔가 글을 잘못 썼다면 얼마든지 그럴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점은 그 다음에 있다. 신고한 사람이 명예훼손임을 증명하지 않더라도 글은 삭제된다. 이 경우 또다른 명예훼손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있다. 즉, 실제로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글이 삭제됨으로서 글쓴이가 명예훼손을 했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현재 다음의 티스토리 운영 약관은 글쓴이가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음을 증명해야만 글을 되살릴 수 있다.


    다음 서비스 운영 약관 3장 11조 5항 및 6항 (



    http://www.daum.net/doc/info.html



    )



    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정보통신망법”이라 합니다)의 규정에 의해 다른 회원의 공개된 게시물
    등이 본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등 권리를 침해 받은 회원 또는 제3자(이하 “삭제 등 신청인”이라 합니다)는 그
    침해사실을 소명하여 회사에 해당 게시물 등의 삭제 또는 반박 내용의 게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회사는 해당 게시물
    등의 권리 침해 여부를 판단할 수 없거나 당사자 간의 다툼이 예상되는 경우 해당 게시물 등에 대한 접근을 임시적으로 차단하는
    조치(이하 “임시조치”라 합니다)를 최장 30일까지 취합니다.



    ⑥ 제5항에 의해 본인의 게시물 등이 임시조치된 회원(이하 “게시자”라 합니다)은 임시조치기간 중 회사에 해당 게시물 등을 복원해
    줄 것을 요청(이하 “재게시 청구”라 합니다)할 수 있으며, 회사는 임시조치된 게시물의 명예훼손 등 판단에 대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요청에 대한 게시자 및 삭제 등 신청인의 동의가 있는 경우 게시자 및 삭제 등 신청인을 대리하여 이를
    요청하고 동의가 없는 경우 회사가 이를 판단하여 게시물 등의 복원 여부를 결정합니다. 게시자의 재게시 청구가 있는 경우 임시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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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 등은 임시조치 만료일 이후 복원됩니다. 재게시 청구가 없는 경우 해당 게시물 등은 임시조치 기간 만료 이후 삭제됩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티스토리 운영 약관에는 이와 같은 내용이 없다는 점이다.




    http://www.tistory.com/siteInfo/contractInfo/


    아무튼, 다음 서비스 운영 약관에서 “재게시 청구가 없는 경우 해당 게시물 등은 임시조치 기간 만료 이후 삭제됩니다”라고 되어 있다. 약관대로 한다면 내 글은 삭제되는 것이 맞다.



    그런데, 관련 법령을 보자.












    http://oneclick.law.go.kr/CSP/CnpClsMain.laf?csmSeq=293&ccfNo=2&cciNo=1&cnpClsNo=1


    정보
    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장 정보통신망에서의 이용자 보호 등 <개정 2007.1.26>





    제44조의2 (정보의
    삭제요청 등)



    ①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일반에게 공개를 목적으로 제공된 정보로 사생활 침해나 명예훼손 등 타인의 권리가
    침해된 경우 그 침해를 받은 자는 해당 정보를 취급한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게 침해사실을 소명하여 그 정보의 삭제 또는
    반박내용의 게재(이하 “삭제등”이라 한다)를 요청할 수 있다.


    ②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제1항에 따른 해당 정보의 삭제등을 요청받으면 지체 없이 삭제ㆍ임시조치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고 즉시 신청인 및
    정보게재자에게 알려야 한다. 이 경우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필요한 조치를 한 사실을 해당 게시판에 공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용자가 알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③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자신이 운영ㆍ관리하는
    정보통신망에



    제42조



    에 따른
    표시방법을 지키지 아니하는 청소년유해매체물이 게재되어 있거나



    제42조의2




    따른 청소년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 없이 청소년유해매체물을 광고하는 내용이 전시되어 있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그 내용을 삭제하여야
    한다.


    ④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제1항에 따른 정보의 삭제요청에도 불구하고 권리의
    침해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거나 이해당사자 간에 다툼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해당 정보에 대한 접근을 임시적으로 차단하는 조치(이하
    “임시조치”라 한다)를 할 수 있다. 이 경우 임시조치의 기간은 30일 이내로 한다.


    ⑤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필요한 조치에 관한 내용ㆍ절차 등을 미리 약관에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


    ⑥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자신이 운영ㆍ관리하는 정보통신망에 유통되는 정보에 대하여 제2항에
    따른 필요한 조치를 하면 이로 인한 배상책임을 줄이거나 면제받을 수 있다.


    [전문개정
    2008.6.13]

    일단, 여기에는 임시조치 이후 문제가 된 게시물을 삭제해야 하는지 복원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은 나타나 있지 않다. 다만, “필요한 조치에 관한 내용, 절차 등을 미리 약관에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는 부분을 통해서, 임시조치 이후 삭제라는 것이 필요한 조치에 관한 절차에 해당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여기까지 살펴본 바에 의하면, 다음의 조치는 법과 약관에 의거하여 규정대로 처리되었음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다음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이용 약관에 동의한 나는 이 처리 내용에 따라, 게시물을 되살리기 위해서 30일 이내에 복원 신청을 해야 한다.

    문제는 30일이 2시간 지난 시점에 복원 신청을 했다는 점이다. 바쁘다보니…

    어차피 그다지 중요한 글도 아니고 삭제된다고 해서 내 명예가 훼손될 일도 없고 그쪽 명예가 훼손될 일도 없을 것이다. (물론 나는 여전히 그 회사를 싫어한다. 그 회사가 어디인지는 이 글에서 밝히지 않겠다.)

    아무튼, 내가 주장하고 싶은 부분은, 신고인의 명시적 증명이 없는 한 게시물은 무죄가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나는 신고인이 내 글의 어느 부분에 대해서 명예훼손이라 주장하였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서 명예훼손이 성립되는지 어떠한 증거나 증명도 받지 못하였다.

    이 경우에, 그렇다면 내 게시물이 명예훼손이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는 건데, 명예훼손이라는 것은 쉽게 증명할 수 있지만 명예훼손이 아님은 도대체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 것인가?

    그래서 다음에 문의를 했다.

    제가 티스토리 블로그에 쓴 글이 명예훼손이라며 임시조치를 당하였습니다.

    복원신청을 하고 싶은데, 명예훼손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서 어떤 내용을 증명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분명히 지난번에도 물어봤던 것 같은데…

    다음에서 문의를 많이 받는건 알지만, 제대로 서비스를 하고 싶다면 인력을 보강해서라도 모든 문의메일에 성실히 답변을 해야 할 것이다. 회사에게는 수십만명의 고객중 하나겠지만, 고객에게 다음은 단 하나밖에 없는 회사다. 맘에 안들면 떠나는 것이고.

    이후의 이야기는 답변이 오면…

  • 엑셀2007의 이상한 버그

    6.17986871157642E-06

    이 숫자를 엑셀에 넣고 “찾아 바꾸기” 기능을 통해서 찾을 단어에 – 를 넣고, 바꿀 단어를 비워놓으면

    6.17986871157642E+06

    이 된다. -_-;

    이 숫자가 특별하다기보다는, 이 숫자 말고도 많은 숫자들이 이런 현상이 있다. 나만 그런건가…-_-;

    이것때문에 지금 아주 그냥 미치겠음…

    전부 다 그러면 이해를 하겠는데 (로그함수를 써서 어떻게든 변환은 가능) 어떤건 되고 어떤 안된다.

  • 핸드폰 위치추적?

    이하 퍼옴


    http://phone345.com

    <= 휴대폰번호로 위치를 추적해 준다고? 아~ 그냥 재미로 만들었다고? 닥쳐!

    그럴싸한데?

    사람들이 재미로 자신의 번호, 혹은 지인의 번호를 입력해서 위치를 추적해 보겠죠?

    그런데 장난이라고 키득키득 웃으면서 끝나네요?!?

    장난치고는 정성이 대단한데요. 도메인도 사고, 그럴싸하게 편집도 해서 홈페이지도 만들고…

    냄새가 나죠? 결정적으로 모델이 맘에 안들어요. 소스를 들여다 봤더니….




    이런 명령어들이 보이는군요. 자바 스크립트 중 form과 action을 눈여겨 봅시다.

    document.Form이름.action=”URL주소”

    : 폼안의 입력양식의 값을 전송할 URL을 지정하는 속성

    입니다. 전화번호를 모으고 있군요. 그냥 재미로 만든 사이트가 아닙니다.

    조심하세요~ 그리고 이것 좀 퍼날라주세요.

    해봤다.

    전화번호는 01112345678 입력. (설마 이 번호는…나 혼자 해본건 아니겠지 -_-;)

    …부디 낚이지 말기를 -_-;

    혹시나 해서 whois를 해봤다.


    http://www.whois.net/whois/phone345.com

    Domain Name      : phone345.com
    PunnyCode : phone345.com
    Creation Date : 2009-11-03 17:18:34
    Updated Date : 2009-11-03 17:18:34
    Expiration Date : 2010-11-03 17: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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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이다. -_-;

    Address에는 자세한 정보도 적혀있다. 저게 실제 주소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본인이 받으려나? 한국어로 얘기하면 끊으려나 -_-;

    돈 아까워서 전화 못걸어보겠다.

    한국이었으면 공중전화로 한번 걸어서 욕좀 해주는건데.

  • 윈도우즈 비스타가 XP보다 못난 이유

    절대적으로, 페이드 효과를 끌 수 없어서 더 느려졌다.

    UI부분에 있어서는 사용자가 맘대로 설정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아무래도 비스타에서 페이드 효과를 끌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겠다.

    추가 : 꺼지긴 꺼지네…-_-;

    —-

    이어붙여서 하나 더 쓰자면,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아직도 파일 다운로드 차단시켰을 때 다운로드 받으려면 새로고침을 해야 한다. 문제는, 우리나라는 새로고침하면 첫페이지로 돌아가도록 설계된 웹 사이트가 너무 (과도하게, 심각하게) 많다는 점이다. 파이어폭스는 곧바로 다운받을 수 있는데 익스플로러에서는 다시 처음부터 찾아들어가야 한다. 깊이가 깊지 않으면 금방 되겠지만, 파일 다운로드 받는 페이지는 대부분 꼭꼭 숨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대단히 불편하다. 6.0부터 그랬는데 8.0나온 지금도 그런다. 이 문제는 10.0 정도에서 “문제제기”가 될 것이고 그 다음 버전에서 고쳐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