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전쟁

문화를 검열한다는 주제로 이렇게 짜임새있는 소설을 쓸수 있다니. 부럽다. 요즘 우리나라의 세태와 비교가 되면서 보다 몰입되어 읽을 수 있었던 소설이다.

전쟁이라기보다는 전투라고 부르는 쪽이 어울리겠지만 평화로운 시대에 도서관과 검열기관 사이의 총격전이 실제로 일어난다는 설정은 꽤 파격적이다.

왕자님 떡밥은 맥거핀 아니면 클리셰라고 생각했는데 클리셰였다. 흠….

재밌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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