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이 끝나지 않아

형 지정을 미리 하지 않고 실행시에 판단하는 동적 바인딩 언어는 앞으로 안좋아할 것 같다. (쓰고 안쓰고를 떠나서.)

일단 뭐가 틀렸는지 알 수가 없다. 난 분명히 문서에 써 있는대로 함수에 넣으라고 한 놈을 “넣은 것 같은데” 안 맞는다고 에러.

문서에 보면 “이 함수의 리턴은 image이다”라고 되어 있는데 실제로 해보면 str로 리턴. 에러.

파이썬은 거기에 들여쓰기를 계속 넣었다 뺐다 해야 한다. for나 if를 넣었다 뺐다 하는 경우에도 블럭 전체의 들여쓰기를 넣었다 뺐다 해야 한다. 불편하다.

애초에 처음 배우는 언어로 사용중 실시간 코딩을 해보겠다고 한 내가 미친놈이고 죄인이지.

파이썬이 나한테 욕먹는건 분명 내 개인 사정때문인데, 그래도 욕은 해야겠다. 파이썬 싫다.

누가 좀 개발해줘……

삽질이 끝나지 않아”에 대한 4개의 생각

  1. snowall

    음, 예를 들면요, C에서

    for(i,j,k){

    ____function1(x);

    ____function2(y);



    }

    이런식의 구문이 있다고 할 때, for문을 벗기고 싶으면

    //for(i,j,k){

    ____function1(x);

    ____function2(y);



    //}

    이렇게 두줄만 주석처리하면 되죠. 들여쓰기는 안 건드려도 됩니다. 파이썬은 다음과 같은 코드의 경우

    for i in range(N):

    ____function1(x)

    ____function2(y)

    다음과 같이

    function1(x)

    function2(y)



    들여쓰기를 모두 고쳐야 해요.

    그런데 저는 개발하면서 이런 일이 부지기수로 일어나죠. for i in range(N): 이라고 쓰면서 다음 줄에 들여쓰기가 자동으로 들어가는건 좋지만, 그뿐이고 그 다음부터 어디까지 for문에 걸리는지를 정하기 위해 들여쓰기를 다 넣어줘야 합니다. 이것까지 자동화된 에디터는 못 만들어요.

    C에서는 다음번 주석인 //}을 찾아서 주석처리를 빼주면 되죠.

    그래서 저는 강제들여쓰기가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파이썬을 별로 안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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