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snowall

  • 철학의 근본문제에 관한 10가지 성찰

    오래간만에 철학책을 읽었다.

    철학 개론서인데, 정말정말 쉽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수준이면 철학을 왜 하는지는 몰라도 무슨 얘기인지는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신, 도덕성, 정치, 인식, 마음, 과학, 예술등의 분야를 나눠서 철학에서 다뤄지는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대답과 대답에 대한 비판을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 더군다나 철학자들만 사용하는 은어(=전문용어)가 아니라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만한 일반언어로 되어 있는 예를 들어 설명하기 때문에 더욱 더 좋다.

    서점 한구석에 처박혀 있던 걸 끄집어 내서 사왔는데 아주 보람차게 읽었다.

    사는데 절정도 없고 위기도 없고 의미도 없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셋중 한개 정도는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하는 일

    과학, 수학 질문답변 응답

    마케팅 리서치

    유아 교육 기획

    논술 서비스 기획

    웹사이트 운영/기획

    저작권법 공부중

    통계학도 필요하고

    웹사이트 버그잡기(ASP요…-_-;)

    전공에서 좀 멀리 왔다는 느낌이 드는데 -_-;

  • 윈도우즈 비스타 사용중

    감상문

    XP에서 되던건 다 된다. 따라서 더 좋아진건 없다. 다행히도 나빠진 것도 없다.

    검색기능의 강화

    시작메뉴에서 명령 입력했을 때 바로 프로그램이 뜨는 것은 좋아보인다. 만능검색이다. 비스타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이랄까.

    화려해진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는 XP보다 화려해진 것은 맞긴 맞는데, 리눅스의 컴피즈 퓨전 따라가려면 10년은 멀었다. 컴피즈 퓨전 데모 동영상 보고 윈도우의 에어로 인터페이스를 보니 허접해 보인다. 시각적 효과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다는데, 정말 딱 한단계만 업그레이드 되었다고나 할까.

    추가:MS에서 기술이 없어서 못만들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쨌건 내 눈앞에 보이는 에어로 인터페이스는 내가 눈앞에서 본 컴피즈 퓨전과 비교할 때 내 관점에서 보면 10년정도 뒤떨어져 있다.

    추가:1주일쯤 쓰다가 지겨워서 껐다.

    UAC는 귀찮다.

    얼마나 귀찮냐면, 인터넷에서 무슨 액티브X를 설치했는데, 이것이 인터넷 강의 프로그램이라 네트워크 포트를 열려고 시도했다. 일단 여기서 한번 걸려주고, 네트워크 포트를 열려고 시도했으니 방화벽이 뜨는데 방화벽 프로그램을 한번 걸고 넘어간다. 방화벽이 작동했으니 방화벽은 이미 실행된 상태였는데 대체 뭘 막겠다는 것인가. 응? 뭐, 이건 그냥 귀찮기만 하고 불편하지는 않다.

    추가:어차피 관리자 아이디로 사용하기 때문에 클릭만 하면 넘어간다. 결국 XP와 비교할 때, 철학적으로 바뀐건 없고 클릭할 횟수가 늘어났다는 점이 달라진 것이다. 그냥 일반 사용자 아이디로 사용한다면, XP와 비교하면, 새로 로그인 할 필요 없이 권한 상승만 하면 된다는 점이 다르다. 그러나 수많은 XP유저들이 그냥 아무 생각없이 관리자 아이디로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MS는 유저들에게 어째서 관리자 아이디로 사용하는 것이 위험한지는 그다지 홍보하지 않고 있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보안용 액티브X가 어째서 관리자 아이디가 필요한지도 잘 모르겠다. 애초에 키로거 등의 프로그램이 설치되려면 관리자 아이디가 필요한데, 이미 사람들이 관리자 아이디로 사용하다가 키로거가 설치되었기 때문에 그걸 막는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위해 관리자 아이디가 필요해진 셈이다. 결국 이것은 악순환의 고리를 낳을 뿐인 그냥 미봉책에 불과하다. 근본적인 대책은 대부분의 업무에서 관리자 아이디를 사용할 필요가 없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일 복사와 이동이 느리다

    왠지는 모르겠지만, 복사하기 전에 예상시간을 계산하는데 예상시간을 계산하는 시간이 실제 복사하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더 길다. -_-;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아주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댓글을 읽어보니 이것은 버그이고, 예상시간을 계산하면서도 복사는 진행중이라고 한다. object님 감사합니다. 🙂

    아주 멋진 창 간 전환

    그러나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다. Alt+Tab을 대체하지도 않는 놈이 Alt+Tab이랑 똑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왜 존재하는 것일까. 그냥 멋있으려고? 빠른실행에 들어가 있으니 사람들이 마우스로 창 전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건 좋다. 그러나 어차피 그거 눌러서 뭐있나 목록을 “멋지게” 살펴보려는 사람보다는, 그냥 작업표시줄에서 하나 찍어서 창을 선택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다. 그냥 멋있으려고 달아둔 기능같다.

    추가 : Windows키+Tab을 누르면 이것이 된다. Alt+Tab을 대체하려고 시도한 것 같다. 그러나, 동일 기능이 거의 비슷한 위치에 두개씩이나 있어야 할 이유는? 실수로 Alt를 누르든 Windows키를 누르든 상관 없다는 점 정도?

    사이드바

    처음 설치하고 가장 먼저 껐다.

    RSS피드, 시계, 시스템 모니터 등을 기본 개짓으로 제공하는데, 하루종일 뉴스에 중독되서 사는 사람 아닌한 그다지 의미는 없다. 시스템 모니터야 어차피 버벅댈만한 프로그램 돌릴 일이 없으니 필요가 없고, 시계는 작업표시줄에 있는게 더 낫다. 그리고 사실 버벅댈때만 바라보는 시스템 모니터를 버벅대는것을 모를까봐 달아둬야하나.

    *혹시 오해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추가해 둔다.

    난 리눅스도 한 3년정도 썼었고, 리눅스를 윈도우처럼 쓴다고 놀림받은 리눅스 유저이다. 물론 윈도우를 리눅스처럼 쓴다고 놀림받은 유저이기도 하다.

    위의 평가는 전적으로 내 주관적인 평가이고, 기술적인 고려는 전혀 하지 않았다.

  • 이우학교

    이우학교. 가장 성공적인 대안학교중의 하나다.

    오늘 회사에서 이우학교 관련 포럼이 있어 갔었다. 이우학교의 교장선생님이 직접 오셔서 발표를 하시고 토론이 이루어졌다.

    난 그냥 듣는 입장이었는데, 고등학교 때 내가 그런 교육을 받았다면 정말 마음껏 공부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하, 필기 내용을 그대로 옮긴다. 내용을 기억해서 정서하여 적는 것은 피곤하기도 하고, 다 기억나지도 않는지라 괴로운 일이다.

    한명도 빠짐없이 배움이 일어나도록 (내부적 양극화 해소)

    남의 말을 귀담아 듣기

    서로 배려하며 협동하는 (공부 = 생활)

    학생을 잘하는 A, 그럭저럭 하는 B, 못하는 C로 나눈다면

    A에게 B와 C를 가르치라고 하는 것과 C에게 B와 A에게 물어보고 배우라고 하는 것은 근원적 차이가 있다. 이를 넘어서, 모르는 상태에서 질문하는 C의 질문이 대단히 중요한 본질적인 질문인 것을 강조.

    소통의 문제 – 각자에게 책임과 권한이 있어야 자신이 발언할 부분을 알고 그 결과로 소통이 일어난다.

    팀의 집단의 성장이 곧 개인의 성장이다.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특히 하위 20%의 학생들에게.

    자기효능감 : 자신에 대한 긍정, 하위권 학생들은 스스로에 대한 규정이 많아서 시도하지 않고 포기하는 것이 많다. 이것은 학부모에 의한 영향이 크다.

    이우학교는 어떤 가치를 중심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대안교육의 연장선으로서 접근하지 않는다.

    뜻이 있음 -> 뜻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자신의 가치를 남들과 나눌 것. 그것을 어떻게 이룩할 것인가.

    세상이 행복해 지기 위해서 개인이 무엇을 할 것인지.

    공교육 개혁의 모델이 되고자 하기에 특수한 무언가를 지향하지 않으며 보편적 가치를 지향한다.

    가르치며 배우는 것이 더 크다.

    —-

    이 글은 이우학교의 모든 것을 나타내지 않으며, 단지 내가 필기한 내용을 적었을 뿐이니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이우학교의 홈페이지에서 알아보기를 바란다.


    http://www.2woo.net/

  • 교육정책은 산으로 가고

    사공이 없어도 배는 산으로 간다. 굳이.



    읽어보기 : `특목고 사전협의ㆍ외고 자연계반 금지’ 규제 없앤다

    특목고 사전협의제도 없고, 외고 자연계반도 없으면 이제 다들 외고가서 의대가고 특목고 많이 생기겠네. 그래, 이건 이해해 주자.

    그런데 그 다음에 사설 모의고사와 0교시 자율학습 금지를 없앤단 말이 있다.

    다시말해서, 애들한테 이렇게 얘기한 것이다.


    “저녁은 지옥에서 먹는 거다!”

    규제할만하니까 규제하는 것을 풀었다. 초등, 중등, 고등학생들의 자살율과 자퇴율이 올라가겠네. 물론 사람이 적어질테니 진학율은 높아질 것이고 이명박의 교육정책은 성공할 것이다. 누구도 자기 자식이 자살하기 전에는 깨닫지 못할테니까. 수능 다음날 15층에서 떨어지는 애들이 늘어나고, 심지어 수능이 아니라 중간고사 성적 하락이 바로 아파트에서 자유낙하하는 것으로 이어지는 마당에 강제로라도 쉬게 해야 할 아이들을 더욱 내몰겠다는 아주 그냥 멋져 죽는 전략. 사설 모의고사까지 시작하면 자신이 떨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생길테니 아이들은 자신의 몸을 볼모로 한 자유낙하 실험을 더욱 많이 시행할 것 같다. 모든 아파트 창문에는 뜯을 수 없는 방범창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라.

    잠시 후면 학원 관련된 규제도 없어지고 사교육 시장은 훨씬 커지겠네. 다행이다. 난 한국에서 받을 교육은 졸업했다. -_-; 썅. 더이상 배울게 없다는 것이 이렇게 눈물나게 고마울줄은 몰랐다.

    잠시 후면 다음의 규제도 풀어지겠네. 24시간 공부체제로 들어간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711187

    이젠,

    죽음의 트라이앵글은 없다

    . 암, 이명박의 정책은 항상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뭔가가 있지.

    올해부터는 죽음의 뫼비우스의 띠다. 어디로 가도 바깥이 없다. 안과 밖이 구별되지 않고, 평면적인 세상이며, 방향을 정할 수 없는 지옥이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는 이명박의 문제는 식상한 구세대의 악순환의 고리는 끊지만 새롭고 독창적인 악순환의 고리를 제시한다는 것이 아주아주 유일한 문제일 뿐.


    http://weekly.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2/12/2007121200540.html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711061805501&code=990344



    http://weekly.hankooki.com/lpage/nation/200711/wk2007110515004837070.ht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etc&oid=003&aid=0000626212



    다만, 어린 학생들이 현실의 부조리함을 깨닫고 자신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눈치채서 죽음의 뫼비우스의 띠를 끊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어른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세상 끝까지 너의 꿈을 따르라. 그것만이 세상을 구원할 길이니.

  • 대학 생활 공략집.

    어쩌다 쓰게 된 공략집이다.

    1. 술은 정도껏 마실 것. 입학하기 전에 자기 주량을 측정해 두고 조절해 가면서 마실줄 아는 것은 대단히 도움 됩니다. 정
    모르겠으면 아버님과 상의하세요. 선배들이 술을 권할 때 어쩔수없이 마시게 되는데, 거절하기도 난감하고 마시기도 난감합니다.
    분위기를 깨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처신하세요. 술마시고 강아지 되는 것은 매우 보기 안좋습니다. 실제로 생명이 위험하기도 하죠.

    2. 공부는 놀거 다 놀아가면서 할 것. 동기들 술자리 가는데 숙제해야한다고, 시험공부한다고, 아님 그냥 공부한다고,
    학원간다고 빠지는 친구는 정말 싸가지없어 보입니다. 공부는 평소에(또는 수업시간에 모두 이해) 하고 술자리나 MT는 가능한 모두
    참석하세요. 이때 “평소에”라는 것은 노는시간이 아닌 때를 말합니다. 대학 다닐때는 노는 것도 굉장히 중요한 일 중의
    하나입니다. 평생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보면 되요. 그 이후부터는 친구 만들기가 괴로워져요.

    3. 레포트는 베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친구들이 빌려달라고 한다면 허접한 레포트 초안을 넘겨주고 제출용은 따로 만드세요. 잘못하다간 베껴간쪽이 학점이 더 잘나오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4. 모르는 것은 교수님께 질문하세요. 단 수업시간 끝나기 직전에 질문하면 곤란하죠. 교수님께 질문을 많이 하면 모르는 것을 알게 되고 교수님 눈에 잘 들게 됩니다. 학점은 물론 잘 나오겠죠. 아마?

    5. 학점은 높을 수록 좋지만, 목숨을 걸지는 마세요. 평소(=노는시간이 아닌 평소)에 공부를 해두면 친구들에게 레포트와
    필기를 모두 보여주고도 A+을 받는 엽기적인 업적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 (저는 했지요 ㅋㅋ) 이건 물리학과라서 가능했어요.
    나도 못하지만 남들은 아주아주 훨씬 더 못했기 때문에 -_-;

    6. 취직 준비는 3학년 2학기부터 시작하세요. 그 전까지는
    영어점수나 대충 받아두면 됩니다. 대신 3학년 1학기까지는 졸업후에 무엇을 할지, 취직을 할지 대학원 진학을 할지 백수로 남을지
    결정해둬야 합니다. 대학원은 아무데나 갈 수 있어요. 물리 전공했다고 물리학과 대학원만 가는게 아니라, 공대, 생물학과,
    화학과, 의학과(의사 자격증은 안나와요), 의학전문대학원(의사 되겠죠?), 법학전문대학원, MBA코스, 기타 등등. 단,
    물리학과 대학원이 아니면 학부생때 배운 물리학보다 어려운 것을 배우는 곳은 없습니다.

    7. 재수나 반수를 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므로 말리지는 않겠지만, 자칫 잘못하면 인생 꼬이니까 기왕 할것이면
    각오하고, 아니라면 아예 아쉬워하지 마세요. 단, 교수님이 못가르치는 것 같아서 재수하는 거라면 그만두세요. 그 교수님이
    못가르치는걸로 보인다면 어딜 가든 교수님은 못 가르칩니다.

    8. 군대는 1학년 마치고 가는게 최적인 것 같군요. 뭐 이쪽은 알아서 선택하세요.

    9. 학생회 일은 하면 재밌어요. 물론 공부에 방해가 되긴 하지만, 대학 다니면서 가장 중요한건 친구만들기입니다. 특히 그중에서 중요한건 여자친구 만들기.

    10.
    인맥은 최소한 선배 3명, 동기 3명, 후배 3명을 완벽한 자기 사람으로 만들어 두세요. 대학에서 성공하는 방법은 친구를 잘
    만들거나 학점을 오지게 잘 받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4년 내내 전과목 A+정도면 친구 없어도 성공합니다

    )
    (앞에 괄호는 취소. 친구 없으면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힘들다.)

    11. 휴학은 계획적으로 하세요. 그냥 공부하기 싫어서 휴학하는 거라면 군대를 가시면 됩니다.

    *


    이 내용을 실천함으로서 생기는 모든 문제는 사용자에게 있습니다. 저는 어떠한 보증도 하지 않으며 해 드릴 수도 없습니다. 자기 인생이예요.


  • 나의 창의성…




    창의성

    :

    70 점



    폐쇄성

    :

    56 점



    당신은 선천적으로 기발하고 창의적이다. 굳이 창의적인 사고를 하려고 노력할 필요도
    없다. 왜냐하면 당신은 남들과 같은 것을 봐도 전혀 다르게 받아들이고 다르게 기억하기 때문이다. 사실 당신이 보기에 이해하기
    힘든 것은 보통 사람들이다. 당신에겐 분명한 원칙이 있고 그 원칙을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사람들에게선 그런 게 도무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겐 규칙이 없으니 예측도 안되고 따라서 안심하고 만날 수가 없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런
    차이는 당신의 숙명이다. 뭐 어차피 당신은 남들이 뭐라 하던 별로 신경 안 쓰는 사람 아니던가?

    당신이 가진 독특한 관점과 집요한 고집은 당신에겐 장점이 될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결국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서 성공할 때까지 실패를 반복한 사람들이다. 당신은 그걸 할 수 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할 수 있는 능력이 당신의 장점이다.


    당신은 표준을 따르지 못한다. 자신은 남들 하는 대로 한답시고 따라 해봐도 사람들은 당신을 황당한 눈으로
    쳐다볼 뿐이다. 그러다 보니 남들과 대화하거나 소통하기를 두려워한다. 아니 당신은 애초부터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해해 주리라는
    기대를 포기했다.

    보통 당신 같은 괴짜는 사람들의 경계심을 불러일으키거나 미친 사람 취급 당하기 십상이다. 어떤 경우에
    당신의 생각은 남들을 화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혼자서, 남들의 눈이 닿지 않는 곳에 틀어박혀서 일에 몰두할 때
    가장 좋은 결과를 얻는다. 이제 남은 것은 당신의 그 창조성을 발휘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것이다. 남들이 당신을 이해하든
    못하든 그게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당신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뭐야…이거…무서워…-_-;

    딱 맞는데.

    http://kr.webzine.blog.yahoo.com/WEBZINE/index.html?zine_num=5

    당신도 해 보셔요.

  • 블코 랭킹의 폐해(?)

    제목이 좀 낚시성인지라 블코 관계자 분들께는 거슬릴 수 있다.

    아무튼, 블코 랭킹이 현재 40등까지 상승했다.

    500등 가까이에서 시작해서 몇달만에 40등까지 오니까, 기분은 좋은데 이게 내 블로깅에 방해가 되고 있다. 내 블로그는 자유로운 생각을 원칙으로 하는데, 블코 랭킹을 신경쓰게 되면서 글을 써야만 한다는 압박이 마음을 지배하게 되었다. 방문자 수 카운터도 스킨에서 빼 버린 나인데 어째서 이런 숫자 하나에 블로깅이 좌우되어야 하는걸까. 순전히 내 정신적인 문제지만, 아무튼 이런 이유로 블코에서 탈퇴할까 심각하게 고민중이다.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블코 랭킹 산정을 빼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 이상, 2007/12/19 —

    다시, 생각해보니 블코 랭킹 자체를 빼는 것은 블로그 코리아의 나름 수익 모델이나 마케팅 정책이랑 관련이 있는 것 같다. 그걸 빼달라고 부탁하는 것은 일개 블로거의 내정간섭에 해당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랭킹 자체에 신경쓰게 되어 내가 블로그 매너리즘(?)에 빠지게 된다는 것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일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와 같이, 최근 직장을 다니느라 블로그에 글쓰기를 자주 못하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가슴아픈 순위 변동이다. 나름 상위권에 있다고 생각하는 나같은 사람은 또 상처받는다. -_-;

    사실 그렇다. 이건 그냥 유치한 떼쓰기에 불과할 수 있다고 본다. 그렇지만, 내가 원하는 양질의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순위나 노출이나 수익률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저 블코 랭킹은 순위가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뭐든지 일단 글을 써야만 한다. 물론 글을 쓰지 않는 주제에 랭킹 타령이냐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아무튼 별로 보고싶지 않은 순위 하락이다.

    블로그 코리아는 올블로그와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추천글 시스템과 레이아웃 때문에 올블에서 보여지지 않는 글들을 발견하기도 한다.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데, 블코 랭킹이 나를 아프게 하면 아무래도 자주 들어가지 않게 될 수 있는 것 같다.

    따라서, 다시 고쳐서 제안하건대, 블코랭킹의 변동폭을 로그인화면(로그인 후의 우측 상단 “로그아웃”링크 바로 옆)에서 보여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니면 그냥 숫자 자체로만 보여주길 바란다. 최소한 선택사항으로라도 넣어주었으면 좋겠다.

  • 이명박은 나의 희망

    이명박은 나의 희망이다.

    대한민국은 이명박 같은 SRG



    [각주:

    1

    ]



    에 속한 사람도 부자되고 대통령하는 나라라는 걸 알게 해 주었다.

    그건 그렇지만, 일단 한국을 떠야겠다. -_-; 에휴.

    1. SRG는 Seoul Retro-active Group의 약자가 아니다.

      [본문으로]

  • 뜨거운 것이 좋아

    의외로 괜찮은 작품.

    명작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다. 스토리는 10대, 20대, 40대의 여자들이 각각 사랑에 고민하는 모습을 다룬, 대략 코믹 멜로물이랄까. 아니면 멜로드라마틱 코믹물이랄까.

    기대 안했는데 원더걸스의 소희가 꽤 연기를 잘했다. 데뷔작 치고는 그럭저럭 잘한 편. 다른 배우와 조연들도 괜찮게 들어갔다.

    엔딩도 괜찮게 끝맺어서, 김새는 느낌이 없이 담백하고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확실히, 현실은 암울해도 영화는 해피엔딩이어야 하는 것 같다. 물론 이 영화는 해피엔딩도 아니고 배드엔딩도 아니다. 그냥 “진행형”의 엔딩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대충 끝맺었다는 건 아니다.

    영화 값이 아깝지 않은 영화. 7000원정도는 내고 봐줄만한 작품이다.

    (참고로 디워는 조조로 봐서 안아까웠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