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snowall

  • 숙제 판매, 그것은 인터넷의 미해결 난제

    이번엔 숙제 다운로드 시스템을 전격 해부하다 말아본다.

    우선 숙제 다운로드 시스템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알아보자.

    A는 숙제를 한다. B는 숙제를 해야 한다. A는 B에게 참고해서 쓰라고 숙제를 보여줄 수 있다.

    이 과정을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한 것이 인터넷 숙제 다운로드 시스템이다. 뭐, 이쯤 얘기했으면 어느 사이트인지 특정해주지 않더라도 독자 여러분들이 알아서 잘 찾아가실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럼 A가 B에게 숙제를 보여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뭔가 얻을만한게 있으니까 보여주겠지. 즉, 이 사실의 원형은 다들 알다시피 술한잔, 밥한끼 얻어먹고 보자는 것이다. 현물거래가 된다. 그리고 이러는 과정에서 친구들 사이의 우정도 쌓이는 것이고, 학창 시절의 추억이 되는 거지. 여기까지는 그냥 애교로 봐줄 수 있는 수준이다. 물론 이것조차 그다지 장려할만한 것은 아니다. 숙제라는 것은 교수



    [각주:

    1

    ]



    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하여 수업시간 외의 시간에도 공부를 할 것을 요구하고 그것을 확인하는 결과물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다른 사람의 숙제를 베끼거나 참고하여 교수가 요구한 것 보다 적은 노력을 통해서 해결해 버린다면 교수가 원하는 만큼의 성취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교수가 출제한 문제의 정답이 대략 정해져 있다면 사실상 원본과 사본은 구별하기 힘들 것이다.



    [각주:

    2

    ]



    하지만 이런식으로 학교 안에서 돌고 도는 숙제라면 이미 베낄대로 베껴져서 모두가 똑같아지게 되고 더이상 평가의 의미가 없어진다.



    [각주:

    3

    ]




    다른 사람의 숙제를 참고하여 자신의 숙제를 완성한다. 이것은 애초에 아무도 시도하지 않아야 하며 사실상 꿈도 꾸지 않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숙제라는 것이 항상 자신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능력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나오는 것이 아니고, 또한 그 과목에만 매달릴 수 없을 만큼 과목마다 숙제가 대량으로 나오기에 어느정도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필요는 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숙제를 참고한다거나 이미 해결한 사람에게 문제를 물어봐서 조언을 구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다. 문제는 이것을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 그것이다. 다른사람에게 질문하여 풀이를 얻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비슷할 것이다. 그렇지만 그것을 베꼈다고 할 것인가? 그리고 그렇게 다른 사람의 풀이를 구하여 자신의 숙제를 해결한 경우, 그러한 풀이를 제공한 사람은 그것을 참고해간 사람에게 무엇을 바랄 것인가? 실제로 이 문제는 학술계에서도 나타나는 문제인데, 다른 사람의 논문을 인용하여 자신의 논리를 완성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인용하는 경우 누구의 논문을 인용하였는지 명확하게 밝힘으로서, 인용된 논문의 원래 저자는 “명예”를 얻는다. 즉, 이것이 실질적인 수익 구조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숙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수익은 명예가 아니다. 대부분의 숙제는 이미 과거에 해결되었던 문제 중에서 교육적으로 유용한 것들을 출제하기 때문에 숙제를 해결한다고 하여 그 학생이 얻을 수 있는 명예는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러므로 숙제를 보여주는 사람들은 다른 종류의 수익을 추구하게 되는데, 이것이 앞서 예를 들었던 술한잔, 밥한끼가 될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이제 인터넷의 발달로 가상 공간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내가 해결한 숙제를 인터넷에 올리면, 같은 숙제를 받은 학생이 그 숙제를 받아서 참고하여 자신의 숙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초기에는 인터넷에서 누군가 작성한 다른 자료를 참고하는, 즉 도서관에서 찾아야 할 참고자료를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구하는 것으로 시작하였으나 최근에는 완전히 발달하여 지식 거래라는 것으로 그 위상을 굳히고 있다. 인터넷은 현실세계와 달라서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날 수가 없다. 물론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사람과 사람이 직접 만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술한잔, 밥한끼처럼 직접 만나서 주고받는 정도의 거래를 할 수는 없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실제로 온라인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수익을 생각하게 되는데, 물론 다들 알다시피 이것은 현금이다. 즉, 내가 작성한 숙제의 결과물을 보여주고 대신 나는 적당량의 돈을 받는 것이다. 이것을 인터넷으로 중개하게 되면, 중개 사이트는 그 사이에서 수수료를 챙기는 것이다. 이 과정은 완전히 체계화 되어서 학생들이 숙제를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가 되었다.

    우선, 숙제를 제공하는 학생들의 저작권 문제는 논외로 치자. 즉, 숙제를 제공하는 경우 그 숙제는 항상 자신이 직접 해결한 것이라고 가정하자. 만약 다른 사람의 숙제를 허락받지 않고 제공하여 자신이 수익을 얻었다면 이것은 일단 저작권법 위반이며, 동시에 내가 앞으로 논의할 모든 문제도 함께 얽히게 되므로 어차피 얽히는거 복잡하게 만들지 말자는 뜻이다.

    그래서, 질문은 다음과 같다. 숙제를 인터넷으로 거래하는 것은 왜 나쁜가?

    두가지 전제가 있다. 인터넷과 거래이다. 즉, 숙제를 거래하는 것은 나쁜가? 하고 숙제를 인터넷으로 하는 것은 나쁜가? 라는 질문을 동시에 해결하라는 것이다. 하나씩 따져보자.

    숙제를 거래하는 것은 나쁜가? 이것은 나쁘다. 숙제를 거래하여 풀이를 알게 된 경우, 대부분은 그 풀이를 이해하여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베껴서 제출기한에 맞추는 데에 급급하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것이 문제라는 것은 그다지 심도있게 논의하지 않더라도 모두 동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숙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스스로의 힘으로 모두 해결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풀이를 참고한다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해결하는 것은 학생들이 토론하는 습관을 키우고 남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알게 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남의 풀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한 채



    [각주:

    4

    ]



    제출 기한에 맞추기만 하는 것은 교육적으로 완전히 무의미하다. 왜냐하면 얻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수익이 있거나 없거나 이것은 이것 자체로서 나쁜 일이다.

    숙제를 인터넷으로 하는 것은 나쁜가? 이것은 경우에 따라 다르다. 21세기에 접어든 이후 인터넷은 아주 빠르게 발달하고 있어서 이제 겨우 21세기 된지 7%밖에 안됐는데도 지금까지 출판된 자료보다 많은 양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 것은 아주 당연하고, 그것이 설령 숙제와 관련된 자료라 하더라도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앞서와 마찬가지로 인터넷에 숙제의 해결방법이 올라와 있는 경우 그것을 그대로 베껴서 제출하는 것은 좋지 않다. 마찬가지 이유로서 교육적으로 무의미하다.

    사실 숙제는 학생에게 그 과목에 대하여 이해하기를 요구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하지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줘서 학생이 사회에 진출하였을 때 마주치게 될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기능이 있다. 설령 사회에 나가서 전공과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학교에서 배운 문제 해결 능력은 사회의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반드시 도움이 된다. 숙제를 베끼는 것이 가장 나쁜 것은 바로 이 부분이다. 이것은 연쇄 작용을 불러 일으킬 수가 있다. 사회에 나간 학생은 돈을 벌어야 하는데, 돈을 벌기 위해서는 항상 어떤 문제를 해결해내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장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분야가 특허를 하나 출원하여 특허료를 받는 것인데, 특허라는 것이 기존에 있던 어떤 실제적인 문제를 자신의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해결했고 그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공적을 인정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므로 특허를 내는 것은 곧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아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을 것이다. 문제 해결만 잘해도 이처럼 먹고 살 수 있는 법이다. 그런데 학교 다닐 때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제출 기한에 맞추기에 급급하여 베끼기만 한 사람은 사회에 나가서도 마찬가지 일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사회는 숙제를 다운로드 받을 때 처럼 싼 값이 아니라, 남의 특허를 사용하기 위하여 비싼 특허료를 지불해야 하는 곳이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돈을 벌고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은 돈을 낸다. 이것이 바로 그 학생이 마주쳐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이 글을 읽은 사람이 베끼기만 했던 학생이라면 부디 스스로 심각하게 고민해보기 바란다.

    이제 원래의 질문으로 돌아오자. 숙제를 인터넷으로 거래하는 것은 나쁜가? 이것은 앞서 논의한 두 질문의 교집합에 해당하므로 물론 나쁘다는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인터넷 숙제 거래 사이트가 나쁜 사이트라는 결론을 이끌어 내지는 못한다. 인터넷 숙제 거래 사이트는 단지 중개만을 했을 뿐이고, 실질적으로 거래를 한 것은 학생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인터넷 숙제 거래 사이트가 나쁜 이유는 무엇일까? 이것은 곧 멍석을 깔아주었기 때문이다. 형법에 의하면 범죄가 성립하기 위해서는 범죄의 의도가 있어야 하고 실제 행위가 일어나야 한다고 했다.



    [각주:

    5

    ]



    아무리 의도가 있다 하더라도 손쉽게 숙제를 거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더라면 숙제 거래는 지금처럼 활성화되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숙제 거래 사이트는 학생들에게 돈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관념을 갖게 하여 올바른 사회의식 함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세상에는 양심을 돈에 파는 사람도 있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양심도 있다!



    [각주:

    6

    ]


    문제 제기를 했으면 해결 방법을 제시하랬다. 이것이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생각한 방법이 있기에 요약하여 몇자 적어둔다.

    우선 학생들은 좀 더 이기적이 될 필요가 있다. 사회에서 원하는 사람은, 앞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사람이다. 문제를 풀지 못하는 사람은 남의 것을 참고할 수밖에 없고, 남이 하던 것을 따라 할 수밖에 없고, 남이 하는 만큼만 할 수 있으며, 따라서 남이 버는 만큼밖에 벌지 못한다. 심지어 남들보다 돈을 못 벌게 될 가능성이 크다. 진짜로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이라면, 뭣하러 인터넷 사이트에 중개 수수료까지 떼이고 남에게 돈을 줘가면서 숙제를 베끼겠는가. 당장의 시간이 절약되니까? 글쎄. 숙제를 직접 노력하여 해결하는 것의 가장 큰 장점은 문제 해결 능력의 배양인데 이건 직접 해보지 않고는 결코 얻어지지 않는 것이다. 그

    결코 얻어지지 않는 능력을 사회에서 요구하는데

    , 아무리 순진해도 생각좀 해보고 숙제를 하면 안될까?

    학생을 가르치는 교수님들은 좀 더 창의적이 될 필요가 있다. 숙제로 내는 문제가 천편일률적이기에 하나의 풀이가 이곳 저곳에서 쓰일 수 있는 것이다. 교수들 각각이 모두 다른 숙제를 출제한다면 하나의 풀이는 그 교수가 낸 숙제만을 위한 해법일 수밖에 없으므로 인터넷을 통한 숙제 베끼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진다. 가끔은 교수님들도 숙제를 인터넷에서 참고하여 출제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그리고 이것은 이미 해결된 문제인데, 사회가 냉혹해지면 이 문제는 저절로 해결된다. 앞서 얘기했듯이 문제 해결력이 탁월한 사람은 무엇을 하든 그곳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남들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는 것은 학창시절 스스로 해결해본 숙제들로부터 만들어지는 능력이다. 그리고 이미 냉혹해질대로 냉혹해진 사회는 이미 그런 인재를 원하고 있다.

    창의력은 타고나는 것이고 노력은 어떻게든 할 수 있다고 치자. 그러나 문제해결력은 학창시절에 가장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성공의 비결 중의 하나가 바로 문제해결력이고, 따라서 숙제 베끼기는 당신의 성공에 아무짝에도 도움이 안된다.(심지어 독이다!)

    1. 대학 교육을 전제로 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여기서 교수의 의미는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자 전체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그보다 기초적인 학급에서는 교사(선생님)가 될 것이다.

      [본문으로]
    2. 원본과 사본의 구별을 할 수 없는 문제가 있어서 숙제 복사를 근절하기 위하여 실질적으로 복제한 것이 분명한 숙제들은 양쪽 모두를 0점 처리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본문으로]
    3. 그 결과 채점조교가 학생과 교수 양쪽으로부터 욕을 먹는 사태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이 얘기는 남의 일이 아닌것 같은 정도가 아니라 남의 일이 아니다.

      [본문으로]
    4.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는 것은 이번에는 참고하여 풀었으나 다음번에 비슷한 문제를 만났을 때는 별다른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는 것을 뜻한다.

      [본문으로]
    5. 이것은 어디선가 주워들은 것이라 정확한 말은 아니다. 혹시 정확한 성립 요건을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기 바란다.

      [본문으로]
    6. 아마, 많을 것이라고 믿고 싶다.

      [본문으로]

  • 未來形アイドル (미래형 아이돌)


    앙끄웹

    에서 퍼옴.

    그리고 오역을 조금 고침.

    이글은 하이텔 김영종(GAMEKING)님 께서 올리신 가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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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 미래형 아이돌 ‘NG 기사 라무네&40 11/23 20:04 97 line

    제목: 未來形アイドル

    노래: 宮村優子, 氷上恭子

    출원: VS騎士ラムネ&40炎

    ———————————————————————

    ハイ·テンション!

    High Tension!

    ビリビリ きてるよ パワフル·ワ―ルド

    부들부들 떨리고 있어. Powerful World.

    ぜんかいちゅう

    열리고 있어

    ツライぜ イカスぜ きゅうきょくの アイドル

    괴로워. 죽여줘. 궁극의 아이돌.

    タッチ アンド フィ-ル!

    Touch and Feel!

    ミ―ハ― きぶんに

    광적인 팬의 기분이 되어

    EVERYONE くびったけ

    Everyone 홀딱 반하지.

    おきらく ごくらくしんじょうの アイドル

    편안하게 극락으로 보내주는 신조를 가지고있는 아이돌.

    おちこみ ブル―は みせらんない (STAND UP, CHANGE UP, BOY!)

    침울함, 우울함은 보여줄수없어. (Stand Up, Change Up, Boy!)

    つよきの あすしか ほしくない (EVERYTIME TAKE YOUR DREAM!)

    힘찬 내일외엔 바라지않아. (Everytime Take Your Dream!)

    こころに あつい ゆめを ムリヤリ もやしてりゃ

    마음속에 뜨거운 꿈을 억지로라도 불태우다보면

    このよは きみのために まわってる!

    이 세상은 너를 위해 돌게될거야!

    ラッキ チャンス!

    Lucky Chance!

    おいしい トコだけ HAPPY TIME!

    맛있는 부분만 Happy Time!

    まるかじり

    몽땅 갉아먹기.

    チャッカリ シッカリ おじょうずに アイドル

    약삭빠르게, 착실하게, 능숙하게 아이돌.

    ライト アンド ク-ル

    Light and Cool!

    ナナメの ポ―ズが

    삐툴어진 포즈가

    EVERYTIME おやくそく

    Everytime 약속.

    アッサリ シャッキリ むてきの アイドル

    시원스레, 산뜻하게, 무적의 아이돌.

    とけない パズルも まけらんない (GET UP, WAKE UP, BOY!)

    풀수없는 퍼즐도 포기할수 없어. (Get Up, Wake Up, Boy!)

    ドライな えがおで きりかえせ (EVERYDAY KEEPYOUR SMILE!)

    무미건조한 미소로 되받아쳐라. (Everyday Keep Your Smile!)

    こころに はねた きもち いつでも おどらせりゃ

    마음속에서 뛰고있는 기분을 언제나 춤추게하면

    このよは きみの あとを ついてくる!

    이 세상은 네 뒤를 따라올거야!

    ハイ·テンション!

    High Tension!

    ビリビリ きてるよ パワフル·ワ―ルド

    부들부들 떨리고 있어. Powerful World.

    ぜんかいちゅう

    열리고 있어

    ツライぜ イカスぜ きゅうきょくの アイドル

    괴로워. 죽여줘. 궁극의 아이돌.

    タッチ アンド フィ-ル!

    Touch and Feel!

    ミ―ハ― きぶんに

    광적인 팬의 기분이 되어

    EVERYONE くびったけ

    Everyone 홀딱 반하지.

    おきらく ごくらく しんじょうの アイドル

    편안하게 극락으로 보내주는 신조를 가지고있는 아이돌.

    ラッキ チャンス!

    Lucky Chance!

    おいしい トコだけ HAPPY TIME!

    맛있는 부분만 Happy Time!

    まるかじり

    몽땅 갉아먹기.

    チャッカリ シッカリ おじょうずに アイドル

    약삭빠르게, 착실하게, 능숙하게 아이돌.

    ライト アンド ク-ル

    Light and Cool!

    ナナメの ポ―ズが

    삐툴어진 포즈가

    EVERYTIME おやくそく

    Everytime 약속.

    アッサリ シャッキリ むてきの アイドル

    시원스레, 산뜻하게, 무적의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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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쳐지나가는 유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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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의 노래 가사. 감상하실 분은 이메일로.

  • 반감기의 이해

    반감기. Half Life라고 부르는 개념이다.



    [각주:

    1

    ]


    반감기는 시간의 단위를 갖고 있는데, 그 의미는 대략 반감기만큼의 시간이 지나면 주어진 방사성 동위원소의 양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뜻이다.

    방사성 동위원소의 양을 지배하는 방정식은 다음과 같다. n을 갯수라고 하면

    $-\frac{dn}{dt}=\lambda n$

    물론 위의 방정식을 풀면

    $n=n_0 e^{-\lambda t}$

    가 답이 된다.

    여기서 $n_0$는 최초에 존재하던 갯수. $\lambda$는 대략 반감기랑 비슷한 숫자이다.

    문제는 방사성 동위원소의 양을 지배하는 방정식이 왜 저렇게 주어지는가이다. 저 방정식을 한국말로 번역하면 “방사성 동위원소가 줄어드는 속력은 현재 남아있는 양에 비례한다”이다. 아니, 왜그럴까? 이놈이고 저놈이고, 원자핵이 있으면 그놈이 조금 있다 붕괴할 확률은 똑같을 텐데 어째서???

    자. 이제 그럼 동전을 던져보자. 진짜로 이해하면 된다.

    동전 100개를 놓고 한번에 던지는데, 그중 뒷면이 나온 애들은 다 붕괴한 것으로 치고 앞면이 나온 애들만 골라낸다.

    어떤 일이 일어날까? 첫번째 시행에서는 대충 50개정도가 살아남을 것이고, 두번째 시행에서는 대충 25개정도가 살아남을 것이다. 물론 진짜 대충이지만 세번째 시행에서는 12개정도가 살아남겠지.

    원자핵이 많이 모여있는 방사성 동위원소 덩어리에서는 이런 일이 연속적으로 일어난다. 지금 100개의 원자핵이 살아남은 상태일 때, 1초 후에 살아남을 확률이 절반이라고 하자. 그럼 1초 후에는 그 절반이 사라진다. 이 법칙은 모든 각각의 1초마다 적용된다. 따라서 원자핵들이 붕괴하는 속력은 일정한 속력이 아니라 남아있는 양에 비례하는 것이 된다.

    1. Half Life는 내가 좋아하는 게임 이름이기도 한데, 그 게임의 제목은 “반쪽짜리 삶”을 뜻하기도 한다.

      [본문으로]

  • 타임지가 선정한 추천도서 100선

    타임지가 선정한 읽을 책 100개…

    굵은 글씨로 내가 읽은걸 표시해 봤다.

    *목록은 http://phart.egloos.com/3376715 에서 복사하였다.

    문학

    1. D.H.로렌스/ 아들과 연인/ 1913

    2. 루쉰/ 아큐정전/ 1921

    3. 엘리엇/ 황무지/ 1922

    4. 제임스 조이스/ 율리시스/ 1922

    5. 토마스 만/ 마의 산/ 1924

    6. 카프카/ 심판/ 1925(?)

    7.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927

    8. 버지니아 울프/ 등대로/ 1927

    9. 헤밍웨이/ 무기여 잘있거라/ 1929

    10. 레마르크/ 서부전선 이상없다/ 1929


    11.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1932


    12. 앙드레 말로/ 인간조건/ 1933

    13. 존 스타인벡/ 분노의 포도/ 1939

    14. 리처드 라이트/ 토박이/ 1940

    15. 브레히트/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1941

    16. 카뮈/ 이방인/ 1942


    17. 조지 오웰/ 1984/ 1948


    18. 사뮈엘 베게트/ 고도를 기다리며/ 1952

    19.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롤리타/ 1955

    20. 유진 오닐/ 밤으로의 긴 여로/ 1956

    21. 잭 케루악/ 길 위에서/ 1957

    22. 파스테르나크/ 닥터 지바고/ 1957

    23. 치누아 아체베/ 무너져내린다/ 1958

    24. 귄터 그라스/ 양철북/ 1959

    25. 조지프 헬러/ 캐치 22/ 1961

    26. 솔제니친/ 수용소 군도/ 1962

    27.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 동안의 고독/ 1967


    28.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1980


    29.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984

    30. 살만 루슈디/ 악마의 시/ 1989

    II.인문


    1. 지그문트 프로이트/ 꿈의 해석/ 1900


    2. 페르디낭 드 소쉬르/ 일반언어학강의/ 1916

    3.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1920

    4. 라다크리슈난/ 인도철학사/ 1923~27

    5. 지외르지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1923

    6. 마르틴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1927

    7. 펑유란/ 중국철학사/ 1930

    8. 아놀드 토인비/ 역사의 연구/ 1931~64

    9. 마오쩌둥/ 모순론/ 1937

    10.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이성과 혁명/ 1941

    11. 장 폴 사릍르/ 존재와 무/ 1943

    12. 칼 포퍼/ 열린 사회와 그 적들/ 1945

    13. 호르크하이머,아도르노/ 계몽의 변증법/ 1947

    14. 시몬 드 보봐르/ 제2의 성/ 1949

    15. 한나 아렌트/ 전체주의의 기원/ 1951

    16.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1953

    17. 미르치아 엘리아데/ 성과 속/ 1957

    18. 에드워드 헬렛 카/ 역사란 무엇인가/ 1961

    19.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야생의 사고/ 1962

    20. 에릭 홉스봄/ 혁명의 시대/ 1962

    21. 에드문트 후설/ 현상학의 이념/ 1964

    22. 미셸 푸코/ 마과 사물/ 1966

    23. 노엄 촘스키/ 언어와 정신/ 1968


    24. 베르터 하이젠베르크/ 부분과 전체/ 1969


    25. 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앙티오이디푸스/ 1972

    26. 에리히 프롬/ 소유냐 삶이냐/ 1976

    27.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1978

    28. 페르낭 브로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1979

    29. 피에르 부르디외/ 구별짓기/ 1979

    30. 위르겐 하버마스/ 소통행위이론/ 1981

    III. 사회

    1. 브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무엇을 할 것인가/ 1902

    2. 프레드릭 윈슬로 테일러/ 과학적 관리법/ 1911

    3. 안토니오 그람시/ 옥중수고/ 1926~37

    4. 라인홀트 니버/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1932

    5. 존 메이너드 케인스/ 고용.이자.화폐 일반이론/ 1936

    6. 윌리엄 베버리지/ 사회보험과 관련 사업/ 1942

    7. 앙리 조르주 르페브르/ 현대세계의 일상성/ 1947

    8. 앨프리드 킨지/ 남성의 성행위/ 1948

    9. 데이비드 리스먼/ 고독한 군중/ 1950

    10. 조지프 슘페터/ 자본주의.사회주의.민주주의/ 1950

    11. 존 갤브레이스/ 미국의 자본주의/ 1951

    12. 대니얼 벨/ 이데올로기의 종언/ 1960

    13. 에드워드 톰슨/ 영국노동계급의형성/ 1964

    14. 마루야마 마사오/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 1964

    15. 마셜 맥루헌/ 미디어의 이해/ 1964

    16. 케이트 밀레트/ 성의 정치학/ 1970

    17. 존 롤스/ 정의론/ 1971

    18. 이매뉴얼 위러스틴/ 세계체제론/ 1976

    19. 앨빈 토플러/ 제3의 물결/ 1980

    20. 폴 케네디/ 강대국의 흥망/ 1987

    IV.과학


    1. 알버트 아인슈타인/ 상대성원리/ 1918


    2. 노버트 비너/ 사이버네틱스/ 1948

    3. 조지프 니덤/ 중국의 과학과 문명/ 1954

    4. 토머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1962

    5. 제임스 워트슨/ 유전자의 분자생물학/ 1965

    6. 제임스 러브록/ 가이아/ 1978

    7. 에드워드 윌슨/ 사회생물학/ 1980

    8. 칼 세이건/ 코스모스/ 1980

    9. 이리야 프리고진/ 혼돈으로부터의 질서


    10. 스티븐 호킹/ 시간의 역사/ 1988

    V.예술,기타

    1. 헬렌 켈러/ 헬렌 케러 자서전/ 1903

    2. 아돌프 히틀러/ 나의 투쟁/ 1926

    3. 마하트마 간디/ 자서전/ 1927~29

    4. 에드거 스노우/ 중국의 붉은 별/ 1937

    5. 아놀드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940~50

    6. 안네 프랑크/ 안네의 일기/ 1947

    7. 에른스트 한스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948

    8. 말콤 엑스/ 말콤 엑스의 자서전/ 1966

    9. 에른스트 슈마허/ 작은 것이 아름답다/ 1975

    10. 넬슨 만델라/ 자유를 향한 긴 여정/ 1994

    우와. 7권 읽었어 -_-; 나름 통산 4천권의 독서량(만화책 포함)을 자랑하고 있는데, 그중 겨우 7권이 추천도서라니.

    일단 집에 짱박아둔 30여권부터 읽고 위의 100권도 다 읽어주마. ㅋㅋㅋㅋㅋ

    재밌어 보이는 책도 많으니, 꽤 괜찮은 독서가 될 것 같다. 근데 왜이렇게 없지?

  • Virtual insanity (by Jamiroquai)

    Virtual insanity (by Jamiroquai)

    Oh yeah, what we’re living in, let me tell ya

    음 그러니까, 내가 사는 얘기를 좀 해줄게

    It is a wonder man can eat at all

    When things are big that should be small

    Who can tell what magic spells we’ll be doing for us

    And I’m giving all my love to this world

    Only to be told

    I can’t see, I can’t breathe

    No more will we be

    And nothing’s going to change the way we live

    ’Cause we can always take but never give

    And now that things are changing for the worse

    See, whoa, it’s a crazy world we’re living in

    And I just can’t see that half of us immersed in sin

    Is all we have to give these

    Futures made of virtual insanity now

    Always seem to be governed by this love we have for

    Useless, twisting, of the new technology

    Oh now there is no sound, for we all live underground

    And I’m thinking what a mess we’re in

    Hard to know where to begin

    If I could slip the sickly ties that earthly man has made

    And now every mother can choose the colour of her child

    That’s not nature’s way

    Well that’s what they said yesterday

    There’s nothing left to do but pray

    I think it’s time I found a new religion

    Whoa, It’s so insane

    To synthesize another strain

    There’s something in these

    Futures that we have to be told

    Futures made of virtual insanity now

    Always seem to be governed by this love we have for

    useless, twisting, of the new technology

    Oh now there is no sound, for we all live underground

    Now there is no sound if we all live underground

    And now it’s virtual insanity

    Forget your virtual reality

    Oh, there’s nothing so bad

    As a man-made man, oh yeah, I know yeah

    Ooh

    Futures made of virtual insanity now

    Always seem to be governed by this love we have for

    Useless, twisting, of the new technology

    Oh now there is no sound, for we all live underground

    Now this life that we live in

    It’s so wrong

    Shout out the window

    Do you know that

    There is nothing worse than a man-made man

    Still there’s nothing worse than a foolish man, hey

    Virtual insanity is what we’re living in

    Yeah, it is alright

  • 서울 차 없는 날 – 감상

    오늘은 9월 10일, 서울시에서 아침 9시 이전 버스를 무료로 타게 하고 그 외에 자동차를 타지 말자는 캠페인을 벌이는 날이었다.

    자취방-연구실-공과대학 건물 다니는데 4번정도 올라갔다 내려왔다. 전부 도보로.

    음…

    평소와 전혀 다를 바 없는 월요일이었다. 진짜로.

  • Love Antique


    Love Antique
    Artist: ARIANNE

    I am just about to forget you. (나, 당신을 잊을거야)
    Once there was summer of color crimson lake. (여름날의 진홍빛 호수에서)
    All it took to confess was a word. (한 단어로 모든 고백을 했고)
    All it took to express was a kiss. (한번의 키스로 모든 표현을 했지)

    When love was young between us. (우리들 사이의 사랑이 싹트기 시작할 때)
    I wasn’t too proud to wait for carrousels. (회전 목마를 기다리기엔 별로 자랑스럽지 않았지)
    You whispered you would make me a day. (너 내게 매일매일 즐겁게 해주겠다고 속삭였잖아)
    Like no day had been in my life. (내가 한번도 경험한적이 없을 만큼)

    * You let me feel I was turned on. (넌 내가 살아있다고 느끼게 해줬어)
    You had me feel I was only one. (넌 내가 단 하나뿐이라고 느끼게 해줬어)
    You made me feel I was loved by the whole world. (넌 내게 온세상의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게 해줬어)

    I never said that I was in love. (난 한번도 사랑에 빠졌다고 말하지 않았지)
    You never held me in your arms. (넌 한번도 나를 품에 안아주지 않았고)
    Never made love, we never dared to. (사랑한적이 없어, 우린 감히 그럴 수 없었어)

    I am just about to forget you. (나, 당신을 잊을 거야)
    Once there was winter of color horizon blue. (겨울날의 푸른 지평선에서)
    All I knew, you were there beside me. (내가 아는건 단지, 당신이 곁에 있었다는 것)
    All I saw, our shadows on the path. (내가 봤던건 단지, 우리 그림자가 나란하다는 것)

    I love you so, still I know I do. (나 그토록 당신을 사랑해, 아직도 그렇게 알고 있어)
    I trust you so, yet I know I do. (나 그토록 당신을 믿어, 여전히 그렇게 알고 있어)
    I want you so, true like ice, true like fire. (나 그토록 당신을 원해, 얼음처럼, 불처럼 진실하게)

    To keep my mind sharp and bright, (나의 정신을 예리하게, 밝게 하기 위해)
    To keep my heart cold and tight, (나의 마음을 차갑게, 냉철하게 하기 위해)
    To keep my love alone and free, (내 사랑을 고독하게, 자유롭게 하기 위해)
    I shall leave. (나 떠나야 해) * repeat and fade

  • 예고편 : 무엇이 당신을 힘들게 합니까

    흠…주변에 힘들어 하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고생이라는 것을 어떻게 공략할지, 공략집을 만들어 볼까 생각중이다. (생각만!)

    고생의 원인과 대책. 과연 완벽한 해법은 있을지.

    대략, 깨달음을 얻기 이전의 싯다르타가 이런 느낌이었을까. (물론, 내가 부처가 될 생각이 있는 건 아니다!)

  • 지름

    지름 : (명)원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

    지름 : (동)욕심나는 물건을 구입하다.

    그럼 지름신은 원에 사는건가.

    지름길 : (명)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는 길.

    지름길 : (명) 지르러 가는 길.

  • 만엔원년의 풋볼(오에 겐자부로)

    간만에 소설을 읽었다. 오에 겐자부로의 “만엔원년의 풋볼”이라는 소설이다. 물론 이 소설은 전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한데, 오에 겐자부로가 이 소설을 써서 노벨 문학상을 받았기 때문이다.

    뭐…그거야 받은건 부러울 따름이고, 소설은 소설이니 난 그냥 읽을 따름이었다.

    이하, 스포일러일지도 모름.

    굉장히 섬세한, 어쩌면 장황할지도 모르는 상황 묘사를 전개하며 등장인물의 심리를 이끌어간다. 화자는 1인칭이지만 관찰자 시점이며, 실질적인 주인공은 화자의 동생인 다카시다. 절제되기도 하고 화려하기도 한 느낌의 문장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내용을 따라가다보면 각각 인물들의 고민이 서로 맞물려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인간이 누구나 갖고 있는 본질적인 외로움이 드러난다. 어째서 외로운가, 그것은 말하면 안되는 진실이 있기 때문이다. 말해서는 안되는 진실을 말하는 순간, 그것을 말한 사람은 죽거나 미쳐야 한다. 그렇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작가이지만, 작가가 말한 것은 이미 거짓으로 꾸며낸 소설이므로 진실이라고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다.

    진실을 말한다.

    이 표현을 보고 내가 느낀 것은, 나 역시 그 어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결코 말해서는 안되는 나만이 알고 있는 진실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내가 죽을때까지 말할 수 없을 것이며, 죽고나서도 누구도 알아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내가 나로서 존재하기 위해서는 그 진실은 알려지면 안되기 때문이다. 이것은 나의 궁극의 사적인 부분일 것이다. 동시에 이러한 진실은 사람을 외롭게 만든다. 타인은 나의 진실을 모르기 때문에 나의 아픔을 진심으로 공감할 수 없다.

    그리고 더불어 공동체 속에서 인간의 모습도 그려지고 있다. 내가 집중해서 보지는 않았지만. 또한, 전쟁 이후 일본에 끌려간 조선인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이 부분은 뭐라 말하기는 힘들 것 같다. 일본에 침략을 받아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괴로웠던 건 사실이지만, 해방 이후, 거꾸로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조선인이 일본인을 착취하고 억압하는 것이 상관 없다고 하기에는 이상하니까.

    소설에서 여러가지 문제를 다루면서 지나가는 것 같은데, 내가 독서력이 약하여 이것을 모두 잡아내지는 못한 것 같다. 언젠가 내용을 까먹었을 때 다시한번 두근거리며 읽고 싶은 소설이다.

    뱀다리 – 이정도 소설이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면, 우리나라 소설에도 이정도 수준에 버금가는, 또는 상회하는 소설이 있다고 본다. “토지”가 아마 비견되지 않을까? 그러나 외국에 알려지지 않아서 노벨상 위원회에게 전달이 안되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