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보관물: snowall
그 중에 그대를 만나
이선희 –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그렇게 대단한 운명까진 바란적 없다 생각했는데
그대 하나 떠나간 내 하룬 이제 운명이 아님 채울 수 없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건 기적이었음을
그렇게 어른이 되었다고 자신한 내가 어제같은데
그대라는 인연을 놓지 못하는 내 모습, 어린아이가 됐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그대를 만나
꿈을 꾸듯 서롤 알아보고
주는 것 만으로 벅찼던 내가 또 사랑을 받고
그 모든건 기적이었음을
나를 꽃처럼 불러주던 그대 입술에 핀 내 이름
이제 수많은 이름들 그 중에 하나되고
오 그대의 이유였던 나의 모든 것도 그저 그렇게
별처럼 수 많은 사람들 그 중에 서로를 만나
사랑하고 다시 멀어지고
억겁의 시간이 지나도 어쩌면 또다시 만나
우리 사랑 운명이었다면
내가 너의 기적이었다면
—
노래 좋다…
icicle – Bassic
ra*e
빛 속으로
에스카플로네 마지막 헤어지는 장면에서 보고 눈물 주룩주룩 했으쇼.
저에게도 단연 베스트 송!
트랜센던스
조니 뎁 나온다고 해서 봤는데 그냥 조니뎁 나온걸로 만족했다.
인공지능에게 자의식이 있는지 확인한다며 “너는 너 스스로에게 자의식이 있는걸 증명할 수 있냐?”고 물어봤을 때, “그럼 넌 증명할 수 있냐?”고 반문하는 것을 보고 자의식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는데, 이 인공지능이 나중에 똑같은 질문에 대해서 똑같은 대답을 한다. 같은 질문에 대해서도 다른 대답이 나올 수 있어야 하고, 영화라면 이 부분을 좀 더 잘 표현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일부러 똑같은 대답을 넣었다는 것은 이 인공지능이 완전한 인공지능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 그냥 뽕빨 액션에 개연성만 있는 스토리 라인이라 그닥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아니다. 주제의식은 그럭저럭 볼만 하지만, 시놉시스 보고 스포일러 보면 되는것이라 그닥 중요해 보이지는 않는다.
블레이드 런너나 봐야겠다.
정치는 언제 해야 하는가?
정치는 언제 해야 하는 것일까.
어떤 것이 정치적인 활동이며 어떤것이 정치적이지 않은 활동일까?
어떤 집단이 정치세력화 하는 것을 기존의 정치집단은 왜 경계하는 것일까?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것일텐데.
정치를 잘못한 정치인들을 비판하는 행위가 정치적인 행동이고, 그 정치적인 행동이 정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치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한다면, 이건 모순이다. 모든 국민은 정치에 참여할 수 있고 참여해야 한다.
누구는, 집회나 시위에 항상 등장하는 프로페셔널 시위꾼이 있기 때문에, 선동질에 당한 바보같은 국민들이나 집회에 나와서 폭력 시위를 하는 것이라 주장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그 프로페셔널 시위꾼은 자신의 주장 없이, 돈만 받으면 이쪽의 주장이든 저쪽의 주장이든 서로 맞서는 주장이더라도 언제나 선동질을 해 주는 것일까? 특정 집단의 시위에만 자주 나타나서 같은 주장을 반복하는 것을 어떻게 데모꾼이라 부르고 전문 시위꾼이라 부를 수 있을까?
도전
아이핀
문제
최근 세월호 사고때문에 그런지 언론에서도 그렇고 정치권에서도 그렇고 안전 관련된 소식들이 많이 들려오고 있다. 이번 사고때문에 그런 내용들이 주목받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어째서 지금까지 그런 일들이 밝혀지지 않았던 것인지 안타깝다. 수백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죽었기 때문에 지금 언론에서 나오는 비리들, 부정들, 그런것들이 드러날 수 있다면, 도대체 우리나라에 만연한 부패와 부정의 연관고리들은 얼마나 사람들이 죽어야 뿌리가 뽑힐까. 정치인들에게 투표해줄 국민이 사라져 버릴 때쯤은 아닐까. 사고가 터진지 3주, 수사를 시작한지 2주만에 어마어마한 양의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다. 이렇게 쉽게 알아낼 수 있는 부정, 부패, 비리 내용들이라면 왜 작년에는 몰랐었고 지난달에는 왜 가만히 두었던 것일까. 더이상 이런 사건이 우리 주변의 안전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서도 안되고, 이런 사고가 터졌을 때 피해자들이 부디 살아돌아오는 기적을 바라고 있어서도 안된다. 운이 좋아서 사고에 휘말리지 않고 살아남아 있는, 이 땅에 아직 살아있는 우리들에게 정말 두려운 일은, 20년이 지나면 다시 이 사고들이 잊혀질 것이고, 또 어딘가의 사고로 수많은 사람들이 비명에 갈 것이고, 그때 또다시 사람들은 기적을 바라고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누군가는 사건의 책임을 지고 100억원을 내놓겠다고 할 것이고, 검찰은 관련자를 수사해서 엄벌하려고 할 것이며, 대통령은 피해자와 그 유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려고 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 나라에 기적은 한강의 기적으로 충분했고, 김연아 탄생으로 이미 넘쳐났다. 다시는 기적을 바랄 필요가 없는 좋은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이 참사에 대한 안타까움에 한 마디씩 던지고 있다. 그런 말들이 이미 떠나간 사람을 다시 돌아오게 하지 못한다면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 나라도 그런 말을 보태지 않으려고 했다. 나의 이 글도 아무 의미가 없는 공허한 외침에 지나지 않겠지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우리나라를 더 좋은 나라로 만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이 글에 먼지만큼의 의미가 있다면 그런 부분에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