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snowall

  • 개점휴업

    요새 블로그에 글이 뜸합니다.

    정신없이 연구하다보니 바쁘네요. 머릿속에 질문거리만 많이 있고, 여유 시간은 스트레스 해소에 쓰느라 예전처럼 블로그에 글을 많이 못 적고 있습니다.

    그래도 질문 들어온건 제가 아는 한 가급적 잘 알려드릴테니 질문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Umbrella

    “Umbrella”


    [Jay-Z]

    Uh huh, uh huh (Yea Rihanna)

    Uh huh, uh huh (Good girl gone bad)

    Uh huh, uh huh (Take three… Action)

    Uh huh, uh huh

    No clouds in my stones

    Let it rain, I hydroplane in the bank

    Coming down with the Dow Jones

    When the clouds come we gone, we Rocafella

    We fly higher than weather

    In G5’s are better, You know me,

    In anticipation, for precipitation. Stack chips for the rainy day

    Jay, Rain Man is back with little Ms. Sunshine

    Rihanna where you at?

    [Rihanna]

    You have my heart

    And we’ll never be worlds apart

    Maybe in magazines

    But you’ll still be my star

    Baby ’cause in the dark

    You can’t see shiny cars

    And that’s when you need me there

    With you I’ll always share

    Because

    [Chorus]

    When the sun shines, we’ll shine together

    Told you I’d be here forever

    Said I’ll always be a friend

    Took an oath I’ma stick it out ’til the end

    Now that it’s raining more than ever

    Know that we’ll still have each other

    You can stand under my umbrella

    You can stand under my umbrella

    (Ella ella eh eh eh)

    Under my umbrella

    (Ella ella eh eh eh)

    Under my umbrella

    (Ella ella eh eh eh)

    Under my umbrella

    (Ella ella eh eh eh eh eh eh)

    These fancy things, will never come in between

    You’re part of my entity, here for infinity

    When the war has took its part

    When the world has dealt its cards

    If the hand is hard, together we’ll mend your heart

    Because

    [Chorus]

    When the sun shines, we’ll shine together

    Told you I’d be here forever

    Said I’ll always be a friend

    Took an oath I’ma stick it out ’til the end

    Now that it’s raining more than ever

    Know that we’ll still have each other

    You can stand under my umbrella

    You can stand under my umbrella

    (Ella ella eh eh eh)

    Under my umbrella

    (Ella ella eh eh eh)

    Under my umbrella

    (Ella ella eh eh eh)

    Under my umbrella

    (Ella ella eh eh eh eh eh eh)

    You can run into my arms

    It’s OK, don’t be alarmed

    Come here to me

    There’s no distance in between our love

    So go on and let the rain pour

    I’ll be all you need and more

    Because

    [Chorus]

    When the sun shines, we’ll shine together

    Told you I’ll be here forever

    Said I’ll always be a friend

    Took an oath I’ma stick it out ’til the end

    Now that it’s raining more than ever

    Know that we’ll still have each other

    You can stand under my umbrella

    You can stand under my umbrella

    (Ella ella eh eh eh)

    Under my umbrella

    (Ella ella eh eh eh)

    Under my umbrella

    (Ella ella eh eh eh)

    Under my umbrella

    (Ella ella eh eh eh eh eh eh)

    It’s raining, raining

    Oh, baby it’s raining, raining

    Baby come here to me

    Come here to me

    It’s raining, raining

    Oh baby it’s raining, raining

    You can always come here to me

    Come here to me

  • 전자파의 무해성에 관한 연구

    영국에서 11년간 연구해본 결과, 무선 통신에 사용하는 대역의 전자기파가 인체에 나쁜 영향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한다.


    http://news.slashdot.org/story/14/02/13/0226220/11-year-uk-study-reports-no-health-danger-from-mobile-phone-transmissions

    슬래시닷에서 보고 거기서 인용한 기사를 찾아보았다.


    11 Year MTHR Study Finds No Danger from Wireless Mobile Phone Radiation






    그리고 그 연구를 수행한 연구진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다.



    http://www.mthr.org.uk/




    기사를 봐도 출력에 관한 이야기는 없는데, 일단 무선 통신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수준의 출력에 대해서 수행한 연구일 것이라 생각이 든다.




    당연히 고출력이면 문제가 될 것이고…




    보고서를 읽어보기는 귀찮으므로 패스. 누군가 관심있는 사람은 읽어보겠지.






  • The Face I Love

    The Face I Love


    (by Astrud Gilberto)

    To think of things like daffodils

    and peaceful sheep on clovered hills

    The morning sun, the weeper wills,

    and you’ll see the face that i love

    think of any old stag

    getting ready to drag

    down comes the rain

    but it’s raining confetti

    then think of things like

    far off isles

    to blue green eyes,

    and sunlit smiles

    and in your hand

    the wishing star

    the one you thought too far above

    every lovely view

    introduces you

    to the face I love

    then think of things like

    far off isles

    to blue green eyes, and sunlit smiles

    and in your hand

    the wishing star

    the one you thought too far above

    every lovely view introduces you

    to the face I love

  • 저절로 그러함

    도덕경에 나오는 도의 작용을 보면, 언제나 도는 저절로 그러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음으로 모든 것을 이룬다고 한다. 물리학적인 관점에서는 이 말을 환원주의(reductionism)와 전일주의(holism)로 바꿔서 생각해 볼 수 있다.

    환원주의는 모든 것을 더 작은 일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는 것이며, 전체는 부분의 합이라는 관점이다. 전일주의는 일부분만 관찰해서는 전체적인 모습을 그릴 수 없고, 전체는 부분의 합보다 크다는 관점이다. 다시 말해서, 전체를 이루는 부분들의 관계가 전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부분을 분석해서는 전체를 알 수 없다는 뜻이다.

    각각의 부분들을 더 자세히 분석해 나가는 것을 상위단계라 하고, 부분을 합쳐서 전체를 만드는 것을 하위단계라고 하자. 상위단계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작용은 하위단계에 영향을 주지만, 하위단계는 마치 상위단계와 별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예를 들어 보자. 원자를 구성하는 기본 입자는 중성자와 양성자와 전자이고, 중성자와 양성자는 쿼크와 글루온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서 쿼크와 글루온이 어떤 작용을 하느냐가 핵자의 성질을 규정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굳이 쿼크와 글루온을 상정하지 않더라도 핵자를 기술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핵자의 성질을 다 알지 못하더라도 전자와 핵으로 이루어진 원자가 갖는 특성은 대부분 설명 가능하다. 원자의 특성을 다 모르더라도 원자로 이루어진 분자의 특성을 기술할 수 있고, 원자의 특성을 다 안다해도 분자의 특성을 기술하는 것은 또다른 문제가 된다. 분자를 모아서 생명체를 이루는 단백질이 되고, 단백질이 모여서 세포 소기관이 된다. 이들은 세포를 이루고, 개체를 이루고, 사회를 이룬다. 각각의 층위에서 바로 윗 단계는 어느정도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단계가 멀어질 수록 모르더라도 별 영향이 없다.

    각각의 단계에서, 그 단계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들은 상위단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지 못하고, 하위단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한다. 전자가 이곳에서 저곳으로 갈 때, 그 사이에 수많은 진공 거품들을 마주치며 지나간다는 것은 고에너지 입자물리학의 관점에서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고전적으로는 그 많은 충돌들의 평균을 따르는 경로로 간다. 그리고 그렇게 해석하여 문제를 풀어도 크게 문제가 없다. 이것은 그나마 바로 맞붙은 단계 사이의 관계이지만, 진공 거품에 의한 효과는 단계를 내려갈수록 더 작아져서 분자 수준만 하더라도 아무 의미가 없고 세포 단위나 개체 수준에서는 몰라도 된다. 자기 몸을 구성하는 원자나 전자들이 어째서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고 있는지 신경쓰면서 사는 생명체가 있을까? 그것이 바로 ‘저절로 그러함’이다.

    물리학에서는 각 부분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규명하고(free particle Hamiltonian), 각 부분이 서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규명하고(Interaction Hamiltonian), 각 부분이 아주 많아졌을 때 하위단계에서 어떤 특징들을 남기고 가는지 규명하고(Statistical physics), 더 상위단계의 물리학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관계 없이 하위 단계를 기술할 수 있다.(Phenomenology) 입자물리, 플라즈마물리, 핵물리, 원자물리까지 공부해보니 ‘저절로 그러함’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다.

    저절로 그렇게 되는 것이다. 어쩌다보니.

  • 남자가 사랑할 때

    황정민, 한혜진 주연의 멜로 드라마 영화이다.

    스토리는 일단 형식상 비극이고, 막장 플롯은 없는 순수한 멜로드라마이다.

    잔잔한 액션 영화 좋아하면 추천.

    황정민, 한혜진 좋아하면 추천.

    신파극 좋아하면 추천.

    여자친구 없으면 비추….흑.

  • 광자 동시계수기 만들기

    일단 업체부터…


    http://aureatechnology.net/


    http://www.canberra.com/


    http://www.ortec-online.com/

    Home



    하나의 근원에서 출발한 두개의 광자를 검출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기법이 동시계수법이다. (Coincidence count)

    그리고 이 글은 공부해가면서 업데이트 됩니다…

  • 진화론의 입증

    우리나라는 황우석 사건때는 전국민이 유전공학 전문가가 되고 월드컵때는 축구 전문가가 되는 신기한 나라죠.

  • 수요예측 보고서

    수서발KTX의 신규수요 예측 보고서를 본 어느 분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1&sid1=103&aid=0006688301&mid=shm&mode=LSD&nh=20140107211712

    “전환수요라는 개념을 어떻게 잡았는지 모르겠다”

    일단, 이 분이 보고서를 보고도 전환수요라는 개념을 어떻게 잡았는지 도저히 알 수 없는 경우는 딱 두가지이다.

    1. 보고서에 전환수요라는 개념을 설명하지 않았거나

    2. 보고서에 전환수요라는 개념이 설명되어 있으나, 읽고도 어떻게 잡았는지 이해할 수 없거나

    1번의 경우, 대한교통학회에서 보고서를 잘못 쓴 것이다. 그러나 연구하는 사람들이 바보도 아니고, 보고서 쓴 사람들이 박사급일텐데 그렇게 되기는 힘들다고 본다.

    2번의 경우가 설득력이 있다. 교통 관련 보고서를 읽고 이해할 수 없는 분이 어떻게 국장 자리에 앉아있는지는, 그거야말로 나로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부분이다.

    1번과 2번이 둘 다 성립하지 않는 경우는 유일하게 이 분이 이 보고서를 읽지 않은 경우인데, 그렇게 중요한 수요예측 보고서가 제출되었는데 읽지 않은 분이, 읽지도 않고 인터뷰를 한 분이 어떻게 아직까지 국장 자리에 앉아있는지는 역시 알 수 없다. 최소한 읽기 전에 인터뷰가 들어왔으면 “아직 못 읽었다”고 하든가.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1072252445&code=920501

    이분과 같은지 다른지 확인할 수 없는 어느 국토부 관계자는 “코레일이 발주한 용역이라 신뢰하기 힘들다”고 했다.

    이를 볼 때, 국토부는 코레일을 믿지 않고 있다.

    물론, 언론에서 인터뷰의 일부만을 따다가 편파적으로 썼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빨리 반론 보도가 나오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 반론은, 저 보고서의 내용을 반박할 수 있는 연구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마침, 예전에 4대강 관련해서 누가 양심선언했다가 연구소에서 해고당했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이번엔 어떻게 될까.

  • 나비효과?

    삼성전자의 나비효과에 출렁거리는 코스피 지수라…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366&aid=0000167781&date=20140103&type=0&rankingSeq=1&rankingSectionId=101

    조선 비즈에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흔들리자 코스피 지수가 같이 흔들린다는 기사를 내놨다.

    그냥 봐주려고 했는데, 제목을 ‘나비효과’라고 뽑는 바람에 내 심기가 불편하다.

    나비효과는 무시할 수도 있었던 아주 작은 일부분의 차이가 증폭되어서 분명히 구분 가능한 결과의 차이, 즉 질적인 차이를 만들어 냈을 때 사용하는 말이다. 아니, 기자가 문과 출신이라 이렇게 정확한 정의는 모르더라도 최소한 나비효과의 어원이 “베이징에 있던 나비 한마리의 날갯짓의 변화가 뉴욕에 폭풍우를 몰고 올 수도 있다”는 말에서 나왔다는 것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이과 출신이라면 더 나쁘다.)

    본문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주식시장에서 차지하는 규모는 19.3%이다. 총액의 거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주식이 어떻게 “나비”가 될 수 있을까. 또한, 본문에 적혀있듯 삼성전자의 주식이 출렁거리면 코스피 지수가 크게 영향을 받는다. 누구나 뻔히 예상 가능한 사실이고, 삼성전자 주식 가치와 거래량은 누구도 함부로 무시할 수 없는 크기이다. 그리고 삼성전자 주식이 1%정도 변한 것이 전체 주가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따져야 하는데, 여기서 1%를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은 코스피 지수가 1%정도 변한 것을 “출렁거린다” 라든가 “쇼크”라든가 하는 표현으로 불렀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이건 나비효과라 부를만한 사례가 아니다. 낚시는 그만하고 정확한 제목을 뽑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