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상다반사 : 인터넷 위에서 흔히 있는 일

    인터넷에 올라오는 악플과 실제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이 아주 많은 뉴스를 생산해 내고 있다. 어떤 사람은 죽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악플 다는 사람들을 고소하기도 하고, 어떤 만화가는 펜을 꺾기도 하며, 어떤 악플러는 악플에 악플을 달아준다.

    흥미로운건, 패턴이 있다는 거다.

    즉, 유명하지 않으면 악플이 달리지 않는다.

    이것은 인터넷이 가져온 모순적인 상황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주목받고 싶어하고, 그렇기 때문에 글을 쓰고 연기를 하고 노래를 부른다. “난 이런것들을 잘 해!”라고 자신을 표현하며, 그것을 본 사람들은 그의 팬이 되어 그를 존경하고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는 사랑만 받을 수가 없다. 어느정도 사람들의 사랑에 규모가 생기게 되면 그것을 시샘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생기게 마련이다. 특히, 요즘처럼 다른 사람 이야기를 금방 알 수 있는 시대에는 누가 유명하고 누가 뜨는 사람인지 금방금방 드러나며, 그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수단이 대단히 다양해지고 있다.

    사람은 모두 각각이 다른 방향으로 잘난 사람들이다. 누구나 잘하는 거 하나 정도는 있다. 하나도 없으면, 없는 거 나름대로 알아서 잘들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잘 모르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가장 잘 한다면, 자기도 나름대로 잘난척하면서 살 수 있을텐데, 그정도 자기 자신감이 생기기 이전에 우리나라에서는 잘난척 하는 것이 금지된다. 남들보다 앞서고, 나서서 뭘 하려고 하면 “저새끼 깝친다”고 깎아내리는 것을 나는 수없이 많이 겪어왔다. 그런 상황에서는, 자신이 잘하는 것을 스스로 잘한다고 말하지 못했기 때문에 남들이 자기보다 어떤 면에서든 조금만 앞서나가면 그걸 자기 수준으로 깎아내려야만 속이 풀리는 것이다. 안그러면 나만 억울하거든.

    그래서 악플은 생긴다.

    누군가에게, 잘하는 건 잘하고 못하는 건 못한다고 얘기하는건 좋은 일이다. 그래, 그정도 얘기를 들었다고 받아들이지 못하고 좌절하는건 애초에 못하는 사람이고 나약한 사람이겠지. 하지만 자기보다 잘났다는 것에서, 자신이 못난 것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신이 잘하는 부분을 발견해볼 생각조차 못하고 남들이 잘하는 것을 깎아내리려고만 하는 그런 사람은 최악의 인간이다.

    남들을 부러워만 하지 말고 도전해라. 잘난 사람들이 니 눈앞에 보인다면, 그래서 그사람때문에 너 자신이 약해보이고, 작아보이고, 못나보이는게 싫다면, 그 누구도 토를 달 수 없게 더 노력해서 잘나게 변하면 된다. 너가 스스로 평범한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규정하는 한, 넌 평생 평범한 인간밖에 안된다. 스스로를 못난이라고 규정하는 한, 넌 죽을때까지 못난놈이다. 그냥 그렇게 살든가. 왜 민폐끼치는 거냐. 그건 그냥 잠깐의 행복이고 위안일 뿐, 근본적인 문제는 단 한개조차도 해결되지 않는다. 남들에게 악플을, 욕을, 비난을 준다고 해서, 그 당사자가 그런 욕과 비난을 듣는다고 해서, 그 당사자가 갖고 있는 재능이 없어지는건 아니다. 그 당사자가 태어날때부터 갖고 있던 재능일 수도 있고, 노력으로 얻은 재능일 수도 있고, 뒷배경이 좋아서 얻은 재능일 수도 있다. 넌 태어날 때부터 멍청한 사람일수도 있고, 지독하게 가난할 수도 있고, 운이라고는 더럽게 재수없는 인간일 수도 있다. 아니면 그냥 보통 인간이겠지. 그런데 그게 뭐 어쨌다고. 그건 현재 너의 상황을 바꾸는데 아무것도 도움을 주지 않는다.

    죽을때까지 부러워만 하다 죽든가, 부러운게 너무 부러워서 참을 수 없으면 노력하든가. 평생 노력만하다 이루지 못하고 죽는게 두려운가? 그건 노력도 안해보고 죽는것보단 낫잖아? 10년이든 20년이든 30년이든, 아니면 그게 백년이든 천년이든 노력해보란 말이다. 어디서부터 노력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물어보든가. 이미 성공해서 잘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어디서부터 무엇을 노력해야 하는지 물어보든가.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나한테 물어봐라. snowall이 정답에 근사한 꽤 그럴듯한 답을 해 주겠다.

    인간은 태어난 이상 죽을때까지는 살아있어야 한다. 죽기 10초전이라도 넌 살아있는 거다. 살아있다면, 살아있는 사람으로서 유일한 책임을 다 해라. 인생 버리지 말라구. 위로받고싶으면 나한테 얘기하면 위로해 주겠다. 울고싶으면, 내게 얘기해라. 힘들어도 얘기해라.

    예를들어, 교통사고가 나서 불구가 되었다고 하자. 다리를 못쓰게 되었다든가. 그건 자기 잘못이 하나도 없이, 그냥 어떤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서 그렇게 될 수도 있다. 그게 바로 내가 될 수도 있고, 당신이 될 수도 있다. 어떤 보상을 받겠지만, 그게 당신의 다리를 보상해주지는 않는다. 그 뒤의 인생은 당신 책임이다. 다리를 못쓰게 된 건 가해자 책임이지만, 그 뒷감당은 결국 자기 책임이다. 가혹한 얘기지만, 거기서 좌절하는 사람과 다시 도전하는 사람은 인생이 통째로 바뀐다.

    인생 전체를 걸어라. 너의 인생에.

    아, 그럼 나는?

    멋진 말이라면 얼마든지 해줄 수 있다. 뜬구름 잡는 소리라면 백만번이라도 해줄 수 있다. 나 역시 실천이 어려운, 그런 평범한 사람일 뿐이다. 어쩌겠나. 누구나 인간인 것을.

    그러나 나 스스로가 이런 생각을 갖고, 내가 만족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기로 나 자신에게 맹세했다. 이 약속만큼은 자기합리화 하지 말자고, 자신과 타협하지 않기로 했다.

  • 액티브X는 정말 불가피한가? 진짜?


    행정자치부가 그랬다.

    일단, 난 리눅스와 윈도우를 모두 쓰고 있다. 맥은 구경만 해봤다.

    몇가지 헛소리가 있어서 짚어두고 넘어가려 한다.

    6. MS 익스플로러7에서는 Active X를 보안 위협요인으로 간주하고 설치되는 것을 막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현재 상태로는 익스플로러6 수준에서 전자정부서비스를 이용해야 됩니다. 정부의 대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MS 익스플로러를7을 사용하더라도 Active X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며,

    ○ Active X를 사용할 경우 설치시에만 익스플로러6 수준으로 보안설정을 낮추었다가 활용시에는 보안성을 높여서 활용할 수 있음

    이건 “설치시에만 익스플로러6 수준으로 보안을 낮추었다가” 라는 얘기 자체가 아무 생각이 없는 답변이다. 이건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니까 보안 설정을 낮추어라”라는 건데, 말이 안된다. “좀 있다가 경찰이 갈테니까 문을 미리 열어두세요. 금방 갈테니까 걱정 마세요!”랑 뭐가 다른가. 완벽한 보안이란, 단 한순간도 보안에 구멍이 없어야 하는 것인데, 익스플로러7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보안 수준을 낮추어야 하는 보안 프로그램이라면, 그 프로그램의 수준은 이미 익스플로러7의 보안 수준조차도 제공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8. 리눅스, 매킨토시를 이용하는 사람도 전자정부서비스를 이용할 권리가 있습니다. MS사의 제품을 쓰지 않아도 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견해에 반대한다면 그 구체적인 이유를 밝혀주시고 수용하는 계획이 있다면 그 내용과 그 실행시기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국제·국가 표준을 준수하는 제품을 이용하는 모든 국민은 전자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데에는 동의함

    ○ 다만, 대다수가 사용하는 제품만이 적은 비용으로 우선 지원가능하다고 할 때 평등권의 보장을 위해서 정부가 대다수 사용자에 대한 지원을 보류할 수는 없으므로

    ○ 전자정부 서비스에 대한 소수사용자의 접근 평등권 보장을 위하여 조속히 다른 보편적 방법 등에 대한 기술, 비용, 기간, 안정성, 보안성 등을 검토하여 적용을 적극 추진하겠음

    ※ 관련 전문가, 커뮤니티, 학계 등과 협의 중으로 진행상황을 수시로 알려드리겠음

    ○ 이를 위하여 우선 2월 15일(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행정기관 관계자, 기술전문가, 학계, 사용자단체 등과 함께 공개토론회를 실시하여 적용가능성과 개선방향을 논의하고자 함. 귀기관에서도 참석하시어 고견을 제공해 주시기 바람

    “대다수 사용자에 대한 지원을 보류할 수는 없으므로”라니. 누가

    윈도우 사용자에 대한 지원을 보류

    하고 다른 운영체제를 지원해달라고 했는가. 표준을 지키면 리눅스, 맥 등 다른 운영체제는 물론이고 윈도우 역시 그 지원에 포함된다. “윈도우만” 지원하는 것과 “윈도우도” 지원하는 것 중에 무엇이 대다수를 위한 것인가. 그리고, “적은 비용”이라고 했을 경우, 윈도우를 구입하는 데 들어가는 국민의 이중 부담은 생각하지 않는가. 세금은 어차피 낸다. 그럼 윈도우를 구입해야 하는 것과, 구입하지 않고 무료로 구할 수 있는 리눅스를 쓰는 것 사이에는 무려 20만원이라는 가격 차이가 있다. 이것을 “비용문제”로 넘긴다는 것은 모순이다. 아니면, 모든 국민에게 컴퓨터를 살 경우 윈도우 가격은 국가에서 지불해 주시려고? 물론 이것 역시 예산 낭비겠지.

    몇가지 짚고 넘어가자.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와 악성 프로그램은 윈도우 기반에서 돌아가는 것들이 매우 많다. 그럼, 이 상황에서 전자정부 홈페이지가 윈도우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그럼 당연히 전자 정부 홈페이지에서는 모든 바이러스와 악성 프로그램에 의한 해킹이 일어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이것은 프로그램을 쓸 필요도 없으며, 그냥 그렇게 만들면 된다. 어느쪽이 보안에 더 좋은건가?

    덧붙이자면, 자바 애플릿의 경우 디컴파일로 인해 보안 헛점이 드러났다는 예를 들었는데, 어떤 보안 프로그램이든지간에 프로그램 자체의 디컴파일은 어떻게든 가능하다. 액티브X를 쓴다고 그게 불가능할까? 중요한건 디컴파일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아니라, 디컴파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안이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내가 알기로 현대 보안 알고리즘은 구현을 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에 상관 없이 보안 알고리즘을 깨는 것 자체가 대단히 어려운 작업이다. 이건 RSA알고리즘에 대해 간단한 교양 책만 읽어도 알 수 있다.

    그리고, 국민 대다수가 윈도우를 사용하게 된 이유가 정부의 MS위주 정책이라는 것은 분명한 일이다. 좀 심하게 얘기하자면, 정부쪽에서는

    컴퓨터=윈도우

    라는 것 밖에 몰랐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하지만 이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 국민을 위하는 정부라면, 국민이 유료인 운영체제를 구입하지 않더라도 정부/공공기관 홈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는 정책을 펴는 것이 옳은 것 아닌가?

    또한, 윈도우를 완전히 배제하는 것도 아니고, 앞서 얘기했듯이 다른 운영체제를 지원하더라도 윈도우에서 그것들을 이용하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심지어, 다른 운영체제에서 잘 돌아간다면 윈도우를 위해서는 거의

    아무것도 고칠 필요가 없다

    .

    운영체제의 선택으로부터 자유로운 정보통신 정책을 만들고 시행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1. 국민의 선택권 보장
    2. 운영체제 구입 비용 절감
    3. 2의 절감 비용으로 인한 잉여 수입으로 소비 증가
    4. 따라서 경기부양정책. 특히, 정보통신 분야같은 고부가가치 산업쪽 경기의 활성화.
    5. MS에 돈이 나가지 않으므로 외화 절약

    이것은 당장, 한 1~2년간 불편할 수는 있다. 돈이 더 들어갈 수도 있다. 이미 잘못된 것을 뜯어고치려면 적자 운영이 불가피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위와 같은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그리고 MS는 전 세계에서 가장 돈이 많은 기업이다. 우리나라에서 윈도우 한개도 못팔더라도 그들의 매출액에는 별 영향이 없다. 미국에게 빌빌대는 것도 모자라서 한 나라의 정부기관이 겨우 사기업에게 벌벌 떨어야 하나? 그정도로 우리나라의 위상이 추락했던가? MS에게 이런저런 부탁을 하는 것 자체가 정보통신 강국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행위라는 걸 전혀 자각하지 못하는 걸까? 이래서는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IT인프라는 MS의 괜찮은 돈줄 정도밖에 안될 것이다.

    추가;

    외국은 왜 보안 문제가 심각하지 않을까? 다음중 골라보자. 정답은 나도 모른다.

    1. 국민들이 다들 착해서 다른 사람의 아이디나 암호, 개인정보에 별 관심이 없다
    2. 우리나라보다 더 확실한 보안 체계가 잡혀있어서 해킹 시도 자체가 불가능하다
    3. 처벌법이 엄격해서 한번 걸리면 죽을지도 모르므로 겁나서 안한다
    4. 윈도우, 리눅스, 맥, 그 외 다른 운영체제를 쓰다보니 어느 한 운영체제에 대한 해킹이 의미가 없다

    정답을 아시는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란다.

  • 플러그인이었군. 그것은.

    어느날부터인가, 갑자기 내 글들에 “이올린에 추천하기” 링크가 생겼다.

    뭐지…

    바빠서 신경 못쓰고 있던 사이에, 난 편집한적도 없는 스킨을 뒤져봤다. 당연히 없다.

    왜그럴까.

    나중에

    어떤 글

    을 읽고 알았다. MyEolin이라는 플러그인이 나도 모르게 돌아가고 있었다.

    음, 이올린에 추천하기 같은게 생긴건 좋지만, 좀 알려주지. 깜짝 놀랐다. 게다가 로딩 속도를 최고의 가치로 두는 내 블로그에 이상한 플러그인이라니, 용서할 수 없다. 바로 꺼 줬다.

    이제, 내 맘에 드는 디자인이 되었다.

  • 정치…

    최근, 정치에 대해 소소한 깨달음이 있었다.

    1. 난 연구비를 관리한다.
    2. 또한 연구원도 관리한다.
    3. 다음주에 학회에 간다
    4. 학회에 가면 스키를 탈 수 있다.
    5. 연구원들에게 스키 비용을 연구비에서 낼 수 있을거라는 추측을 얘기했었다. 사실 가물가물하다.
    6. 스키 비용은 개인 부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7. 본의아니게 거짓말을 해 버렸다.
    8. 연구비에서 내도 될 거라는 얘기를 했다는 사실을 교수님에게 들키면 혼난다.
    9. 따라서 얘기가 퍼지기 전에 연구원들의 입을 단속해야한다.
    10. 전화를 걸어서 확인해 두자.
    11. 다들 그 얘기를 잊었으면 OK
    12. 만약 잊지 않았다면, 잘 설득해서 그게 그게 아니라 원래 개인 부담이었는데 내가 착각했다고 잘 달래준다. 혹시 모르니 커피 한잔 정도는 사 주자.
    13. 다음번 랩 미팅때 교수님이 그 얘기를 모르면 OK
    14. 만약 교수님한테 들키면 무조건 빈다.
    15. 교수님이 용서하면 OK
    16. 사실 연구비를 유용한적은 없으므로 별다른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이건 어디까지나 정치적인 얘기일 뿐이다.

    뭔가, 그럴듯하다. 실제 내가 겪은 일을 각색해보았다. 어느 포인트에서 거짓말이 발생하고, 그 거짓말이 퍼지게 되고, 그걸 막기 위해서 어떤 노력들을 기울이게 되는지 잘 살펴보기 바란다. 이게 개인적인 문제일 때는 그냥 개인의 문제이거나 작은 단체의 일로 끝나지만, 국가적인 문제가 되고나면 개인이 문제를 일으켜도 국가 전체의 문제가 되어 버린다.

    공적인 영역과 사적인 영역을 뚜렷하게 구별하지 못하면 항상 문제가 발생하는 법이다.

  • 101 kittens


    101 kittens (by cranky)

    cranky의 곡이다. 듣다보면 고양이가 방방 뛰어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홈페이지는 http://www.rave-slave.com 아무튼, 들어보시라!

  • 티스토리 건의사항

    이번엔 티스토리다.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댓글/트랙백 승인이고 다른 하나는 카테고리 관련이다.


    http://open.unfix.net/2007/02/10/80/

    오픈웹 사이트에 보면, 김기창 교수님이 괜찮은 댓글/트랙백 승인 방법을 제시하셨다. 즉, 한번 승인하면 그 아이디나 IP로는 승인 없이 글이 올라올 수 있는 것이다.

    현재의 티스토리의 댓글/트랙백 승인 기능은 모두 자동 게시되거나 모두 승인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믿을만한 아이디라면 괜찮지 않나?

    카테고리는, 현재 2단계까지 지원된다. 사실, 태그를 카테고리 대신 쓰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카테고리와 태그를 구별하는데, 어떤 글의 경우 카테고리 두군데에 모두 넣고 싶은 글이 있는 것이다. 즉, 멀티카테고리가 가능했으면 좋겠다.

  • 올블로그에 또 하나…더…

    올블로그가 사용자의 타당한 요구를 빠르게 수용한다는 걸 확인했다.

    음…이런 요구가 타당한지는 모르겠지만, 내 생각을 얘기한다면,

    지금 올블로그의 메인페이지에는 “블로거가 만드는 이슈”라는 곳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기 보면, “조중동이 죽자사자…”라는 글이 두번 보인다. 이걸 한번으로 줄이면 안될까? 그럼 더 많은 글들이 노출될 기회를 붙잡을텐데…

  • 황당 언론

    방금 동아일보에서 이런 기사를 읽었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702090111

    일부 인용하자면

    진보를 자처하는 일부 시민·사회단체 인터넷 사이트에 북한 김일성 김정일 부자와 ‘선군(先軍)정치’를 비롯한 북한체제를 찬양하는 문서가 3009건이나 올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일보 2007-02-09]

    근데, 난 보수를 자처하는 어떤 언론의 인터넷 사이트에 북한에 관한 방대한 자료가 쌓여있는걸 발견하고 광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령, 이런것도 얻을 수 있다.

    nkchosun.com

    북한 공부하기에 이보다 더 좋은 사이트가 있을까.

    이런데는 처음 봤다. 이적 사이트같아보이는데, 아직까지 버젓이 사이트가 열려있다니 놀랄 일이다. 엄청나던데…

    오마이뉴스의 다음 기사를 읽어봤다.


    http://www.ohmynews.com/articleview/article_view.asp?at_code=390387

    국가보안법은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재활용 안되는 쓰레기다. 저런 북한관련 자료를 상세하게 다루는 사이트를 아직까지 남겨두고 있다니, 저정도 되면 사이트에서 굳이 찬양하지 않더라도 북한이나 김일성을 찬양하는 사람들이 생길 수도 있지 않는가?

    물론 저 사이트 운영진은 북한을 찬양하도록 선동, 고무한적이 없다고 주장하겠지만

    북한 관련 책을 갖고만 있어도 국가보안법 위반인 이 세상에서 저렇게 상세한 북한 관련자료를 아무나 볼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 자체가 문제 아닌가?

    그리고 저 사이트 회원은 모두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걸리겠군. 게다가 주민등록번호까지 확보되어 있으니, 검찰에서 실적 올리고 싶으면 저 사이트 조지면 되겠다.



    [각주:

    1

    ]


    법 적용 할려면 제대로 하든가. 자기네 입맛대로 사람 족치지 말고. 중세 유럽의 암흑기를 가져온 마녀사냥이랑 뭐가 다른지 설명해 보시든가.

    1. 당장 나도 회원가입 되어 있으니 걱정되는걸?

      [본문으로]

  • nVidia 리눅스 legacy드라이버 fork소식(?)

    rpm.livna.org이 참 맘에 든다. 내가 쓰는 리눅스 데스크탑은 좀 구형인데, 최근에 nVidia MX440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저걸 두고 업그레이드라고 말하니, 내가 얼마나 구형을 썼는지 알 수 있을 거다. 그 전까지는 matrox의 MGA-G450을 썼다. 비디오 램이 16MB에서 64MB로 늘어나니,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더라. 근데, 이걸 beryl이나 compiz를 설치하려고 삽질을 하는데, nVidia 공식 홈페이지가서 다운받은 드라이버로는 죽어도 삽질이 안되고, nVidia에서 제공하는 공식 legacy드라이버는 76xx버전이라 완전 구형 드라이버인 거라, openGL의 GLX를 모르는 놈이다. 이걸 포기하고 있던 차에, livna에 갔더니 첫 페이지에 이런말이 떠 있다.

    The new 1.0-97xx series from nVidia drops support for any card with a chipset below NV30, such as all

    GeForce2

    and

    GeForce4

    cards. However don’t worry! Livna has forked the original
    xorg-x11-drv-nvidia and kmod-nvidia packages to create ones named
    xorg-x11-drv-nvidia-96xx and kmod-nvidia-96xx. These will be kept at
    the 96xx series of drivers and the original driver will be updated to
    the 97xx series. If you are using one of the cards named above, you can
    install 96xx like this:

    yum remove kmod-nvidia xorg-x11-drv-nvidia
    yum install kmod-nvidia-96xx xorg-x11-drv-nvidia-96xx

    Please
    note that this is not an “official” legacy release from nVidia, Livna
    is simply renaming the the most updated 1.0-96xx driver to 96xx in the
    repositories to ensure maximum GPU compatibility.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nVidia에서 나온 새로운 1.0-97xx버전의 드라이버가 NV30이전의 구형 칩셋, 즉 GeForce2와 GeForce4는
    모두 지원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걱정 마시라! Livna가 원래의 xorg드라이버랑 커널 모듈을 따다가 하나 만들어놨으니까.
    이건 96xx버전을 계속 유지하고, 원래 나오던것들은 97xx로 올라가게 된다. 아무튼, 이거 설치하고 싶으면 다음과 같이
    입력해라.

    yum remove kmod-nvidia xorg-x11-drv-nvidia



    yum install kmod-nvidia-96xx xorg-x11-drv-nvidia-96xx

    참고로, 이건 nVidia에서 나온 “공식적인” 구형 드라이버가 아니라는 점. 단순히 96xx드라이버의 최신 버전을 GPU가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름만 바꾼 것이라는 점을 알아두기 바란다.

    오, 완전 기쁘다. 시키는대로 설치하고 X를 다시 띄웠더니, 이럴수가! glxgears를 돌리는데 그 전까지는 평균 300이 나오던 놈이 1500이 나오고 있었다. 그래서 기쁜 마음에 compiz를 실행시켰는데…

    쳇. chrome(창 가장자리)이 사라져 버렸다. 현재 잠정 포기 상태. 이쁘게 잘 돌아가긴 하던데…

    좀 안바빠지면 삽질 해봐야겠다.

  • 과학의 가치 : 자유의 감옥

    리처드 파인만이 브라질에 가서 했던 얘기를 정리한 것 중에, “과학의 가치”라는 글이 있다. 그중에, 아주 멋진 얘기가 있어서 소개한다.



    [각주:

    1

    ]



    To every man is given the key to the gates of heaven; the same key opens

    the gates of hell.

    해석은 다음과 같다.

    사람들은 모두가 천국의 열쇠를 갖고 있다. 근데, 지옥의 문도 같은 열쇠를 쓴다.

    이 문장을 읽고나서 떠오른 것은 미하엘 엔데의 “자유의 감옥”이라는 단편 소설이다. 스포일러를 포함하므로 접어둔다.


    more..

    이 내용을 보니, 인간이 가진 문제 중 자유 문제는 참 심각한 것 같다.

    1. 아마 우리나라에는 “발견하는 즐거움”인가에 소개되었던 것 같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