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일본 도착



    KAL라운지와 출국-입국 모두 실패한 현장에서의 사진.

    별 혜택 없이 그냥 샌프란시스코로 출발. -_-

  • 잡상

    생각만 하다가 잊어먹기 전에 소재 몇개만 적어둔다.

    1. 삶의 대부분을 좌절로 보낸 인간은 어디서 어떻게 희망을 찾아봐야 하는가? 종교? ㅋ

    2. 캐나다 여행을 금~수 일정으로 갔다 온다. 난 왜 전혀 두근거리지 않는 것일까. 피곤해서?

    3. 자동차 연비, 속도, 가속도 사이의 관계

  • Bon Voyage!

    夢が叶う瞬間(とき) それは今日かもしれない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 그것은 오늘일지도 몰라
    信じていていいんだからね 믿고 있으니까 괜찮을거야

    グレイの空の下を行く 走る景色 追いつけない 회색빛 하늘 아래서 걷고 있어. 달리는 경치를 따라갈 수가 없어.
    待ち焦がれては切なくて ひとり そっと目をふせたね 애타게 기다려 온 것이 안타까워서, 혼자서, 살짝 눈을 감았어.

    いつも出逢いと別れは とても思いがけなくて 언제나 만남과 헤어짐은 정말 뜻하지 않은 것인데
    涙 運ぶようにみえても(you can find your dream)눈물만 흘린것 같아 보여도 (너는 너의 꿈을 찾을 수 있어)
    きっと導かれている そうと気づかぬだけだよ 분명 이끌리고 있어, 그렇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을 뿐이야
    あきらめない 旅を続けて 포기하지 않는 여행을 계속해

    それぞれの哀しみがある それはどれも似ていなくて 각자 자기만의 슬픔이 있어 그건 무엇과도 닮지 않아서
    約束は遠い気がして 信じるのをやめたくなっても 약속은 멀게만 느껴지고, 믿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そこは まだね途中だよ あせらなくて大丈夫 그곳은 아직 가고 있는 중일거야,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先がみえない日もあるさ(you can find your dream)앞이 보이지 않는 날도 있는거야  (너는 너의 꿈을 찾을 수 있어)

    でも心配いらない 君の歩いてきた道 그렇지만, 걱정하지는 마. 네가 걸어왔던 길이
    ちゃんと明日へと続いてる 쨘! 하고 내일에게로 이어질거야.

    きっとどこかでみてるよ 決して嘘はつかないよ 분명 어딘가에는 보일거야 절대 거짓말은 필요없어.
    せいいっぱいの君が素敵(you can find the dream) 최선을 다하는 네가 멋있는거야.(너는 너의 꿈을 찾을 수 있어)

    そう 夢が叶う瞬間(とき) それは今日かもしれない 그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 그것은 오늘일지도 모르잖아.
    信じていていいんだからね 믿고 있으니까 괜찮아.
    “Bon Voyage!” (잘 다녀오세요!)
    信じていていいんだからね 믿고 있으니까 괜찮아.

    —-

    “まだね途中だよ” 부분을 듣기만 하고 해석했을 때는 “아직 잠자고 있는 중일거야”라고 생각했었다. 

    아직 쉬는 중이니까 괜찮은 거지. 하지만 가사를 보고 어라 한자가 다르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쪽이든 해석은 좋은쪽으로. ㅎ

  • 회의록

    가끔 나보고 회의록을 써달라는 의뢰가 들어온다. 물리학 연구소에서 거의 유일하게 문학적 소양을 뽐낼 수 있는 작업이랄까…

    PW급 레이저를 사용한 양성자 가속 실험 협의

    1. 레이저와 박막 표적의 정렬 방법에 관한 논의

    2. 박막 표적의 손상 방지 방법에 관한 논의

    3. 레이저 에너지 측정 방법에 관한 논의

    PW급 레이저를 사용한 이온 가속 실험 협의

    1. 박막 표적으로부터 발생하는 이온 종류에 관한 논의

    2. 레이저 펄스 폭과 중이온 에너지의 관련성에 관한 논의

    3. 박막 표적의 두께와 탄소 이온의 에너지 품질에 관한 논의

    PW급 레이저를 사용한 양성자 가속 실험 협의

    1. 양성자와 이온 에너지의 평가 방법에 관한 논의

    2. 에너지에 따른 이온 발생 개수의 측정 방법에 관한 논의

    3. 진공도 유지와 박막 손상 방지에 관한 논의

    PW급 레이저를 사용한 전자 가속 실험 협의

    1. 가스 젯 표적과 가스 셀 표적의 정렬 방법에 관한 논의

    2. 가스 셀 표적에서 레이저의 후방 반사에 의한 손상 방지 방법 논의

    3. 가스 젯 표적의 전자 밀도와 전자 에너지에 관한 논의.

    PW급 레이저를 사용한 고에너지 전자 가속 실험 협의

    1. 가스 셀 표적 사용시 진공도 유지 방법에 관한 논의

    2. 발생된 고에너지 전자 빔의 방향성 유지 방법에 관한 논의

    3. 고에너지 전자 빔의 안정적인 발생 방법에 관한 논의

    PW급 레이저를 사용한 고에너지 전자 발생 실험 협의

    1. 새로 개발된 가스 셀의 정렬 방법에 관한 협의

    2. 형광스크린의 정렬 방법에 관한 협의

    3. 배경 잡음 감소를 위한 암막 설치에 관한 협의

    이것은, 한편의 시조. 현대시조라고 해야 할 것이다.

  • 극한문제

    2012년 9월 모의고사 수리영역 가형 20번 문제.

    S와 R은 내가 추가했다.

    q21.pdf에 액세스하려면 클릭하세요.




    AQ의 길이를 l이라 하자.

    삼각형 ASQ에 대해서 코사인 제2법칙을 적용할 수 있고, l은 다음과 같이 구할 수 있다.

    이때, 가운데 +부호 대신 -부호를 쓴 근은 선택하지 않는다. 문제에 주어진 조건때문에 그렇게 된다.

    삼각형 APR에서 각APR이 무조건 직각이므로 선분AP의 길이는 코사인의 정의에 의해

    PQ의 길이는 AP의 길이에서 AQ의 길이를 빼면 되므로,

    그러므로 문제에서 주어진 극한은

    로피탈 정리를 쓰면 4라는 답을 금방 얻을 수 있고, 아마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배우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다들 쓰고 있을 것이다.

  • 파일 이름 바꿔주는 프로그램

    1초마다 지정된 파일을 감시해서, 파일이 존재하면 자동으로 다른 이름으로 바꿔준다.




    Automover2.exe


    ‘Copyright: Keehwan Nam, 2012.

    Public Class Form1

    Private fn As String = “”

    Private index As Integer = 0

    Private begin As Integer = 0

    Private istep As Integer = 1

    Private Sub Button1_Click(ByVal sender As System.Object, ByVal e As System.EventArgs) Handles Button1.Click

    OpenFileDialog1.Multiselect = False

    OpenFileDialog1.InitialDirectory = My.Application.Info.DirectoryPath

    OpenFileDialog1.Title = “Set the file that you want to audit”

    OpenFileDialog1.CheckFileExists = False

    If OpenFileDialog1.ShowDialog <> System.Windows.Forms.DialogResult.Cancel Then

    fn = OpenFileDialog1.FileName

    Try

    begin = CInt(TextBox1.Text)

    Catch

    MsgBox(“Please use integers only!”)

    Exit Sub

    End Try

    Try

    istep = CInt(TextBox2.Text)

    Catch

    MsgBox(“Please use integers only!”)

    Exit Sub

    End Try

    Timer1.Enabled = True

    End If

    End Sub

    Private Sub Timer1_Tick(ByVal sender As System.Object, ByVal e As System.EventArgs) Handles Timer1.Tick

    Timer1.Enabled = False

    If System.IO.File.Exists(fn) Then

    Dim fns As String() = fn.Split(“.”)

    Try


    System.IO.File.Move(fn, System.IO.Path.GetDirectoryName(fn) & “\ThisFileMustNot.Exist”)



    Do



    Try



    System.IO.File.Move(System.IO.Path.GetDirectoryName(fn) & “\ThisFileMustNot.Exist”, fn.Substring(0, fn.Length – fns(fns.Length – 1).Length – 1) & CStr(begin + (istep * index)) & “.” & fns(fns.Length – 1))

    ‘ 이 부분이 가장 신경쓴 부분이다. 자꾸 오류가 난대서…


    Exit Do



    Catch



    End Try



    index += 1



    Loop



    Catch


    End Try

    End If

    Timer1.Enabled = True

    End Sub

    Private Sub Form1_Load(ByVal sender As System.Object, ByVal e As System.EventArgs) Handles MyBase.Load

    Dim tip As New ToolTip()

    tip.AutoPopDelay = 5000

    tip.InitialDelay = 1

    tip.ReshowDelay = 1

    tip.ShowAlways = True

    tip.SetToolTip(Button1, “(c)Keehwan Nam,” & vbCr & “2012, APRI, GIST.”)

    tip.SetToolTip(TextBox1, “Starting index”)

    tip.SetToolTip(TextBox2, “Step”)

    begin = CInt(TextBox1.Text)

    istep = CInt(TextBox2.Text)

    End Sub

    End Class

    실행에는 닷넷2.0이 필요하고 윈도우즈 전용이다. 바이러스가 의심가면 VB.net에서 위의 소스코드를 직접 빌드해도 된다. 디자인 소스는 생략.

    뭐 이런걸 다 만드나 하겠지만, 누군가는 필요하고 누군가는 만들게 된다. 간단한 프로그램이라 그냥 민간에 공개한다. 코드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만들기가 매우 귀찮아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루틴을 잘 활용하면 실험실 자동화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을듯.

  • 구속된 양경숙 얼굴에 반창고, 알고 보니 ‘충격’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8/28/2012082802626.html

    반창고는 점빼서 붙인건데, 라디오21대표가 뇌물 수수 혐의로 붙잡혀간 것과 라디오21대표가 점뺀거랑 뭐가 더 충격적인 사건인지 혼란스러워진다. 그렇다면, 제목에 의하면 라디오21대표가 점 뺀 것이 더 충격적이라는 뜻인데, 이것은 라디오21대표의 뇌물 수수에 물타기 해주는 꼴이다.

    이제 조선일보도 정체성을 상실한 것인가.

  • 모니터3개



    모니터 3개를 쓰게 되었다. 10만원짜리 USB-DVI 어댑터를 샀다. 이게 뭐하는 짓인지…ㅎㅎ

  • 신은 뭐하나

    일요일 저녁에 광주로 내려오는 버스를 타려고 터미널에 갔는데, TV에서 태풍이 온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었다. 이 소식을 (처음) 들은 어떤 아저씨가

    “하나님은 뭐하는지 몰라 태풍이나 이리 오게 하고!”

    라며 화를 냈다.

    그러게요…

    그분은 도대체 어디서 뭐하고 계신걸까요.

  • 노르말 농도

    Normal: 노르말.


    http://ko.wikipedia.org/wiki/%EB%85%B8%EB%A5%B4%EB%A7%90_%EB%86%8D%EB%8F%84

    왜 “노르말”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한국어로 노르말이다.

    뜻은 1리터당 1당량이 있다는 건데, 1당량은 1몰의 전하량에 해당한다. 즉, 수용액 1리터에 1몰의 전하량이 있으면 1노르말이다.

    예를 들어, 염산 1몰을 물 1리터에 다 녹였으면, 이 안에 들어있는 수소이온의 농도는 1노르말이 된다.

    예를 들어, 소금 1몰을 물 1리터에 다 녹였으면, 이 안에 들어있는 나트륨이온의 농도는 1노르말이 된다. 염소 이온의 농도도 각각 1노르말이 된다. 그럼 나트륨이온 1노르말을 맞추기 위해서 물에 소금을 얼마나 타야 하나?

    소금 1분자는 나트륨 원자 1개, 염소 원자 1개이므로 23+35=58의 분자량을 갖는다. 즉, 소금 58g은 1몰의 분자를 포함한다. 물론 고체 소금은 결정질이고 분자 단위로 끊어지지는 않지만 그렇다 치자.

    따라서 물 1리터에 소금 58g을 타면 이게 나트륨 이온 1노르말 용액이 된다.

    수산화나트륨 1노르말을 맞추려면…

    수산화나트륨 분자 1개의 분자량은 40이므로 수산화나트륨 1몰은 40g이다. 따라서 1리터에 40g을 타줘야 한다.

    나는 7노르말을 만들고 싶었고, 그럼 1리터당 280g을 타줘야 한다.

    16리터의 7노르말 용액을 만들고 싶었으니, 16리터의 물에 4.48kg을 타면 된다.

    그래서, 이게 굴절농도계로 재면 5%가 나오는게 맞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