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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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교양 추천 도서
물리학 분야 추천도서 몇 권.
쿼크로 이루어진 세상 – 한스 그라스만
노벨상 받으신 분이 쓴 책인데, 내가 꼽는 최고의 물리학 관련 교양 서적이다.
물리 이야기 – 로이드 모츠, 제퍼슨 헤이 위버물리학 발전의 역사를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공부가 된다.
에너지 힘 물질 – 피터 하만
19세기에 물리학자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에 관한 역사책. 그러나 물리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학부생이라면 전공수업 들어가기 전에 한번쯤 읽고 가면 좋다.볼츠만의 원자 – 데이비드 린들리
열/통계역학 관련해서 아주 괜찮은 책이다. 물론 교양 수준이지만.생각나면 추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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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가서 챙기자
아는 사람에겐 필요없지만 모르면 곤란한, 대학원에 들어오는 사람들을 위한 학회에 가서 할 일들. 워낙 기초적인 것들이라 다들 아는 내용이겠지만.
학회를 다녀올 때는 미리 초록집을 살펴보고 어떤 것들을 들을지 계획을 세워서 다 듣자. 자기 전공분야랑 관련된 것을 챙겨서 듣는 것이 좋고, 비는 시간이 있으면 전공 분야가 아니더라도 이런저런 발표들을 들으면서 교양도 쌓고 아이디어도 얻는 것이 좋다. 포스터 발표도 가급적 다 돌아다니면서 최대한 많이 구경하고 다니자. 업체 전시회를 같이 한다면 업체 카탈로그도 받아두고. 발표를 들으면서 중요한 내용들은 기록하고, 특히 결과가 발표된 논문은 잘 적어두자. 언제 필요할지 모른다. 물론 초록집에 있는 저자 정보와 제목을 검색해보면 논문을 찾을 수 있겠지만.
발표를 들을 때마다 최소한 1개 이상의 질문거리를 생각해 두자. 자기 전공이 아니어도 적당한 질문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물론 자기 전공분야라면 많은 질문거리를 생각해 낼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이 발표를 했다면, 발표가 끝나고 주어지는 토론시간에 질문받은것과 대답한 내용을 잘 적어두자. 연구에 중요한 부분을 제공할 수도 있다.
포스터 발표를 했으면 포스터 옆에서 인증샷을 꼭 찍어두자. 곤란해 질 수도 있다.
국내를 가든 외국을 가든, 가서 받은 모든 것은 일단 소중하게 간직해 둔다. 영수증, 기념품, 초록집, 팸플릿, 명함, 카탈로그 등등. 언제 어떻게 써먹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무조건 챙겨두는 것이 좋다. 특히, 외국 학회 출장 다녀온 출장 증빙을 위해서 별걸 다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비행기와 숙박 영수증을 포함해서 학회 등록 영수증, 가서 만난 사람의 명함, 초록집, 인증샷 등등.
학회에 다녀와서 출장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출장보고서에 뭘 적어야 하는지 미리 알아둔 다음 학회에서 최소한 그 분량은 채울 수 있을 정도로 발표를 듣고 와야 한다.
남는 시간에 관광을 다니거나, 아님 발표 안듣고 관광을 다니는 것은 전적으로 연구실의 분위기를 파악한 다음 하게 되는 개인의 선택이다. 어쨌든 최소한 뭔가 남는 것은 있어야 하고, 만약 너무 심하게 놀다가 걸리면 출장비를 토해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학회 갔으면 제대로 듣고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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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강좌
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졸업하기 위해서 리더십 강좌를 반드시 들어야 한다. 그래서 오늘 처음으로 듣고 왔는데, 그다지 이득이 되는 내용은 아니었다. 연사는 시골 동네의 아주 작은 약국에서 시작해서 중견기업 사장 자리까지 오른 분이었고, 그만큼 역량도 되고 노력도 했으니까 그런 자리에 올랐겠지. 기부도 많이 하시는 분이고, 그분의 노력과 성공의 가치를 깎아 내리거나 비웃을만한 것은 아니다. 당연히 칭찬받아야 할 일이고, 부러운 일이다.
그러나 결국 요약하자면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열심히 노력하고, 긍정적으로 살다보면 성공한다는 이야기다. 그러다보면 언젠가 성공한다는 뜻인데.
나름 열심히 살았지만 결국 실패한 사람에게 뭐라고 이야기 해 줄 것인가. 결국 물어보지는 못했지만.“더 노력했었어야지” 라고 말한다면, 너무 슬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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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eor strike
Let’s assume that there is a mad scientist, who wants to destruct the Earth because of a reason that no one know. He has a plan called “Meteor Strike”. The plan is simply following.
First, he goes to Oort cloud at outer space of the Solar system. Second, he finds a meteor that is large enough to break the Earth. Last, he tracts it to the Earth.Question : How much times will the plan be taken?
Considerations : His life time, technology, cost, and so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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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 vs ultrafast
광학에서 Fast optics란 구경이 크고 초점거리가 짧은 광학기기를 말한다. 이것은 영상을 잡을 때 셔터 속도를 빠르게 하더라도 더 많은 빛을 모을 수 있어서 고속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이 경우 빛은 계속적으로 들어오지만 셔터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어서 고속(fast)이라고 부른다.
Ultrafast optics란 짧은 펄스를 이용한 초고속 광학을 말한다. 셔터 속도를 빠르게 하기에는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으므로, 가능한 최대의 셔터 속도보다 더 짧은 시간에 일어나는 사건을 측정하기 위해서, 빛을 짧게 끊어주는 것이다. 즉, 빛을 펨토초 정도의 펄스로 만들어서 물체에 쏘아주면, 거기서 반사되는 빛도 대체로 펨토초 이내에 광학계에 들어오게 되므로 극한의 빠르기로 영상을 찍을 수 있다.
http://www.thenakedscientists.com/forum/index.php?topic=26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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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파의 무해성에 관한 연구
영국에서 11년간 연구해본 결과, 무선 통신에 사용하는 대역의 전자기파가 인체에 나쁜 영향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한다.
슬래시닷에서 보고 거기서 인용한 기사를 찾아보았다.
11 Year MTHR Study Finds No Danger from Wireless Mobile Phone Radiation
그리고 그 연구를 수행한 연구진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다음과 같다.
기사를 봐도 출력에 관한 이야기는 없는데, 일단 무선 통신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수준의 출력에 대해서 수행한 연구일 것이라 생각이 든다.
당연히 고출력이면 문제가 될 것이고…
보고서를 읽어보기는 귀찮으므로 패스. 누군가 관심있는 사람은 읽어보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