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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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가 안돼
직장에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필수로 들어야 한다고 하여 (교육 이수 여부가 상급자에게 보고됨 -_-;) 온라인으로 듣고 있는데…
3.6+5.3+9.8+18+50.6+32.7 = 100% 라는 흥미로운 계산법을 발견했다.사실 이건 마이크로소프트의 음모라는 사실을 손쉽게 알 수 있는데,
http://snowall.tistory.com/1115
http://snowall.tistory.com/1541
내가 그림판에 대해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우리들이 흔히 100%라고 부르는 숫자를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120%라고 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 위의 도표에 나온 비율을 다 더하면 정확히 120%가 되는데, 이것은 분명 해당 교육 내용의 제작자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음모에 가담한 자라는 것을 분명히 알 수 있는 대목이다.오해받기 싫으면 산수좀 잘 해보든가…-_-;
(설마 이렇게 꼼꼼하게 교육을 듣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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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몽 Last order 13
총몽 Last order 13을 또한 구입하여 읽었다.점점 작가가 스토리를 느리게 이끌어 간다는 느낌이 든다. 목성 vs 갈리 / 금성 vs 우주공수연합군 구도로 가는데 여기까지 무려 5권쯤 지나온 듯… 6권인가. 중간에 뱀파이어 가족 연대기가 끼어들어서 1권 늦춰졌다.
아무튼 점점 설정은 막장으로 달리고 있다. 완전 허무맹랑한 스토리는 아니지만, 이런것까지 상상할 수 있단 말인가 싶을 정도로 과학 기술을 밀어붙이고 있다. (물론 난 이런걸 좋아한다.)
주인공은 점점 강해지고 주변의 적들도 점점 강해지는게 드래곤볼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ZOTT나올때부터 이미 드래곤볼…)
갈리의 라이벌중 하나인 젝카가 주장하는 남자의 로망 중에 “남자라면 모름지기 한손으로 행성 한두개 정도는 쪼갤 수 있을 정도의 힘을 갖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갑자기 닥터 슬럼프가 생각났다. 거기 나오는 아라레는 여자애…지만.
몇권이 되든 괜찮으니 부디 허무하게 끝내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이 스토리대로 진행한다면 한 25권쯤에서 완결 나려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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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메가/아바라
츠토무 니헤이의 “Blame”을 접하고 나서 나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의 스토리에 흠뻑 빠지게 되었다. 그리고, Blame의 이전 시나리오에 해당하는 바이오메가를 접했다.음…나오는 애들 생김새는 다 똑같고, 비공식 초거대 구조물이나 동아중공이 뭔지 알 것 같았다.
Blame을 한번 더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쉬운점은 내가 결국 Blame의 10권을 구하지 못할 것 같다는 점. 그리고 Noise도 구해야 하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다.
아바라는 마찬가지로 츠토무 니헤이의 다른 단편인데, 그럭저럭 볼만했다.
참고로, 아바라와 바이오메가의 번역은 개판이다. 내가 사전 찾아가면서 번역해도 이렇게는 안할 듯. (시간은 더 걸리겠지만…) 번역판 사서 보실 분들은 원판에서 뭐라고 했는지 상상해가면서 읽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