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예술

  • 뱃지의 제왕 3부 : 선거 당일

    뱃지의 제왕 3부 : 선거 당일

    한나라당의 747부대는 민주 세력을 멸망시키기 위해, 마지막으로 민주주의의 수도인 ‘청와대’를 공격한다. 과거의 민주주의는
    사라진 채 그 명맥만을 유지해 오던 대한민국은 이제 그 어느 때보다도 대통령이 절실하다. 하지만 ‘영길’이 대통령에 당선되어
    자신의 운명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인가?

    선거에 앞서, ‘블로거’는 필사적으로 흩어진 민주세력을 수습하고, 민주주의 세력들을 규합한다. 용기와 열정에 불타 있기는 하지만, 민주주의 세력은 투표소로 빽빽히 몰려드는 747부대에게 적수가 되지 못한다.

    승리의 순간에도 희생이 따르고, 많은 명분을 잃어가면서도, 원정대는 ‘한나라당’의 주의를 딴 곳으로 돌려 ‘국현’이 임무를
    달성할 수 있게 돕는다는 하나의 목표 아래, 그들 생애 가장 큰 투표를 하러 나간다. 한편, ‘국현’은 위험한 한나라당 당사
    앞을 가로질러 가면서 뱃지가 끊임없이 그의 의지와 인간성을 시험하자 점점 더 ‘영길’과 ‘인제’에게 의지하게 되는데…

    원문 :

    http://www.cine21.com/Movies/Mov_Movie/movie_detail.php?id=8271

  • 뱃지의 제왕 2부 : 두개의 후보

    뱃지의 제왕 2부 : 두개의 후보

    9명으로 이루어진 민주세력의 뱃지 원정대는 전통의 사악한 세력이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냈지만, 이들은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양심적으로 금권정치에 유일한 내성을 보이는 국현은 일행과 떨어져 지지자들과 함께 청와대로 모험을 강행하지만 ‘인제’라는 새로운
    위협을 맞이하고 한나라당의 747부대에게 잡혀간 영길과 그의 지지자들은 인터넷의 영역에서 블로거라는 종족에게 구출받게 된다.

    한편, 영길과 그의 지지자들을 구하기 위해 747부대를 신고하던 회찬과 상정은 인터넷 해변에서 백색의 블로거를 만나게 되고,
    악의 군주 ‘전통’이 한나라당의 두개의 후보 ‘명박’과 ‘근혜’를 통합하여 점점 그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에 회찬과 나머지 민노당은 소시민의 민주세력의 통합을 이뤄, 한나라당의 막강한 세력을 견제해야 하는 큰 임무를 맡게 된다.

    하지만 양극화에 의해 ‘빈자’와 ‘부자’로 나뉜 민주 세력의 통합은 쉽지 않고, 게다가 ‘부자’들의 왕인 건희마저 ‘전통’의 마법에 걸려 경영권마저 흔들리는데…

    결국 ‘전통’은 서서히 여의도를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가며 세금 폭탄으로 공격을 시작하고, 민노당 또한 민주세력들을 통합하여 이에 맞설 준비를 한다. 결코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누구 포스터 만들어 주실 분 없으세요?

    원문 :

    http://www.cine21.com/Movies/Mov_Movie/movie_detail.php?id=6324

  • 뱃지의 제왕 1부 : 뱃지 원정대

    뱃지 제왕 1부 : 뱃지 원정대

    악의 군주 전두환과 민주 투사들의 전쟁의 아주 먼 옛날 이야기가 되었을 때…

    첫번째 해방 다음에 찾아온 민주화 세계에서도 미약하나마 전통의 29만원은 여전히 존재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유한이라 불리우는 킴벌리 종족의 국현은 사업 중에 우연히 낡은 금뱃지 하나를 얻게 된다. 그 뱃지가 소유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가려주고 있다고 생각하게 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환하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하게 하는 힘을 주는 마법의 뱃지임을 알게 된 국현은 그 뱃지를 가지고 자신의 마을에서 그냥 가지고 있다. 그 반지가 암흑의 제왕 이승만의 힘으로 여의도에서 제작된 국회 뱃지임을 전혀 알지 못한 채…

    한편, 오랫동안 백담사에 숨여지내며 자신의 힘을 조금씩 키워나가던 전통은 여의도의 한나라당 당사에서 전국의 사방으로 자신의 권능을 넓혀나가며 민주 세상에 살고 있는 서민들을 억압해 나간다. 또한 386세대와의 전쟁에서 잃어버린 11개의 뱃지를 끌어모으는데 성공한 전통은 그 11개의 뱃지를 지배하며 새상을 지배하게 해줄 청와대를 찾을 날만을 기다리게 된다.

    세월이 흘러가고, 17번째의 대선을 맞은 국현은, 자신이 갖고 있었던 뱃지가 국회 뱃지임을 알게 되고, 국현과 민주 세력이라 불리는 서민과 노동자, 소시민들은 뱃지가 청와대가 손에 들어가기 전에 그것을 차지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청와대로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권력이 만들어진 국민으로부터 그것을 얻어내는 길 뿐이었고, 게다가 그 국민의 반 이상은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부동표들이다. 결국 미력하고 작은 세력이지만 대한민국의 운명을 안게 된 국현과 그의 친구들은 부정부패를 파괴할 수 있는 청와대로 모험을 떠난다. 하지만 전통의 마수는 뱃지 원정대의 뒤를 추적하며 이들을 조금씩 위협하는데…

    *누구 포토˜事막?포스터 만들어 주실 분 없으신가요?

    원문 :

    http://www.cine21.com/Movies/Mov_Movie/movie_detail.php?id=5833

  • S.O.S 단 vs 원더걸스

    ㅋㅋㅋ

    일단 비교 감상.

    이것은 스즈미야 하루히 엔딩 동영상, 일명 “하루히 댄스”

    실사버전

    보고 있다보니, 성우진들이 대단하다. 저런 동작을 하면서 라이브로 노래하는데 목소리에 흐트러짐이 없다. 설마 립싱크는 아니겠지? 저 마이크에?
    이건, 현재 최고의 인기를 휘날리는 원더걸스의 “텔미”. 하루히 댄스랑 비교할 때 화질차이가 좀 큰가? 난 이 둘이 표절관계에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표절이라고 하기엔 너무 많이 다르다. 그러나, 텔미 안무한 사람이 하루히 댄스 동영상을 상당히 많이 참고한 것 아닌가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혹이 아주아주 강하게 들고 있다고 말하려는 것 뿐이다. 단지 그뿐이다. 이건 원더걸스 팬들이 무서워서 발을 빼는게 아님을 밝힌다. 표절은 아닌것 같다. -_-;

  •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 : Solid State Society



    스포일러 있음.


    공각기동대 시리즈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내 세계관과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친 작품이기도 하다. 그리고 나름 액션도 있고, 스토리도 짜임새가 있다. 이번에 감상한 공각기동대 SAC SSS는 아주 재미있고, 지난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큰 질문을 던진다. 그 질문이 무엇이냐는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들은 질문은 “넌 존재하긴 하는거냐?”이다. 그렇다. 해석기하학과 상대성 이론의 제창자인 르네 데카르트가 미친듯이 고민하다가 “난 생각하니까 존재한다! 이것만은 결코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 분명하다”라고 결론지었던, 바로 그 질문이다.

    SSS의 내용은 처음엔 좀 지루하게 이어진다. 여기저기서 자살 사건이 일어나고, 자살이 자살이 아니라 누군가의 해킹에 의해 이루어진 자살이라는 것. 그리고 그 흑막은 사람이 아니라 집단 무의식이라는 것.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집단 무의식이 “댓글의 악플”이라는 형태로 다소 뿌옇게(dilute)나타나지만, 이 작품 안의 세계에서는 집단 무의식은 사람인것처럼 행동하고, 실제로 전뇌 하나를 이용하여 모든 일들을 꾸며낸다. 물론, 그 뒤에는 그 모든 것을 계획한 실제 흑막에 해당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암시를 주지만, 아무튼 드러난 내용은 그렇다.

    그리고 스토리의 발단은 아동학대 문제와 노인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는 기가막힌 아이디어를 위해서 초특급 완전비밀의 정부기관이 발족되고, 윤리와 법같은 자질구레한 것은 신경쓰지 않고 목적을 위해 수단은 무엇이든 사용할 수 있다는 정치인이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그는 국수주의자이고 민족주의자다. 자기 민족의 순수한 혈통만이 나라를 지배해야 한다는 생각은 참 바보같은 생각이다. 세상에 순수한 혈통이 어디 있느냔 말이다. 게다가 공각기동대의 배경이 되는 세계는 이미 의체화가 상당히 진행된 동네여서 혈통을 따지는게 민망할 정도이다.

    “노인과 난민은 아이도 낳지 않고 세금도 내지 않으며 지금까지 살다가, 늙어서 힘드니까 이제와서 돌봐달라는 건 말도 안된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세금을 내야만 한다” 라고 주장하는 정치인에 대해, 아라마키 과장은 “궤변이로군요.

    그럼 당신들 정치인들은 지금까지 무엇을 했습니까?

    스스로의 몸과 허영심을 너무 우선한 나머지 실제 사안들을 뒤로 미뤄온 책임은 누가 진단 말입니까?”라고 묻는다.

    그러자 그 정치인, “내가 그 책임을 지고 있다고 자부한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한다. 그리고 아라마키 과장은 “인권과 전뇌 윤리를 무시하고서라도 말입니까?”라고 되묻는다. 이에 대해 정치인은 “그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여전히 당당하게 얘기한다.

    나도 우리나라 정치인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들은 지금까지 무엇을 했습니까?”

    아무튼, 공각기동대의 팬이라면 꼭 감상하길 바란다.

  • Be in my paradise

    Be in my paradise

    by “JJ COMPANY”

    from “beatmania IIDX”

    Everytime I see your face

    You know I wanna tell you babe

    I can be your man , hold out your hand

    I’ll never gonna let you go

    너의 얼굴을 바라볼 때마다, 너와 얘기하고 싶은 걸 아는지

    너의 남자가 될 수 있어, 손을 놓지 않아

    너를 절대 보내지 않을거야

    If you need my love , then stay with me

    Will it make a difference for you babe

    If I get down on my knees

    내 사랑이 필요하다면, 곁에 있으면 돼

    그럼 너에게 변화가 생길테니까

    내가 무릎을 꿇는다면

    Memories of yesterday

    do they only hurt you more

    Memories of yesterday

    then , I’ll be your shield

    I’ll be your shield

    어제의 기억들이 너에게 상처를 줄 뿐이라면

    어제의 기억들이 그렇다면, 내가 지켜줄게

    내가 너의 방패가 되어줄게

    When you say you love me

    You can be in my paradise

    Come and touch my heart

    ‘Cause it’s there for you keep

    When you say you love me

    You’re in my paradise

    I will always love you

    You will see

    너가 날 사랑한다고 말할때, 나의 천국으로 갈 수 있어

    와서 내 마음을 만져주기를

    그곳이 널 지켜줄거야

    나를 사랑한다고 말할 때, 나의 천국에 있는거야

    난 항상 너를 사랑해, 알게 될거야

    I love you babe , yes it’s true

    Just give me a chance to prove

    Believe in me oh babe

    I’ll never gonna make you cry

    난 너를 사랑해, 진짜로

    증명할 기회를 주기만 하면

    나를 믿게 될거야

    널 울게 하지 않아

    All I want is you , here with me

    Love,love is the magic word for us to share

    Together now , we can see the light

    내가 원하는 모든것이 너야, 내 곁에 있어줘

    사랑, 사랑은 우리가 공유할 수 있는 마법의 주문이야

    지금 함께 밝은 빛이 보이지

    Memories of yesterday

    do they only hurt you more

    Memories of yesterday

    then , I’ll be your shield

    I’ll be your shield

    When you say you love me

    You can be inb my paradise

    Come and touch my heart

    ‘Cause it’s there for you keep

    When you say you love me

    You’re in my paradise

    I will always love you

    You will see

    When you say you love me

    You can be inb my paradise

    Come and touch my heart

    ‘Cause it’s there for you keep

    When you say you love me

    You’re in my paradise

    I will always love you

    You will see

    —————

    랜덤으로 듣다가 발견한 곡. 듣고 싶은 사람은 연락 바람.

  • 비밀의 도서관

    드디어 비밀의 도서관을 읽었다. 졸업 논문 안쓰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첫 페이지를 열면 그대로 끝까지 읽어야 하는, 굉장히 흡입력 있는 소설이다. 과연 랄프 이자우는 미하엘 엔데가 후계자로 지목할만한 작가랄까.

    고서점 주인인 칼이 끝없는 이야기를 손에 넣게 되는 과정을 그리는 소설인데, 환상의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우유부단한 성격을 버리고 결단력있게 자신의 앞길을 선택해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여기서도, 작가는 우리에게 누구나 다 알지만 실천하지는 못하는 고리타분한 교훈을 내던진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아라. 그것이 너의 길이다”

    근데 힘든 길이겠지만, 그 길을 따라가고 싶은건 왜일까.

    아무튼, 나이와 사상을 불문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읽으라고 권해주고 싶은 아주 좋은 소설이다.

    상상력이 빈약해졌다면, 읽어보기를 권한다.

  • 딸기 쇼트 케이크 살인사건

    재미있다. 아무 이유 없이 표지가 이뻐서 고른 책인데, 중간중간에 케이크 레시피도 나와 있고. 추리소설로서 스토리도 괜찮은 것 같다. 여성들을 위한 추리소설이랄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