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예술

  • 트랜센던스

    조니 뎁 나온다고 해서 봤는데 그냥 조니뎁 나온걸로 만족했다.

    인공지능에게 자의식이 있는지 확인한다며 “너는 너 스스로에게 자의식이 있는걸 증명할 수 있냐?”고 물어봤을 때, “그럼 넌 증명할 수 있냐?”고 반문하는 것을 보고 자의식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는데, 이 인공지능이 나중에 똑같은 질문에 대해서 똑같은 대답을 한다. 같은 질문에 대해서도 다른 대답이 나올 수 있어야 하고, 영화라면 이 부분을 좀 더 잘 표현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일부러 똑같은 대답을 넣었다는 것은 이 인공지능이 완전한 인공지능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 그냥 뽕빨 액션에 개연성만 있는 스토리 라인이라 그닥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아니다. 주제의식은 그럭저럭 볼만 하지만, 시놉시스 보고 스포일러 보면 되는것이라 그닥 중요해 보이지는 않는다.

    블레이드 런너나 봐야겠다.

  • 어메이징스파이더맨2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보았다.

    느낌은 아라한 장풍대작전의 헐리웃 버전인데…

    필수요소들은 다 들어가 있다. 출생의 비밀, 로맨틱 코미디, 능력자 배틀물, 친한 친구의 배신, 영웅의 탄생, 뉴욕, 다음편 예고 등등.

    표값과 관람시간이 아까운 영화는 아니다.

  • 필립 딕 단편집

    필립 딕의 SF단편집을 읽었다. 매우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이 있다. 상상력을 자꾸만 자극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어려운 얘기는 나오지 않지만 깊이 생각해 보면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추천할만하다.

  • rise (by origa)

    *대선이 다가오면서 더욱 의미심장해지는 노래다.

    rise (by origa)

    공각기동대 TV판 Stand Alone Complex 2nd GIG 오프닝 테마

    I’m a soldier, znachit ya (나는 전사, 말하자면)
    I otvyetchik i sud’ya (나는 피고인이자 재판관)
    Ya stoyu na dvukh kontsakh ognya (불의 양단 위에 올라선다)
    Ogibaya virazhi, obgonyaya smyert’ i zhizn’ (모퉁이를 돌아 생과 사를 초월해)
    Ya byegu srazit’sya s tyen’yu lzhi (거짓된 그림자와 싸우기 위해 달린다)

    skol’ko b nityey nye plyol obman (거짓의 실로 아무리 숨기려 해도)
    pokazhyet lik svyeta istina (진실이 빛의 윤곽을 비추리라)

    Save your tears for the day (그날까지는 눈물을 아끼고)
    when our pain is far behind (우리의 고통이 멀리 사라지는 그때까지)
    on your feet come with me (너의 두 다리로 서서, 나를 따르라)
    we are soldiers stand or die (우리는 전사, 승리하거나 죽는)

    Save your fears take your place (두려움을 아끼고 위치를 지켜라)
    save them for the judgement day (그들을 심판의 날까지 지켜내)
    fast and free follow me (빠르게, 자유롭게, 나를 따르라)
    time to make the sacrifice (희생이 필요한 때)
    we rise or fall (우린 성공하거나, 실패하리라)

    I’m a soldier, born to stand (우리는 전사, 승리를 위해 태어난)
    in this waking hell I am (내가 있는 이 지옥같은 곳에서)
    witnessing more than I can compute (나는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많은 것을 보네)
    pray myself we don’t forget (자신을 위해 기도하라, 우리는 잊지 않아)
    lies, betrayed and the oppressed (거짓과, 배신과, 억압받은 사람들을)

    please give me the strength to be the truth (나에게 진실될 수 있는 힘을 주기를)

    people facing the fire together (함께 위기에 직면한 사람들)
    if we don’t, we’ll lose all we have found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린 지금까지 해온 모든것을 잃겠지)

    Save your tears for the day (그날까지는 눈물을 아끼고)
    when our pain is far behind (우리의 고통이 멀리 사라지는 그때까지)
    on your feet come with me (너의 두 다리로 서서, 나를 따르라)
    we are soldiers stand or die (우리는 전사, 승리하거나 죽는)

    Save your fears take your place (두려움을 아끼고 임무를 수행하라)
    save them for the judgement day (그것을 심판의 날까지 지켜내)
    fast and free follow me (빠르게, 자유롭게, 나를 따르라)
    time to make the sacrifice (희생이 필요한 때)
    we rise or fall (우린 성공하거나, 실패하리라)

    Za myechtoyu nakray propasti (세상 끝까지 너의 꿈을 따르라)
    Lish’ tol’ko tak mozhno mir spasti (이것이 오직 세상을 구하는 길이니)

    Ty nye plach’, (슬퍼하지 말고)
    Slyozy spryach’, (눈물을 숨겨라)
    Ved’ nastanyet novyy den’ Tvoy ogon’ Sogryevat’ Budyet tysyachi syerdets (너의 열정이 수천명의 심장을 불타게 할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이다)

    A syeychas podnimis’ Spryach’ podal’shye bol’ i strakh (일어서서, 너의 두려움과 고통을 감추고)
    Pobyedit tot, kto prav Znay, chto vsyo v tvoikh rukakh (승자는 오직 진실을 아는 자, 모든것은 너의 손에 있으니)

    Save your tears for the day (그날까지는 눈물을 아끼고)
    when our pain is far behind (우리의 고통이 멀리 사라지는 그때까지)
    on your feet come with me (너의 두 다리로 서서, 나를 따르라)
    we are soldiers stand or die (우리는 전사, 승리하거나 죽는)

    Save your fears take your place (두려움을 아끼고 위치를 지켜라)
    save them for the judgement day (그들을 심판의 날까지 지켜내)
    fast and free follow me (빠르게, 자유롭게, 나를 따르라)
    time to make the sacrifice (희생이 필요한 때)
    we rise or fall (우린 성공하거나, 실패하리라)

    =======================

    공각기동대 TV판인 Stand Alone Complex의 2기 2nd GIG의 오프닝 곡.
    러시아어 번역은 같은 연구실의 Oleg Efimov 형에게 부탁했다. 그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
    I thank to Oleg Efimov.
    다만, 내가 러시아어 부분과 번역 부분이 의미상 일치하는지는 모르겠다.

    5월 18일이 다가와서, 문득 연결지어 생각하게 되었다. 그날, 그 곳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피고인이자 재판관이었고, 모두가 모두를 심판하고 모두가 모두에게 형을 집행한, 모든 사람들에게 괴로운 곳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정작 진짜 심판 받아야 할 우리나라의 다섯번째 대통령은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데.

    세상 끝까지 너의 꿈을 따르라

    이것이 오직 세상을 구하는 길이니

    가사 전체의 의미를 알고 나니까, 위의 문장이 마음에 닿았다.

  • 성수대교

    성수대교 (DJ D.O.C)


    (우) (우) (우) (우)

    -반주,환호-

    우리들은 이제 더이상 용서할수 (없다!)

    그 어떤 변명이기에 용서할수 (없다!)

    무너져 버린 다리위에 끊어져버린 (꿈!)

    DJ DOC 성수대교 Lyrics

    무너져 버린 (사랑!)

    무너져 버린 (믿음!)

    어른들에 추별함에 눈의 목숨도 가고

    어린친구들의 우리들을 기억해야한다~~!!!!

    아니꼽고 치사하고 유치하고 비겁하다~!!!!

    (성수대교! 성수대교!)

    넌 지금 날잊고 부실공사 구타 추방

    넌 지금 닐잊고 (댕)

    -반주-

    -야유,반주-

    강렵고 추접스럽게 싸늘하게 비어있는

    여덟개의 빈자리에 눈물젖은 (국화꽃)

    그들을 대신해서 졸업장을 받았고

    요들로 먼저간 친구이름을 부르며

    선서를 부르지 않고 울어야만했다.

    어느 아버지는 졸업식을 빠져나와덟

    성수대교 한복판에서 딸의 이름을 부르짖으며(아~~~!)

    넌 지금 날잊고 부실공사 구타 추방

    넌 지금 날잊고.

    (우) (우) (우) (우)

    -반주-

    이거 94년도 노 래다.

    엔하위키 미러를 참고해 보면, 어느 희생자의 아버지는 이렇게 외쳤다고 한다.

    “앞으로 이런 일이 얼마든지 올 수 있어! 올 수 없다고 장담 못 해! 미리미리 방지한다고 하지만 이미 늦은거야…!”

    해당 항목의 엔하위키의 주석에는 이렇게 달려 있다.

    실제 성수대교 붕괴 참사 이후에 이보다 인명피해 규모가 훨씬 큰 참사(대형사고)들이 속출했다. 충주호 유람선 화재참사, 대구 지하철 공사장 가스폭발 참사, 서해 페리호 침몰사고,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그 이후 1999년 씨랜드 청소년수련원 화재사건과 2003년 지하철에서 발생한 대구 지하철 참사. 그리고 2014년 경주에서 발생한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와 진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예언에 가까운 수준이며 안타깝게도 현재진행형이다.


    http://mirror.enha.kr/wiki/%EC%84%B1%EC%88%98%EB%8C%80%EA%B5%90%20%EB%B6%95%EA%B4%B4%EC%82%AC%EA%B3%A0#fn22

    무서운 세상이다.

    벌써 20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정부는 뭘 했고 우리는 뭘 한 것일까…

  • 이 글의 제목을 알려주세요

    엄마 아니라 할머니.. 좋은 노래죠.

  • Ain’t Nothing Wrong With That

    Whether it’s rock and roll or old soul, it don’t matter

    Disco, calypso, it don’t matter

    Suit and tie or tie-dye, it don’t matter

    Snake skins, Timberlands, it don’t matter

    Tight fade or long braid, it don’t matter

    Red head or brunette, it don’t matter

    Break dance, slam dance, it don’t matter

    Do the jerk until it hurts

    (I’m tellin’ you)

    Ain’t nothin’ wrong with that

    (I’m tellin’ you)

    Ain’t nothin’ wrong with that

    (I’m tellin’ you)

    Ain’t nothin’ wrong with that

    Hey!

    East coast or west coast, it don’t matter

    Down south or up north, it don’t matter

    Hollywood or in the hood, it don’t matter

    Either way, it’s all good, it don’t matter

    Block party, frat party, it don’t matter

    Backyard or boulevard, it don’t matter

    Red, yellow, black or white, it don’t matter

    We all gettin’ down tonight

    (I’m tellin’ you)

    Ain’t nothin’ wrong with that

    (I’m tellin’ you)

    Ain’t nothin’ wrong with that

    (I’m tellin’ you)

    Ain’t nothin’ wrong with that

    (I’m tellin’ you)

    Ain’t nothin’ wrong with tha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Like this?)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shake it

    I don’t know but I’ve been told

    When the music gets down in your soul

    It makes you want to lose control

    And there

    Ain’t nothin’ wrong with that

    (I’m tellin’ you)

    Ain’t nothin’ wrong with that

    (I’m tellin’ you)

    Ain’t nothin’ wrong with that

    (Go ‘head and move!)

    Ain’t nothin’ wrong with that

    (Ain’t nothin’ wrong with that)

    Ain’t nothin’ wrong with that

    (Hollywood or in the hood, I’m tellin’ you)

    Ain’t nothin’ wrong with that

    (Suit and tie or tie-dye, I’m tellin’ you)

    Ain’t nothin’ wrong

    (G-g-get down! Yeah!)

    It don’t matter

    (Get loose!)

    It don’t matter

    (Let it go)

    It don’t matter

    (Let it go)

    It don’t matter

    (Let it go)

    If you wanna let it go, it don’t matter

    (Let it go)

    Just tryin’ to let you know that it don’t matter



    왠지 우리나라의 민요 ‘옹헤야’가 떠오르는 후렴구.

  • 노래 몇 곡

    피아노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몇 곡들.

    다 좋은 곡들인데…연습을 뭘로 정해서 해야 하나.

  • 겨울왕국

    유명 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을 이제 봤다. 개봉 두달만인 것 같다. 겨울도 끝나가고.

    일단은 내 캐릭터인 눈사람이 나와서 좋았다는 거…

    몇가지 개인적인 깨달음이 있었고, DVD나오면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람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살아야 한다.

  • 모험에 지도는 필요 없어


    용기의 깃발을 높이 들고

    저 수평선 너머 향해 나아가자

    어디서 왔을까? 푸른 바닷바람 우릴 도와주네

    모험에 지도는 필요 없어

    마음속의 나침반을 믿고 가면

    어딘가에서 너를 기다리는 보물이

    너를 향해 손짓해 줄거야

    두려워할 필요없어

    앞만 보고 달리면 돼

    너희 곁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달려 나간다면

    새로운 힘 너희들을 인도해

    Let’s Go! Let’s 캡틴포스 Go! Go!

    Let’s Go! Let’s 용기를 내

    너희 앞에 있는 그 어떤 강적도

    너희들을 막을 수는 없어

    Let’s Go! Let’s 캡틴포스 Go! Go!

    Let’s Go! Let’s 용기를 내

    너희들의 의지 너희들의 용기

    이제 세상마저 바꿀거야

    부푼 꿈을 가슴에 품고

    캡틴포스 킹 출발이다


    ‘해적전대 고카이저’는 ‘파워레인저 캡틴포스’의 일본 원제인데.



    출처:

    http://mirror.enha.kr/wiki/%EB%84%A4%EB%B9%84

    하지만 네비는 필요하지…

    그럼 지도는 당연히 필요 없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