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모바일 글쓰기

    이제 안드로이드 전화기에서도 티스토리 글쓰기가 된다




  • 노란가게

    친구가 일하는 회사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하나 열었다.


    http://www.norangage.com

    신문에도 나왔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50695277

    싸고 좋은거 있으면 좀 질러줘야겠다.

  • 버스안에서…

    새벽 1시쯤 버스를 탔는데, 내 주변에 있는 5명이 모두 일본인이었다. 5명이 전부 일본어로 수다를 떠는데 잠깐 일본으로 관광을 다녀온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실시간 일본어 회화를 들으면서, 이 사람들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말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어보다 더 빠른 듯한 느낌이었다.



    [각주:

    1

    ]



    그러나 영어와는 다르게 각각의 음절이 모두 구분되어 들렸다. 왜 그런가 생각해 보았다. 일본어를 한글로 받아적을 때, ん이랑 っ에 해당하는 글자가 아니면 받침이 없다. 따라서, 음절이 초성+중성으로 끝나기 때문에 발음을 쉽게 할 수 있다. 게다가 이중모음에 해당하는 글자도 없기 때문에 복잡한 발음이 없다. 장음-단음의 구분이나 っ의 발음을 위하여 길게 발음하지 않는 한, 하나의 소리를 길게 내는 경우도 없다.



    [각주:

    2

    ]


    따라서 같은 시간동안 말할 수 있는 음절의 수가 더 많은 거라고 생각했다.

    또다른 특징은, “ㅅ” 발음이 많다는 점이다. 동사의 어미가 “-스”로 끝나니까 그로부터 활용되는 경우에도 전부 “-ㅅ-”



    [각주:

    3

    ]



    발음이 들어가니까 당연한 것인데, 그 결과 바람 새는 소리가 굉장히 많이 들린다.

    결과적으로, 일본어를 공부하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순간이었다.

    1. 물론 아웃싸이더의 랩보다는 느리다.

      [본문으로]
    2. 물론, 한국어에도 긴소리와 짧은소리의 구분이 있지만, 최근에 그걸 구분해서 발음하는 사람을 본 기억은 없다.

      [본문으로]
    3. 이모티콘 아님.

      [본문으로]

  • 고속도로

    이번에 차 갖고 내려올 때는 경부고속도로를 좀 덜 탔다. 과천에서 평택까지 400번이랑 17번 고속도로를 탔다. 그리고 40번 고속도로를 타고 경부고속도로로 나와서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151번 고속도로로 갈아타서 서해안 고속도로로 나왔다. 그리고 다시 14번 도로를 타고 호남고속도로쪽으로 갈아타서 광주에 도착했다.

    뭐한거지…

    요점 : 20km정도 더 돌아서 가는데, 요금은 1000원정도 싸고, 차간거리가 대략 1~2km정도 됐다.

  • 버스회사의 비밀

    최근 알게된 사소한 비밀이다.

    고양시 화정 터미널에서 광주광역시 광천 터미널로 가는 버스 중에, 비아동 임시 정거장에서 세워주는 버스와 세워주지 않는 버스를 구분하는 법을 알아냈다. 광주시민이 된지 2년 3개월만이다.

    중앙고속 버스는 세워주고, 금호고속 버스는 세워주지 않는다. 나만 몰랐던것인가.

  • 3D영상에 대한 우려

    최근 여러 디스플레이 업체에서 경쟁적으로 3D입체 영상 기술을 적용한 모니터를 출시하고 있다. 삼성과 LG는 그것 때문에 욕설이 난무하는 싸움을 하기도 했다. 다 좋은데, 난 3D기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실감나는 영상보다는 그 영상에 담겨지는 이야기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예전에 3D기술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원동력이 된 “아바타” 영화를 극장에서 3D로 보긴 했지만, 그때 느낀건 2D로 보고 싶다는 생각뿐이었다. 3D는 이야기에 몰입이 잘 안되더라.

    기본적으로 왼쪽과 오른쪽 눈으로 들어오는 영상을 다르게 만들어서 깊이감을 부여하는 방식인데, 만약 실제의 물체였다면 거리에 따라서 다른 깊이감이 나오겠지만 모니터에서 나오는 3D영상은 그렇게 하는 것이 안된다.

    아마 완벽한 3D모니터는 나올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경쟁은 이러다가 2D모니터는 단종되는 것 아닐까 싶을 정도로 과열되어 있다. 그럴 일이 없기를 바란다.

  • 5부제

    에너지 절약 정책의 일환으로 우리 연구소에서는 강제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잘 안되는데…

    일단,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자동차로 8분 거리에 살고 있다. 걸어서 40분 걸린다. 문제는, 버스를 타도 40분이 걸린다는 점이다. 엄청나게 빙빙 돌아서 가기 때문이다. 서울은 버스를 정리해서 줄여야 할 정도로 버스 교통망이 촘촘하게 되어 있지만, 광주는 그렇지 않다. 밥먹으러 갈 때도, 학생식당까지 걸어가는데 10분정도 걸린다. 만약 학교 밖에서 먹고 오려면 걸어서 20분을 다녀와야 한다. 한시가 바쁜 사람들에게 그런걸 요구하는 것 자체가 무리다.

    점심시간을 2시간으로 늘려주든가, 아님 일 대충해도 상관없게 해주든가, 아님 야근수당 꼬박꼬박 다 챙겨주든가, 아님 택시비 주든가.

    이건 시민의식이 문제가 아니라 탁상행정이 문제다. 고통분담 이전에 일방적 손해만을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가 문제인 것이고.

  • 카톡 제한이라니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3232136385&code=920401

    통신사에서 카카오톡이 너무 많은 트래픽을 차지하자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세울 것 같다.

    이건 네이버 때문에 사람들의 인터넷 사용량이 많아져서 네이버를 쓰지 않는 사람들이 사용할 인터넷 트래픽이 부족하므로 네이버에 방문할 수 있는 사람 수를 하루에 1만명으로 제한하겠다는 것과 비슷하다.

    이럴거면 펨토셀이랑 와이파이존을 자랑하지 말든가…

    2배 빠르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