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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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 더이상…
파이어폭스에서 ‘드디어’ 탭과 주소표시줄을 한번에 표시할 수 있도록 했던 기능을 없애버렸다. (28.0 Nightly빌드 기준)
대충 UI변경된 내용을 보니 스마트 패드에 특화되어 터치 기능을 강화하고, 윈도우즈에서 분리되어있던 앱 모드와 데탑 모드 사이의 통합을 노리는 것 같은데…크롬이나 IE에 비해서 파폭을 포기하지 못하도록 붙들고 있던 중요한 특징중의 하나가 사라져서 아쉽다.
그것이 대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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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과 주소표시줄을 극단적으로 가늘게 표현하는 테마로 바꿨다. Classic compact로 바꿔서 그럭저럭 정보 영역은 예전과 비슷하게 맞춰놨다.
그렇지만 아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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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의 이직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092&aid=0002037062
소속 과학자의 이직 때문에 정보 유출이 걱정된다면 돈을 더주고 붙잡아야겠지.
부득이하게 이직해야 하는 경우에도 정보 보안 부분에 대해서 보상을 하고 유출시에 배상청구를 하는 것이 올바르다.
그리고 전 직장에서 얻은 노하우를 어떻게 이번 직장에서 안 쓰지?
예를 들어 광섬유 가공을 기가막히게 하는 방법을 아는 장인이 있는데, 한 연구소에서 다른 연구소로 영입해갔다면, 이 장인은 그 가공법을 처음부터 다시 개발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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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나타났다
잘 정의된 어떤 함수가 있다. 이걸 2차원에서 2중적분을 해야 하는데, 기왕에 하는거 제대로 개발된 라이브러리를 써보려고 GSL을 쓰려고 봤더니 생각해보니 GSL은 C에서 쓰는 것이더라.
일단 만들어놓은 프로그램은 파이썬이기 때문에 GSL의 파이썬 포트인 pyGSL을 찾았는데, 윈도우용으로 컴파일된 바이너리는 윈32의 파이썬 2.5용. 나는 윈8 64비트 버전을 사용하므로 이걸 사용할 수 없다.
1. 비주얼 스튜디오를 설치해서 GSL 바이너리를 윈8 64비트용으로 새로 컴파일하고 pyGSL도 다시 컴파일한다.
2. C를 이용해서 새로 짠다. 이 경우 VS를 쓰든 gcc를 쓰든 쓰겠지.
3. 윈도우를 32비트 버전으로 설치한다. 아…안돼.
4. 2중적분을 그냥 내가 구현한다.
여러가지로 고민하다가 일단 4번으로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번은 너무 삽질인 것 같고 2번은 나중을 위해서 언젠가 하게 될 것 같은 작업이다. 2번으로 진행할 때는 MPI를 고려해야지. 알려진 함수의 적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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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보상금
http://snowall.tistory.com/3344
공돈이 생겼다.
단돈 3만원이긴 하지만.
2년쯤 전에 특허를 냈었는데, 그게 올해 중순쯤 등록되었고, 그에 따른 특허보상금이 지급되었다.
지분이 5%인데 보상이 3만원이면, 보상 총액은 60만원이라는 뜻이다.
이래갖고 누가 발명에 힘쓰겠나.
좀 더주지.
한턱은 이미 연구실 사람들에게 쐈으므로 저 돈은 공중분해 되었다.
*추신: 저기 “삼성에버랜드”라고 써 있는거 교내 학생식당에서 밥먹은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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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2013년 대학 평가, 카이스트 2등, 중앙대 8등.
교수님과 학생들 모두 빡셌겠다.
1등하면 기분 좋을까? 포스텍 친구들, 그런가요?
왠지 더 힘들 것 같다. 1등이 부럽지가 않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