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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있는지 모르는…

윈도를 쓰다보면 창 제목 표시줄에서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는 일이 있다.

그럼, 다음과 같은 문맥 메뉴(Context menu)가 나타난다.

여기에 있는 것 중에 가장 쓸모없는 기능은 “이동”이다. 마치 장식품 같은 느낌. “이동”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이동 항목을 선택하면 창의 테두리가 살짝 변하면서 마우스 커서가 십자 모양으로 변한다. 이때 제목 표시줄을 왼쪽 클릭해서 옮기면 된다.

물론 알다시피 그냥 제목 표시줄을 왼쪽 클릭해서 옮겨도 된다.

크기 조정이나 최소화, 최대화 같은 기능도 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남자의 젖꼭지 같은 기능이랄까.

기말고사가 다가온다

7월 5일은 방통대 3, 4학년의 기말고사일이다.

그날, 6과목 전부 기말시험을 보게 된다. -_-

1과목당 25개인가 30개인가 객관식 문제가 출제된다고 전해진다.

전에도 말했듯이, 나는 찍으면 100% 틀리는 징크스가 있다.

그런 나에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찍지마 XX 성질이 뻗쳐서 정말

약품

1. 모기향을 샀다.

액체를 가열해서 날리는 전자식으로 된 것이고, 타이머 기능이 있어서 한번 눌러주면 10시간동안 자동으로 켜진다고 한다.

이걸 사려고 마트에 갔는데, 주 성분의 함량이 제조사마다 달랐다.

100ml당 함량으로, 두 회사는 0.666g이었고, 내가 구입한 회사는 1g이 들어 있었다. 만약 같은 가격이라면 두 회사가 30%정도 함량이 적게 들은 셈이다. 물론, 그렇게 적게 들어있어도 모기를 죽이는 효과는 같을지도 모르지만, 소비자가 보기엔 같은 값이면 유효성분이 많이 들어있는게 더 좋다. 피톤치드? 그런건 필요없다. 비염때문에 냄새도 못 맡는데…

유효성분이 더 적으면 인체에 해로움이 덜할까?

그리고 나머지 한 회사의 제품은 함량이 1.33w/v%라는, 처음 보는 단위로 되어 있었다. 그래서 이건 사지 않기로 했다.

2. 알레르기 약

요즘 콧물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의심하며 항 히스타민 제제를 먹었다. 만약 이렇게 먹고도 안 낫는다면 나의 비염은 알레르기성이 아닌 것이겠지만, 지금 많이 줄어든 걸 보니 알레르기성이 맞는 듯.

3. 워셔액

마트에 갔다가 워셔액이 1.8리터에 920원이라는 합리적이고 믿을 수 없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그 옆에 보니 다른 회사의 제품은 2000원에서 3000원정도 가격이었다. 아무래도 물에 부동액과 세척 성분을 섞은 것 중에, 물을 많이 섞었을지도 모르겠다. 워셔액 떨어지면 질러봐야겠다.

실험실이란…

7월에 있을 실험을 준비하느라 요즘은 계속 하루종일 실험실 안에서 일한다.

일하는건 뭐 할만한데…

유일한 고충이라면, 습진…

하루종일 고무장갑을 끼고 일한다. 내 손이 아니라 장비의 보호를 위해서 -_-;

워낙에 고가의 장비라 지문도 묻으면 안된다. 사실은 입김도 묻으면 안되기 때문에 마스크도 써야 하지만 그건 나름 집시법 위반이므로…

하루종일 고무장갑을 끼고 일하다 보니 손에 습진이 생기고 있다. 아마 난 결혼해서 설겆이 전담을 하더라도 한겨울에 온수가 안나오더라도 고무장갑은 안 낄 것 같다.

윈도우즈 업데이트

오늘 윈도우즈에서 13개나 업데이트를 했다.

근데, 방금 생각난 건데. 윈도우즈 업데이트는 UAC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즉, 보안 구멍이라는 뜻.

왜 이런데 구멍이 있지?

파이어폭스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차이

파이어폭스는 무심코 마우스 휠을 굴리다 보면, 마우스 커서가 플래시 위에 있는 경우에는 휠이 작동하지 않는다.

물론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된다. 왜그럴까?

실험을 하나 해 보자.

스크롤 바가 생기는 파이어폭스 창 2개를 띄워둔다. 하나는 내가 포커싱을 해 두고, 다른 하나는 그냥 그 내용이 보이도록 해 둔다. 그리고, 내가 포커싱 하지 않은 파이어폭스 창 위에서 휠을 굴려보자. 아마 그 창은 스크롤이 될 것이다.

이것은, 클릭하지 않아도 마우스 커서가 위에 있기만 하면 해당 창으로 마우스 제어를 넘겨주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파이어폭스끼리만 되며, 다른 종류의 창에서는 되지 않는다.

플래시는 다른 종류의 창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휠을 굴릴 때 자동으로 제어가 넘어가서 플래시를 스크롤하려고 하는 것이며, 플래시에는 스크롤이 없기 때문에 휠이 작동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런 기능은 리눅스 데스크탑에서는 대부분 된다. 하지만 윈도우에서는 안된다. (파이어폭스처럼 자체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한…)

그래서 난 파이어폭스가 더 좋다. 밑에 있는 창을 스크롤하기 위하여 굳이 클릭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