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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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블 사소해보이는 버그
흠…나도 블로그+인터넷 중독인걸까. 자꾸 이런것만 보네 –;
위의 사진을 보면 뭔가 이상해야 한다. 어디가 이상한지는, 다음 사진과 비교해 보면 안다.
소스보기를 했는데 해당 부분은 자바스크립트로 처리되는지 소스에서 겹친것은 보이지 않는다. 같은 페이지 내의 다른 링크에는 이런 현상이 없는 것 같다. 처음 보는 현상이고, 아마 앞으로도 이런 일은 별로 일어나지 않을 것 같지만 일단 올리고 본다. -_-;
위의 “종교와 도덕”링크로 가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있다.
http://mentalese.net/blog/586

아무튼 흔치 않은 일인 것 같긴 한데, 왜그런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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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잇 없애는 방법은 없는가요?
난 올블로그와 블로그코리아에 등록하여 블로그에 방문객을 유도하고 있다.잘 모르고 있겠지만, 내 블로그를 유지해 나가는 최선의 기조는 “자유로움”이다. 그리고 블로그 로딩 속도는 방문객을 위한 최우선 편의사항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에서,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툴바도 없고, 플래시도 없으며, 상업 광고도 없다. 즉, 로딩 속도를 느리게 하는 여러가지 중에서 유저의 선택사항이 아닌 것들을 없앴다.
아무튼, 이건 내 블로그 얘기고.
블로그코리아를 통해서 다른 블로그에 접속하면 “블로그잇”이 항상 붙어 있다. 이것은 로딩 속도를 느리게 하는 주범이자, 블로그 디자인을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다시말해서, 난 내가 들어간 글로부터 관련된 다른 글을 보고싶지 않고, 그 사용자의 블로그코리아 랭킹을 볼 이유도 없다. 내가 블로거들과 의사소통 하는 방식은 메타블로그의 “추천”기능이 아니라 바로 그 블로그에 댓글을 다는 방법이다. 길게 얘기했는데, 요약하자면 난 블로그잇을 보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블로그코리아를 아무리 찾아봐도 블로그잇을 로딩되지 않게 하는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다. 블로그잇의 상단에 있는 X단추를 누르면 없어지긴 하는데, 그땐 이미 늦은걸.
올블로그에서는 블로거들을 엮어주는 툴바의 노출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웹2.0시대에, 사용자가 선택할 수 없는 “편의사항”은 독이다. 뭔가를 제공한다고 해서 그것을 모든 사용자가 좋아할 것이라는 것은 너무 큰 착각이다. 메타블로그 사이트가 블로거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굉장히 긍정적이고 좋은 서비스이긴 하지만, 어차피 사용자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서비스라면 사용자에게 선택권을 넘기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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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의 가격은 어디까지 떨어질 수 있을까?
현재, SSD의 가격은 32GB가 대략 40~60만원에 형성되어 있다. 즉, 1GB당 2만원 정도 한다.
또한, 하드디스크와는 다르게 2.5’와 1.8’모델 사이의 가격차이가 거의 없다.대조적으로, 같은 고체상태 저장장치인 USB드라이브나 SD같은 메모리는 1GB당 1만원이다. 따라서, 만약 SD만 써서 32GB를 만든다면 순수하게 메모리 부분으로는 32만원이 들어가게 된다.
컨트롤러 부분은 어떻게 될까?
HDD를 살펴보면, 160GB가 대략 6만원, 250GB가 대략 7만원, 400GB가 대략 8만원이므로, 플래터 추가에 들어가는 비용은 대략 200GB당 2만원이라고 볼 수 있겠다. 또한, 하드디스크 가격이 아무리 싸져도 3만원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으므로, 컨트롤러 제작에 들어가는 부분은 3만원이라고 보면 되겠다. 즉, 여기서는 저장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의 비중이 3만원 : 5만원 정도로 된다.물론, HDD의 컨트롤러와 SSD의 컨트롤러는 당연히 다를 것이다.
그럼 USB메모리의 컨트롤러는 단가에서 얼마나 비중을 차지할까? 이 부분은 좀 난감한데, 1GB와 2GB의 가격 차이가 1만원 안쪽인 제품들도 있다. 그리고 1GB와 2GB의 가격은 대략 1만원과 2만원 정도. 즉, 여기서의 컨트롤러는 5천원 정도라고 판단하면 적절할 것이다. 용량에 비례해서 가격이 증가하는 것을 보니 용량이 없을때의 단가, 즉 메모리 부분을 뺀 컨트롤러+포장의 가격은 0에 가깝다.
메모리 제조 기술에서 SSD에 들어가는 메모리 칩이 USB나 SD같은 메모리 만들때 사용하는 것과 같다고 가정하면, 현재 팔리는 SSD의 가격은 메모리 이외의 부분이 30만원을 차지하는 셈이다. 즉, 다시말해서 이것은 메모리 부분을 빼고나서 컨트롤러, 포장, 회사 이익, 유통 마진을 포함한 가격이 된다. 이중 회사 이익과 유통 마진은 대량 생산을 하면 줄일 수 있는 부분일 것이다. 물론 컨트롤러 가격과 포장비용도 대량생산하면 줄어들겠지만.
SD나 USB의 가격 하락율은 지금 안정세에 들어가서 더이상 떨어지지 않는다.
근데, 한가지 흥미로운 건, 32GB모델에서 삼성 SSD는 60만원대인데 TRANCEND의 SSD는 34만원이다. 만약 TRANCEND의 가격이 34만원이 맞다면, 실제로 이 가격은 1GB당 1만원이고, 컨트롤러 비용이 3만원 정도이므로 HDD+SD의 가격이 딱 나온다. 다시 말하면, 지금 삼성 SSD의 가격은 뻥튀기 되어 있다고 추측해 볼 수 있겠다.
무어의 법칙을 적용하면, 2년 뒤에는 60GB정도의 SSD가 30만원대에 판매될 것이다.
아무튼 SSD에 관심이 있어서 가격정보를 조사해 보았다.
근데, 현재 SSD의 장점은 저전력 소모, 충격에 대한 내성, 무게이다. 이에 대한 HDD의 강점은 용량, 가격, 속도가 된다. -
올블릿 쏭군
원래 버그는 아무 이유가 없다.
올블릿이 뭔지 모르고 있다가, 아무 이유 없이 클릭한 결과, 저런 페이지를 보았다. “쏭군”이라는 분은 분명 내가 아니다. 뭐 쿠키 관련해서 로그인 하는 과정에 문제가 생겼나 싶어서 새로고침을 해봤으나 변함이 없다.
그래서 소스를 봤더니.
흐음… 분명 저 부분은 로그인한 유저에 따라 아이디/닉네임이 바뀌어야 할 부분인 듯 싶다. 그래서, 다른데도 그런가? 싶어 그 옆장을 넘겨봤다.
흐음, 여긴 내 아이디가 제대로 뜨는군. 그렇다면, 소스는?
소스에도 같은 부분인데 잘 나온다. (물론, 매우 당연한 것이다)
아무튼, 버그다. 아무리봐도 버그다. 아니면, 오타인가?!
*현재는 수정되어서 사용자의 아이디가 무사히 잘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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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드디어 광고 달았다
원래 난 광고를 싫어한다.그러나, 이런 광고는 예외다.
지금 보면 태그와 덧글 사이에 웬 사진이 있는게 보일 것이다. 잘 살펴보고, 아는거 있으면 클릭해 주시길 바란다.
소금이님의
http://sogmi.com/1327
를 보고 따라해보았다.(2007/03/05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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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난 여전히 광고를 싫어한다.하지만 블로그링크라는 것에 관심을 가져볼까 한다. 이건 동맹 웹링 개념에서 한단계 진화한 것 같은데, 웹 페이지를 서로 연결해준다. 뭐, 아무튼. 수익광고는 여전히 없으니 상관 없겠지.
이것으로, 나의 영향력을 조금 더 넓힐 수 있게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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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 소심함에 대한 변명
현재 나는 애인이 없는 상태이다. 얼마 전 사귀었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헤어지고, 아직 다른 사람을 찾지 못했다.내가 애인이 없는 이유는 아무래도 나의 소심함 때문인 것 같다.
사실 사귀고 하는 깊은 사이가 되려면 상대방의 마음속으로 뛰어들어서 그 마음을 나를 바라보도록 바꿔야 하는데,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기 시작하면 그 순간 그 대상이 너무나 소중해 져서 아예 건드리고 싶지 않게 된다. 다시말해서, 마치 아주 아름다워질 수 있는 보석의 원석을 발견하였으나 실수로 깨트리지 않을까 걱정되어 망치를 들어보지조차 않는 보석 세공사 같은 것이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을 가공하는 것은 나의 일이고, 그에 따라 흠집이 만들어 지는 것도 아름답게 닦이는 것도 모두 나의 책임과 능력인 것이다. 그러나 나는 망치를 들게 될 용기를 갖지 못한다. 기껏 발견한 원석이 있어도 어떻게 해볼까 말까 고민하는 사이에 다른 사람이 가져가 버리는 일이 너무 많았다.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쉬운 일도 아니고 마음대로 되는 일도 아니다. 단지 그냥 그렇게 힘든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