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내가 배운 책들

    학부 + 대학원때 들었던 과목과 그 교재들.

    수리물리학 : Tai L. Chow : Methematical methods for physicists

    고전역학 : Marion and Thornton : Classical dynamics of particles and systems / Fetter and Walecka

    전자기학 : Reitz, Milford, and Christy : Foundations of Electromagnetic theory / J. D. Jackson

    현대물리학 : Serway : Modern Physics

    전자물리 : Streetman and Bannerzee

    열 및 통계역학 : F. Reif : Fundamentals of Statistical and Thermal Physics / Huang

    핵물리학 : Krane : Introductory Nuclear PHysics / Leo

    천체 핵물리학 : 논문 스터디

    전산물리학 : Tao Pang :

    양자장론 : Peskin and Shroeder : An Introduction to Quantum Field Theory / J. J. Sakurai : Advanced Quantum Mechanics

    플라즈마물리학 : Chen : Introduction to Plasma Physics

    입자물리학 : Halzen and Martin : Quarks and Leptons

    양자역학 : Stephen Gasiorowicz / J. J. Sakurai : Modern Quantum Mechanics

    일반물리학 : 정재국 외

    비선형광학: Boyd


    함수해석학 : W. Rudin

    선형대수학 : Anton and Rorres : Elementary Linear Algebra 8e / Kwak and Hong

    기하학개론 : Jennings : Modern Geometry with Applications

    현대대수학 : J. B. Fraleigh : A First course in Abstract Algebra

    정수론 : 임근빈

    미분기하학 : O’Neil : Elementary Differential Geometry

    미분방정식 : Zill and Cullen : Differential Equations with Boundary Value Problems

    복소해석학 : Silverman : Complex Variables

    실해석학 : E. M. Stein and Rami Shakarchi (Fourier Analysis) / Wendell Fleming (Functions of Several Variables)

    해석학 : Kenneth Ross : Elementary Ananlysis

    편미분방정식 : H. E. Weinberger

    미적분학 : 고형주 & 신해용

    일반생물학 : Wallace (일명 호랑이 책)

    일반화학 : …기억 안남.

    음…

    …뭐, 대략. 저자 이름만 알아도 찾아볼 수는 있으니, 관심 있는 사람은 저자 이름으로 검색하면 될 것이다.

    이후 컴퓨터 전공이랑 영문학을 전공했는데, 이건 다 방송대 교재로 공부했기 때문에 관심있는 사람은 방송대 가서 알아보면 된다.

  • 네이버 vs. 구글

    구글은 검색된 정보다. 네이버는 가공된 정보다.

    네이버에서 날짜를 보려면 아래의 위젯에서 한번 클릭을 해야 한다. 그럼 달력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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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구글은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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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페이지에 뜬다.

    물론 이 서비스는 아무리 봐도 한국에 특화된 서비스인데, 한국어 구글에서만 뜬다. 영어로 today를 검색하면 그냥 일반 검색 결과가 나온다.

    아무튼, 이건 그냥 서론이고, 계산기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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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한 계산기가 뜬다. 혹시나 해서 검색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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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온다. 특수함수는 역수 계산이랑 제곱근 계산이 전부다. 저건 윈도우나 리눅스 기본 제공 프로그램 수준이다. 구글은 그냥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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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네이버도 검색하면 되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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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이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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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구글은 되니까 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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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구글은 이런것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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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려 복소수로 뜬다.

  • 공유기 문제

    KT에서 공유기 사용자들에게 제제를 한다고 한다.

    근데 난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

    트래픽의 대부분을 악성 공유기 이용자들이 만들어내고 있다고 하는데, 논리적으로 살펴보자.

    1. 인터넷 속도는 집에서 전화국까지의 설비에 좌우된다. 즉, 애초에 속도를 전화국에서 상한선을 제한하고 있다면 그 이상은 절대 나올 수 없다.

    2. “초고속” 인터넷 회선이라고 자랑할 때는 이미 그 “초고속”이라는 회선을 24시간 연중 무휴로 사용할 수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 즉, 사용료는 항상 인터넷을 최대속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 기대되기 때문에 내는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인터넷 서비스는 최대속도의 20%정도 속도에서 대충 마무리 지어진다. 운이 좋아서 전화국 옆집이면 모를까.

    3. 전화국에서 내 컴퓨터 사이에 공유기가 있다면, 전화국에서 알아보는 것은 “공유기” 한대 만 보인다. 나머지 내부 네트워크는 차단되어서 보이지 않아야만 한다.

    4. 즉, 전화국에서 최대속도를 제한한다면 전화국이 공유기와 통신하는 속도만 제한하면 끝이라는 것이다. 이건 전적으로 전화국에서 세팅하면 끝나는 문제다. 통신 속도는 항상 느린쪽에 맞춰지므로 공유기 속도가 빨라봐야 소용 없다는 것이다.

    5. KT의 얘기는 마치 공유기를 사용하면 “초고속”이 보장하는 것보다 더 큰 트래픽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1. 공유기를 이용해서 여러대의 컴퓨터가 한 회선을 이용하는 경우 초고속보다 더 빠른 속도가 나오거나 2. 속도는 같지만 트래픽이 더 많거나이다. 물론 2번은 불가능하다. 트래픽은 통신회선을 오가는 전체 정보량을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6. 쉽게 설명하면, 가령 통신 속도를 1초에 10글자를 보내는 것으로 제한했는데, 공유기를 써서 2대의 컴퓨터가 접속하면 1초에 20글자를 보내는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이게 가능하다면 KT의 설비는 회선 속도 제한에 실패한 것이며, 이런 경우는 KT의 잘못이다. 가령 공유기를 써서 2대의 컴퓨터가 접속하면 1초에 5글자씩 보내서 두대 합쳐 10글자씩이라면, 사용자는 계약 내용대로 최대속도를 이용한 것이므로 사용자 잘못은 없다.

    7. 만약 24시간 365일 연중 무휴로 1초에 10글자씩 보내는 속도로 사용하는 것이 잘못이라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에 “최고속도 보장”이라는 말을 빼라. 초고속이란 말도 빼야 한다.

    내가 뭐를 잘못 알고 있기에 KT의 논리와 다른 것일까.

    덧붙여서, 공유기 검출 방지 시스템이 있다고 해도 만약 이것이 윈도우 전용이면 사용자의 운영체제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으로서 사용자 권리 침해이다.



    [각주:

    1

    ]



    또한 사용자 컴퓨터로부터 정보를 가져간다는 것인데, KT에서 아무리 잘 만들었어도 이 프로그램이 해킹되어 사용자 컴퓨터가 남의 손에 통제될 가능성이 생긴다는 건 아무래도 불쾌한 일이다.

    1. 물론 이미 KT의 접속 프로그램은 윈도우 전용이고 리눅스에서 쓰려면 삽질좀 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본문으로]

  • 좌뇌우뇌테스트…뭐냐.

    갑자기 좌뇌우뇌테스트라는 검색어로 400여건의 리퍼러가 검색되었다. 야후에서 어떤 미친놈이 “좌뇌우뇌테스트”라는 검색어로 검색한 후에 뜨는 내 블로그 링크만 400번 클릭했다는 건데. 갑자기 좌뇌우뇌테스트가 인기 검색어일리도 없고…

    뭘까 -_-; 난 광고도 없어서 부정클릭으로 짤릴 건덕지도 없다.

    그럼 나머지는…

    한 2001년인가, 내 이메일로 “널 죽여버리겠어!”라는 이메일 100통이 단숨에 도착해서 놀랬던 적은 있지만, 이런식으로 나오는 클릭질은 처음인데.

    흠. 궁금하군.

    —-

    다시 확인해봤는데, 대략 1000건 더 늘어서 1400여건의 리퍼러가 좌뇌우뇌테스트로 들어왔다. 그것도 바로

    http://kr.search.yahoo.com/search?p=%C1%C2%B3%FA%BF%EC%B3%FA%C5%D7%BD%BA%C6%AE&cs=bz&fr=kr-search_hpcontents

    라는 똑같은 페이지에서

    다른 검색 사이트에서도 비슷한 수치로 유입되면 내가 무슨 인기 포스팅을 쓴 것 같은데, 하필이면 야후에서만 1000건이 넘는 말도 안되는 수치로 들어오고 있으니, 이건 분명 모종의 음모가 있다고 의심되는 현상일 따름이다.

  • 펜은 칼보다 강하다

    어째, 블로그가 일기장이 되어 가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아까 낮에 연구실 선배가 “칼 빌려줘”라고 하기에 “펜은 칼보다 강하대요”라고 했더니 연필꽂이에 꽂혀있던 볼펜을 집아갔다.

    그러더니 그 볼펜으로 택배로 받은 소포를 뜯더라. 그리고 볼펜을 돌려주면서

    “음, 역시 펜이 칼보다 강하군”

    이라고.

    펜이 칼보다 진짜로 강하다는 걸 확인한 순간이었다. 물론 볼펜은 멀쩡하다.

  • 웃기는 거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여러명이 납치되어 목숨이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아무생각없이 지켜보다가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블로고스피어에서 돌아다니는 여러가지 글들 중에 몇가지 흥미로운게 있다.

    기독교(개신교?) 선교활동도 미국의 유물이고 아프가니스탄의 한국군 파병도 미국의 유물이다. 양쪽 다 미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활동인데, 둘이 가치 충돌을 일으킨 것이다.

    물론 이렇게 보면 근본적인 책임은 미국에 있는 거지. (미국이라는 국가 자체다. 미국인이나 어느 미국의 정치인 하나가 책임이 있는게 아니라, 미국이라고 하는 추상적인 “인격체” 말이다)

    아무튼 내 생각은 애초에 그렇게 하라고 시킨 신이 나쁜놈이다. 인간 갖고 장난치는 유일한 존재.

  • 책임 소재

    호랑이 나오는 산에 떡 안들고 가면 물려 죽어도 싸다.

    불량배 나오는 골목에 모범생이 지나가면 삥 뜯겨도 싸다.

    여자가 옷을 야하게 입고 다니면 성폭행 당해도 싸다.

    이슬람 지역에 봉사활동(선교?) 하러 가면 죽어도 싸다.

    뭐냐. 이 정체를 알수는 없지만 강하게 느껴지는 개념의 동질성은.

  • 공휴일 운영 방식

    외국은 공휴일을 n주차 월요일 같은 형식으로 쉬는 곳이 있다. 어딘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우리나라도 그런식으로 휴일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가령, 추석 3일 연휴를 쉰다면, 추석이 일요일이면 토-일-월요일을 쉬게 되어 3일을 쉰다. 그러나 추석이 화요일이면 토-일-월-화-수를 쉬어서 5일을 쉬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변동폭이 있는 한 우리나라의 휴일 일수는 매년 들쑥날쑥할 수밖에 없다.

    주5일 근무제가 되면, 52주중에 5일씩만 근무하므로 1년에 260일이 평일인데 공휴일이 16일이므로 최소 244일 이상의 평일이 보장된다. 회사 입장에서는 연봉 똑같이 주는거 기왕이면 일을 많이 하는게 좋다고 얘기할 것이다. 그러나 어차피 사람의 생산성이라는 것이 쥐어 짠다고 되는게 아니라 쉬어가며 할 때 가장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법이다. 그리고 휴일 위치에 따라서 일하는 날 수가 오락가락 하는 것 보다는 고정된 것이 예산 짜는데 더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외국처럼 요일 기반의 공휴일 제도를 만들면 좋겠다.

    그렇다고 기존의 공휴일을 무조건 요일제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치는 경우에만 월요일 하루를 더 쉰다거나 금요일 하루를 더 쉰다거나 하면 어떨까.

    즉, 절충이다. 뭐, 기업 입장에서는 싫으려나.

  • 인터넷과 게임에 중독됐다

    이건 웬 미친 헛소리냐고 할 수도 있는데, 나 자신의 인터넷과 게임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없으면 불안하고 초조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내가 자각할 정도의 수준이기는 하지만 무언가에 중독되어 만성화 되는 것을 경계하는 나로서는 지금 수준에서 경고해두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

    이런걸 굳이 블로그에 올리는 것도 이미 중독이라는 거.

  • 나의 보안의식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7/07/17/2955707.html

    위 기사에 나온 대로 체크했더니 나의 보안의식은 20점이다. –;

    정보보안에 대한 관심이 심각하게 필요하다는군요.

    사이트마다 비밀번호를 다르게 사용하는 것은 양날의 칼이다. 사이트 한개를 해킹당해서 다른 사이트까지 그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는 있지만, 하나 까먹으면 그때마다 인증받아야 하니 번거롭다. 그렇다고 어디다 적어두는 것은 더욱위험하고, 통합 로그인 툴을 쓰는 것은 개인용이나 가능하지 공용 컴퓨터에서는 쓸 수가 없다. 오픈아이디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여전히 오픈아이디 하나를 해킹당하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사이트가 제공하는 정보확산 제한툴을 이용하라는데, 스크랩, 우클릭 제한, RSS비공개 등이 있다고 한다. 난감하다. 애초에 웹 사이트에 신상정보를 올린 이상 마우스로 긁어가지 못하면 종이에 적으면 될 것이다. 의미가 없다.

    PC의 보안설정이 “높음”으로 되어 있다는 것과 사이트에서 권고하는 자동 다운로드를 무조건 받지 않는다는 부분은, 우선 우리나라 웹 사이트들의 액티브X를 남용한 윈도우 IE 전용 홈페이지 제작 관행부터 싸그리 뜯어고친 다음에 얘기하자.

    가장 중요한 것이 주민등록번호인데, 뭐 내 컴퓨터가 해킹당한 적이 없어도 교육청에서도 해킹당해서 내껄 비롯한 수만명의 주민등록번호가 건지면 건져지는 곳에서 둥둥 떠다니는 주제에 딱히 해주고 싶은 말은 없다. 굳이 하자면 욕지거리 정도? 우선 모든 사설 서비스 업체가 가진 주민등록번호 정보부터 파기하고 시작하자. 개인인증이 필요하면 공인인증서나 PIN같은걸 쓰면 될 것이다.

    PC에 보안 프로그램이나 보안 프로그램의 업데이트 문제는 V3를 사용하라는 걸로 들리는데, 전에도 여러번 얘기했지만 V3가 자랑하는 실시간 감시는 저사양 PC의 경우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을만큼 느려지는 경우도 있다. 고사양 PC라고 해도 컴퓨터 성능을 상당히 많이 저하시킨다. 이미 바이러스 수준의 성능 저하를 가져오는 프로그램을 쓰라고 강요하지 말기 바란다. 물론 V3말고 다른 툴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난 어차피 집에서 리눅스를 쓰기 때문에 윈도우용 해킹툴은 완전히 쓸모가 없다. 이런걸 고려하지 않고 해킹툴 방지 프로그램을 실행하지 않으면 접속 자체가 안되는 쓰레기 웹 사이트들은 빨리 고쳐주길 바란다.

    뒤에 보면 검색포털에 자기 개인정보가 나오면 한국정보보호진흥원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에 신고해서 조치할 수 있다는데, 중국 서버에 가 있는것은 어찌해야 하오리까.

    *그런데 이 글을 쓰는 것은 난 보안의식이 있어요라고 주장하고 싶은 것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