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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일보가 나를 아프게 하네

    기사 보기 :

    http://www.chosun.com/culture/news/200611/200611210553.html

    애인 없어도 카드 한장이면 든든하댄다…

    1. 주유할인이 된다

    차 없다

    2. 놀이공원 행사 초청, 할인이 된다

    애인 없는데 왜가냐 -_-;;

    3. 국제 캠프

    비자 없다.

    4. 스키장

    스키 못탄다.

  • 좌뇌-우뇌 테스트


    http://prome.snu.ac.kr/~instps/board2/crgtest/crgtest.cgi?action=read

    흥미로운 검사다.

    좌뇌-우뇌 중에 어느쪽의 사용도가 높은지 테스트 해 준다고 한다. 나는 28점 / 31점이 나왔다.

    양쪽 뇌를 거의 동시에 쓰는데 오른쪽을 조금 더 많이 쓰는 편인것 같다.








    보통 오른쪽 두뇌 사고자들은 상당히 창조적이고 예술적이며, 문제해결에 있어서 감정이나 직관에 의존합니다.













    반면에 왼쪽 두뇌 사고자들은 논리적이며 분석적이며, 신중하고, 계획적이고 일처리에 세밀한 주의를 기울입니다.




















    라고 설명에 나와 있다. 난 분석적이면서 논리적인 타입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직관적인걸까?

  • Stress

    “불량공주 모모코”에 보면, “사람은 행복해지려는 순간 두려워서 뒤로 물러나게 되는 법이예요”라는 대사가 나온다. 내가 정확히 그런 꼴이다. 그냥 실수하지 않아도 되는데, 충분히 실수하지 않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실수를 저질러 버린다. 이 실수는 아무래도 내가 일부러 저질러 버린 것 같다. 아니, 명백하게 내가 일부러 저질렀다고 봐도 좋다.

    이대로는 누군가와 진심으로 친해지지 못하고 평생 외롭게 살 것 같다.

    오늘(20061110) 있었던 실수 때문에 사람 두명에게 상처를 주고 나 스스로 상처받아버렸다. 뭐, 내 성격이 이걸 두고두고 후회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계속 집어던지고 있다.

    성격 고쳐야겠다. 고칠 수 있겠지. 지금까지 해 왔으니까. 말하기 전에 반드시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자칫 잘못하다간 내가 완전히 맛이 가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더 깨우침이 필요하다.

    할건 많은데, 내가 정신이 없다. 좀 더 스스로를 챙겨야겠다.

    그건 그렇고, 스트레스 상태에서 풀려나질 않는다. 한숨 자면 괜찮아지려나…

  • 빼빼로 데이

    내가 진행하는 공대 전자전기공학부 일반물리 실험 수업에서 여학생이 빼빼로를 줬다.

    기뻤다.

    딱 하나. 그 여학생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제외한다면.

    맛있게 먹어주마. 근데 슬프다.

  • 내가 쓰는 프로그램들

    요새 파이어폭스, 리눅스같은데 관련된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주류냐 비주류냐를 떠나서, 난 리눅스의 사상이 맘에 든다. 오픈소스 – 쓰고싶으면 써라. 대신 알아서 잘 써라. 멋지지 않은가?

    아무튼…

    운영체제

    윈도우, 리눅스 다 쓴다. 주로 윈도우를 쓰게 된 상황이지만, 윈도우 없어도 별 불편은 없다. 스타크래프트를 제외하고는 아쉬운 게임이 없다.



    [각주:

    1

    ]



    문제는 알바하는 사이트가 익스플로러 전용이라는 점 -_-; 다음번 개편때는 크로스 브라우징 가능하게 하자고 강력히 주장해야겠다.

    웹 브라우저

    거의 파이어폭스만 쓴다. 빠르기도 하고. 일단 악성코드에 걸릴 일이 없으니 좋다. 익스플로러는 알바할때랑 카트할때만 띄우는 편.

    메신저

    GAIM을 사용하고 있다. 2.0 베타4가 나왔는데, 아주 쓸만하다. 다만 MSN메신저랑 파일 교환할때 엄청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광고도 없고 MSN의 쓸데없는 이상한 기능도 다 빠져 있어서 너무 좋다.

    이미지 편집

    GIMP를 주로 쓴다. 포토˜乍【 되는 기능은 거의 다 된다. 아마 전부 다 될 것 같다.

    문서작성

    어쩔수없이 HWP를 쓴다. 국산이라는 것 외에는 이쁜구석이 없다. 이젠 너무 MS워드랑 닮아진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 가장 중요한것, 수식 편집 기능은 완전 쓰레기다. 논문 쓸때는 TeXmacs를 사용하는데, 확실히 이게 편하다. 수식도 훨씬 깔끔하고 이쁘게 나온다. HWP나 MS워드의 수식 조판은 TeX이랑 비교하면 아주아주 허접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정말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TeXmacs나 매스매티카의 수식 입력 기능을 반이라도 따라갔으면 좋겠다.

    그 외에…

    GTK2에서 제공하는 기능인데, 탭에서 휠 스크롤하면 탭을 오가는게 참 편리하다. 윈도우는 그런 기능이 없다 -_-;

    그리고 창을 포커싱 해놨더라도, 아래쪽에 떠 있는 창에서 휠 스크롤하면 그 창이 스크롤되는 것도 편하다. 이런건 좀 따라하면 안될까?

    1. 요새는 스타도 안하고 tremulous만 하니 완전 해결

      [본문으로]

  • 내가 아는 사람들…

    내가 아는 사람들은 딱 두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

    (남자-여자라고 생각한 사람들은 실망할지도 모르지만…-_-;)

    나를

    남박

    이라고 부르는 사람들과

    남기환

    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다.

    어쩌다 그렇게 된 건지…쩝.

  • 페도라 코어 6설치 완료

    연구실 데스크탑에 페도라코어6을 깔았다. 좋아진것 대빵 많다. 나빠진건 아직 많이 안써봐서 모르겠다.

    1. compiz가 바로 지원된다

    이거 대박 기능이다. matrox g450밖에 안되는 내 허접한 그래픽카드임에도 불구하고 울렁거림wobble이랑 3D 화면 전환이 바로 지원된다. 게다가 꽤 쓸만하다. 물론 결국 뻗었지만, nVidia나 ATI 그래픽카드에서 Xorg7.1의 정식 드라이버가 나온다면 그쪽에서는 아주 날아다닐 듯 싶다. 윈도그 비스타랑은 비교도 안되는 ㅋㅋ

    2. 뭔가 빨라졌다

    보통은 버전이 올라가면 높은 사양을 기대하고서 저사양PC에서는 버벅대는데, 이놈은 좀 더 빨라진 것 같다. 뭐, 그냥 뭔가 좋아졌겠지라는 막연한 기대감때문에 생기는 플라시보 효과일 수도 있겠지만.

    3. 날씨 모듈이 업데이트 됐다

    패널에 기상상황을 알려주는 위젯을 쓰는데, 전에 있던 미군부대가 철수된 이후로 기상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곳이 많이 생겼는데, 그런 곳이 모두 업데이트 되어서 사라져 버렸다. 좋은건지 나쁜건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업데이트 됐다.

    4. yum이 이상해졌다

    더 느려진건지 더 좋아진건지…

    버전은 업데이트가 됐는데 어디가 좋아진건지는 잘 모르겠다. 시작할때 옵션을 주고 시작하는건 아주 좋다.

    5. 가장 중요한거 폰트 버그 고침

    어떻게 된건진 모르겠지만, FC5에서는 윈도우 굴림/돋움/바탕/궁서체나 썬 굴림/돋움/바탕/궁서체 등은 글자가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 버그가 있었다. 즉, 글자들을 마우스로 드래그해서 한번 선택했다가 없애면 글자를 새로 렌더링 하면서 글자가 아예 없어지는 버그였다. 아마 pango쪽 버그가 아닐까 싶긴 한데, 아무튼! 이 버그가 고쳐졌다. 이제 윈도우랑 리눅스에서 똑같은 폰트를 이용해서 편안한 웹 서핑과 코딩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아무튼, 위의 내용들은 페도라코어6이기 때문이라기보다는 그놈이 버전업되면서 생긴것들도 많은 것 같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나같은 엔드유저들은 그냥 쓰는거지 뭐.

    아쉬운점은, matrox에서 최근에 내놓은 그래픽 드라이버가 Xorg를 7.0까지만 지원한다는 점이다. FC6에서는 Xorg버전이 7.1이기 때문에 작동을 안한다. 난감한 문제긴 하지만, 내가 드라이버를 개발할 입장은 아니니까 받아들여야겠다. 부디 조만간 7.1을 지원하는 드라이버가 나오길 바랄 뿐이다.

  • 웬 로하스


    참살이에서 로하스로 기업 생각이 바뀝니다

    최근 뉴스에서 이런 기사를 봐버렸다. 검색해보니까 동아일보뿐만이 아니라 대충 이런 분위기로 가는 것 같다. 근데 동아일보 기사를 보니까 웃긴다. 기사에서 예로 든 것 중에 좀 비싼 간장이 있는데, 그건 그냥 비싼 간장이지 친환경이나 몸에 좋은 것 하고는 거리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350년된 간장이랑 공장에서 만든 간장이랑 그다지 별 차이는 없어 보인다. 에어컨과 난방기의 경우에도, 정말 친환경적인 삶을 원한다면 여름에 따뜻하고 겨울에 시원하게 보내는게 친환경적인 삶 아닌가? 계절에 역행하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상품이라는 점은 에어컨 자체가 가진 본질적 한계이다.

    롯데 백화점에서 개최했다는 로하스 명품 상품전은 그냥 앞에 로하스가 붙어있을 뿐 자기네들이 명품이라고 부르는 것들을 모아둔 것밖에 안되는 것 같아보인다.

    아무튼, 여기까진 나도 잘 모르고 하는 헛소리일수도 있으므로, 일단 로하스가 뭔지 보자. 기사를 보면 다음과 같이 영어로 적혀 있다. 웰빙은 참살이라는 우리말이 나온 것 같은데 이건 아직 우리말로 적절한 단어가 나오지 않은 것 같다.

    LOHAS·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우리말로 해석하면 건강과 지속가능성의 생활방식이라는 건데, 건강과 친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면서 살자는 얘기가 된다. 웰빙이랑 비슷한 것 같지만, 기사에서는 웰빙은 좀 더 이기적인 면이 있고 로하스는 타인을 배려하는 이타적인 면이 강조된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거 대박이다. 그런걸 원한다면 일단 자동차부터 버리고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시길. 친환경과 건강을 동시에 잡으면서 매연도 없어지니 주변 사람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말 그대로 로하스를 실천하는 방식이다. 헬스장에서 TV보면서 운동하는 것 보다 훨씬 좋다. 돈도 안들잖아.

    내 생각에 굳이 로하스를 찾으면서 좋은 먹거리를 찾고 친환경, 유기농, 무농약 상품을 찾아 헤메는건 그야말로 헤메는 것 밖에 안된다. 대부분의 농산물은 농약이 좀 묻어있어도 씻어서 먹으면 별 탈이 없다. 이건 이미 수많은 “서민”들이 맨몸으로 증명해오고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믿어도 좋다.

    웰빙, 명품, 로하스 뭐 이런 단어들이 흔히 들려오는 세상이 되었다. 물론 “좋은 것”이나 “마음에 드는 것”을 찾기 위해서 돈을 들인다는 건 나도 반대하지 않는다. 돈 있는 사람이 돈을 쓰는건 장려해야 하는 일이고 경제 발전에 아무튼 도움이 되는 일이니까. 하지만 별 쓸데없는 데다가 일부러 돈을 들이는건 진짜 부자가 하는 일이 아니라 졸부나 하는 짓이다. 350만원짜리 간장에 찍어먹든 3천원쩌리 간장에 찍어먹든 두부맛이 뭐 다르겠는가. 그거 구별할 수 있는 절대미각도 아니면서 “역시 이맛이야!”라고 하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 구별 못한다. 그런데다가 돈을 쓰는게 정말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한다. 차라리 간장 만드는 법을 배워서 직접 담가 먹는게 훨씬 맛있고 의미있는 로하스다운 생활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누구나 읽어봤으면, 경험했을, 학창시절 이야기

    꽤 독한 글을 읽었다. 나도 고등학교, 중학교때 같은 생각을 하고 살았었다. 지금도 그 관념은 변하지 않고 있다. 학교라는 집단은 어째서 획일화를 강요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니 대학 와서 일탈하다가 취업난에 시달리지. 물론 일탈 안하고도 취업난은 심각해 보이긴 하지만. 아무튼 독한 글이 심기를 거스를 것 같다면 읽지 않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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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해킹 키보드 중독

    원래 살던 고향집에 와서 키보드를 쓰고 있다. 참고로 내가 연구실에서 쓰는 키보드는 해피해킹 키보드 라이트2이고 지금 두들기는 키보드는 아론의 106S 블랙 우레탄 버전이다. 이쪽이 확실히 짤깍대는 맛도 있고 두들길 때 힘이 덜 들어가서 좋긴 한데, 문제는 ESC키의 위치랑 백스페이스 키의 위치이다. ESC야 어차피 잘 안 누르니까 상관 없는데, 백스페이스는 오타가 날 때마다 엔터를 쳐 버려서 여전히 오타가 나고 있는 상황이다 -_-;;

    나 원…

    양쪽의 장점을 같이 갖고 있는 키보드는 정녕 나오지 않는다는 것인가?

    아니면, 내가 손가락 힘을 키워서 키보드를 두들겨 패야 한다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