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도 윗집에서 시끄럽게 군다. 한밤중에 아이들이 뛰어놀게 놔두다니.
오늘은 도저히 못 참는다.
난 윗집으로 따지러 올라갔다.
딩동 –
“누구세요?”
“아랫집 사는 사람인데요, 말씀드릴게 있어요”
철컥 –
“무슨 일이시죠?”
“아니, 애들이 이시간까지 뛰어다니고 있으면 아랫집 사는 사람도 생각을 하셔야죠. 애들 안재우시나요? 제가 신경이 예민해서 윗층에서 이렇게 쿵쿵거리면서 뛰어다니면 잠을 못자요”
“우리집엔 애들 없는데요”
“네…?”
어…
…뭐지?
진실은…
진실은 그 윗집 사는 사람이 뛰어다녔던 것이었다.
아니, 자기가 무슨 애도 아니고 다 큰 어른이 자정에 왜 뛰어다녀?
힌트 : 오캄의 면도날
잉여라서 그래요
다 큰 어른이 한밤중에 도데체 왜…?!
정답.
그럼 어른이 뛰어 놀았다는 거냐;;;;..
아직 발견 못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안그래도 이 답글 쓸려고 왔는데…제 생각을 미리 올려주셨네요..ㅎㅎ 어른이…ㅎㅎ
사실, 힌트는 나중에 덧붙여진 겁니다. ^^;
뛰는건 애들만이 아니라는 훨씬 기본적인 사실을 잊고 있었네요.
힌트를 보고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어른이 뛰어다닌단 말이겠죠
이미 답은 소설 안에 나와 있습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아랫집 소음이 위층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가보네요.
그러나 이 소설의 내용을 설명해 주지는 않습니다.
사실 이 소설은 복선이 깔려 있어요…ㅋㅋ
오캄의 면도날이라…가장 단순한 진리?
음…제 생각에도 아랫층에서 올라오는 소리 아닌가 합니다…이미 답은 아니라고 했으니..ㅎㅎ
제가 보기엔 아랫집 거의 90% 맞을겁니다. 저희 아파트도 시공을 엿같이 해놔서 층간 소음이 그대로 전달되는데요, 아랫집 소음이 거의 윗집에서 들리는것처럼 느껴집니다. 저도 한번은 윗집갔더니 애들이 없더군요 ㅡㅡ;;
알고보니 아랫집. 아랫집에 항의를 했더니 세상에 아랫집 소음이 윗층에 가는 경우가 어딨냐면서 되려 따지더군요. ㅡㅡ;;
픽션이라고 해도 공포소설은 아닌걸요…ㅋ
그러나 진실은 저 너머에…
절묘한 오답입니다. ^^
픽션이니 심령현상이나 뭐 그런 걸로 받아들여야하는거지?ㅎㅎ
아랫집 소음이 벽을 타고 위로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살던 아파트는 한밤중에 하도 쿵쾅거리길래 위층에 올라가니 너무나 조용하더군요. 혹시나 해서 아래층에 가 보니 복도에서도 들릴 정도로 아랫집이 시끄러웠습니다.
진동이 콘크리트를타고 절묘하게 몇개의 층을 통과하는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그것보다는 무섭다는 생각이 저의 대뇌를 지배하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