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깔루아에 커피를 섞어서 맛있게 먹었다는 소문을 듣고, 호기심이 생겼다.
깔루아 = 초코우유 + 알콜
이렇게 생각하고 있던 나였다. (뭔가 여기서부터 잘못된 듯…)
섞어보자. 그렇게 생각해서, 오늘 드디어 실행에 옮겼다. 비도 오고 해서 술마시기에 좋은 날이다.
실험의 이론
그 친구의 블로그에서 그대로 퍼오자면 이론적으로 이상적인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1 shot Disaronno
1 shot Strong coffe (I used one espresso)
2 ts Cocoa powder
Milk (I used low fat milk ;))
그리고 하나 더 있다.
1 shot Disaronno
1 shot Strong coffee
1 shot Creme de Cacao(another liqueur)
Top Whipped cream
사용된 재료
초코우유 –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회사다. 달달한 맛이 난다.
카라멜 마끼아또 – 친구가 섞었다는 그놈은 에스프레소였는데, 에스프레소는 너무 쓰잖아. 이렇게 생각하며 아무거나 골랐다.
생크림 – 그런거 없다. 이것은 사용되지 않은 재료다.
실험 1
위스키 + 카라멜 마끼아또
비율은 대략 0.5:1의 비율.
친구의 레시피를 봤더니 깔루아랑 각종 재료들이 각각 1 shot씩 들어가 있다. 하지만 내가 1shot이 대체 어떤 양인지 어떻게 알겠는가. 소주 1잔을 1shot이라고 하는 것 같긴 하지만, 내 자취방에 소주 글라스 같은 고급품이 있을리 없었다. 그냥 적당량 부었다.
결과 – 쓴맛 나는 카라멜 마끼아또가 되었다.
실험 2
위스키 + 초코우유
이것은 다량의 초코우유에 위스키를 살짝 섞었다. 대략 0.5 : 5정도의 비율. (1:10이라고 말하는것보단 조금 전문가처럼 보이는 비율이다.)
결과 – 쓴맛 나는 초코우유가 되었다.
결론
레시피는 지키라고 있는 거다.
그리고 아무래도 난 실험보다는 이론이 적성인 것 같다.
앞으로의 계획
취하기 전에 글을 완성하려고 했지만 이미 취한 것 같다. 어느 부분부터 취한건지 잘못된건지 모르겠지만, 위스키를 섞으나 소주를 섞으나 그놈이 그놈일 것 같다. 다음번엔 2만원짜리 위스키 말고 천원짜리 소주 사다가 섞어봐야겠다. 이런걸 두고 위대한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 박사는 Cargo Cult Science라고 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남은 위스키는 서 박사님과 함께 하는수밖에 없을 것 같다.
댓글보고 추가 : 매뉴얼을 잘 읽자.

실험이죠. 사실은 ㅡㅡ;
이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요리가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콜 함량이 그리 높지 않았으니 제가 폭발할 일은 없습니다.
다음번엔 다른 것으로 도전할 생각입니다. ㅋㅋ
그래도 펑~! 하고 터지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
음…아일랜드까지 가야 맛볼수 있다는 그놈인가.
나중에 해보고 레포트 쓸게.
아이리쉬 커피를 추천하는 바요..
아직 맛보지 못해봤다만… 쿠훗. 네가 갖고 있는 것으로 시도할만 해보이지? – 레시피는 오른쪽 바에…
http://en.wikipedia.org/wiki/Irish_coffee
음…위스키로 뭔가 섞어야 하는건가.
어쨌든…연구가 필요한듯 싶다.
흐미.. 몬살아.
위스키 자체의 향이 강할것 같은데!
위스키로 만들 수 있는 걸 찾아보는 걸 추천하는 바요. ㅎㅎ
하루에 하나씩만 하면 되죠 -_-
음…
아몬드가 비결인가.
아몬드를 섞어봐야겠군.
제조실험에는 튼튼한 신체가 필요하군쇼. 4차까지 버틸 수 있어야 ㅋㅋ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