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벌레

개똥벌레 by 신형원



아무리 우겨봐도 어쩔 수 없네

저기 개똥 무덤이 내집인걸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노래하던 새들도 멀리 날아가네.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말아라

나를 위해 한번만 노래를 해 주렴

나나 나나나나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든다.

마음을 다주어도 친구가 없네

사랑하고 싶지만 마음뿐인 걸

나는 개똥벌레 어쩔 수 없네

손을 잡고 싶지만 모두 떠나가네.

가지마라 가지마라 가지말아라

나를 위해 한번만 손을 잡아 주렴

아아 외로운 밤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밤도 그렇게 울다 잠이든다.

——

아이코의 “카부토무시”를 듣다보면,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제목의 명곡이 있다는 것이 생각난다.

듣다보면, 인간의 본질적 외로움이 느껴져서 꽤 울적해지는 노래다.

개똥벌레”에 대한 4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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