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기독교 분들(개독교라 욕하는), 그리고 기독교 인들에게 한 마디 하고 싶습니다.”에 대한 댓글 토론

이 글은 ”

안티 기독교 분들(개독교라 욕하는), 그리고 기독교 인들에게 한 마디 하고 싶습니다.

“에 대한 댓글 토론이다.

snowall 2007/10/05 14:55

저처럼 기독교를 싫어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은 딱 하나입니다. 제 종교관에 간섭하지 않는 것이죠. 기독교를 다른 종교보다 더 싫어하는 이유는 강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보고 하나님 믿고 교회 나오라는 사람들에게 제가 역으로 하나님 믿지 말고 교회 나가지 말라고 하면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그럼 그 상대방도 저한테 그런 소리를 해서는 안되는 거거든요. 저는 그게 가장 화가 납니다. 전도하는 사람들이 저한테 5분만 시간을 달라고 해서 5분의 시간을 주면, 5분간 성경 말씀을 얘기해 주면서 여러가지 좋은 얘기를 해 줍니다. 그래서 다 듣고나서 저도 5분만 시간을 달라고 해서 5분동안 얘기를 하려고 하면 도망갑니다. 비겁하고 불공평합니다. 제대로 된 전도사나 교인이 아니라고 하지는 말아주세요.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제가 지금까지 만난 수백명의 전도사와 교인의 대부분이 제대로 된 기독교인이 아닙니다.

*

BearLiDa 2007/10/08 21:52

사실, 수백명이나 되는 전도사와 교인들을 만나셨는데 그 분들이 다 5분이란 시간도 안주고 도망이 갔다는 사실이 쉽게 납득이 가지는 않지만, 그러했다면 분명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이 들었을 것 같습니다. 하루 이틀에 걸친 일이 아니신 것 같아서 제가 무어라 답글을 달기도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5분에 걸쳐서 하시려했던 이야기가 궁금하기도 하네요…우선 제 입장은 저도 한 사람의 기독교인으로서 참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괜찮으시다면 같이 이야기 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snowall 2007/10/09 00:38

사실…

수백명은, 만난 사람들이 수백명이긴 하지만 실제로 전도를 시도하고, 그렇게 도망간 사람들은 수십명 안쪽입니다. ^^;;;

약간 억울했던 마음에, 인터넷이라는 익명성에, 조금 과장되었습니다. 봐주실거죠?;;;

그러나, 여전히 아쉬운 것은 기독교가 “현대화”되지 못했다는 부분입니다. 제가 본 기독교인중에 정말 제대로 된 기독교인은 몇명 안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예수님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헌신이 있으면서 동시에 저의 사상과 철학을 인정해주는, 그런 사람은 안타깝게도 몇명 만나보지를 못했습니다.

베어리다 2007/10/10 10:22

^^;; 그렇게 말씀하시니 저도 참 위안이 됩니다. 그리고 정말 제대로 된 기독교인이 몇 명 안된다 하신 말씀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논리로 꽉찬 사람은 자신의 논리로 믿지 않는 사람을 억압하고, 감정적인 사람은 거의 우기다 시피 기독교를 강요하고…여러가지로 참 안타까운 일들이 아닐 수가 없네요…그래도 말씀하신 것처럼 그 제대로된 몇 명의 크리스챤이 있기에 오늘날의 기독교가 계속 유지되고 성장할 수 있을거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snowall 2007/10/10 11:00

실례입니다만, 그 부분은 절반쯤 동의할 수는 없습니다. 기독교의 급격한 성장에는 공격적인 선교가 상당부분 기여한 면이 있고, 공격적인 선교는 제가 싫어하는 부류의 방식입니다.

(“고대 세계와의 만남”을 읽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성경에서 논리적이거나 합리적인 뭔가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애초에 종교적 신념 자체가 논리적이지 않기 때문에 성경에서 논리적이나 합리성을 찾는 것은 이상합니다. 성경이 보편 진리를 담고 있다면, 그 보편 진리는 성경이 아닌 곳에도 있기 때문에 오직 성경만이 진리라고 주장하는 것은 오류가 되거든요.

대부분 논리와 합리성을 따져가면서 제게 전도를 시도하는 사람들은 결국 억지 주장으로 끝났죠. 차라리 저를 감동시키려고 했으면 좋았을 것을 말이죠.

어떤 목사님(어쩌면 신부님?)의 말씀 중에서, “진정한 선교란 기독교를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가진 신앙을 더욱 강화되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불교는 더욱 불심이 깊어지게 하고, 기독교인은 물론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더욱 깊어지게 하고, 무슬림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알라를 향한 믿음이 더욱 깊어지게 하는 것이 진정한 선교가 된다는 주장입니다. 저는 이후로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을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습니다.

이 댓글이 기분 나쁜 댓글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베어리다 2007/10/10 14:22

음…우선 공격적인 선교는 차치하구요 (그 책을 우선 좀 읽어볼께요…)

저는 성경에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종교적 신념 자체가 논리적이지 않다고 하셨지만, 그것은 다르게 이야기한다면 기독교를 믿기 위해서는 이성적인 것과 논리를 포기해야한다는 것이잖아요. 하지만 크리스쳔들 사이에서도 하나님을 열심히 믿기 위해서는 가장 이성적이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신학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죠. 우리가 하나님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여(학문적인) 밝혀낼 수 있는 것은 밝혀내려는 학문이니까요. 신학의 역사가 깊다는 것은 물론 아실테구요.

그리고 기독교가 ‘나만 진리다’라고 하는 이야기는 다른 종교에는 아예 일말의 진리도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하진 않습니다. 기독교가 이야기하는 진리는 율법적인, 그러니까 규칙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이웃을 사랑하고, 서로 헌신하고 섬기고…이런 것이 아닌 근본적으로 이 세상에는 유일하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그 진리를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라는 전체 주제 안에서 성경은 전체적으로 일맥 상통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점이 그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어야만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이죠…올블로그에 스님께서 간증하신 동영상도 있더군요…

책을 추천해주셨는데, 저도 ‘기독교의 기본진리’ 존스토트, IVP 를 추천해드립니다. 또다른 책으로는 ‘예수는 역사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한 기자가 쓴 책인데,자신은 기독교 신자가 아닌데, 부인이 기독교인이 되어서 기독교에 대해서 조사를 시작했고 결국 예수가 존재했고 그가 하나님의 독생자였고, 그가 이야기한 하나님이 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 회심하게 된 책입니다. 기독교가 얼마나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며 합리적으로 자신들의 진리를 펼치는 지 보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논리로만 접근하는 것은 저또한 싫습니다. 저도 마음의 감동, 머리에서 가슴으로의 여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책을 읽으시면서 감동하시고 회심하시게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친절히 댓글을 남겨주셔서, 대화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른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지 또 남겨주세요…^^

snowall 2007/10/10 14:41

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주장이 많아서 정리하기 힘들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있으나 없으나 신경쓰고 싶지 않습니다. 거기에 대고 천국과 지옥이 어떻다든가 참사랑이라든가 참행복이라든가 하는 얘기를 들려주면 기분이 그렇죠.

이미 많이 얽혀버린 것 같지만…

기독교인들이 저에게 그런 얘기를 할때 저를 사랑하기 때문에 얘기를 해준다 하는데, 그런 사랑이라면 받고싶지 않습니다. 받는쪽의 기분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 그다지 기분이 좋질 않아요.

그저 신경 안쓰고 살고 싶을 뿐입니다…

베어리다 2007/10/10 15:03

아…사실, 처음 댓글 다신 거 읽었을 때…안믿으시는 분 치고는 많은 교인과 전도사님들을 만나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제가 잘 모르지만, 쓰신 글로만 봐서는 많이 지치신 것 같아요…이러한 종류의 논쟁이나 그런 것들에 대해서요…

참……크리스쳔으로서 죄송하게 생각하기도 하구요…힘드신 일들이 많이 있으셨던 것 같네요…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신경 안쓰고 살고 싶으시다고 하실 정도로 시달리셨으니…쉽진 않으시겠지만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그런 것들이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말로 이야기하는 크리스쳔이 아닌 삶으로 이야기하는 크리스쳔들을 만나게 되셔서 그 마음이 풀리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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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는 참 “기독교인”이 많다. 그리고 “참 기독교인”들도 많다. 이 사실로부터 기독교가 주류 문화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언론에 보도되고 소문에 들려오는 그 기독교인들은 대체 어느동네에 사는 기독교인인지 모르겠다.

위의 댓글은 내가 잊고 싶지 않아서 허락을 받고 퍼왔음을 밝힌다.

나, 사실 기독교를 싫어하기는 해도 의외로 친한 기독교인 친구가 많다. 내가 문제삼는 것은 내게 전도하려는 것이지 그들이 기독교를 믿느냐 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내 종교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종교를 같이 믿어달라는 사람을 나는 반드시 무시한다.

상당히 효과적으로 사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지난주, 회사에서 보내주는 리더쉽 캠프에 참관하고 왔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을 쓴 스티븐 코비가 만든 성공론에 관한 교육 과정인데, 실제로 저 제목은 영어로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이다. 교육 자체는 조별 토론 방식이고 Facilitator가 화두를 이끌어 주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원래 미국에서는 3박 4일동안 하는 교육이라고 하는데, 한국은 아무래도 시간이 없다보니 2박 3일로 압축해서 교육하고, 다시 이 회사에서는 그나마 시간이 나지 않아서 1박 2일로 한번 더 압축하였다. 그 결과 첫날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둘째날 아침 8시부터 저녁 5시까지 쉬지않고 달려가는 초고밀도 교육이 되어버렸다. 아무튼, 그대로 까먹을 수는 없기에 요점을 정리하여 몇자 적어둔다. 교육 내용이 비밀도 아니고 어차피 저 책 보면 다 아는 내용이며 사실 누구든 깨달음만 있으면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이므로 상관 없을 것이라고 본다.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나 설명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보충하도록 하겠다.

7가지 습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자신의 삶을 주도하라
  2. 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
  3.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4. 승-승을 생각하라
  5. 먼저 이해하고 그 다음에 이해시켜라
  6. 시너지를 내라
  7. 끊임없이 쇄신하라

이상이다. 우선, 몇가지 개념들이 필요하다.

리더쉽

다른 사람들을 움직이도록 영향을 미치는 능력이다. 다른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으로는 강제력(Position power, 권력), 보상, 정보제공, 전문성, 역량(Character) 등이 있다. 그중 Character에 의한 영향력이 가장 강력하다.

종류를 막론하고 모든 조직이 가지고 있는 문제는 다음과 같다

  • 주인의식 결여
  • 생산성, 역량 부족
  • 상호 불신
  • 의사소통 부족
  • 시너지(팀웍) 부족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구성원 각각이 리더라는 생각을 갖고 리더쉽을 발휘해야 조직 전체가 성공하게 된다.

아무튼,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변하고, 습관이 변하면 성품이 변하고, 성품이 변하면 운명이 바뀐다”는 것을 강조하여 지금 교육이 생각을 바꾸고 습관을 바꾸는 훈련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진정한 리더는 남들을 대할 때 성격과 성품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하는데, 성품은 내재적인 것이고 성격은 외부적인 것이다. 성품은 그 사람이 움직이는 기본적인 원리나 가치관을 뜻하고, 성격은 그 사람이 움직일 때 드러나는 모습이다. 성품은 위급한 상황에서 드러나기 쉽다.



[각주:

1

]


신뢰할만한 가치가 있는가?(Trustworthiness) 이 개념은 나도 여기서 처음 들었는데, 이것은 내가

http://snowall.tistory.com/47

에서 한번 다룬 바 있다. 이 교육에서 이야기하는 신뢰할만한 가치 개념은 “그 사람에게 그 일을 맡기고 싶은가?”에 관련된 성품(Character)과, “그 사람이 그 일을 할 수 있는가?”에 관련된 역량(Competence)이 관련된다.

이 교육의 리더쉽에 대한 접근법은 Character based, inside to out, principle centered다.

내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점은 개인의 변화가 부서의 변화를 바꾸고, 부서와 팀의 변화가 조직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고 주장하는데, 이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와 같은 얘기이다.

패러다임

세상을 보는 관점이다. 세계관, 가치관, 시각 등과 비슷한 뜻이다. 가령, 팀장의 패러다임이 “팀원이 무능하다”라면, 그 결과 팀장은 팀원의 세세한 것까지 모두 관리하려 들 것이고, 따라서 팀원은 팀장이 시키는 것만 하게 되며 그 결과 팀원은 실제로 무능하게 되어 팀장의 패러다임을 강화하는 결과를 낳는다. 이 악연의 순환고리를 깨기 위해서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패러다임을 바꾸게 하는 것은 바로 기본 원칙(Principle)이다. 원칙이라는 것은 또한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 진실이어야 하고, 시공간을 초월해야 한다. 이것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판단의 기준 그 자체를 이야기한다. 만약 원칙이 없으면 패러다임은 선입견에 불과하고 판단은 자의적 판단이 된다. 소신껏 살라는 뜻이다.

성공

성공이라는 것은 생산(Production)과 생산 능력(Production Capability) 사이의 균형이 잡혀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내가 생각하는 성공은

http://snowall.tistory.com/62

에 적혀 있는데, 꼼꼼히 해석해보면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중요한 개념으로 “주도적Proactive”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것은 “반응적Reactive”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주도적이라는 것은 나의 의도대로 상황이 주도되는 것을 뜻하고, 반응적이라는 것은 상대방의 의도대로 내가 반응하는 것을 뜻한다. 예를들어, 상사가 부하직원에게 퇴근 직전에 무슨 일을 처리해 달라고 했는데, 부하 직원이 쫄아서 상사의 부탁을 들어주다가 야근하게 되는 경우 부하 직원은 반응적인 행동을 한 것이다. 그 부하 직원은 상사의 부탁이 타당한지, 합리적인지, 정말 급한일인지, 정말 필요한 일인지 판단한 후 일을 처리하거나 다음날 와서 처리하겠다고 대답하고 퇴근하는 주도적인 선택을 했어야 한다. 이것을 위한 나의 견해는 “메타 관점”이라는 개념을 도입하는 것이다. 물론 이 개념은 주도적이라는 개념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 가능하다.


http://snowall.tistory.com/46



http://snowall.tistory.com/48

그리고 정말 주도적이 되기 위하여 영향력의 원을 늘리라는 말을 한다. 어떤 개인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 중에서, 그 사람이 관심을 갖고 있는 일들은 관심의 원 안에 있고, 그 사람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들은 영향력의 원 안에 있다. 관심의 일 중에서 영향력의 원 바깥에 있는 것들은 그 사람이 주시하고는 있으나 영향을 미칠 수 없다. 따라서 그것은 그 사람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 사람은 여전히 관심의 원 영역에 관심을 갖고 있기에 그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여기서, 관점(=패러다임)을 바꿔보면? 그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에 손을 대서, 그곳에서 주도적이 되어 자신의 상황을 바꿔 나간다면 얼마든지 영향력의 원을 늘릴 수 있고, 따라서 차츰 자신의 영향력이 커져서 예전에는 손도 댈 수 없었던 부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얘기는 내가 S회사에 입사한 C양에게 죽어라고 해줬던 얘기이다. 즉, 남들이 움직일때까지 마냥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먼저 움직여 나가라는 것이다. 동료들이 C양에게 무슨 일이나 행동을 했다면 C양은 그것을 그 사실로서 판단하고, 그 판단에 따라 행동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행동을 하면 다른 사람들은 그 행동을 보고 그에 대해 반응할 것이고, 그럼 다시 그 반응을 보고 그에 맞춰서 행동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C양은 남들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명확하게 예측하고 그중에서 최적의 선택을 하고자 했고, 알다시피 이것은 불가능하다. 자기 자신도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는데 타인의 선택과 반응을 정확하게 예상할 수는 없다. 그리고 예측을 하느라 결국 때를 놓치거나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었다.

끝을 생각하며 시작하라는 것은, 그 말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것이다.

보는 관점의 변화를 “나는 주어진대로 산다”에서 “나는 내가 설계한대로 산다”는 쪽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서 나는 삶에 중독되지 않을 것을 논한다.


http://snowall.tistory.com/205


memento mori라는 말을 알려줬는데, 이것은 “당신이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기억해라”라는 뜻이라고 한다. 내가 20살이 되면서 했던 생각이 “20대는 누구나 10년씩 주어진다”는 거였는데, 비슷한 맥락으로 이해가 된다.

그냥 살다보니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습관에서 벗어나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라는 뜻이다.

이를 위해서 자기사명서(Mission Statement)를 쓰라고 하였는데, 뭐 이건 알아서 쓰면 된다.

나의 좌우명으로 발표한 것은 “이 세상 끝까지 너의 꿈을 따르라, 그것이 세상을 구원하는 유일한 길일지니”하고 “멋진 말이라면 백만개라도 할 수 있지만, 하나라도 실천하는 것은 어렵다”이다.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는 습관은 우선 순위에 따라 성실하게 행동할 때 효과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한다.

사람이 하게 되는 모든 행동은 긴급한지 아닌지, 중요한지 아닌지에 따라서 4가지로 구별된다. 급하고 중요한 일,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 급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은 일이다. 여기서 사람이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것은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이다. 왜냐하면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과 급하고 중요한 일에 보통 집중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들을 놓치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들을 하게 되면 급한 일들을 줄여나갈 수 있게 된다.

예를들어,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로 자기 개발이 있다. 자기 개발은 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데, 이것을 다른 급한 일들에 밀려서 못하게 되면 맨날 그 상태 그대로라는 것이다. 하지만 자기 개발을 해서 본질적인 능력을 늘리게 되면 급한 일들이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정확히는, 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은 미래에 대해 예방하고 대비하는 것을 말한다. 유비무환이라고 한다. 허리가 아픈 것을 아직 참을만하다고 그냥 버티고 일에만 매달리다가는 완전히 허리를 못 쓰게 된다. 조금만 더 일하면 된다고 계속 버티다가 과로사라는 최악의 결과를 내는 직장인들도 많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 패러다임을 바꾸면,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에 조금씩 더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많은 일들이 예방되고 미래가 더욱 좋게 변해 나갈 것이라는 점이다.

이것을 위해서 시간 관리 방법을 소개하는데, 자신의 가치와 원칙에 따라 소중한 일들을 정리하고, 소중한 일들을 언제 할 것인지 일단 정해두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이 된다. 그리고 나머지 일들을 처리할 시간을 만들어 준다. 만약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약속의 시간에 누군가 그것을 방해하려고 한다면, 일단 “기다려요”라고 얘기한 후 가치판단과 원칙에 따라 무엇이 더 소중하고 중요한 일인지 결정한 후에 대답하라는 것이다.

미래라는 것이 지금 이 순간이라는 벽돌이 쌓여서 만들어지는 것이라면, 이처럼 소중한 것을 먼저하는 원칙에 맞춰서 시간을 관리하고 일정을 짜는 것은 그 벽돌이 정확한 위치에 단단히 박히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승-승을 생각하라는 습관은 영어로 win-win 전략을 택하라는 것인데, 이것은 사실 내가 죄수의 딜레마에서 여러번 논의했었다.


http://snowall.tistory.com/12


서로 기분 좋게 끝나는 방법은 웃으며 얘기하고, 칭찬하며 끝내는 것이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이 있지 않는가. win-win전략은 자신의 영향력의 원을 넓히는 좋은 방법이다. 실제로는 lose-lose나 win-lose나 lose-win의 상황이 자주 나타나는데, 이것은 lose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실익은 증가하지 않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용기와 배려가 필요한데, 용기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이고, 배려는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과 의지이다. 결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다.

먼저 이해하고 그 다음에 이해시키라는 것은, 내가 남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우선 남의 상황을 진심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상대방을 감동시키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이해해야 한다. 이해하는 것은 상대방의 상황을 공감하는 것을 뜻한다. 우선 듣고, 이해하고, 그에 대한 나의 반응을 보여주는데, 이때 나의 반응은 반드시 상대방의 의견을 진심으로 이해했다는 것이 반영되어야 한다. 그리고 나의 반응에 나의 의견을 반영하여 되돌리면 된다.

이것이 되면 시너지를 낼 수가 있게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시너지를 냈느냐 아니냐 그 결과가 아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다. 시너지를 내지 못하는 것은 서로 협동하지 않기 때문인데, 협동하지 않는 것은 서로의 공동 목표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누구든 결국 각자의 이익을 위해서 행동한다는 목표가 있는 것이고, 서로 협동하는 것이 이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파악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서 구체적인 방법론은 다음과 같다.

  1. 서로의 행동이나 의견이 상충하는 경우, 물어본다. “당신이나 내가 제안한 방법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받아들이겠습니까?”
  2. 그리고 내가 상대방의 의견을 이해하지 못했으면 내 의견을 고집부리지 않는다.
  3. 상대방의 의견을 이해할 때 까지 듣는다. 제대로 이해했는지 확인하려면 “당신의 의견은 xxxx입니까?”라고 물어본다. 이때의 질문은 내 생각이 아니라 상대방 이야기한 것을 내가 이해한대로 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발언 막대기(Talking stick)을 사용할 것을 제안하는데 이것은 인디언들이 사용하던 것을 복제한 것이라고 한다.

이 막대기의 사용 규칙은 다음과 같다.

  1. 발언 막대기를 가진 사람만이 자기 주장을 이야기할 수 있다.
  2. 다른 사람은 자신의 주장을 하기 위하여 발언 막대기를 가진 사람으로부터 그것을 넘겨받아야 한다.
  3. 발언 막대기를 넘겨 받기 위해서는, 발언 막대기를 가진 사람의 주장을 제대로 이해했음을 알려야 한다. 이것은 주장하고 싶은 사람이 발언 막대기를 가진 사람의 주장을 그대로 자신의 언어로 표현함으로서 확인받는다.
  4. 발언 막대기를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발언권을 넘길 수 있다.

시간이 없어서 끊임없이 쇄신하라는 습관은 동영상 하나를 보고 넘어갔다. 이것은 톱질하는 사람이 톱날을 갈지도 않고 무딘 칼로 계속 톱질을 해봐야 결코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즉, 계속해서 자신을 날카롭게 갈고 닦아야 한다는 것이고, 앞의 습관들을 항상 염두하여 실천해 나가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아무튼, 여러가지를 배운 교육이었다.

  1. A friend in need is a friend indeed

    [본문으로]

사랑 : 소심함에 대한 변명

현재 나는 애인이 없는 상태이다. 얼마 전 사귀었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헤어지고, 아직 다른 사람을 찾지 못했다.

내가 애인이 없는 이유는 아무래도 나의 소심함 때문인 것 같다.

사실 사귀고 하는 깊은 사이가 되려면 상대방의 마음속으로 뛰어들어서 그 마음을 나를 바라보도록 바꿔야 하는데, 내가 누군가를 좋아하기 시작하면 그 순간 그 대상이 너무나 소중해 져서 아예 건드리고 싶지 않게 된다. 다시말해서, 마치 아주 아름다워질 수 있는 보석의 원석을 발견하였으나 실수로 깨트리지 않을까 걱정되어 망치를 들어보지조차 않는 보석 세공사 같은 것이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보석을 가공하는 것은 나의 일이고, 그에 따라 흠집이 만들어 지는 것도 아름답게 닦이는 것도 모두 나의 책임과 능력인 것이다. 그러나 나는 망치를 들게 될 용기를 갖지 못한다. 기껏 발견한 원석이 있어도 어떻게 해볼까 말까 고민하는 사이에 다른 사람이 가져가 버리는 일이 너무 많았다.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쉬운 일도 아니고 마음대로 되는 일도 아니다. 단지 그냥 그렇게 힘든 일이다.

푸리에 변환(Fourier Transformation) #4

*실제 계산에서는 적분이나 지수함수에 $2\pi$만큼이 곱해지거나 나눠지거나 등등의 일이 일어나므로, 정확한 공식은 책을 찾아보고 상황에 적합한 것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아래의 설명 및 이 블로그에서의 설명은 모두 정규화(Normalization)을 하지 않은 개념 이해를 위한 설명일 뿐이다.

*이 글의 댓글을 참고하여 논리적/수학적인 오류가 내포되어 있을 수 있음을 경고해 두는 바이다. 전체적인 맥락의 이해에서는 맞지만, 여기 나온 공식들을 그대로 적용하려고 할 때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다른 좋은 책들을 참고할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

원래는 푸리에 변환의 실제 계산들을 해보려고 했으나, 사실 푸리에 변환을 계산한다는 것이 $e^{ikx}$를 곱해서 잘 적분하면 끝나는 것인지라 이건 오히려 적분 기술에 가까워서 그만 두었다. 어떤 함수의 푸리에 변환이 궁금하면 적분을 잘 해보시기를. 부분적분과 치환적분을 여러번 잘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인터넷 검색하면 대표적인 함수들의 푸리에 변환 표가 있으니까 참고해도 좋다. 이보다 어려운 문제는 보통 더 많은 함수들의 푸리에 변환 표를 찾아보거나, Maple 이나 Mathematica 등의 수학 프로그램을 쓰면 된다. 그것도 없으면 곧 다음 문단에서 소개할 DFT를 이용하면 된다.


http://ipml.ee.duth.gr/~papamark/circuits/Table%20of%20Fourier%20Transforms.htm



http://www.mas.ecp.fr/Personnel/lilla/classes/image_processing/pdf/FourierTransformPairs.pdf

이번 시간에는 이산 푸리에 변환(Discrete Fourier Transform=DFT)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사실 DFT 자체는 그다지 효용이 없다. 하지만 이걸 응용하면 빠른 푸리에 변환(Fast Fourier Transform=FFT)이 가능하고, FFT는 현대 통신 기술의 중요한 방법론 중의 하나이므로 우선 DFT를 소개하는 것이 좋겠다.

말은 아주 거창하게 했으나 실제로 DFT는 대단히 간단하고, 따라서 이 글도 짧다.

푸리에 변환의 요점은 오직 “적분을 하면 된다”는 점이다. 그런데 대부분, 무한히 많은 수의 함수들은 적분을 할 수 없거나 적분하기 힘든 함수들이다. 함수 형태가 딱히 해석적인 형태로 주어지지 않고 모든 점에 주어진 숫자로 이루어진 경우도 있다. 이런 식으로, 적분하기 괴로울 때 수학자들이 사용하는 방법은 원점으로의 회귀다. 적분은 원래 아주 많은 것들을 더하다가, 무한을 발견하게 되어 무한히 많은 것을 어떻게 더할지 고민하다가 등장한 계산법이다. 따라서, 적분은 원래 덧셈이고, 그 덧셈은 원래 연속적인게 아니라 띄엄띄엄하게 끊어져 있었다. 즉, Discretization이다.

그리하여,

$\int_0^{2\pi}dx e^{-ikx}f(x) \rightarrow \sum_{n=0}^{N-1} exp(-ikn\frac{2\pi}{N})f(n\frac{2\pi}{N})\frac{2\pi}{N}$

가 DFT의 중심 공식이 된다. 각각 적분기호는 합산 기호로, 적분 구간은 수열 번호로, 적분소 dx는 한 구간의 길이로 바꾸면 된다. 이제, 푸리에 변환은
함수값을 여러개 찾아서 모두 더하는 덧셈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컴퓨터를 이용해서 계산할 수도 있다. (물론 사람이 할 수도 있다)

푸리에 변환은 어떤 함수로부터 다른 함수를 구하는 것이므로, 위의 함수는 k가 결정되면 함수값이 결정되는 함수일 것이다.

사실 이건 공식이랄것도 없이, 연속적인 적분을 구분구적법처럼 다시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

실제로 구분구적법은 구간을 잘라낸 갯수인 N을 무한대로 보내는 극한을 취하지만 손으로 계산하거나 컴퓨터에게 일을 시킬 때 진짜로 N을 무한대로 보낼 수는 없으므로, 우리가 원하는 적당한 오차 범위와 계산 시간을 고려하여 N을 적당히 큰 숫자로 정하게 된다.


만약 원래 주어진 함수 자체가 끊어져서 들어온다면, 즉 주어진 함수가 모든 점에서의 값이 주어진 것이 아니라 유한한 수의 점에서만 함수값이 주어져 있다면 이 경우에는 연속적인 적분이 불가능하고 항상 덧셈으로 정의된 적분을 해야 한다. 이때는 변환과 역변환 사이에 오차가 없게 된다. 가령, n개의 점에서 함수값이 주어져 있다면, 즉 $(a_1, f(a_1)), (a_2, f(a_2)), …, (a_n, f(a_n))$ 으로 함수가 주어져 있는 경우, 이것은 하나의 “벡터”라고 볼 수 있고 푸리에 변환은 저 벡터를 다른 벡터로 보내는 1차 변환이 된다. 물론 그 역변환도 가능하다.

한가지 생각해 보자. 이 계산을 다 하려면, 구간을 N개로 잘랐다고 할 때 몇번의 계산을 해야 할까? 함수값에 대입하는건 빼고, 덧셈과 곱셈을 수행하려면 N*N번의 계산을 해야 한다. (심각하게 고민해 보시기를)

*DFT에 관한 괜찮은 설명은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면 된다.


http://en.wikipedia.org/wiki/Discrete_Fourier_transform


*Paul Bourke이라는 사람이 DFT에 대한 알고리즘과 구현에 대해 설명한 것도 있다.


http://local.wasp.uwa.edu.au/~pbourke/other/dft/

다음편 스포일러 : FFT는 계산 시간을 N*logN으로 줄일 수 있다.

Web based Geometry

수학하는 척하면서 놀기.

– Undefined terms –

computer, information, user

– Axiom –

A computer has an information.

A user operates a computer.

– Definition – RELATION

A is related to A.

If that A is related to B and B is related to C implies A is related to C.

(Refer to

http://en.wikipedia.org/wiki/Relation_%28mathematics%29

)

– Definition – (Super/Sub) NETWORK

A network is a relation between two computers.

Also, a network can be a network between two networks. If a network is the network of networks, the network is called the supernetwork of the networks and the networks are called the subnetworks of the supernetwork.

– Definition – LARGE / SMALL

A supernetwork is larger than its subnetwork.

A subnetwork is smaller than its supernetwork.

This implies that a computer is one of the smallest network.

– Definition – INTERNET

Internet is a network of all networks.

– Theorem – Internet is the largest supernetwork, that is there is no supernetwork of Internet.

Proof > Internet is a network of all networks. If there is a supernetwork of Internet, it is a subnetwork of Internet. This is contradiction to the definition of Internet.(QED)

– Definition – ACCESSBILITY

Let A and B be computers. If A and B have a network, then A can access to B. Also, its converse is true.

– Definition – BROADCAST

Suppose that a computer A has its supernetwork. If any computer in the supernetwork can be accessble to A, A broadcasts an information to the computers of the supernetwork.

– Definition – BLOG

If a computer broadcasts an information, the computer is called a blog.

– Definition – CONTENT

A content is a set of informations in a computer or networks.

– Definition – UCC



이러고 놀다가 UCC의 정의에서 막혔다.

윈도우즈 업데이트의 이상한 버그

http://windowsupdate.microsoft.com/

물론 저기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도구”메뉴에서 윈도우즈 업데이트를 선택하면 나오는 곳이다. 여기 가서 사용자 지정 설치를 하게 되면 한참 뭔가를 검색한 다음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된다. 선택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저 링크를 누르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된다.

어쩌라고.

아무튼, 누구 해결방법 아는 사람 없는지 궁금하다. 물론 나는 윈도우즈 XP Tablet Edition SP2 정품을 사용한다. 노트북 제조사인 후지츠에 물어봤더니 새로 설치하라고 하더라. -_-; 뭐, 늘 그런식이지. 지금 이 세팅, 새로 설치하려면 하루를 꼬박 투자해야 하는데, 그럴 수는 없다

누구 혹시 해결책 아시는 분 없으신지요…

난 기독교도가 아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729930

하나님 나라라니

미쳤어? 날 왜 기독교 국가의 국민으로 몰고 가는가.

남북 정상회담을 반대하건 지지하건 그건 당신네들 사상이고 내가 신경쓸 문제가 아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를 하나님 나라로 만드는 건 당신네들 사상이 편협하고 옹졸하다는 것 밖에 지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난 기독교 신자가 아니거든.

물론 내가 사람이 아닐 수도 있지. 맘대로 생각하셔.


예수가 제자를 잘못 키웠다.

기독교에 신은 하나밖에 없다던데, 내 생각에 신은 사람마다 전부 하나씩 있는 것 같다. 안그러면 기독교 내에서 싸울일이 있겠나?

나처럼 기독교를 싫어하는 사람이 원하는 것은 딱 하나이다. 나의 종교관에 간섭하지 않는 것. 기독교를 다른 종교보다 더 싫어하는 이유는 강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보고 하나님 믿고 교회 나오라는 사람들에게 제가 역으로 하나님 믿지 말고 교회 나가지 말라고 하면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하더라. 그럼 그 상대방도 저한테 그런 소리를 해서는 안되는 건데, 나는 그게 가장 화가 난다. 전도하는 사람들이 저한테 5분만 시간을 달라고 해서 5분의 시간을 주면, 5분간 성경 말씀을 얘기해 주면서 여러가지 좋은 얘기를 들려준다. 그래서 다 듣고나서 나도 5분만 시간을 달라고 해서 5분동안 얘기를 하려고 하면 도망가더라. 비겁하고 불공평하다. 제대로 된 전도사나 교인이 아닌가?. 그렇게 말한다면 내가 지금까지 만난 수백명의 전도사와 교인의 대부분이 제대로 된 기독교인이 아닌데.

물리는 어려운가?

물리학은 어려운가?

이 질문은 상당히 대답하기 어렵다. 어려운 부분도 있고 쉬운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물리학의 연구 방법론이란, 일반적인 경우에 해당하는 방정식을 세워놓고 특정한 경계 조건에 대해서 풀이한 후 그것을 실험값을 예측하고 비교하여 검증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은

1. 일반적인 방정식 자체를 이해하는 것,

2. 경계조건에 대하여 풀이하는 것,

3. 실험값을 예측하는 것,

4. 실험을 수행하는 것이 있겠다.

물리학자들은 저 4가지 중에 한 분야를 선택하여 일을 하게 되고, 1번과 2번에 관한 연구를 하는 사람들은 이론 물리학자, 3번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현상론자, 4번을 하는 사람들은 실험 물리학자라고 구별할 수 있겠다. 물론 물리학자라면 위의 연구 분류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다 알아야 할 것이다.

중등 교과 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물리학에 한정하여 생각해 보자. 중등 교과 과정에서 사용되는 일반적인 방정식들은 다음과 같다.

  • 역학 – 뉴턴의 운동 방정식
  • 전자기학 – 쿨롱의 전기력 공식과 암페어의 법칙
  • 열역학 – 이상 기체의 상태 방정식
  • 양자역학 – 보어의 양자화 공식
  • 광학 – 얇은 렌즈의 근사 공식

그 외에는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가르쳐본 경험으로 볼 때, 아무리 못하는 애들이라도 문제 유형에 따른 풀이 방법을 가르쳐 주기만 하면 관련된 문제는 해결할 수 있었다. 가령, 포사체 운동에서 최대 도달 높이나 전체 비행 시간을 계산하라고 하는 문제는 관련된 공식을 외우라고 하고 대입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다들 풀 수 있었다. 하지만 유형이 바뀌는 경우에 응용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물리학을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밑도 끝도 없이 저런 공식들에 대해서 어떤 설명을 해주고,그 설명을 듣고나서 바로 문제를 풀이해야 하는데 문제와 공식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그대로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물리를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저 공식과 물리적 상황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본다.

예를 들어, F=ma라는 공식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 때, 힘과 가속도와 질량이 각각 어떤 의미인지 설명을 하고 주어진 물리적 상황에 대해서 힘과 가속도와 질량이 각각 어떤 값들이 사용되어야 하는지 찾아야 하는데 그런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 상황은 역학에서는 그나마 좀 낫다. 눈에 보이는 것들이 부딪치고 날아가는 것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자기학이나 열역학으로 들어가게 되면 눈에 보이는 것들이 아니라 수식과 그래프로 표현된 추상적 대상에 대한 논의가 되기 때문에 그것이 물리적인 실체라고 보기가 상당히 곤란하게 된다. 이 경우, 주어진 공식과 물리적 상황에 대한 연관성을 이해하려고 해도 물리적 상황 자체를 상상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에 힘들게 된다. 눈에 보이지도 않을만큼 작은 전자가 눈으로 볼 수 없는 전기장 속을 헤쳐 나가는데 대체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 무슨 수로 알아내냐는 것이다. 사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물리적인 문제를 상정하고, 풀어내는 것이 물리학을 공부하는 방법인데 이런것들을 고등학교 때 상세히 설명하기란 상당히 힘들다. 입시 위주의 교육 때문이다.

F=ma라는 공식을 보자. 힘이 질량과 가속도의 곱이라고 뉴턴이 썼다는데, 그게 질량과 힘을 곱해야 하는지 더해야 하는지 나눠야 하는지 어떻게 알았을까? 누가, 대체 무슨수로. 그리고 힘이 가속도에 비례하는지 속도에 비례하는지 아니면 가속도의 도함수에 비례하는지 반비례하는지 무슨수로 알아낸다는 말인가.



[각주:

1

]



참으로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더군다나 전자가 눈에 보이지도 않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전기장 속에서 힘을 받는 경우 전하와 전기장의 세기에 비례하는 힘을 받는다고 하니, 참으로 황당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러한 물리적 상황들이 학생들의 머릿 속에서 추상적인 심상을 형성하지 못하면 결국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물리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상상력의 부재라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물리학 문제가 쉽게 다가올까?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문제 자체가 쉬워지지는 않는다. 문제의 난이도는 주어진 상황 자체를 이해하는 능력과 그 상황으로부터 방정식을 이끌어내는 능력과 유도된 방정식을 이용하여 원하는 물리량을 계산해내는 능력에 모두 관계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소한, 주어진 상황 자체를 이해하고 그로부터 방정식을 이끌어내는 것 까지를 키워줄 수 있다면 물리 문제를 풀 때 느껴지는 체감 난이도가 훨씬 쉬워지지 않을까? 적분 자체가 불가능하더라도, 무슨 식을 적분하면 된다는 것 까지만 알아내더라도 주어진 물리 문제를 상당히 많이 풀어낸 것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리적으로 주어진 상황을 이해하려면 고급의 상상력이 필요하다. 이것은 아무리 쉬운 역학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물체의 움직임을 기술하고 싶으면 그 물체에 작용하는 힘을 상상해야 하는데, 힘이라는 벡터는 사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린 그 물체의 특정한 점에서 시작하는 화살표를 상상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러한 벡터를 상상할 수 있는 능력은 처음에 물리를 배울 때 가장 쉽게 만들어질 수 있고, 또한 처음 배울 때가 아니면 상당히 어렵게 된다. 파인만이 수식을 그림으로 연관지어 그린 것이 아무나 할 수 있어 보이지만 그때까지 아무도 못했다는 것을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아주 단순한 것이 가장 어려운 법이다. 만일 이런식으로 힘을 벡터를 통해서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면, 그 다음부터 역학적인 상황을 상상하고 그 다음의 물체들이 어떻게 움직이게 되는지 상상하는 것은 쉬운 일일 것이다.



[각주:

2

]



벡터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게 되면, 그 다음에 전자기학을 공부할 때 벡터가 아주 많이 나오는 전기장 등의 벡터 장을 상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열역학을 공부할 때 수많은 입자들의 운동을 상상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벡터에 대한 상상력으로부터 나오는 수많은 물리적 상황의 연관성을 생각해 볼 때, 물리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상상력은 꼭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물리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은 상황이 상상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므로, 상상력을 키우는 것이 물리를 쉽게 접근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원래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글이 엇나가 버렸다.

  1. 정확히는, 힘은 외부에서 주어진 환경이고 가속도는 그에 대해 대상이 반응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동등한 표현이기는 해도 힘이 가속도에 비례한다는 것 보다 가속도가 힘에 비례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다.

    [본문으로]
  2. 물론 물체가 움직이는 것을 상상하는 것이 벡터를 상상하는 것 보다 쉬운 일이다.

    [본문으로]

젠장, 중독됐다

아무래도 인터넷에 중독된 것 같다.

졸업 논문을 안쓰고 있는 이유를 찬찬히 생각해 봤는데, 습관적으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두세시간씩 보내고 있다. 랜선 뽑고 작업해야 할까 싶다.

중독 되더라도 일단 논문 쓰고 중독되자구.

좌절 메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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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에 저런 이상한 글자들 끼어들어가 있으면 읽기 진짜 힘들다. 네이트온에서 저걸 끌 수 없나…

pidgin은 그냥 안쓴다고 설정하면 되는데, 최근 pidgin의 nateon 플러그인이 문제인지 프로토콜 스펙이 바뀌었는지 pidgin으로 nateon에 접속하면 목록만 나오고 대화가 안된다.

아무튼.

많은 메신저들이 이모티콘을 확장해서 글자에도 저렇게 그림을 넣어서 읽기 힘들게 하는건 문자의 근본이 없는 거다. 네이트온의 옵션을 상세히 살펴봤지만 저거 끄는 기능이 없다. 광고 많은거야 뭐 그걸로 먹고 살자는 거니까 이해 하겠는데. 메신저 본연의 기능인 “문자로 대화하기”를 망각한 저 그림 들어간 글자를 끌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기를 바란다. 네이트온 개발팀에 강력히 건의하는 바이다.

—–

네이트온에 건의하다가 신기한걸 발견했다. 파이어폭스에서 아무생각 없이 네이트.컴에 로그인해서 건의메일을 다 써서 “보내기”를 했더니 안간다. –; 파일 첨부까지 되는 주제에 왜…

그래서 익스플로러 띄워서 네이트.컴에 로그인했더니 “제한적 본인확인제”에 따라서 뭔가를 확인해 달라고 한다. 아니, 파폭에서는 그냥 넘어갔잖아!

대체 스크립트를 어떻게 사용하길래 파폭은 그냥 가고 익플은 검사하고…

조금 황당하다.

—–

여기저기서 메신저를 제공하기에, 다음 메신저는 어떨까 싶어 설치해봤다.

다음 메신저는 touch라고 부르는데, 실행파일 이름이 가관이다. Dametouch.exe라니…

…개발자가 무념무상의 득도 상태에서 업로드한 것일까. 물론 Dame이 뜻이 없는건 아니고, 귀부인이라는 뜻이 있긴 하지만 daum의 오타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아주아주 강력한 심증이 가고 있다.

—–

파란 메신저 u2를 설치해봤다. 설치후에 알게 된 흥미로운 사실인데 내가 파란에 loveq524 라는 아이디로 가입되어 있더라. -_-;;;

분명 내가 파란인지 KT인지에 snowall로 가입한 기억이 나는데…

아무튼, 가입되어 있다길래 주민등록번호로 아이디를 찾았더니 일부만 알려준다. 그래서 신용카드를 이용하여 찾았다. 샹.

아무튼 도용이긴 한데…어딜 봐도 내 아이디를 사용한 흔적이 안보인다. 대체 왜 가입되어 있던 것일까.

그건 그렇고, u2 메신저는 전화국과 연계한 전화기능이 있는 걸 제외하면 별로다. 친구목록에 정보친구와 서비스친구라는 그룹이 있는데, 안없어진다. 보고 있다보면 미칠듯 싶다.

—–

야후 메신저를 설치해 봤다. 이놈은 조금 약삭빠르다. 시작페이지 변경이라든가 기본 검색 엔진으로 사용 등의 옵션이 “권장 사양 설치”에 있다. IE에 툴바도 깔아주고 팝업차단도 해주고 안티 스파이웨어도 깔아준다. 다 필요 없거든요 –;;;

팝업 차단은 근데 의미가 없잖아! 아, 그리고 미국산 메신저 답게 한글화 수준은 가장 개판이다. 미묘하게 어색하다. pidgin도 그렇게 허접하지는 않다구.

근데 이건…진짜 이상하다. 정말 묘하게 어색하다.

야후에 이미 snowall이라는 아이디가 있어서(아마 내가 가입했던 것일지도) snowall11이라는 아이디를 새로 만들었다. 쓸일은 없을 것 같다.

—–

구글토크는 사실 pidgin에서 너무 잘 지원을 해주고 있으므로 그냥 넘어가련다.

그리고 흥미로운 점. 다들 컴퓨터 부팅될 때 자동으로 시작되는 프로그램이고 싶어한다. 컴퓨터를 느리게 하는 주범이다.

—–

건의한거 답장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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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했는데 안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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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흐흐흐흑…

알려진 바에 의하면, 저기의 “이모티콘 사용”의 체크 표시는 내가 보내는 글에 관련된 것이다. 즉, 내가 받는 메시지랑 상관이 없다. 아니, 내가 읽기 힘들다니까. 상대방이 보내는 글을 읽기 힘든건 이쪽이지 상대방이 아니라구.

뭐, 아무튼 pidgin의 nateon 플러그인이 svn107로 업데이트 되면서 사용이 잘 안되던 버그가 고쳐졌으므로 다시금 네이트온을 쓸 일이 없게 되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