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적인 물리학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20415220540

나의 지론은 “쓸데없는 것은 배우지 말고, 일단 배운 것은 써먹도록 하자”인데, 물리학은 확실히 배워서 써먹을 곳이 많은 학문이다.

씨넷에서 인용했다는 피직스 센트럴의 기사


http://www.physicscentral.com/buzz/blog/index.cfm?postid=4656335810518469535

그리고 드미트리 교수가 쓴 논문


http://arxiv.org/abs/1204.0162

그런데 물리학과 교수는 아니다. UCSD의 CAIDA그룹에서 연구하는 물리학자일 뿐.


http://www.caida.org/~dima/

난 왜 이런 기사를 보면 기분이 좋을까.

오컴의 면도날

프린터가 주중에 잘 작동하다가 주말에 나와서 인쇄하려고 하면 오류를 내뿜으며 인쇄 못하겠다고 파업을 불사하는데, 프린터가 노조라도 결성한 것이 아니라면 대체 왜 파업하는가 원인을 찾기 위해서 프린터 드라이버도 지웠다가 다시 설치해보고 프린터도 껐다가 켜보고 별 삽질을 다 했었다.

13세기의 영국의 수도승인 “오컴”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말했다. “가장 쉬운 해설이 정답이다.”

프린터에 연결된 공유기가 꺼져있더라.

이제 오컴의 면도날로 모든 삽질을 베어버리리라.

틀리게 계산한

수학 문제를 풀다 보면, 응용 문제로 흔히 등장하는 유형이 “똘똘이가 덧셈으로 봐야 하는걸 뺄셈으로 착각해서 계산을 했더니 답이 이렇게 나왔다. 제대로 풀었으면 어떻게 나오겠는가?” 라는 착각 유형이다.

이 유형은 어디에나 나올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미분할 것을 적분한다든지, 곱해야 할 것을 적분한다든지, 계수를 착각한다든지.

이런 문제는 정말 짜증나는 유형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다들 “아니 이런 바보같은 짓을 어떤 미친놈이 왜 하지?”라고 생각하며 풀게 된다.

그리고 나는 연구실에 와서 그 바보같은 짓을 하는 미친놈이 되었다.

투표?

주사위는 던져졌고, 당선자는 결정되었다.

“거봐 어차피 안되잖아”라고 투표 안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분들, 당신이 투표 안해서 안된거라는 생각은 안하시는지.

그건 그거고, 당선자들이 각자의 공약을 잘 지켰으면 좋겠다.

Dangling bond

고체물리를 공부하다보면 불완전한 격자 구조에서 오는 불포화 결합(Dangling bond)이라는 것을 듣게 된다. 여기에 그 사례를 하나 첨부한다.



잃어버린 한짝을 찾아서.jpg

금 나노 칫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ish13&logNo=150118063636

금 나노 칫솔이 있다. 금 나노 입자를 사용해서 뭔가 좋은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다.



(집에서 직접 찍음.)

아무리 봐도 금색이다.

그러나 금 나노 입자에는 충격적인 진실이 있는데…




http://en.wikipedia.org/wiki/Colloidal_gold

금 나노 입자는 금색이 아니다.

이 이야기는 사실 물리학과 후배인 김세진 군이 먼저 지적했었다. 양치질 할때마다 “왜 이 칫솔은 금색인가?” 하는 의문이 떠오른다고.

책 받아왔다

연구실에 박사님이 책 버린다고 해서 업어왔다.

총 58권이고, 원서로 다 사려고 한다면 150~300만원정도 할 것이다. (복사본도 있는데 이건 가격을 모르겠다.)



그나저나 언제 읽지…-_-

못읽고 쌓여있는 책도 100만원어치가 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