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snowall

  • 無限抱擁(무한포옹) (by Yoko Takahashi)

    無限抱擁(무한포옹) (by 高橋洋子)

    花びらが風に搖れて落ちるように (꽃잎이 바람에 흔들려 떨어지듯이)
    命はただはかなくて大地へと消えてゆく(생명은 그저 덧없이 대지로 사라져 가요) 悲しみは途切れた未來ではなく(슬픔은 단절된 미래엔 없이)
    想い出の小箱のスミに忘れてゆかれること(추억의 작은 상자의 구석으로 잊혀져 가는 걸) 愛されたい いま以上に (사랑받고 싶어요 지금 이상으로)
    深く强く求めあい (깊고 강하게 서로를 바라며) その心にその瞳に (그 마음에 그 눈동자에)
    私がいたしるしを 殘して (내가 있던 흔적을 남겨 두세요) 太陽が地平線に 溶けるように (태양이 지평선에 녹아 가듯이)
    最後まで綺麗なまま私を映してたい (마지막까지 화려한채로 나를 남기고 싶어요) あたたかな腕のなかに眠ってる (따뜻한 품 속에 잠들수 있는)
    永遠を手に入れたくて女は 魔物になる (영원을 손에 넣기 위해서 여자는 마물이 되어요) 愛されたいいま確かな (사랑받고 싶어요 지금 확실한)
    氣持ちだけを分かちあい (기분만을 서로 나누며) この素肌をこの吐息を (이 피부를 이 숨결을)
    無限に抱いていてねお願い (끝없이 안아 주세요 부탁이예요) 幸せのかたちは (행복의 모습은)
    いつでも見えないから (언젠가는 보이지 않을테니)
    痛いくらいもっとあなたに (아플 정도로 좀 더 당신에게) 愛されたいいま以上に (사랑받고 싶어요 지금 이상으로)
    深く强く求めあい (깊고 강하게 서로를 바라며) その心にその瞳に (그 마음에 그 눈동자에)
    私がいたしるしを殘して (내가 있던 흔적을 남겨 두세요) -----
    이 노래는 가사가 한편의 시에 가깝다.

  • 근황

    1.

    연말정산 환급액 결정되었음. 15만원이다.

    어서 입금되렴.

    2.

    연구업적 통합정보 시스템에 논문 목록 입력중. 내꺼 말고 박사님꺼.

    근데 업적에 도대체 왜 논문이 실린 저널의 발행처의 국가가 왜 필요한거지.

    3.

    국내SCI 등재 논문과 국제SCI 등재 논문을 구별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좋은 논문을 JKPS에 논문 싣기 싫으면 싫다고 얘기하는게 국내 학계 발전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4.

    요즘 재밌는 꿈을 꾸는게 많은 것 같다. 기억만 할 수 있다면 좋겠다.

  • 오렌지로 아이폰 충전


    http://en.wikipedia.org/wiki/Zinc


    여길 보면 아연은 우리 몸에 필수 원소이다.


    http://kensaku.tistory.com/662#comment3542085


    오렌지로 아이폰을 충전하는데 녹아들어간 아연의 양은 1일권장량에 대해 얼마일까? (아쉽게도 이 반응에서 구리는 녹지 않는다.)


    http://blog.missflash.com/613


    아이폰 배터리 용량은 약 1.2Ah

    텅 비어있는 상태에서 완전히 충전하는데 필요한 전하량은 1.2A*3600s=43.2C

    1쿨롱은 6.24150962915265×10^18 개의 전하량이므로, 43.2쿨롱은 269.63321597939448×10^18 개의 전자이다.


    http://ko.wikipedia.org/wiki/%EC%95%84%EC%97%B0


    일반적으로 아연은 +2의 이온화 상태를 갖는다고 한다. 따라서 134.81660798969724×10^18 개의 아연 이온이 오렌지에 녹아들어갔다.

    아연의 원자 질량은 65.409(4) g/mol 이다. 1mol = 6.022×10^23 이므로 1개당 질량은

    65.409/6.022×10^23 g이다. 여기에 134.81660798969724×10^18 을 곱하면 8818.21951199810677116×10^-5=0.881821951199810677116g =8818mg이다.

    어쨌든, 아연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성인 남성의 경우 11mg이라고 한다. 즉, 8818mg이면 대략 1일 권장량의 800배이다. 위키백과의 설명 중 독성 항목은 정확히 이해하진 못했지만, 아무튼 8818mg은 좀 많다.

    하지만, 켄사쿠님 블로그의 글을 보면 아이폰 충전에 2380조각의 오렌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8818mg은 2380개의 오렌지 조각 전체에 녹아들어간 아연의 양이다. 따라서 1개당 녹아들어간 아연의 양은 대략 3.7mg 정도로 계산할 수 있다. 그럼 아이폰을 완전히 충전하는데 사용한 오렌지를 이용해서 아연을 1일 권장량 만큼 먹고 싶다면 3조각을 먹으면 된다. 물론 이 값은 다른 곳으로부터 아연을 섭취하지 않는다는 가정을 하고 있다.

    오렌지 3조각이면 먹을만하긴 한데, 아이폰 충전하느라 신물 다 빠진 오렌지라서 그 맛을 즐기기엔 좀 부족할 것 같다. (단맛만 남아있음.) 식초라도 쳐야…

  • 푸리에 변환의 basis

    푸리에 변환을 할때 exp(ikx)를 곱해서 적분한다는 건 요새는 대학생들도 아는 사실이다.

    왜?


    http://snowall.tistory.com/182

    일단, 지수함수가 미분과 적분에 대해서 고유함수라는 것은 알려져 있다. 아무튼 미분과 적분은 함수 공간에서의 선형변환인데, 바로 그 선형변환에 대한 고유함수이다.

    함수 공간을 벡터 공간이라고 할 때, 두 함수를 곱해서 전체 정의역에 대해 적분하는 것은 두 함수의 내적을 구하는 것이다. 만약 둘중 하나가 basis벡터라면, 그 벡터의 특정 방향에 대한 좌표값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럼, 지수함수가 어째서 그런 함수공간의 basis를 구성하는지 살펴보자.

    basis가 되기 위해서는, 집합의 원소들이 서로 선형 독립이어야 하고, 집합의 원소들의 선형 결합으로 모든 원소를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1. 선형 독립

    exp(ikx)를 x에 대한 함수라 하고 k를 인덱스라고 부르자. 그럼 인덱스가 다르면 다른 함수가 된다. 이 함수들은 다음과 같은 성질을 만족한다.

    $\int exp(ikx)exp(-ilx) dx = \delta(k-l)$

    $\delta(x)$는 x=0이면 정의되지 않지만, x=0이 아닌 모든 구간에서 0으로 정의되며, $\int \delta(x) dx = 1$을 만족하는 함수이다. 이름은 디랙의 델타 함수이다.



    [각주:

    1

    ]



    크로네커 델타의 연속함수 버전인데, 아무튼, 어떤 특정한 k에 대해서 선형 독립이 아니라고 하자. 그럼 다음과 같이 쓸 수 있어야 한다.

    $exp(ikx)=\sum A(n)exp(inx) $

    단, 위의 급수에서 n=k인 경우는 빼자.

    그럼, 다음과 같은 마술을 부려볼 수 있게 된다.

    $\delta(k-k)=\int exp(ikx)exp(-ikx) = \int \sum A(n) exp(inx) exp(-ikx) dx= \sum A(n) \int exp(inx)exp(-ikx)dx = \sum A(n) \delta(n-k)$

    근데 난 n=k인 경우는 빼자고 했다. 따라서, 이 계산의 좌변은 0이 아니고 우변은 0이다. 이런 뭣같은 일이 일어난 이유는 전부 애초에 얘들이 선형 독립이 아니라고 가정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가정을 부정하고 편한 마음으로 이들이 선형 독립이라는 것을 받아들이자.

    아, 일단 n이 연속인 경우도 다뤄야겠다. 그럼 그대로 다음과 같이 바꾸면 된다.

    $\delta(k-k)=\int exp(ikx)exp(-ikx) dx = \int \int A(n) exp(inx) exp(-ikx)
    dn dx= \int A(n)dn \int exp(inx)exp(-ikx)dx = \int A(n) \delta(n-k) dn$

    물론 여기서도 적분할 때 n=k인 딱 한점만 빼고 다 지나간다.

    2. 표현 가능성

    어떤 함수 f(x)가 있다고 하자. 그럼 이 함수를 exp(ikx)로 표현하고 싶으면 일단 다음과 같이 하자.

    $f(x)=\int \hat{f}(k) exp(-ikx) dk$

    물론, 여기서 $\hat{f}(k) = \int f(x) exp(ikx) dx$ 이다.

    이게 왜 되나 살펴보자.

    $f(x) = \int \int f(y) exp(iky) dy exp(-ikx) dk = \int\int f(y) exp(ik(y-x))dy dk = \int f(y)\delta(y-x) dy $

    근데, 디랙의 델타 함수는 다음과 같은 성질이 있다.

    $\int \delta(y-x) f(x) dx = f(y)$

    y에 뭐가 있든지간에 f(x)에다가 y를 대입해주는, 뭐 그런 성질이다. 따라서 위의 등식은 성립한다. 적분 순서를 바꿔주는건 엄밀히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각주:

    2

    ]



    아무튼 수렴하면 그래도 된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따라서 exp(ikx)는 함수 공간의 basis로 쓸 수 있다.

    1. 어느 이상한 나라의 특수부대인 델타포스와 헷갈리지 말 것.

      [본문으로]
    2. 원래 그건 르벡 적분론을 좀 공부해봐야 하는데 사실 나도 공부를 한지 오래되어 새로 공부해야 한다.

      [본문으로]

  • 간단한 수학 문제

    대학교 3학년때 수리물리학 교수님이 수학여행 가서 내준 수학 문제다. (수학이 그 수학이 아니라는 거…)


    실수에서 실수로 가는 f(x)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자.




    f(x) = x (x는 임의의 실수)






    f(x)를 0.5번 미분한 함수를 구하시오.






    문제가 답이 없을(?) 것 같아서 함수를 고쳐둔다. 물론 위의 f(x)=x에 대한 답도 한번 따져봐야겠다.

    실수에서 실수로 가는 f(x)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자.

    f(x) = exp(-x*x)

    f(x)를 0.5번 미분한 함수를 구하시오.

    힌트가 숨어있음. -_-;

    나중에 답을 읽어보면 푸하하 웃을 수도 있지만

    원래 다들 그렇듯이 수리물리학이라는게

    많이 복잡한듯한 계산에 몰두하게 하면서도

    사실은 산수 계산에 급급하여

    실제로 중요한 부분인 수학은 빼먹게 된다.

    사실 나도 조금 두려운게 낚시해놓고서 내가 아는 방법으로 계산을 해봤는데 값이 발산하거나 제대로 안되면 어쩌지 하는 거지만. 논문도 아닌데 뭐 어떤가…ㅋ

    —-해설—-

    어쨌든 답은 푸리에 변환과 연관이 있다.

    $\hat{f}(k)=\int f(x)\exp(ikx)dx$

    라고 하자.

    그럼 이것의 역변환은

    $f(x)=\int \hat{f}(k)\exp(-ikx)dk$

    이다. f(x)를 x에 대해서 미분해 보자.

    $f'(x)=\int \hat{f}(k) (-ik) \exp(-ikx)dk$

    적분 안에 있는 x는 적분변수인 k와는 무관한 변수이기 때문에 그냥 미분해도 된다. 그렇게 그냥 미분했더니 -ik가 달라붙었다.

    두번 미분해 보자.

    $f”(x)=\int \hat{f}(k) (-ik) (-ik) \exp(-ikx)dk$

    당연히 -ik가 두번 나온다.

    n번 미분해 보면 어떻게 될지 뻔하다.

    $f^{(n)}(x)=\int \hat{f}(k) (-ik)^n \exp(-ikx)dk$

    이래도 됩니까? 라고 물어볼 수도 있지만, 적분이나 급수는 수렴하기만 한다면 뭐든지 해도 된다. (물론 난 아직 수렴성은 증명하지 않았다. 사실 이게 수렴하는지 어떤지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다. 증명해본 기억이 없는 듯…)

    물론 아직까지 n은 정수다. n에 음수를 넣으면 적분도 할 수 있다. (수렴한다면…)

    그럼 혹시 n에 유리수를 넣어도 될까? (아마도) 된다.

    그러니까, 결국 0.5번 미분한 함수라는 것은

    $f^{(0.5)}(x)=\int \hat{f}(k) \sqrt{-ik} \exp(-ikx)dk$

    를 계산하면 된다.

    그나저나 내가 본문에 제시한 함수의 푸리에 변환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원래 가우스 함수는 푸리에 변환에 대해서 불변인 함수이기 때문에 계산이 쉽긴 한데, 지금 계산하기엔 (마음 속의) 여백이 부족하다. 언젠가 이 문제에 대해서 답을 쓸 날이 오겠거니 싶다.

  • 터치패드 토글 스크립트

    노트북 터치패드를 껐다 켰다 하는 스크립트다.
    구글링의 도움을 받음
    http://forum.eeeuser.com/viewtopic.php?id=39170
    #!/bin/bash

    status=$(synclient -l | grep TouchpadOff)

    if [[ "$status" =~ $*0 ]]; then
    synclient TouchPadOff=1
    else
    synclient TouchPadOff=0
    fi
  • 말하기 연습 2

    부끄…-_-;

    How do you like to spend your leisure time? Choose a leisure activity and explain why you like to do it. Include details and examples in your explanation.

    개요 쓰는데 40초 걸림. -_-; 너무 오랫동안 영어공부를 안했더니 아예 까먹었음. 이걸 어느 세월에 15초로 줄이나...

  • 공부할때

    공부하다가 집중이 잘 되는 때를 만나면 다른 일정은 포기해도 좋다.

    – by 이광우

    친한 친구의 연구실 친구가 해준 얘기라고 그 친한 친구로부터 전해들은 이야기.

  • 타이어

    아침에 출근하려고 자동차 시동을 켰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꾸 왼쪽으로 가고, 자꾸 삐걱거리는 소리가 났다. 차가 예열이 덜되어서 그런가 싶어 그냥 가려다가 혹시나 해서 내려서 바퀴를 살펴봤다. 전방 좌측 타이어가 아기 피부같은 탱탱함을 잃어버리고 나의 발바닥 굳은살처럼 딱딱하게 주저앉아 있었다. 보험사에 연락을 해서 타이어 교환 서비스를 받고 싶지만 한참 지각하게 생겨서 일단 택시타고 출근했다. 이따가 집에 갈때는 걸어서 가든가 연구실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 차를 얻어타고 가든가 해야겠다.

  • 장르 : 코믹 느와르 SF

    우주선 안에서 적들과 싸운다.

    인상깊은(=기억나는) 대사는 개구리처럼 생긴 외계인이 “난 다쳤으니까 H자로 찢어서 처형하면 안되는거 알지?”

    SF주제에 총싸움보다 직접 타격에 의한 무술 대결 장면이 많았는데 그 이유는 팔이 몸에 눌려서 저려오는 상태로 꿈을 꿔서 그런 것 같다.

    영화로 만들어도 괜찮을만한 시나리오였는데 다 잊어먹었다. 복구 불능. 출근하느라 정신없이 뛰는 사이 다 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