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snowall

  • 우리나라엔 서민이 없구나…


    강만수 “저소득층 감세 해주려 해도 대상 없어”

    강 장관은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8800만원을 중산층 기준으로 삼은 게 맞느냐 틀리느냐는 부분이 있고, 또 정부가 잘못한
    것으로 지적하는데 나도 (당시) 그게 관행과 다른 것 같아 (담당 직원에게) 물어 보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강 장관은 “그런데 (담당 직원은) 과거 정부부터 해오던 관례로 뚜렷한 학문적 기준이 있지 않다고 했다”며 “자기가 보는
    관점에 따라 그렇지 않나 생각한다. 금액이나 비율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지적을) 경청하면서
    정책을 흔들림 없이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적을 듣기만 하고 정책을 바꿀 생각은 없다는 뜻이다…-_-;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부자감세’라는 지적에 대해 강 장관은 “(부자감세라는)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에 대해 평가하지 않겠다. 국민들이 다 아시리라 생각한다”며 ”
  • 스나크 잡이

    스나크 잡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작가인 루이스 캐롤이 쓴, 또다른 작품이다.

    그 책의 두번째 장에는 커다란 해도가 등장한다. 바로 다음과 같다.

    당황스럽겠지만, 해도 맞다.

    네모 상자 외에 다른 것이 그려져 있지 않은 이유는, 바다니까.

    아무튼. 다음 글을 읽어보자. 2장이다.

    모두들 종잡이를 하늘높이 칭송했으니–

    그토록 훌륭한 몸가짐, 여유로움, 고상함!

    게다가 그토록 점잖기까지! 누구나 보는 순간

    그의 현명함을 알아볼 것이다!

    그는 커다란 해도를 하나 샀는데,

    육지라곤 눈씻고 봐도 없는 지도였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지도였기에

    대원들은 매우 기뻐했다.

    “메르카토르 도법의 북극점이니, 적도니,

    회귀선이니, 자오선이니, 그 따위가 다 무슨 소용이 있지?”

    라고 종잡이는 외치겠지. 그러면 대원들은 화답하겠지.

    “그런 건 다 진부한 기호에 불과해!”

    “다른 지도들은 섬과 곶(串)과 온갖 복잡한 모양들이 있지만,

    우리에게는 용감한 선장이 있을 뿐!”

    (이렇게 대원들은 단언하겠지) “그가 사온 것이 단연 최고–

    완벽하고도 순수한 백지!”

    그것은 멋졌다. 의심할 바 없었다. 하지만 그들은 곧 깨달았다.
    그렇게 철썩같이 믿던 선장이

    바다를 횡단하는 일에는 아무 개념도 없다는 것을,

    종이나 딸랑거리는 것 말고는.

    당신이 이 대목까지 읽었을 때, 뭔가 예상했다면…

    그 예상이 틀리길 바라며 다음으로 넘어가자.

    그는 사려깊고 용감했지만 — 그가 내리는 명령은

    선원들을 당황시키기 충분했다.

    “키는 우현으로! 뱃머리는 좌현으로!”라고 외치면

    키잡이는 도대체 어떻게 하란 말인가?

    때때로 가로돛대가 방향타와 뒤섞였다.

    종잡이의 논평에 의하면,

    말하자면 배가 “스나크됐을 때”,

    열대 지방에서는 자주 일어나는 일이었다.

    그러나 항해를 하는 동안 결정적인 결함이 드러났다.

    종잡이는 적이 당황하고 괴로와하다가

    적어도 바람이 동쪽으로 불면,

    배가 서쪽으로 가진 않겠지하고 희망했다.

    음…어디서 많이 듣던, 보던 얘기 아니던가.

    키는 우현으로, 뱃머리는 좌현으로

    …-_-; 근데 사려깊고 용감하기까지 하다.

    여기서 종잡이는, 어쨌든 선장이긴 한데, 아무튼 당황하다가, 바람이 동쪽으로 불면 배가 서쪽으로 가진 않겠지 하고 희망한다. 이 대목까지 읽었을 때, 눈물이 나려고 했다.

    그러나 위험은 지나가고 — 그들은 마침내 상륙했다.

    상자와 가방(portmanteau)과 자루들과 함께.

    하지만 보이는 건 깊은 구렁과 험한 바위산,

    첫눈에 별로 즐겁지 않은 풍경이었다.

    종잡이는 대원들의 사기가 떨어진 걸 느끼고

    우울할 때를 위해 간직해 두었던 농담을

    신나는 말투로 들려주었지만 —

    대원들은 끙끙대고 투덜대기만 했다.

    그는 우선 럼주를 넉넉히 돌린 뒤

    대원들에게 해변가에 앉을 것을 명했다.

    그가 서서 연설을 시작하자,

    그들은 선장이 위대해 보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동지여, 동포여, 로마 시민이여! 귀좀 빌려주시오!”


    **



    (그들은 모두 인용구를 좋아했으므로,

    종잡이가 추가 식량을 돌리는 동안

    그의 건강을 위해 건배하고 만세 삼창을 했다.)

    우리는 여러 달을 항해했고, 여러 주일을 항해했소.

    (아다시피 한 달은 4주가 되지.)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선장의 말씀)

    스나크의 코빼기도 보지 못했소!”

    “우리는 여러 주일을 항해했고, 여러 날을 항해했소,

    (아다시피 일주일은 7일과 같지.)

    그러나 스나크는, 우리가 그토록 바라마지 않는 그놈은,

    지금까지 전혀 목격하지 못했소!”

    “와서 들으시오, 대원들이여, 내가 다시 한 번

    언제 어디서든 확실한

    순종 스나크를 알아볼 수 있는

    틀림없는 표시 다섯 가지를 말해 주겠소.

    “순서대로 들자면, 그 첫째는 맛이오.

    아무 맛도 없고 무미건조하지만, 그래도 바삭바삭하오.

    허리에 너무 꽉 끼는 코트처럼

    도깨비불 비슷한 맛이 난다오.

    “그놈이 늦잠자는 버릇이 있다는 건 다들 알 것이오.

    사실 너무 늦게 일어나서,

    5시 티타임에 아침을 먹고

    그 다음날 저녁을 먹는 일이 다반사라오.

    “세 번째는 농담을 알아듣는게 굼뜨다는 것이오.

    한번 과감히 농담을 걸어 보아도

    그놈은 무슨 고민있는 것마냥 한숨을 쉴 것이오.

    말장난을 해도 항상 심각한 표정이라오.

    “네 번째는 그놈이 이동 탈의실(bathing-machines


    *


    )을 좋아해서

    항상 그것을 끌고 다닌다는 것이오.

    아무래도 의심스런 정서이긴 하지만 —

    그게 경치를 아름답게 해 준다고 믿고 있다오.

    “다섯 번째는 야심(ambition)이오. 이건 다음 기회에

    무리별로 나눠 하나씩 설명하는 편이 맞을 듯하오.

    깃털이 있고 무는 놈들과,

    수염이 있고 할퀴는 놈들을 구분해서 말이오.

    “평범한 스나크는 전혀 해를 끼치지 않지만,

    이 점만은 말해 두는 것이 도리일 듯하오,

    그중 어떤 놈들은 부줌 — ” 이 대목에서 종잡이는 놀라 말을 뚝 끊었다.

    빵쟁이가 기절해 버렸기 때문이다.



    에휴…

  • 단어 선택 기능

    요즘 나오는 문서 편집기들은 기능이 좋아져서…

    특징적인 기능중의 하나가, 단어의 일부를 선택하면 단어 전체를 선택해 준다는 것이다. 문제는, 영어권에서 개발된 이 기능은 한국어에서는 원하는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한국어는 영어와 달리, 띄어쓰기가 단어를 구별해 주지 않는다. 영어에서는 띄어쓰기는 무조건 한 단어를 구별해 주지만 한국어는 단어에 어조사가 붙어있는 상태에서 띄어쓰기가 들어간다.

    따라서, 단어의 일부를 선택해서 전체 단어를 선택하도록 하면, 한국어에서는 어조사까지 선택이 되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 부분까지 선택된다. 적어도, 나는 그것을 불편하다고 느낀다.

    이런 이유로, 나는 모든 문서 편집기에서 항상 자동 단어 선택 기능을 꺼놓고 사용한다.

  • 유인촌 장관은 국민을 사랑해

    일단…

    “씨발, 찍지마” 라고 했다. 뭐 이런걸 자꾸 확대 재생산하느냐는 불필요한 오해 가 있을 수 있겠지만. 어쨌든, 내가 볼때 “찍지마”라는 소리는 결코 기자나, 국회의원에게 한 말이 아니다. 저 외침에는 주어가 아니라 바로 목적어가 생략되어 있기 때문이다. 당연히, 기자나 국회의원에게 사과할 필요도 없다. 저 말을 들어야 할 대상은 바로 국민이다. 그는 국민에게 이렇게 외친 것이다. “씨발, (다음번엔 한나라당) 찍지마. 성질이 뻗쳐서 정말, 찍지마!” 응(?) 아무튼, 며칠 전 신문에 나온 유인촌 장관의 한마디를 덧붙인다.
    누구나 내려올 때를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다
    http://www.am7.co.kr/bbs/board.php?bo_table=news&wr_id=131891

    멋진 말이라면 백만개든 천만개든 해줄 수 있거든. 근데, 그중 한개라도 제발 실천해 달라는 거지.

  • 흔히 보기 힘든 오류

    모든 글이 취소되었다…OTL

  • 잘 이해되지 않는 업데이트 정책

    참 이해가 안되는데…

    대체, 음악/동영상 재생기의 바로가기를 관리하는 방법을 고치는데 부팅을 다시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_-;

    너무 운영체제와 미디어 플레이어의 너무 끈적끈적한 관계 아닌가?

  • Windows Vista, 파랗게 질리다

    난 윈도 비스타를 쓴다. (모종의 거래를 통해서, 그 비싼 운영체제를 무려 “정품”을 쓰고 있다.)

    최근, 윈도 비스타를 좀 더 잘 활용해 보고자 “MS 오피스 2008″을 6만원이라는 싼 가격에 구입했다.

    근데 윈도 비스타에서 파란 화면이 너무 자주 뜬다. -_-;

    어느정도로 자주 뜨냐 하면, 10분정도 쓰다보면 3번 정도 연속으로 발생하고, 또 한참 멀쩡하다가 갑자기 꺼진다. 중요한 문서 작업을 할 수가 없다.

    DRIVER_IRQL_NOT_LESS_OR_EQUAL 이라는 오류 메시지를 남기며…가끔은 앞에 DRIVER가 없는 IRQL 오류가 보일 때도 있다. 그리고 오류가 나는 위치는 커널, directX, USB, ntos, 등등 다양한 라이브러리가 오류를 내뿜으며 폭사한다. 어떤 경우에는 어느 라이브러리에서 발생한 어느 오류인지 알려주지도 않고 그냥 사망해 버리기도 한다.

    VISTA에서는 컴퓨터가 그냥 종료된 경우, 문제에서 복구되었다고 하면서 해결 방법을 알려주는 알림창이 뜨지만, 해결방법은 찾아볼 수 없다. 그런거라면 애초부터 보여주지 마라. (오류 상황을 MS로 보고하는 프로그램인 것 같다)

    인터넷 검색 결과, 드라이버 설치 오류일텐데…

    의심가는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블루투스 스택과 키보드. 벨킨 스택, 애플 무선 키보드

    2. 비디오카드. nVidia GeForce FX 5200

    3. USB HDD

    메인보드쪽 드라이버들이야 불안정했으면 이미 예전에 뻗었을테니…믿는다만.

    그 외에 오류 원인으로 짐작가는 부분은

    4. 메인보드 배터리 수명이 다 되었는가…

    5. 묻지마 파워라 불안정한가…

    6. 쿨러에 먼지가 껴서 열을 좀 받았는가..

    7. 램 슬롯에 때가 꼈는가…

    8. 이 PC가 snowall을 싫어하는가…

    아무튼.

    윈도 XP로 되돌아가자니, 기껏 설치한 윈도 VIsta를 버리고 불법 제품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도 별로 맘에 들지 않고, 이 상태에서 어떻게든 고쳐보고 싶은데, 정말 답이 없다.

    12월에 시간 날 때 하나씩 뜯어서 먼지 털고 재조립을 해 줘야겠다.

    추가

    오류가 나는 경우를 잘 살펴보면, 동영상 플레이 할 때와 Tremulous 할 때이다. DirectX 또는 비디오카드 드라이버와 관련이 있다는 느낌이 든다.

  • 악플 분석

    중앙일보 보도에 나온 악플을 전격 분석해 본다. ㅋㅋ

    기사 보기 :

    [week&CoverStory] 2030 즐거운 기부

    오…멋진 댓글.

    근데, 난 튀어보이고 잘난척 하는게 아니라, 잘난 거다. -_-; 부러우면 부럽다고 말씀 하시지.

    제게는 돈과 마음과 시간이 모두 썩을만큼 넘쳐나서 기부를 하였습니다.

    어차피 놔두면 버리는 돈인지라 남들 줘도 아깝지 않습니다.

    이만하면 “사치”인가요? ㅋㅋㅋ

    이건 나랑 같은 생각이다. 국민연금은 많이 아깝더라.

    댓글을 너무 귀엽게 썼으나 악플이다. -_-;

    논점의 이탈이 있는데, 복지를 국가가 책임지는 건 맞지만 일반 국민이 착한 일 하는 것 까지 말릴 이유는 없지.

    냉혹한 자본주의 세상인 것은 맞지만, 남들이 따뜻하게 사는 건 말릴 이유가 없지. 그대나 춥게 사시오.

    기부, 봉사활동, 이런 모든 인간의 활동에 대해서 인간은 그것을 할지 안할지 결정할 수 있는 자유를 갖고 있다. 자기만족을 위해서 하든, 의무라 생각해서 하든, 스스로 결정해서 한다.

    의무라 생각해도 아까울 일은 없겠지.

    그리고 기부나 봉사는 의무가 아니다. 이 글에서는 그것이 의무라고 가정하고 있는데, 의무가 아니다.

    누구든, 어떤 이유에서든 기부하고 봉사했다면 그건 잘한 일이다. 그것의 진정성은 비웃거나 폄하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

    댓글 37개 중에서 4개 정도가 악플인 것으로 생각된다.

    악플을 달고 있는 그대여, 부러우면 당신도 기부 하든가. 봉사를 하든가. 가진걸 나누든가.

  • Totient Chain

    #include

    int isGCD(int n){

    }

    int totient(int n){

    int i=n;

    int j=0;

    while(i){

    if(isGCD==1)

    j++;

    i–;

    }

    return j;

    }

    int chainlength(int n){

    }

    int main(){

    return 0;

    }

  • Primes


    #include

    int tnumber(n){

    return 2*n*n-1;

    }

    int main(){

    int i, j;

    j=0;

    for(i=1;i<50000000;i++){
    if(isPrime(i)==_YES)

    j++;

    }

    printf(“%d\n”,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