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snowall

  • 태극기를 거꾸로 든 유인촌 장관

    요즘 대통령이 태극기를 거꾸로 들었다고 난리다.

    근데, 이씨 아저씨 관점에서는(이씨아저씨=신=대통령 얘기다) 자기가 제대로 든 거고 다른 사람들이 다들 거꾸로 들고 있는 것 아니었을까?

    다르게 생각하라.

    요즘들어 자꾸 와닿는 문장이다.

    부디 틀리게 생각하지는 말라는…-_-;

  • suicide는 자동사

    suicide는 자동사다.

    그런데, 과연 suicide는 타동사가 될 수 있을까?

    된다.

    근데 용법을 보면 suicide oneself 로 쓰도록 되어 있다. 즉, 재귀대명사만을 목적어로 가지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음…

    재귀적 용법으로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타동사가 무슨 의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suicide는 자동사다. 그 본래의 의미에서 단 한발짝도 벗어날 수 없다.

  • 어쩌라고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윈도우즈 Vista로 인정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_-;

  • 살이 찌고 있다…

    1개월 사이에 3kg이 늘었다. 현재 질량 76.6kg

    빼야돼..ㅜ_ㅜ

  • 이명박이 싫다.

    난 이명박 대통령을 정말정말 싫어한다.

    잡아가려면 잡아가쇼.

    (트랙백 대환영!)

  • Think Different!

    창의력을 키우라는 말인 Think Different가 있다.

    다르게 생각하라는 말인데, 자세히 보면 문법적으로 틀렸다. different는 형용사이고, think는 타동사이므로 목적어도 없고 형용사의 수식받는 단어도 없다.

    하지만 그만큼 틀을 깨는 사고방식을 하라는 뜻이다. (…라고 어딘가에서 주워들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데 있다.

    예전부터 지적되어 온 부분이지만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별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발생한다.

    아니 있잖아, 다르게 생각하랬지 누가 틀리게 생각하랬냐고요.

  • 건국 60주년입니까…

    왜 이 “망할 놈”의 정부는 하는 일마다 맘에 안들지?

    왜지?

    건국 60주년이라…

    어떤 놈이 기획했는지 참 거창해 보인다. 근데 맨날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던 그 전통은 어디가고 “반백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건 뭔가. 60년만에 이렇게 발전한게 기적인가?

    잘 생각해보고 답하자.



    60년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대통령중에 쓰레기가 아닌 대통령이 있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 무개념 FAQ

    모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참고로, MP3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에 관한 FAQ다.

    정확히는, CD를 MP3나 wmv로 바꾸는 프로그램에 관한 건데, 겨우 그거 설치하자고 윈도를 새로 설치하라는게 말이 되냐…

    어느 회사인지 궁금하면 댓글로 문의하시기 바란다.

  • 법이 늘어날수록 범죄자는 많아진다

    법이 늘어날수록 범죄자는 많아진다.

    청소년 심야게임을 강제로 금지한다는 법안이 나온댄다.

    아…

    정말, 지 자식이 자살하기 전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할 바보들이다.

  • 북정가(北征歌)




    <

    남이장군의 북정가

    (

    北征歌

    ) >
















    白頭山石磨刀盡










    (

    백두산석마도진

    )







    豆滿江波飮馬無








    (

    두만강파음마무

    )



    男兒二十未平國








    (

    남아이십미평국

    )



    後世誰稱大丈夫








    (

    후세수칭대장부

    )





    백두산 돌은 칼을 갈아 없애고


    두만강 물은 말을 먹여 없애리


    남자가 스무 살에 나라를 평정하지 못하면



    후세에 누가 대장부라 칭하겠는가




    남씨 문중의 조상님 중의 한분이다.

    원래는 17세에 무과에 급제하고 27세때 여진을 토벌할 정도로 뛰어난 무관이었으나, 역모를 꾀하였다는

    모함을 받아서 사형을 당한다. “평”자를 얻는다는 뜻의 “득”으로 바꿔서, 남자가 20살에 나라를 얻지 못하면 누가 대장부라 하겠는가로 해석을 바꾸어 모함을 했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충신은 먹고살기가 힘들다.

    진짜 나라를 걱정하는 충신들은 나라 걱정에 잠도 못자고 밤새워 우국충정인데

    그 충신들이 “제대로” 정치를 할까봐 걱정하는 간신배들은 밤새워 술판이다.

    그리고 그 제대로 된 충신들을 모두 내?아 버린다. 우리나라는 정말 충신이 먹고살기 힘든 나라이다.






    http://www.foreston.go.kr/bbs.do?menuid=60022&bbsCode=B_035&idx=70&cmd=VIEW




    위의 사이트에 가보면 흥미로운 해석이 있다.


    “백두산 돌은 칼을 갈아 없애고

    두만강 물은 말을 먹여 없애리

    남아 스무살에

    나를

    평정치 못하면

    후세에 누가 대장부라 칭하랴”


    흥미롭게도, “나라”를 평정해야 하는데 “나”를 평정하는 것으로 해석이 되어 있다. 아무리봐도 오타같은 느낌인데, 오히려 시 후반부의 분위기가 갑자기 자기개발을 장려하는 것으로 확 변해버렸다.


    남자가 스무살에 “나”를 평정하지 못하면, 후세에 누가 대장부라 부르겠는가.


    멋진 해석이 되었다.

    나? 오늘, 25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