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sno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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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조건
요즘들어 알게 된 주변 친구들의 소식들과 지금까지 경험한 여러 사건들을 종합해 볼 때, 사람에게는 누구나 다 사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는 그럼 몰랐다는 거냐?”
아니, 그건 아니고. 물론 알고 있었지만 더 분명하게 확신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사람들 중에는, 행복하려면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xx라는 조건이 있으면 나는 행복할거야.” 하지만 그렇게 되면 그 조건이 사라지는 순간 불행하게 된다.
그리고 그런 조건을 만족하고도 행복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자신이 직접 정한 행복의 조건인데도 불구하고, 행복하지 않다. 행복의 조건을 잘못 잡은 경우이다. 이것은 자기 자신을 속였다고 하면 될 것이다. 행복에 대한 자신의 고집이 있고, 이루어질 수 없는 조건이 행복의 조건이라면, 행복할 수 없다.
주변의 상황과 환경이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속에서 행복을 찾지 못하고, 빠져나가지 못하고, 불행한 삶 속으로 더 처박혀 들어가는 것은 자신의 선택이다. 거기서 빠져나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이다. 정확히 말하면, 자신이 양보하고 싶지 않은 어떤 조건을 유지하면서 행복한 길을 찾아나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이 저 멀리에 있는데, 멀리 돌아가는건 너무 힘들기 때문에 멀리 돌아가지 않겠다. 그러므로 나는 행복해질 수 없다.
물론 그 양보할 수 없다는 그 조건이, 웃어 넘길만큼 사소하지도 않고, 아마도 본인에게는 매우 중대한 이유일 것이다. 그러니 행복을 포기하면서까지 그 조건을 지키기 위해서 애쓰는 것이겠지. 하지만 그걸 바라보고 있는 제3자의 눈으로는, 너무 안타까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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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quark
펜타쿼크(Pentaquark)는 쿼크 5개가 뭉친 입자다. 예를 들면
이런게 펜타쿼크다.
문제는, 쿼크의 세계에는 레드, 그린, 블루밖에 없다는 거.
따라서, 물리학적으로 올바른 펜타쿼크는 다음과 같을 것이다.
뭔가 어색하지 않은가.(
여캐가 없으니까.ㅠ
)
그렇다. 그래서 펜타쿼크란 우리 우주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
옐로우와 핑크가 없는 바이오맨따위 보고싶지 않아.
)그래서 3색 5개의 쿼크가 어떻게 짝을 맞춰야 white가 되나 생각해 봤더니, RGB가 하나씩 있고, R, G, B중에 하나가 반색(anticolor)이랑 있으면 된다.
따라서, 실제로 우리 우주에 존재해야 하는 물리적인 펜타쿼크는 다음과 같이 생긴 것이 올바르다.
GIMP를 사용한 발편집이라 좀 이상하긴 하지만, 아무튼, 여기서는 G가 자신의 반색이랑 함께 존재하고 있다.
그럼 처음부터 핑크를 살려뒀으면 좋잖아… 라는 생각이 드는데. 어쨌든 상관 없다.
rpp2011-rev-pentaquarks.pdf에 액세스하려면 클릭하세요.
펜타쿼크에 관한 나름 공식적인 리뷰.
http://en.wikipedia.org/wiki/Pentaquark
위키백과에 의하면 2009년까지는 별 소식이 없는 듯 싶다.
http://xstructure.inr.ac.ru/x-bin/theme3.py?level=2&index1=213533
사실 2004년에 펜타쿼크에 관한 논문이 유행했었던 적이 있는데
http://physicsworld.com/cws/article/news/2004/mar/17/charmed-pentaquark-appears-at-desy
독일의 대지(DESY) 실험실에서 “우리가 뭔가를 봤다”는 수준의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다만 같은 실험을 수행한 제우스(ZEUS) 실험실에서는 그걸 못봤기 때문에, 딱히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펜타쿼크가 존재했다면
이렇게 발사하는 글루온 레이저를 볼 수 있었을지도.
http://home.web.cern.ch/about/updates/2015/07/discovery-new-class-particles-lhc
2015년 7월에 발견했다고 한다.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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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cientificamerican.com/article/physicists-may-have-discovered-a-new-tetraquark-particle/
4개짜리 테트라쿼크도 발견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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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아래로 채워주는 VBA
엑셀 VBA는 프로그래밍 언어인지 매크로인지 잘 모르겠지만, 강력하긴 하다.
Sub copyandpast()
i = 5
Do While i < 400
For j = 2 To 23
If Cells(i, j).Value = “” Then
Cells(i, j).Value = Cells(i – 1, j).Value
End If
Next j
i = i + 1
Loop
End Sub이 코드는 다음줄이 빈칸이면 그 윗줄에서 찾아다가 채워주는 코드이다. 즉, 파일이 빈칸없이 채워진다.
실제 사용시에는 저기 5, 400, 2, 23과 같은 숫자들을 고쳐서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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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총에 맞아 숨졌다
SBS보도 화면이다. 노숙인은 인질범의 총에 맞아서 사망했는데, 우연찮게 SBS의 받아쓰기에 오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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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에칭
유리 에칭을 할 때, 불산 또는 버퍼 불산 용액을 다루기 위해서는 플라스틱으로 된 그릇을 사용해야 한다. 유리나 금속 제품 사용하면 안된다. 불산은 유리를 녹이기 때문이다. 산성이므로 금속도 부식된다.
sop-wet-glass-etch-wet-process.pdf에 액세스하려면 클릭하세요.
에칭 관련된 사항은 위의 문서에 자세히 나와 있다.
K. R. Williams와 R. S. Muller가 Journal of 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Vol. 5, No. 4 (DEC, 1996)인 “Etch rates for micromachining processing”을 보면 258쪽에 PP, HDPE, PTFE, PVDF, 또는 그와 유사한 플라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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突然 – ZARD
突然君からの手紙 갑자기 당신에게서 온 편지
あの日から途切れた君の聲 그날 이후 듣지 못했던 당신의 소식
今すぐ逢いに行くよ 이제, 곧 만나러 가요
夏が遠回りしても 여름이 돌아 온다고 해도
カセットのボリューム上げた 음악 소리를 크게 키우고
日曜の車は混んでいる 일요일이라 찻길이 막히고 있어
バックミラーの自分を見て 백미러에 나를 비춰보며
今度こそは意地を張らない… 이번에야 말로 고집부리지 말고
海岸通り過ぎると해변길을 지나면
君の家が見える 당신의 집이 보여
過去も未來も忘れて 과거도 미래도 잊고서
いまは君のことだけ 지금은 당신의 생각뿐
突然の風に吹かれて 갑자기 바람이 불어서
夢中で何かを探したね 꿈속에서 무언가를 찾았어
倒れそうになったら 그렇게 쓰러져 버린다면
僕を近くに感じて 당신을 가깝게 느끼고
またあの日のように 다시 그날처럼
君を抱きしめたい 당신을 끌어안고싶어
何かを求めれば何かが 무언가를 원하면 무언가가
音をたてて崩れてく소리를 내며 무너지지
たとえ今日が終わっても 비록 오늘이 끝난다고 해도
明日を信じて行こうよ 내일을 믿고 가는 거예요
僕は君の大事な 나는 당신의 가장 소중한
ひとになれるのだろうか 사람이 되는 건가요
このゆめはどんなときも 이 꿈은 언제든지
笑っているよ 웃게 되네요
突然の熱い夕立に 갑자기 거센 소나기가
夢中で車に走ったね 꿈속에서 자동차를 타고 달렸어요
埃まみれになって 먼지투성이가 되어도
ときの経つのも忘れた 시간가는줄도 몰랐어요
戀人よ 연인이여
君を心から大切にしたい 당신의 마음을 소중히 하고 싶어
突然の風に吹かれて 갑자기 바람이 불어와서
旅人は行く先を知らない 여행자가 어디로 가게 될지 모른다고 해도
でも僕らの愛は 그래도 우리들의 사랑은
二度とはぐれたりはしない 두번다시 잃어버리지 않아
あの青い空のように 저 푸른 하늘처럼
いつまでもそばにいる 언제까지나 곁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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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의 for문과 배열 처리
파이썬의 반복구문인 for는 배열을 처리하는데 매우 간단한 방법을 제공한다. 가령, ar이라는 배열이 이미 선언되어 있으면, ar의 원소들을 하나하나 끌어서 처리하는데 다음과 같이 쓰면 된다.
for i in ar:
myFunction(i)
문제는 내가 i가 몇번째 원소인지 굳이 알아야만 하는 경우에 나타난다. 내가 지금 푸는 문제는 전체 길이가 N인 배열에서 k번째 원소와 k+m번째 원소 사이에 있는 원소에만 함수를 적용해야 하는 상황이기 문에 굳이 필요하다. 이 경우, 고전적인 방법으로
for i in range(len(ar)):
if i>k and i
myFunction(ar[i])
이렇게 쓰면 될 것이다. 또는
j=0
for i in ar:
if j>k and j
myFunction(ar)
j+=1
이렇게 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작성하는 것은 전혀 파이썬스러운 코딩이 아니다. 파이썬처럼 코딩하는 것은 제일 처음에 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지금 어떻게 하고 있냐고?
myFunction(ar[k:k+m])
이렇게 해보고 있다. 뭔가 이상하지만 이제 파이썬 스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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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rt와 cancel
abort와 cancel은 둘 다 뭔가를 취소한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특히 영어로 된 프로그램을 설치하다가 중단하고 싶을 때, 또는 파일 복사하다가 중복된 파일이 있을 때 컴퓨터가 물어보는 대화창에서 많이 발견하게 되는데 둘 사이에는 뜻에 차이가 있다.
abort는 사전을 찾아보면 제일 처음에 나오는게 ‘낙태’의 뜻이다. 즉, 태아를 유산시킨다는 뜻이 제일 처음 나온다. 이것은 ‘중단하다’는 뜻이다. 즉, 잘 진행되고 있던 어떤 사건을 중간에 끊는다는 뜻이다. 하다가 만다는 뜻.
cancel은 취소하다, 상쇄시키다는 뜻이 나온다. 이것은 하려고 하다가 말았다는 뜻이 있다. abort가 하다가 중간에 그만둔 경우라면, Cancel은 아예 시작도 하지 않고 그만뒀다는 뜻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