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snowall

  • fun.xls.exe 치료법

    윈도XP기준입니다.

    단계별로 따라 하세요.

    1.

    안전모드로 들어간다.

    부팅될 때, 윈도우 로고 나오고 지렁이가 기어가는 화면 나오기 직전에 F8을 연타하면 들어갈 수 있다.

    그중, 커맨드프롬프트 모드로 들어간다.

    또는, 그냥 안전모드로 들어간 후 시작 -> 실행 -> cmd (그리고 엔터)

    2.

    그럼 그냥 시꺼먼 창이 하나 뜨고

    C:\>

    라고 써 있을 것이다.

    C:\>dir /a *.exe

    라고 치자.

    그럼 fun.xls.exe라는 것이 보인다.

    3.

    C:\>attrib -r -h -s fun.xls.exe

    C:\>del fun.xls.exe

    C:\>attrib -r -h -s autorun.inf

    C:\>del autorun.inf

    라고 치자. XP에서도 이제 탭키 자동완성이 된다. fun까지만 치고 TAB키를 누르면 전체가 자동완성된다.

    이 과정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디스크 드라이브에 대해서 전부 실행해야 한다

    . 하드디스크가 여러개 있으면 있는대로, 파티션을 나눴으면 나눈대로, USB나 MP3플레이어, PMP같은 외장 디스크가 있으면 전부 다 해야 한다. 하는 방법은, 갖고 있는 각각의 디스크 드라이브들을 옮겨다니면서 위의 명령어를 치면 된다. 커맨드 프롬프트에서 디스크 드라이브를 옮기는 방법은

    C:\>d:

    D:\>e:

    E:\>

    등과 같다. 만약 하

    나라도 감염된 디스크가 남아있고,

    이것이 XP에 끼워져서 자동실행이 일어나게 되면 다시 시스템 전체가 감염될 것이다.

    4.

    여기까지 다 했으면,

    C:\>cd windows\system32

    C:\windows\system32>del msfun82.exe

    C:\windows\system32>del msime82.exe

    C:\windows\system32>del algsrvs.exe

    주의!

    alg.exe 는 정상적인 윈도 파일

    이며 꽤 중요한 파일이므로 삭제하지 않는다.

    5.

    그리고 위의 파일을 다운받아서 압축을 푼 후 모두 더블클릭해서 실행시킨다. 위의 것들은 숨김파일 보기가 불가능할 경우에 사용하는 레지스트리 파일들이다. 내가 써본 결과, 별 이상 없는 정상적인 것들인 것 같다.

    6.

    C:\>msconfig

    만약 이렇게 했을 때 msconfig가 뜨지 않으면 다시 부팅해서, 시작메뉴 -> 실행 -> msconfig (엔터키 누르기)

    그럼 msconfig가 뜨는데 그중 시작프로그램에 가서 msime80.exe와 msfun.82.exe의 체크를 풀어준다.

    전설에 의하면 fun.xls.exe 대신 tel.xls.exe 파일인 경우도 있고 sxs.exe 나 setup.exe 같은 프로그램으로 위장하기도 한다고 전해진다.

    이렇게 하면, 대강 수동으로 웜 바이러스를 잡은 것이 된다.

    보너스

    자동실행 끄기

    C:\>msconfig

    서비스에서 Shell hardware detection 을 끄면 된다.

  • pidgin 초간단 사용법 (네이트온 플러그인 포함)

    우선, http://www.pidgin.im 가서 pidgin을 다운로드 받는다.

    http://nateon.haz3.com 가서 nateon 플러그인을 다운로드 받는다.

    이제, pidgin을 설치한 후 nateon 플러그인의 압축을 풀면 달랑 디렉토리 두개가 나온다. 그럼 그걸 c:\program files\pidgin 에 넣어준다. 그냥 덮어씌우면 된다. 만약 자동 설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면 그걸 사용해도 된다.

    pidgin을 실행시키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함께 이것도 같이 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럼 가볍게 Add를 눌러주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럼 위와 같은 창이 뜨는데, protocol을 고르면 된다.

    screen name은 실제 사용할 계정을 뜻한다. Password는 비밀번호이고 Local Alias는 그냥 내가 그 계정에 붙일 별명 같은건데, 비워두더라도 상관 없다.

    Remember password를 누르면 다음번에 pidgin을 실행시킬 때 자동으로 로그인을 해 준다.

    New mail은 만약 이메일 계정을 함께 사용한다면, 새로운 편지가 도착했을 때 알려준다. Use this buddy icon for this account에 체크하고 사진을 고르면 남들에게 자신의 사진이 보이게 된다.

    위의 탭 중에 Advanced는 고급 옵션인데, 대부분의 경우 그냥 놔둬도 별 문제가 없다.

    대충(=정확히) 입력하고, Save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뜬다.

    Enabled에 체크가 되어 있으면 로그인 상태다. 체크를 끄면 접속이 종료된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는 다음번에 접속해도 자동접속이 되지 않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사용하는 계정을 모두 추가시켜 두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제 사용화면은 다음과 같고, 광고같은 쓸데없는 것은 전혀 없다. 나머지는 화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알 수 있을테니 여기서 설명을 마친다.

  • 리본 인터페이스

    리본 인터페이스와 윈도우즈 비스타를 쭉 사용해 보고 나니까, MS의 인터페이스 개발 방향을 알 것 같다.

    마우스 클릭 횟수가 3배정도 많아졌다. -_-;

    완전 OTL스러운 상황. 전에는 클릭 한번에 되던 것들이 이젠 최소한 3번은 클릭해야 된다.

    그리고 1가지 기능에 대한 아이콘이나 메뉴 위치가 계속 변한다. 무슨 의도로 이렇게 혼란스럽게 만든 것일까.

    그리고 자주 안쓰는 기능을 빼고 자주 쓰는 기능을 넣고 싶어도 리본 인터페이스의 아이콘은 변경이 안된다. 어차피 자주 쓰는걸 모아두는 기능은 있지만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 고민이 생겼다

    지난번의 군대 문제에 관한 고민의 속편이다. 지난번 고민이 그냥 인생 밑그림 그리기에 해당한다면, 이번엔 실전이다.

    내가 가고자 하는 연구소의 전문연구요원 공채가 시작되었다. 3월 21일이 접수 마감이다.

    문제는, 지금 다니는 회사가 병역특례 자리를 배정받는 시기가 4월달이라는 점이다.

    연구소를 갈 때의 장점

    • 유학갈때 확실한 이득이 있다.
    • 물리공부를 할 수 있다.

    연구소를 갈 때의 단점

    • 멀다. (성북구 -_-;)
    • 빡센 근무환경.
    • 박봉.
    • 새로 친해져야 한다.

    회사를 다닐 때의 장점
    • 자유롭다.
    • 이미 친해졌다.
    • 월급이 나름 많다.
    • 적응했다.
    • 그래도 가까운 편.

    회사를 다닐 때의 단점

    • 유학갈 때 연구소만큼의 이득은 없다. 단, 그렇다고 불리한 조건은 아니다.
    • 전공과 크게 상관이 없는 업무를 한다.

    회사 발표가 먼저고 연구소 접수가 나중이면 딱 좋은데…

    고민에 빠져버렸다.

    추가 : 회사의 재심사 발표가 3월 31일 정도에 있을 것이라고 한다. (병무청 관계자로부터 직접 들었음.)

    따라서 일단 연구소 접수를 질러놓고, 회사 발표되는 결과를 봐서 연구소에 올인할지 정하면 되겠다.

    물론 연구소 서류전형을 통과해야 하므로 최대한 잘 꾸면서 서류를 보내야 할 것이다.

  • 그동안 설치/사용해본 오픈소스 프로그램

    Synthfont : Midi 화일을 Wav나 mp3화일로 변환하는 프로그램

    Camstudio : 화면 동영상 캡춰 프로그램.

    Rasterbation : 작은 그림을 크게 인쇄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

    7zip : 압축 관리 프로그램

    Gimp : 그림 편집 프로그램

    Pidgin : 통합 메신저 클라이언트

    nateon Plugin for pidgin : pidgin에 사용하는 네이트온 클라이언트.

    burn at once : CD/DVD 굽는 프로그램

    Phun : 2D 물리 엔진 기반 2D 시뮬레이터

    OpenOffice.org : 오피스 수트. 문서 작성, 표 계산, 프리젠테이션, 데이터베이스

    Firefox : 웹 브라우저

    Vim : 초강력 텍스트 편집기. 어쩌면 IDE일지도.

    FileZilla : FTP 클라이언트

    Cygwin : 윈도우용 유닉스 환경 및 X환경

    MinGW : 윈도우용 GCC

    GCC : GNU 컴파일러 모음집

    Linux (Fedora, ubuntu, Scientific linux) : 운영체제

    Tremulous : 3D FPS 게임

    Dev-C++ : 프로그램 개발용 IDE

    MikTeX : TeX 문서 작성용 도구 모음

    TeXmacs : TeX 문서 작성용 워드프로세서 비슷한 입력기

    TeXmaker : TeX 문서 편집기

    KeyTweak : 키보드 리맵핑 소프트웨어

    Songbird : 음악 감상용 소프트웨어

    musikCube : 음악 감상용 소프트웨어. Songbird보다 좀 더 마음에 든다.

    Trac : 프로그램 개발 도우미

    TatterTools : 블로그 솔루션

    Celestia : 3D 천문 관측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Stellarium : 2D 천문 관측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eMule : P2P 클라이언트

    Media Player Classic : 미디어 플레이어 클래식

    ffdshow : 비디오 코덱

    ffvfw : 비디오 코덱

    AC3Filter : 오디오 코덱

    XviD : 비디오 코덱

    Putty : SSH 클라이언트

    GNU Plot : 도표, 그래프 그리기 프로그램

    Apache : 아파치 HTTP 서버

    Notepad++ : 텍스트 편집기

    Nvu : 웹/HTML/CSS 에디터

    Bluefish : 웹/HTML/CSS 등 에디터

    FlashGot : 다운로드 가속기

    새나루 : 한글 입력기

    정말 별거별거 다 있다 -_-;

  • 성이 3개라면…

    인간의 성은 2개이다. 대략 말하지 않아도 생명체는 유성생식을 하는 종류와 무성생식을 하는 종류로 나눠져 있다는 것은 상식이다. 거기에 덧붙여, 유성생식을 하는 종류는 성이 2개이다. 남성과 여성. 암놈과 숫놈. 수술과 암술. 어쨌거나 성이 2개다. 여기서 말하는 성이 family name이나 gender나 castle이 아니라는 것 역시 다들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

    인간에 대해서 성을 결정하는 염색체는 Y인데, X와 Y가 붙으면 남성, X가 두개 붙으면 여성이다.

    (곤충들 중에서는 모계쪽에서 성을 결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그쪽이 아니므로 넘어간다.)

    3개가 있으면 안되는 것일까?

    그래서 생각해 보았다. 성이 3개인 경우를.

    염색체가 X와 Y가 있으니까, 하나 더 만들어서 Z를 가정하자. 그리고 지금처럼 2개씩 모여서 성을 결정한다고 하면 다음과 같은 조합이 가능하다

    XX – 이미 있음

    XY – 이미 있음

    XZ – 이하, 새로 만들어진 성

    YZ = ZY

    YY

    ZZ

    그리고 이때, 여전히 아기는 XX 염색체를 가진 “엄마”만 낳을 수 있다고 가정하자.

    이 경우 XZ는 염색체가 추가되기만 하면 얼마든지 가능한 경우다. 모계에서 X를 물려받을 테니까. YY는 난자 중에서 Y염색체를 가진 난자가 존재할 수 없으므로 명백히 불가능하다. 마찬가지 이유로 ZZ나 ZY역시 불가능하다. 따라서 새로운 염색체를 추가하게 되면 새로운 성이 한개가 더 생기는 것에 해당한다. 이 경우에 얻을 수 있는 염색체 다양성은 겨우 Z가 하나 추가된 것에 불과하다. 물론 이 변화가 클수도 있지만 이미 존재하는 Y염색체의 역할이 그리 크지 않다는 점에 비춰 볼 때 Z가 있으여 할 이유는 별로 없어보인다. 즉, Z는 그냥 Y의 돌연변이체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가정을 좀 바꿔서, XZ염색체를 가진 경우에도 아이를 낳을 수 있으나 ZZ는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가정해 보자. 위에서 나타난 염색체 조합을 다시한번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XX와 XY는 물론 가능하다.

    XZ와 ZZ는 잠시 미뤄두자. ZY는 태어날 수 있다. 그리고 앞서와 마찬가지 이유로 YY는 불가능하다.

    XZ는 부모 양쪽으로부터 X와 Z를 하나씩 물려받으면 태어날 수 있다. 그런데 Z를 물려받기 위해서는 ZZ이거나 XZ인 사람으로부터 받아야 한다. 그런데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사람은 XX이거나 XZ이므로 XZ가 태어날 수 있는 부모의 조합은 다음과 같다.

    XX + XZ = XX, XZ

    XX + YZ = XY, XZ

    XX + ZZ = XZ

    XZ + XZ = XX, XZ

    XZ + YZ = XY, XZ, ZZ

    XZ + ZZ = XZ, ZZ

    XZ + XY = XZ, XY, YZ

    자, 여기서 생식기의 구조같은건 심란해지니까 생각하지 말고. 어쨌거나 낳을 수 있다고 치자.

    가능한 부모의 조합이 무려 7가지가 생기게 되었다. 혈액형보다 복잡해진 가계도가 되었다. -_-;

    하나씩 차분히 분석해 보자. XZ가 아이를 낳을 수 있으므로 Z염색체는 우리가 아는 개념의 엄마에 가깝기도 하지만 ZZ가 아이를 낳을 수 없으므로 우리가 아는 개념의 아빠에 가깝기도 하다. 어쨌거나 아빠와 엄마 개념은 그리 중요하지 않게 된다. 낳은쪽은 엄마, 염색체 공여자는 아빠다. 따라서 이 경우 XZ는 엄마가 될 때도 있고 아빠가 될 때도 있다. 이 경우에는 XZ가 아이를 낳을 수 없던 경우보다 훨씬 다양한 경우의 수가 가능하다.

    가령, X와 Y만 있을 때는 사용 가능한 유전자 조합인 XX, XY, YX, YY중에서 엄마에게 Y를 받는 경우가 없으므로 XX, XY의 두가지만 가능하다. (50%)

    그런데, X, Y, Z가 있을 때는 사용 가능한 유전자 조합인 XX, XY, XZ, YX, YY, YZ, ZX, ZY, ZZ중에서 YY, YZ, YX를 제외한 6가지가 가능하다. (66%)

    그만큼 염색체 다양성이 확보된다는 뜻으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그런데, 진화하면서 왜 성염색체는 3종으로 분화하지 않았을까?

    음…이건 왜 그런지 정확히 분석할 수 없지만, 어쨌든 2종의 성 염색체로 염색체 다양성은 충분했다는 뜻이고 3종의 성 염색체는 그다지 생존에 유리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동시에 3종의 성 염색체보다 나은 2종의 성 염색체의 특징이 무엇일까?

    어쩌면 3종의 성 중에서 Z염색체를 가진 쪽은 성 선택에서 그다지 인기가 없었을 수도 있고, 또는 너무 다양한 염색체 다양성 때문에 아예 다른종으로 진화해 버렸을 수도 있다고 본다.

    2009.06.29.수정 : 생명체의 성이 3개인 경우에 대한 생각은 내가 가장 처음으로 한 것이 아니다.


    http://koyul.egloos.com/4995153


    고율님의 글에도 나와 비슷한 아이디어로 비슷하게 전개된 논의가 있으며, 고율님은 이 아이디어를 2004년에 처음으로 생각하셨다고 한다. (2004년에 작성된 글은 아직 못 찾았다.) 위 링크에 있는 고율님의 “외계인의 성별”에 대한 이야기를 본문에서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이 글을 쓸 당시(2008년 3월)에는 모르고 있었고(“외계인의 성별” 을 읽기 한참 전이므로), 트랙백을 보내는 시점에서는 고율님이 나보다 늦게 생각한 것이라고 생각하여 굳이 이 글을 수정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용은 고율님의 글

    http://koyul.egloos.com/4995904

    에서 처음으로 알게 되어서 이 글을 수정하였다. 글을 쓸 때 검색 없이 그냥 작성한 것은 나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고율님의 아이디어는 3개의 성이 꼭 필요하다는 관점으로 작성된 글이고, 나는 3개의 성 중에서 1개는 퇴화하여 사라졌거나 다른 종이 되었을 것이라는 관점으로 작성하였다. 이 부분은 차이가 있다.

  • 내가 이명박을 싫어할 수밖에 없는 이유

    우리 아버지는 공무원이다. 과천에서 근무하신다.

    그런데, 오늘 이명박이 아침에 회의한다고 해서 우리 아버지는 새벽 4시에 출근하셨다.

    덩달아 아버지 태워다 주시느라 어머니도 새벽 3시에 일어나셨다.

    물론, 공무원이 철밥통이고 짤릴 걱정 없고 연금 덕분에 노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건 알고 있다. 그만큼 프로정신도 필요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도 필요하지.

    그러나, 그거 받아먹기 전에 과로사 하라는 것인가?

    머슴이 한시간 일찍 일어나면 주인은 한시간 편하다지요. 그럼, 그 머슴은 사람이 아닌거야?

    이명박보고 전두환이라고 부를수도 없고



    [각주:

    1

    ]



    …이거 참 난감한 노릇이다.

    1. 영광으로 알아들을테니 -_-;

      [본문으로]

  • 잡설

    1.

    옛날에는 교회가 세금을 걷었는데, 요새는 교회가 세금을 낼까 말까로 고민하는 세상이 되었다.

    2.

    교회가 좋은일에 썼다는 헌금의 사용 내역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가르침 때문인 것 같다.

    3.

    맨날 회개하라고 외치면서 정작 그들은 회계할줄 모른다.

    4.

    농담인거 아시죠?

  • 나노 퀘스트

    주의 : 나노하 퀘스트가 아님!


    http://www.nanoquest.ie/

    나노 기술에 대한 아주 재미있는 3D 입체영상 “게임”이 있다.

    아래는 소개 동영상.


    해보면, 꽤 재미있다. 그 밑에 보면 NanoPool이라고 해서, 벅민스터 풀러렌(C60)분자를 이용한 당구 게임을 즐겨볼 수 있다.

  • 루이스 캐롤의 퍼즐

    마틴 가드너의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를 보면, 루이스 캐롤이 만든 재미난 퍼즐과 시들이 있다. 몇개 소개해 둔다.

    I often wondered when I cursed,

    Often feared where I would be

    Wondered where she’d yield her love,

    When I yield, so will she.

    I would her will be pitied!

    Cursed be love! She pitied me…

    이 시는 루이스 캐럴이 어떤 아가씨에게 써준 시인데, 흥미롭게도 대칭적이다. 가로로 읽지 말고 세로로 읽어보기를.

    푸른미디어에서 나온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마틴 가드너 지음/ 김진권 옮김)” 를 참고하면 해석은 다음과 같다.


    해석 보기

    같은 책을 보면 이런 퍼즐이 있다.

    가방에 흰 색인지 검은 색인지 알 수 없는 종이 하나가 들어 있다. 흰 색 종이 한장을 넣고 가방을 흔든 다음 한장을 꺼냈더니 흰 색이었다. 다음에 흰 색을 꺼낼 확률은 얼마인가?

    루이스 캐럴의 해석을 보자


    풀이 보기

    좀 더 막장인 문제가 있다.

    흰 색 아니면 검은색이라고만 알려진 종이가 두 장 들어있는 가방이 있다. 그것들을 가방에서 꺼내지 않고 색을 정하라.

    다음은 캐럴의 놀라운 답이다.


    캐럴의 증명

    음…

    물론, 루이스 캐럴은 수학자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