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snowall

  • 박사가 사랑한 수식

    수학책이다. 아니, 소설이다.

    전설적인 수학자 폴 에르되스가 모델인 것 같기도 하고. 재미있는 것 하나는 확실하다.

    수학자는, 그저 신의 공책에 적힌 공식을 베껴적을 뿐이지. 그러나 신은 그 공책을 결코 보여주지 않으니까.

  • 고대 세계와의 만남

    재밌다.

    고대세계와의 만남은 사람들이 옛날에 서로 어떻게 돌아다녔는지 알려주고, 그에 따라 여러가지 문화적인 충돌과 융합이 어떻게 이루어져 갔는지 연구한 책이다. 상당히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다. 그리고 각종 종교들이 문화를 어떻게 전달해 왔는지 설명되어 있다. 알고보니 기독교나 이슬람이나 그놈이 그놈이더만. 불교도, 조로아스터교도, 모든 종교가 다 마찬가지였다.

    많은 사람들이 역사에서 배우기를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중간중간에 번역한 문맥이 어색한 부분이 많이 보였지만, 이해하는데 별 지장은 없었다.

  • Classic Party 3 : StepStepRevolution

    DDR의 SSR – 사람살려의 약자라는데.


    저걸 전부 발로 밟는 괴수가 있다는 것인가. (물론 저보다 더 심한걸 발로 PERFECT 판정으로 밟고 다니는 인간을 눈앞에서 본 적이 있긴 하다. 우리동네에 그 괴수가 있었다. 그친구, SSR@DDR을 오지게 많이 뛰는 것 같아도 살은 안빠지던데.)

  • 올블의 문제 + 옥션의 문제 = 블로고스피어 오염

    요새 MS의 태그가 뜨더라.

    그래서 눌러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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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보면, 윈도우 98이라는 상품이 보인다.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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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션이다. 이건 아무리 봐도 불법CD다.

    아, 청계천 그분들이 옥션으로 터를 옮겼구나. 팔린거 보니까 꽤나 팔렸다.

    다른 할일이 없기에 저거 팔아서 입에 풀칠하고 사시는 건 알겠지만, MS에서 알게 되면 입에 풀칠도 못할수도 있는데.

    뭐, 난 귀찮아서라도 MS에 일러바치거나 불법소프트웨어 신고센터에 신고할 생각은 별로 없지만, 올블과 옥션에서는 저런걸 모르고 그냥 지나가는가 싶다. 참고로, 저렇게 하면 옥션에서 제제조치를 취한다는 걸 알려주는 인증샷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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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팸의 뿌리를 찾아서

    스팸 필터를 켜고 휴지통에 가보면, 많다. 저건 댓글 휴지통을 캡쳐한 사진이다. 트랙백 휴지통은 너무 많아서 뭘 해보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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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낙 비슷한 IP들이 많이 있길래, 휴지통에 있는 IP를 모두 필터에 등록시키고 필터를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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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으로는 등록한 시간 순서대로 나오니까 정확한 근원을 알 수가 없다. 따라서, 엑셀에 넣고 정렬을 시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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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앞에 있는 것이긴 한데, 등록된 갯수도 가장 많다. 해서, 저중에 몇개를 임의로 찍어서 검색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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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저긴 어디지. -_-;;; 저 주소가 어딘지 알 수 있을리 없다.

    하여, http://whois.nic.or.kr/ 을 가서 소유자를 직접 검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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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 회사가 뜨더라. 그래서, 위에 있는 121.0.x.x 주소를 몇개 다 검색해봤더니 저 회사가 나온다. 그 외에, 다른 주소를 검색해봤는데, 61.252.x.x도 저 회사다.

    그 외에 스팸 필터에 한두개 등록된 주소들은 전 세계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내 블로그도 글로벌한 곳인가 보다. 아무튼, 저 회사의 ISP담당자에서 연락을 해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전혀 고민하고 있지는 않다.

    아…좀 자기 컴퓨터 관리는 잘 해주세요. 제발. -_-; 인터넷에서 컴퓨터는 단지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라 다른 컴퓨터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객체입니다.

  • “넌 이미 죽어있다”의 철학

    여러가지 멋진 말들이 참 많지만, 그중에서도 내 가슴속에서 뿌리깊게 박혀있는 문구는 “넌 이미 죽어있다”이다. 이것은 북두의 권에서 주인공 켄시로가 악당들을 물리친 후에 악당에게 해주는 얘기다. 물론 글자 그대로의 뜻인데, 켄시로가 쓰는 북두신권은 상대방을 3초후에 죽일 수 있는 필살기이다. 즉, 켄시로의 공격을 받은 다음에는 이미 죽어있다는 뜻이다. 아무튼 만화 자체는 여자 중에는 그다지 좋아할 것 같은 사람이 없어보이는, 그냥 그런 남성용 영웅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것을 이 문장만 딱 떼어놓고 생각하면 참 마음에 든다. 어디든 쓸 수 있지 않은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M신문에게도 해줄 수 있다. “넌 이미 죽었어.”

    그냥, 살다보면 힘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이미 죽었다는 말을 들으면, 힘과 용기는 별로 생기지 않지만 죽고 싶은 기분은 들지 않게 된다. 죽음 자체를 좌절한다고나 할까.

    에휴…

    그런 느낌.

    사실, 이건 양자론과 관련이 있기도 하다. (응, 그래 맞다. 억지다)

    우리가 전자를 관찰하면 “넌 이미 거기 없다”

  • 볼 것들

    내용을 까먹어서 다시 감상해야할 작품들.

    슬레이어즈 전편 (1기, NEXT, TRY, 기타 극장판 포함)

    에반게리온 전편

    오! 나의 여신님 전편

    공각기동대 (1기, innosence, stand alone complex, 2nd gig, solid state society 등 모두)

    배틀스타 갤럭티카

    세이버 마리오넷

    VS기사 라무네

    데지캐럿

    나디아

    마크로스 전편

    멋지다 마사루

    엑셀 사가

    테크노라이즈

    Key the metal idol

    Armitage III

  • 이놈 vs 저놈

    대학생들 대박좇아 ‘단타’ 등록금까지 ‘베팅’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236247.html

    vs

    나이는 10대, 연봉은 당신의 10배!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9/13/2007091301151.html

    뭐, 보도 매체가 한계레 신문과 조선일보라는 건 잠시 접어두고, 양쪽 기사에 나온 주인공들을 비교해보자.

    10대와 20대.

    고딩과 대딩.

    투자자와 사업자.

    대박과 쪽박.

    근데 왜 한쪽은 대단해 보이고 한쪽은 허접해 보일까.

    (에. 무작정 10대때 도전하라든가, 미국이라 멋지다든가, 이런 얘기를 하자는 건 아니다)

  • 난 한국이 재밌다

    한국이 재미있는 이유.

    1. 미래가 불투명하다. 아주 그냥 인생 통째로 걸고 도박해야돼.

    2. TV는 매일 9시마다 국민을 웃겨준다. TV시리즈물 중에서 특히 돌발영상이라는 모 방송사의 동영상은 중독적이다.

    3. 사람과 사람이 아닌 것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생물학적으로 말고, 정신적으로.

    4. 사람들이 2중~3중의 정신 구조를 갖고 있어서 벗겨도 벗겨도 새롭다.

  • 아…차라리 이기주의자가 되든가

    숙제 공유와 관련된 글을 쓰면서 떠오른 잡념인데…

    요즘 아이들은 자기만 아는 듯 싶지만 그렇게 똑똑하지도 못하다. 미래를 볼줄도 모르고 만족을 뒤로 미룰줄도 모른다.

    어디선가 주워들은 어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자신의 욕구 충족을 시간적으로 나중으로 미룰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이가 커서 성공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반대로 즉시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화를 내는 아이는 실패한다고 한다.

    나만 아는 이기심. 이게 멍청한 머리와 만나면 세상이 꼬인다.

    차라리 진짜 이기적으로, 자신의 최종 성공을 위해서 살아간다면 세상이 좀 더 편해질 것 같다.

    그렇게 순진하게 살아서 무한 경쟁에서 어떻게 이기려고 그러는지.

    아니면, 차라리 그렇게 순진할거면 진짜 착하게 살던가. 죽도 밥도 안되고 다 태워먹는 듯한,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많이 보인다.

    누군 뭐 편하게 살고싶지 않은가? 하고싶은 것만 하면서 살고 싶지 않은가?

    당장 편하고, 당장 원하는 것만 구하는 것은 평생을 가지 못하기에 지금 조금 덜 편하더라도 지속 가능한 편리함을 구하는 것이지.

    *

    http://syhs4.tistory.com/49

    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