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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원 졸업 후 취업 전망에 관하여

    어제 선배님들과 만나서 맥주 한잔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었다.

    “형, 이제 곧 연구실을 골라야 하는데, 어느 분야가 전망이 있을까요?”

    나의 진지한 질문에, 선배님의 진지한 대답은 다음과 같았다.

    “자퇴해.”

    다시 말하면, 이미 늦었다는 뜻이다.

    뒤집어 말해서, 자퇴할 뜻이 없다면 그냥 하고 싶은거 하라는 뜻이다.

    대학원까지 온 마당에 전망을 물어본다는 건 아직 제정신이라는 뜻인데, 그럼 대학원을 다니면 안된다는 거.

    대학원은 Advanced course가 아니라, Adventure course라는 걸 항상 생각하며 살아야 했었는데. 사실 물어볼 필요도 없는 질문이었는데. ㅋㅋ

  • 보안상의 이유



    자주하는 질문 페이지를 보안상의 이유로 차단하면 어쩌라는 거임….?


  • http://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537965.html

    조용기 목사가 순복음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든, 아무튼간에 정해진 규칙이 있다면 그 규칙대로 처리하면 될 일이다. 문제는 그 규칙을 적용하지 않는 예외라는 점인데, 그 예외가 된 이유가 매우 흥미롭다.



    기사의 일부를 보면 “조용기 목사를 거의 신처럼 떠받드는 성도가 많다”고 되어 있다. 신이라면 인간이 만든 규칙 따위는 예외인 것이 맞다. 하지만 이 경우 십계명에 위배된다.(나 이외의 다른 신을 섬기지 마라.) 십계명을 위반해도 된다면 조용기 목사 또는 그를 떠받드는 신도들은 기독교인이 아니다. “거의 신”은 신이 아니므로 인간의 규칙을 적용하는 것이 맞다. 이 신도들을 여전히 기독교인으로 인정한다면, 순복음 교회는 기독교 교회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복음 교회가 기독교 교회라고 한다면, 이 신문보도는 기독교와 기독교가 동음이의어임을 사용한 언어유희의 일종이 될 것이다. 기사는 차라리 산문시에 가깝다.아니면 애초에 김형효 목사가 말을 잘못했든지.

    조용기 목사가 새로운 신이 되었다면, 조용기 목사가 순복음 교회를 떠났을 때 순복음 교회 신도의 99.9%가 조용기 목사를 따라 같이 떠나간다고 하더라도, 순복음 교회가 기독교 교회라면 모두 내보내는 것이 맞다.(심지어 몇백년 전에는 다 죽여버렸었다.) 이러니 교회가 썩었다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명예훼손을 했다며 조용기 목사의 대리인이 이 글을 삭제 요청을 했고, 나는 이 글에 복원신청을 했다. 그 뒤로 그 대리인은 명예훼손에 관한 심의를 신청하지 않은 채 30일이 지났다.

    따라서 복원신청된 기념으로 새로 퍼올려서 이슈화시켜볼까 한다.

    누가 감히 신이라고?

  • 최소 두께가 나노미터급인 박막 표적 제작 및 이를 이용한 레이저 유도 이온 가속

    이번엔 특허다.

    광주에서 냈던 특허가 2년만에 등록되어 돌아왔다.



    특허검색 사이트(www.kipris.go.kr) 출원번호로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이 나온다.

    뭔 특허청 사이트가 외부에서 링크거는걸 막아놨는지 모르겠다. 링크를 걸어줄 수 없으니 궁금하신 분은 직접 검색하시기를.

    내 지분이 5%밖에 안되고, 딱히 어디서 갖다 쓸 것 같은 기술도 아니라서 돈을 벌기는 불가능할 것 같고, 이력서에 한줄 추가하는 것으로 끝나겠지.

    내용이 궁금하면 특허 등록 문서를 꼼꼼히 읽어본 후, 광주과학기술원의 최일우 박사님께 문의하시기를 바란다.

    내 지인 중에서는 내용을 궁금해 할 것 같은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패스.

  • bad 기집애

    CL은 나쁜기집애로 돌아왔고 이효리는 bad girls로 돌아왔다. 바뀌었나?

    두 곡은 무슨 차이일까. 그런데 아직 안들어봤음.

  • 95%가 틀리는 문제



    방문객이 폭주하고 있어서 살펴보니 95%는 틀리는 문제라는 글로 많이 들어오고 있다.

    기사에 “문제를 풀면 천재”라고 되어 있다고 해서 보니, 문제에 있는 조건을 보니 Solve if you are a genius 이다.

    즉, “당신이 천재라면 이 문제를 풀어라.”라고 되어 있다.

    하지만, 천재라면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일 뿐, 문제를 풀 수 있다고 해서 천재라는 뜻은 아니다.

    기자가 영어를 모르거나 논리학을 모르거나 수학을 모르거나 셋 중 하나인듯 싶다.

    근데 왜 저런거 정도에 천재 운운하는 건지 모르겠다.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en/thumb/f/fb/Feynman-diagram-ee-scattering.png/360px-Feynman-diagram-ee-scattering.png

    천재라면 이런 계산을 해야지.

  • 명탐정 코난

    집주인, 가정부, 가정부 아들이 사는데 가정부 아들이 집주인을 죽였다.

    가정부는 아들의 죄를 숨기기 위하여 강도가 살해한 것으로 위장하고, 아들은 그 집의 지하 감옥에 가두어서 밖으로 못 나가게 했다.

    가둬둘거면 그냥 자수하고 감옥에 갈 것이지. 왜…

    결말은 두 사람이 자수하여 광명을 찾는건데, 어차피 감옥 생활은 처음부터 시작하는 거니까…

    …작가의 생각 속에는, 이런 멍청한 인간들이 실존한다는 것인가.

  • 웨딩피치

    요새 케이블에서 하는 “사랑의 천사 웨딩 피치”를 보고 있는데, 이제 와서 보니 이거 주제가…

    천사족은 다들 사랑을 잘 하는 커플종족이고, 악마족은 모태솔로이거나, 고백하고 차인 사람들이거나,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애인을 못 사귄 싱글종족이다.

    그리고 악마들은 천사들을 괴롭히는데, 사랑의 오로라를 받아서 교화(?)되면 악마들은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고 떠난다. 아마 애인 만들러 가는 듯.

    이거 어느쪽에 감정이입해야 하는것인지 이성과 감정 사이에서 고민되게 만드는 작품이다.

  • 신의 벌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1&aid=0006281962&date=20130528&type=1&rankingSeq=8&rankingSectionId=104

    미국 오클라호마의 토네이도가 신의 천벌이라는 주장이 있다더라.

    신이, 어떤 유명한 농구 선수가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그 소속 구단의 연고지 동네에 토네이도를 보내서 박살을 냈다면, 그거 참 째째하고 편협한 신일 것이다.


    우리 시대에는, 우리에게 “자유의지”라는 것을 주고서 “너희는 자유롭지만 내가 시키는 대로 해야 돼”라고 주장하는 신이 있다. 이것은 신인가 병신인가.

  • 근황

    요새 블로그에 글이 많이 안 올라오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양자장론 숙제

    3학점짜리 수업인데 한 10학점 정도 수업에 달하는 숙제가 쏟아진다.

    2. Melotopia

    소설 집필중. ㅎㅎ

    3. 양자역학 숙제

    오히려 이건 쉬울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