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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tension of body 또는 Extended I

    인간이라면 누구나 하나의 몸을 갖고 있고, 그 하나의 몸에는 두개의 손, 두개의 발, 두개의 눈, 두개의 콧구멍, 두개의 귀, 한개의 입, 그리고 하나의 뇌를 갖고 있다. 인간으로 불리우는 모든 존재가 이 조건을 만족시키지는 않지만, 적어도 이와 같은 사항을 대다수의 인간이 만족시키고 있음은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숫자가 중요하진 않고,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나” 또는 “자신”이라고 부르는 개념에는 “몸”이라는 개념이 깊숙히 박혀 있다는 점이다. “몸”이 존재하지 않는 “나”는 존재할 수 없다. 의사인 올리브 색스의 책을 읽다 보면(뮤지코필리아, 색맹의 섬 등) “환상지”라고 해서, 절단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사지가 여전히 붙어있는 것처럼 감각을 느끼는 증상의 예를 볼 수 있다. 여기서부터 시작해 보자.

    예전에 우슈 도장에서 중국 무술을 배울 때, 사부님은 모든 병장기의 기본이 권법이라고 했었다. 검을 휘두를 때에도 주먹과 손바닥의 연장선에서 그 원리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권법을 제대로 공부해야 검법, 창술, 봉술 등의 병장기술을 빠르게 익힐 수 있다고 하였다. 이와 같이 연장과 자신이 하나가 된다는 경지에 오르면 달인이 될 수 있다. F1경주에 참가하는 레이서들은 자신의 머신이 마치 자기 몸인 것처럼 숙달될 때 까지 연습을 계속한다. 군대에 가면 총을 자기 애인처럼 사랑하라고 가르친다. 컴퓨터 숙련자들은 키보드 자판을 보지 않고도 매우 빠르게 입력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연장은 모두 수동적인 장치들이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이 연장에 영향을 줄 수는 있어도 연장이 스스로 인간에게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현대에는 그 기술이 발전하여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가 인간에게 영향을 주는, 되먹임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는 스마트폰에 접목된 햅틱(Haptic)기술이다. 스마트폰은 실제로 누를 수 있는 버튼이 많지 않고 화면에 표시된 가상의 버튼에 살짝 손가락을 접촉하는 것만으로 입력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확히 언제 입력되었는지 느끼기 어렵다. 따라서 개발자들은 입력되는 순간 스마트폰에 진동을 주어서 입력이 된 사실을 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빠르게 발달하고 있는 기술은 이제 인간의 감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 듣지 못하는 사람에게 시술하는 인공 달팽이관 소자, 보지 못하는 사람에게 시술하는 인공 망막, 걷지 못하는 사람에게 시술하는 걸어다닐 수 있는 의족 등. 우리가 “몸”이라고 부르는 대상의 수많은 “부품”들이 인간이 만들어 낸 기계로 대체되고 있다.

    그런 예로 이런 것들을 찾아볼 수 있다.

    http://3rdi.me/

    http://online.wsj.com/article/SB10001424052748704170404575624931343399098.html

    뒤통수에 카메라 마운트를 이식하여 자신의 뒤통수가 바라보는 풍경을 찍는 사람.

    http://news.donga.com/3/all/20031014/7991427/1

    시각장애인들에게 소리로 보여주는 장치.

    http://news.donga.com/3//20040528/8066300/1

    자신의 신경계와 컴퓨터를 연결한 사람.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20518002004

    생각으로 로봇팔을 움직인다.

    이렇게 자신의 몸을 기계로 대체하여 일상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일단 익숙해진 후에는, 그 기계는 더이상 독립된 기계로 남아있지 않고 그 사람들의 몸의 일부가 된다. 이런 기술이 극도로 발전하게 되면 언젠가 뇌의 작용도 기계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면, 기계로 대체된 전자두뇌 – 흔히 일본식으로 “전뇌”라 부르는 – 도 또한 우리가 인식하는 몸의 일부가 되어 있다고 할 것이다. 일본의 SF만화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에서는 그런 일이 현실이 되었을 뿐 아니라 일상화되고 완전히 체화된 사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다루고 있다. 그중에서 내가 가장 흥미롭게 본 부분은 주인공인 쿠사나기가 여러개의 몸을 동시에 조작하고, 심지어 다른 곳에 자신의 의식을 복제한 후 원래의 몸이 죽도록 놔둠으로써 자신의 신분을 감추는 장면들이다. 그것은 어떻게 가능한가?

    몸이 여러개가 있고, 동시에 그 여러개의 몸 전체를 하나의 “나”로 인식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실제로 분신술을 쓰거나 복제인간에게 자기가 귀찮은 일들을 다 맡긴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그렇게 되었을 때 실제로 어떤 문제들이 발생할지 상상해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것은 마치 자신의 아바타 캐릭터 1개만을 조작해서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수행게임(RPG, 리니지 등.)게임을 하다가, 수백개의 유닛에 명령을 내려서 승리를 따내야 하는 실시간 전략게임(RTS, 스타크래프트 등.)을 갑자기 하게 된 상황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사람 손이 두개밖에 없어서 한번에 하나만 할 수 있다고 하면, 어차피 상상해보는 김에 생각으로 모든 것을 다 조작할 수 있다고 해 보자. 과연, 생각으로 스타크래프트를 한다고 할 때 유닛 전체를 동시에 컨트롤 할 수 있을까?

    현재 인간이 갖고 있는 자아 개념으로는 컨트롤이 불가능하다. 인간은 지금까지 하나의 몸에 하나의 나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의 몸에 여러개의 나를 갖고 있는 경우는 다중인격이라는 증상으로 나타나지만, 이 경우에도 각각의 인격이 받아들이기에는 하나의 몸에 하나의 내가 있는 것과 같다. 그러나 몸이 여러개인데 그 모든 몸이 나 자신이라고 한다면? 모든 몸에서 오는 신호와 정보가 공유되고, 의식적으로 모든 것을 원격으로 움직일 수 있다면?

    이것은 곧 의식과 신체의 분리를 뜻한다. 각각의 몸이 개체로서의 의식을 갖지 않고 전체로서의 의식만이 존재한다면, 그 전체인 의식은 개체 어느 하나에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허황된 소리로 들린다면, 한번 잘 생각해 보자. 그 누구도 자신의 뇌를 열어본 사람은 없다. 기술이 극도로 발전하여 뇌를 몸 밖에서 죽지 않고 살려둘 수 있다고 하자. 그리고 뇌신경과 몸이 연결되는 부분을 무선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뇌”가 느끼기에는 이전과 달라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보이는 대로 보고 있을 것이고, 느끼는 대로 느낄 것이며, 들리는 대로 들을 것이다. 먹는대로 맛볼 것이며, 숨쉬는 대로 쉬어질 것이다. 거울을 봐도 머리에 조금 어색하게 큰 상처가 있을 뿐 전혀 다를 것이 없고, 그 누구도, 본인조차도, 내 머릿속에 뇌가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없다. 그런 경우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은 헛소리에 불과하다. 똑같은 시술을 다른 몸에 한 후, 무선 전파 수신 채널만 바꾸면 몸이 통째로 바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설정은 역시 SF만화인 “총몽”에 등장한다.

    예를 들어, 뇌를 따로 꺼내서 잘 처리한 후 무선 채널을 연결하는데, 그렇게 준비한 몸통 4개를 동시에 가동한다고 해 보자. 이제 들어오는 신호는 8개의 눈, 8개의 귀, 4개의 혀, 4배 넓어진 피부로부터 엄청나게 쏟아져 들어올 것이다. 그렇게 되었을 때, 인간은 그 확장된 정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그 몸통 4개를 모두 “나의 몸”으로 인식할 수 있을까?

    (계속…)

  • Finite simple group of order 2

    아카펠라 그룹인 “클라인 4그룹”의 “2차 유한 단순군”

    앞에서 언급만 해놓고 찾아보니 소개를 안했었다. 수학 전공자가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의 세레나데.

  • Ph.Diva and the Mystery Band

    수학의 “finite group of order 2″에 이어 생물학에도 괜찮은 노래가 있었다.

    Ph.D의 일상이란 그런 것.

    – 해석 필요하시면 댓글로 얘기하시면 언젠가 올립니다.

  • 국립광주과학관 공사 중단?


    http://www.etnews.com/news/nationland/2588158_1495.html


    http://www.gwangnam.co.kr/news/news_view.htm?idxno=2012043014253149196

    왜 국립 과학관 중단 사태까지 벌어지는 것일까.

    기사 내용을 보면 시에서는 법에 따라 국가에서 운영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기획재정부에서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주장하며 공사비 지원을 중단했다고 한다.

    그럼 빨리 법을 고치든가. 예산은 대체 어디다 쓰길래?

  • 숨겨진 ‘신의 지문’ 찾아낸 34명의 한국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32338

    RENO실험에 참가한 이종필 박사님이 쓰신 글이다. 참고로 나의 석사때 지도교수님도 연구에 참여하셨다. 시간을 쪼개서 나도 할걸 그랬나.

    연구진 수와 예산에서 비교가 안되는건 내가 지금 일하는 곳도 마찬가지다. 유사한 규모의 외국 연구단과 비교할 때, 택도 없는 예산과 인력으로 비슷한 결과를 내고 있다. 돈을 낭비하고 싶은 사람들은 제발 과학 연구에 투자했으면 좋겠다. “인류 문명의 발전과 세계 평화 증진에 기여”라는 거창한 명분으로 거액을 확실하게 낭비할 수 있다. 4대강 같은거 파지 말고.

  • 고래12호

    오래간만에 올린다. Judy and Mary의 “고래12호”



    クラッカ



    とチ



    ズとワインで
    크래커와 치즈와 와인으로



    フル

    回轉


    (

    かいてん

    )

    のスクリュウはグウ

    !!


    회전의 스크류는



    부릉

    -!!’


    スライダ



    でジッパ








    (

    はず

    )

    む 슬라이더로 지퍼는 튀네







    (

    はい

    )

    ばっかりの










    ている

    재뿐인 하늘을 보고 있다




    今度


    (

    こんど

    )

    こそ










    (



    )

    れたい
    지금이야말로 수중에 넣고 싶다

    .


    こぼれそうな










    (



    )

    めてく흘러넘칠 듯한 밤이 깨어 가고









    イミテ



    ションのダイヤで 모조 다이아몬드로







    (

    うそ

    )

    ばっかりの




    がした

    いわ 거짓말뿐인 사랑을 하고 싶어




    戀人




    さらわれて 연인이 휩쓸려




    惡魔


    (

    あくま

    )






    (

    しろ

    )

    から




    (

    たす

    )






    (



    )

    そう
    악마의 성에서 구해 내자







    (



    )

    きしめて










    れたい


    껴안으며 수중에 넣고 싶어



    キラメク




    (

    ほし

    )

    のアイテムを 반짝이는 별들의 아이템을



    黃金色


    (

    こうかねいろ

    )



    旅人




    황금색의 여행자가







    ってる


    物語


    (

    ものかた

    )

    りへ




    ごう

    기다리고 있는 이야기에게로, 서둘러




    太陽





    目覺


    めたら

    あの




    (

    ふね

    )






    (



    )

    こう
    태양이 깨어난다면 저 배로 가자



    よりそって

    雪解


    (

    ゆきど

    )

    けを






    바싹 붙어서


    눈의 바다를 헤엄치는



    くじらみたいな まだ










    らない

    あの










    ては

    고래 같구나. 아직
    아무도 모르는 저 하늘의 끝은



    きっと まぶしすぎる ガラスの




    (

    とびら

    )

    분명, 너무나 눈부신 유리로 만들어진 문





    ドルフィンキックで しびれてみたいな돌핀 킥으로 마비돼보고싶다









    らない





    (



    )






    かを

    모르는 사이 누군가를





    (

    きず

    )

    つけて ここまで




    たこと

    상처 입히며 여기까지
    온 것







    (



    )






    (



    )

    がる




    しぶきに

    날아 오르는 물보라에













    せないようにした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 했네
















    未來達

    걷기 시작하는 미래들



    あたしを




    (

    こま

    )

    らせないで날 곤혹스럽게 만들지 마



    ひろい

    宇宙


    (

    うちゅう

    )






    (



    )








    넓은 우주의 한 가운데의



    まるで




    さな





    (

    いし

    )

    ころみたいよ마치 작은 돌맹이 같아요












    (

    つか

    )

    れたあたしを




    ってる

    걷다 지친 나를 가다리고 있는




    物語


    りへ





    ごう

    이야기로 서둘러




    太陽





    目覺


    めたら

    あの










    こう

    태양이 잠깬다면 그
    바다에 가자



    よりそって

    雪解


    (

    ゆきど

    )

    けを






    바싹 붙어서

    눈의 바다를 헤엄치는




    くじらみたいな 고래같구나



    まだ










    らない

    あの










    ては

    아직 아무도 알지못하는
    저 하늘의 끝은



    きっと まぶしすぎて




    えない

    분명
    너무 눈부셔서 보이지 않아




    太陽





    目覺


    めたら

    あの










    こう

    태양이 깨어난다면 저 배로 가자














    えて




    파도를 넘어서



    ドルフィンキックで しびれてみたいな 돌핀 킥으로 마비돼보고 싶어


    ———-


    그냥 정신없이 신나는 노래. JAM 스타일, 그대로랄까.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고 듣는다.



  • 가계부

    지난 1년간 쓴 가계부를 대충 분석해 보았다.

    평균 지출 = 월 80만원.

    거의 고정 지출항목은 식비와 교통비.

    식비는 월 평균 30~40만원으로, 하루에 11000원정도의 식사를 한다는 뜻이다. 한끼에 4000~5000원짜리 밥을 먹는 셈이다. 다른 사람들한테 밥을 안쏘면 10만원으로 줄어들 것 같다.

    교통비는 주유비 + 버스요금인데, 차를 끌고 서울에 가는 경우든 버스를 타고 가는 경우든 이래저래 돈을 쓰게 되어서, 월 평균 32만원정도 나온다.

    의류, 문화생활비는 10~20만원정도. 대체로 책값으로 월 평균 10~20만원을 쓰고, 영화는 1년에 5편 이하로 보고 옷은 1년에 30만원어치 정도 구입하므로 비중이 크지 않다.

    현재 아버지랑 같이 살고 있기 때문에 각종 공과금은 없다.

  • GRE연습문제 몇개

    1. A supervisor has to select a three-member project team from among her 12 employees. Unfortunately, two of the employees cannot work together on the same team. With this restriction, how many different teams can she form?

    문제 해설. 부장이 자기 팀원 12명 중에 3명을 골라서 프로젝트 팀을 하나 만들려고 한다. 그런데 그중 2놈이 사이가 나빠서 절대로 같은 팀을 안 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팀을 만드는데 있어 몇가지 가능성이 있나?

    해설1. 사이가 나쁜 둘을 A와 B라고 하자. A를 일단 뽑고 B를 뽑지 않는 경우의 수는 10명중 2명을 뽑는 수니까 10!/(2!8!)=45가지. 그런데 B를 뽑고 A를 뽑지 않는 경우의 수도 45가지. A랑 B랑 둘 다 뽑지 않는 경우는 10명중 3명을 뽑는 수니까 10!/(3!7!) = 120가지. 따라서 45+45+120=210가지.

    해설2. 12명중 3명을 뽑는 경우의 수는 12!/(3!9!) = 220가지. 그런데 A랑 B를 둘 다 뽑는 경우는 10가지. 따라서 220-10=210가지.

    2. 10 years ago, Nick’s age exceeded twice Kim’s age by 6. 10 years from now, three times Nick’s age will exceed four times Kim’s age by 30. How old will Nick be in 15 years from now?

    문제해설. 10년전에 닉은 김씨 나이의 2배보다 6살 많았다. 10년 후에는 닉의 나이의 3배는 김씨 나이의 4배보다 30살 많게 된다. 그럼 15년 후에 닉은 몇살인가?

    해설. 뭔 개소리인가.

    n을 닉의 나이, k를 김씨 나이라고 하자. 문장을 그대로 수식으로 써 보자.

    첫번째 문장: (n-10) = 2(k-10)+6

    두번째 문장: 3(n+10) = 4(k+10)+30

    세번째 문장. n+15 = ?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첫번째 문장의 양 변에 2를 곱한다.

    2(n-10)= 4(k-10)+12

    이걸 =를 중심으로 왼쪽끼리, 오른쪽끼리 두번째 문장에서 뺀다.

    3(n+10)-2(n-10) = 4(k+10)+30 – 4(k-10)-12

    그리고 열심히 전개한다

    3n+30-2n+20 = 4k+40+30-4k+40-12

    그리고 열심히 정리한다

    n+50 = 98

    잘 생각해보면

    n+15+35=63+35

    따라서 n+15=63

    3. 3^x4^y = 4,782,969 where x and y are integers. What is the value of y?

    문제해설. 3의 x승과 4의 y승이 4782969이다. x랑 y는 정수다. y는 얼마인가?

    해설. 0이다. 잘 생각해 보자.

    4. A firm places a 10% markup on the shoes it sells. If the firm’s cost of shoes increases by 5% but the firm does not change the price, what is its new markup, rounded to nearest percent?

    문제해설. 어떤 회사가 신발을 팔 때 10%를 붙여서 파는데, 비용이 5% 올라갔다. 그런데 가격은 바꾸지 않았다. 그럼 이윤이 얼마인가?

    해설. 실제 가격이 나와 있지 않다는 것은 실제 가격을 얼마로 하든 답과는 아무 상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실제 가격

    을 1

    1

    00원으로 해도 된다.

    x, y같은거 써서 문제 푸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나와있지 않은 값을 임의로 정해도 된다는 사실을 알아두면 좋다.

    가격을 1100원으로 한 것은, 비용을 1000원이라고 가정하고 10%를 붙이면 1100원이 되기 때문이다. 비용이 5%올라가면 비용은 1050원이 된다. 그런데 가격을 1100으로 그대로 둔다면, 남는 돈은 50원이 된다. 따라서, 붙여 파는 비용은 50/1050 = 0.047619정도가 된다. %로 쓰면 대략 5%정도.

    5. 10 points lie on a plane. No more than two lie on the same line. Column A Column B The number of triangles that can 120 be formed with these points.

    문제해설. 평면에 10개의 점이 있다. 같은 직선에 3개의 직선이 있지는 않다. 이 점을 이용해서 몇개의 서로 다른 삼각형을 구성할 수 있을까?

    해설. 10개에서 구분 없이 3개 고르는 문제와 같다. 따라서 10!/(7!3!) = 10*9*8/6 = 120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