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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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go
http://www.56.com/u49/v_MTM1NTQ1OTA.html
Don’t, don’t I got to change my destiny
Money, make me free
Money, money gone to laid in me the cheats
Falling at my feetMy mama said I had to
Make it, make it
Take it, take itOh, mighty dollar
You’re my god and my lordMoney go! Money go!
And take me to the top
Money go! Money go!
Hey, hey, heyMoney go! Money go!
I just can’t get enough
Money go! Money go!
Hey, hey, hey, go!——
파라파라 댄싱 OST에 있는 곡이다.
I just can’t get enough
매우 씁쓸한 가사다.
I just can’t get enough -
논리와 비판적 사고
철학 전공자들은 의외로 로스쿨에서 인기가 많다고 한다. (미국의 경우. 저자 서문에서.)그 이유는 철학에서 배우는 것이 모두 진실, 진리를 어떻게 따지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것인가에 대한 훈련이기 때문이다.
그런 훈련은 사실 철학과를 가야 할 수 있는 것이지만, 나름 책을 보고도 좀 해볼 수도 있다. 이 책이 바로 그런 훈련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자습서 같은 책이다.
논술이라는 것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거나, 논리적 사고에 대한 훈련을 하고 싶은데 기회가 없었던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다. 많은 연습문제와 예문을 통해서 연습할 수 있고, 그런 예문들도 좋은 문장들로만 엄선되어 있어서 읽는 재미도 있다.
단, 지루한 책을 읽는데 흥미가 없다면 절대 비추. 평생의 금서로 지정해야 한다. 난 재밌지만 지루할수도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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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에게 고한다
“아톰”으로 유명한 작가 테즈카 오사무의 거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아돌프만 세명이 나온다. 그 중 한명은 유명한 아돌프 히틀러다.전쟁의 참상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작품이지만, 사실 이 작품은 그보다 좀 더 비극적인 이야기를 다룬다.
어떤 사람이, 자신의 정의를 관철 시키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죽인다. 그 다른 사람의 원수를 갚기 위해 그 사람은 또 다른 사람을 죽이게 된다. 각자 자신만의 이유가 있고 자신만의 정의가 있다.
용서는 국끓여 먹으라고 있는 것이다.
요즘 시대에 “민족”이라든가 “혈통”같은걸 외치는 건 유치하다. 한민족의 우수성을 외쳐봐야 순수한 혈통의 한민족 같은건 존재하지도 않는다. 순수한 아리아인도 존재하지 않고, 순수한 유대인도 없다.
복잡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고, 만화로서의 재미도 좋다. 한번쯤은 읽어봐야 할 만한 작품.
참고로, 당시 조선을 식민통치하고 있던 일본의 나쁜짓은 왜 쏙 빠져있느냐는 비판은 안했으면 좋겠다. 한국 사람중엔 “아돌프”라는 이름을 가질만한 사람이 없지 않은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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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Gee
일단 감상.자세한 설명은 바로님의 블로그에서.
http://www.ddokbaro.com/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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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랙털 이론과 금융시장
프랙털이라는 말을 만든 전설의 그 만델브로트가 직접 쓴 금융시장과 프랙털 이론의 이해를 위한 책이다.원제는 “The misbehavior of markets”으로, “시장의 이상행동”인데 뭐 번역된 책은 제목이 그리 붙었다.
프랙털 이론을 잘 모르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어느정도 배경 지식이 있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주식/선물/옵션/상품/가격 뭐 이런것들에 대해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프랙털 이론으로 그것들을 어떻게 설명하는지 알 수 있고, 반대로 프랙털 이론에 대해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주식 투자에 손댈까 말까 고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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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세계는 진짜일까?
예전에 장휘용이라는 사람의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다”라는 책을 샀던 적이 있다. 원래는 지금 이 후기를 쓰고 있는 “보이는 세계는 진짜일까?”라는 책을 사려고 했었는데, 서점에 가서 기억에 의존해서 책을 고르다가 완전히 엉뚱한 책을 골라 버렸다.“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다”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책의 각 챕터에 담겨있는 진실성을 측정하기 위하여 엘로드를 사용했더니, 꽤 진실하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었다고 하는 저자의 후기부터 전혀 진실되어 보이지 않는 책이라…
뭐 이건 본론이 아니고.“보이는 세계는 진짜일까?”는 존재론과 인식론에 대해서 SF영화를 소재로 해서 재미있게 쉽게 풀어가는 책이다. 마침 영화 “인셉션”을 보고 난 다음의 독서라서 더 깊이있게 와닿았다. 만약 이 책의 개정판이 나온다면 거기에는 인셉션과 관련된 내용이 반드시 들어갈 것이다.
대체로 공각기동대, 매트릭스, 토탈리콜, 블레이드 러너 등의 가상현실을 다룬 영화를 소재로 해서 존재와 인식에 관한 문제를 짚고 있다. 그리고 후반부에서는 귀신 영화와 공포 영화를 소재로 해서 인간의 사회적 지위와 소외, 존재감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 팬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은 책이다.
지금 이 세계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도대체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실제”란 무엇인가?
“실재”란 또한 무엇인가?이런 골치아픈 생각하기 좋아한다면 강추. (그래서 난 재밌게 읽었음.)
아직 안본 SF영화가 많다면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으므로 조금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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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역시 강한 나라다
웹 사이트에서 그걸 표현하고 있다.
진짜 쎄다. 남한에서만 살면 북한이 웹 디자인에 강하다는걸 모를 수밖에 없다. (차단됐으니까.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