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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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팩
문득 스마트폰을 바라보다가 생각했다. “핫팩 앱”은 없나?
http://www.appbrain.com/app/%ED%95%AB%ED%8C%A9/stat.hotpack
있다.
…
별로 안 뜨거워지는 것 같다.
최적화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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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어제 오래간만에 풀사이즈 106키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해보았다. 손가락의 느낌은 매우 좋았으나 타자를 치기 시작한지 5분이 되지 않아서 손가락의 근육이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미니키보드가 아니면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 것 같다. 풀사이즈 키보드의 최대 약점은 편집키와 화살표키이다. 글을 쓰다 보면 아무래도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밖에 없는데, 미니사이즈 키보드는 화살표키와 편집키가 자연스럽게 풀사이즈보다 오른손에 더 가까이 붙어있다. 손목을 많이 꺾지 않고도 접근 가능하다. 해피해킹 프로페셔널은 그런 점에서 최고의 키보드라고 부를 수 있겠다. 하여튼 어떤 경우에라도 풀사이즈 키보드보다 미니사이즈 키보드를 사용해야 더 편하다는 것은 손이 적응해서 그런것이라고 생각한다. 키보드의 터치는 펜터그래프나 무접점 정전용량이나 기계식이나 러버돔이나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것 같지만, 크기와 배열이 중요하게 되었다. -
그러고보니 익숙한…
http://www.yes24.com/chyes/Chyesview.aspx?title=003001&cont=6942&y_contents=%EC%B1%84%EB%84%90%EC%98%88%EC%8A%A4&y_channel=%EB%89%B4%EC%8A%A4%EC%BA%90%EC%8A%A4%ED%8A%B8&y_area=58
김어준의 “쫄지마 씨바”라는 구호. 뭔가 이상하게 익숙하다 했었다.
http://www.yes24.com/24/goods/1819520?scode=032&OzSrank=1
내 블로그의 부제목으로 쓰고 있기도 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표지에 적혀있는, 바로 그 Don’t panic! 이었다.
ㅋㅋ
그러니까, 우주는 넓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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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잘 안쓰는 이유
나는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월드 등 SNS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모두 계정은 있지만 전혀 이용하고 있지 않다. 구글+도 계정만 있고 사용하지 않는 중이다. 트위터는 가끔 내 체중을 올리는 용도로만 사용한다.카카오톡은 문자메시지의 연장선에 있기 때문에 사용하고 있지만, 만약 카카오톡 감옥과 같이 연락이 자주 오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면 아낌없이 삭제할 수 있다.
나는 남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 남들이 나에게 어떻게 살고 있는지 관심이 있다면, 평소에 전화를 하든지 문자메시지를 보내든지 하겠지.
중요한건, 난 모든 종류의 광고와 스팸을 싫어하는 성격이다. 기독교를 싫어하는 큰 이유중의 하나가 그들의 광고때문이기도 하다. 내 블로그에도 수익성 광고를 달지 않는다. 만약 페이스북에 수십명의 친구가 하루에 수백건씩 자신의 일상을 알려준다면, 100% 스팸처리할지도 모른다. 트위터도 마찬가지인데, 다행인 것은 트위터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내가 팔로우하지 않으면 된다는 점. 그리고 이메일로 날아오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남들이 나를 따르건(follow)말건 그건 그들의 자유이지 내 의사는 아니다. 내가 남들을 따르건 말건 그건 내 자유이다.
싸이월드도 처음 생겼을 때 가입했었지만, 그때 이후로 써본적이 거의 없다. 나를 표현하기에는 블로그로 충분하고 그 외에는 아직 필요하지 않고, 충분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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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1.
최근에 노트북을 LG전자의 R410에서 T290으로 바꿨다. Core 2 duo에서 Core i3으로 바꿨는데, 성능은 조금 떨어지고 하이퍼스레딩으로 4개 스레드를 동시에 돌릴 수 있게 되었다.
결정적인 문제는, 키보드가 너무 매끄러워서 실리콘 키스킨을 쓸 때 키감이 좀 더 좋아진다는 것과 손목받침 부분이 애매한 크기라는 점이다. 키보드는 적응하면 될 것 같은데, 손목받침이 너무 애매하다. 손바닥 한 가운데에 걸친다.2.
아버지 전화기를 넥서스로 바꿨다. 뭐가 없다. 위젯도 구글이 기본 위젯만 있고, 아무것도 없다. 화질은 Desire보다 조금 더 좋은 것 같은 느낌이다. 부디 버그가 없기만을 바랄 뿐. (헛된 희망이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