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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드디어 왔다. 96년, 99년, 2000년에 이은 인생 네번째 멸망의 해.

과연 올해는 세상이 멸망할 것인가 아니면 한국만 멸망할 것인가.

둘 다 아니라면, 내 인생만 망하진 않겠지.

신년 다짐

2012년에는…

1. 멜로토피아 – 3년째 첫페이지. 무슨 고등학교 물리2 문제집도 아닌것이 진도가 안나가…

2. 대학원 입학 – 가자. 공부하러.

3. 체중감량 – 만인의 로망. 내년엔 60kg으로 나도 몸짱.

4. 피아노 연습 – 이젠 해야하지 않나 하는 위기감.

5. 애인 만들기 – 이미 늦었다. 서두르자.

가볍게 이정도만. 너무 많이 다짐하면 못한다.

창작의 고통

대학원 진학용 자기소개서 쓰는중. 마감은 무려 내일. 그냥 입학시켜주시면 안되는 겁니까. 안되니까 쓰라고 하는 거겠지만.

나는 왜 물리학자가 되려고 했던 것인가. 이에 대해 진솔한 대답은 도저히 공식적으로는 쓸 수가 없기 때문에 나의 열정과 동기를 찾아내기 위해 최근 3년간의 인생을 시나리오로 쓰는 중이다.

왜 물리학자가 되려는가? – 물리 문제를 푸는 것 말고는 할줄아는게 뭐 딱히 없으니까.

물리학이 좋은 이유는? – 어릴적부터 별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인 저는 … = 상투적인데 사실이다. 어쩌지.

키보드

어제 오래간만에 풀사이즈 106키 키보드를 연결해서 사용해보았다. 손가락의 느낌은 매우 좋았으나 타자를 치기 시작한지 5분이 되지 않아서 손가락의 근육이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미니키보드가 아니면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 것 같다. 풀사이즈 키보드의 최대 약점은 편집키와 화살표키이다. 글을 쓰다 보면 아무래도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밖에 없는데, 미니사이즈 키보드는 화살표키와 편집키가 자연스럽게 풀사이즈보다 오른손에 더 가까이 붙어있다. 손목을 많이 꺾지 않고도 접근 가능하다. 해피해킹 프로페셔널은 그런 점에서 최고의 키보드라고 부를 수 있겠다. 하여튼 어떤 경우에라도 풀사이즈 키보드보다 미니사이즈 키보드를 사용해야 더 편하다는 것은 손이 적응해서 그런것이라고 생각한다. 키보드의 터치는 펜터그래프나 무접점 정전용량이나 기계식이나 러버돔이나 크게 문제되지 않는 것 같지만, 크기와 배열이 중요하게 되었다.

그러고보니 익숙한…


http://www.yes24.com/chyes/Chyesview.aspx?title=003001&cont=6942&y_contents=%EC%B1%84%EB%84%90%EC%98%88%EC%8A%A4&y_channel=%EB%89%B4%EC%8A%A4%EC%BA%90%EC%8A%A4%ED%8A%B8&y_area=58

김어준의 “쫄지마 씨바”라는 구호. 뭔가 이상하게 익숙하다 했었다.


http://www.yes24.com/24/goods/1819520?scode=032&OzSrank=1

내 블로그의 부제목으로 쓰고 있기도 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표지에 적혀있는, 바로 그 Don’t panic! 이었다.

ㅋㅋ

그러니까, 우주는 넓은거지.

SNS를 잘 안쓰는 이유

나는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월드 등 SNS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모두 계정은 있지만 전혀 이용하고 있지 않다. 구글+도 계정만 있고 사용하지 않는 중이다. 트위터는 가끔 내 체중을 올리는 용도로만 사용한다.

카카오톡은 문자메시지의 연장선에 있기 때문에 사용하고 있지만, 만약 카카오톡 감옥과 같이 연락이 자주 오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면 아낌없이 삭제할 수 있다.

나는 남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 남들이 나에게 어떻게 살고 있는지 관심이 있다면, 평소에 전화를 하든지 문자메시지를 보내든지 하겠지.

중요한건, 난 모든 종류의 광고와 스팸을 싫어하는 성격이다. 기독교를 싫어하는 큰 이유중의 하나가 그들의 광고때문이기도 하다. 내 블로그에도 수익성 광고를 달지 않는다. 만약 페이스북에 수십명의 친구가 하루에 수백건씩 자신의 일상을 알려준다면, 100% 스팸처리할지도 모른다. 트위터도 마찬가지인데, 다행인 것은 트위터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내가 팔로우하지 않으면 된다는 점. 그리고 이메일로 날아오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남들이 나를 따르건(follow)말건 그건 그들의 자유이지 내 의사는 아니다. 내가 남들을 따르건 말건 그건 내 자유이다.

싸이월드도 처음 생겼을 때 가입했었지만, 그때 이후로 써본적이 거의 없다. 나를 표현하기에는 블로그로 충분하고 그 외에는 아직 필요하지 않고, 충분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다.

페이스북

가입했는데 어떻게 쓰는건지 모르겠다.

굳이 쓸 일이 없다면 안쓸듯.

간단한 설정을 통해 페이스북의 모든 알림이 전달되지 않도록 했다.

페이스북 안씀.

스팸필터 적용

스팸이 하도 올라와서…

스팸 규칙에

://

를 추가했습니다.

댓글이나 방명록에 웹사이트 주소를 링크할때는 앞에 http://는 빼고 하시면 됩니다.

몇가지

1.

최근에 노트북을 LG전자의 R410에서 T290으로 바꿨다. Core 2 duo에서 Core i3으로 바꿨는데, 성능은 조금 떨어지고 하이퍼스레딩으로 4개 스레드를 동시에 돌릴 수 있게 되었다.

결정적인 문제는, 키보드가 너무 매끄러워서 실리콘 키스킨을 쓸 때 키감이 좀 더 좋아진다는 것과 손목받침 부분이 애매한 크기라는 점이다. 키보드는 적응하면 될 것 같은데, 손목받침이 너무 애매하다. 손바닥 한 가운데에 걸친다.

2.

아버지 전화기를 넥서스로 바꿨다. 뭐가 없다. 위젯도 구글이 기본 위젯만 있고, 아무것도 없다. 화질은 Desire보다 조금 더 좋은 것 같은 느낌이다. 부디 버그가 없기만을 바랄 뿐. (헛된 희망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