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제도 개편

학교 내신제도가 이번에 “수우미양가”에서 “ABCDEF”로 바뀐다고 한다. 가장 걱정되는 건 물리 과목이다.

전에도 말했듯, 물리는 어렵다. 제대로 못 가르치는 물리 교사 밑에서 배우는 고등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더 어렵다.



[각주:

1

]


그럼 예상되는 결과는…

1. 고등학생들이 가지는 물리 실력의 향상

F를 받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 따라서 물리 실력이 향상될 것이다.

2. 물리 과목 때문에 졸업이 안되는…

물리는 너무 어려워서 재수강 해도 F다. 다른건 괜찮은데 물리는 해도 안된다. 물리가 싫어진다. 아마 저주할걸?

수업 시간에 풀어준 문제와, 수업 시간에 나눠준 인쇄물에서 시험 문제가 다 나오고, 그 인쇄물에 있는 문제의 답도 다 알려줬는데 평균이 60점인 과목은 물리밖에 없다. 수학도 그렇게는 안나온다.

3. 물리를 안배운다

물리때문에 졸업을 못하거나, 아니면 어쨌든 F를 받는 학생들이 많아지면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내신 경쟁력을 위해 물리 과목 자체를 없애도 된다.

자. 이제 현실적인 대안을 내놔 봅시다. 좀.

  1. 거의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물리 교사의 별명은 “제물포”인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착각한건가…

    [본문으로]

내신제도 개편”에 대한 13개의 생각

  1. snowall

    정말 신기한건, 수학은 그렇게 어려운데도 어쨌든 어떻게든 하려고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과학에서도 화학, 생물, 지구과학은 다들 곧잘 합니다. 물리학만 미치려고 하죠… 알고보면 정말 쉬운게 물리학인데도요.

    심지어, 수업만 듣고 시험공부를 안해도 100점을 받을수도 있는 과목이 물리학인데도요…ㅜㅜ

    응답
  2. 앎사람

    수학도 과학도 잘 접근하면 충분히 흥미롭게 할 수 있는데 말이지요.

    물론 그 자체가 쉽지많은 않지만요.

    그래도 교육이란 것이 이해를 위한 것인데, 왜 그런 식의 교육 정책은 나오지 않는 것일까요?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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