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아이폰이 떨어졌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32815151479080

하늘에서 아이폰이 떨어졌다고 한다. 높이는 300미터.


http://www.apple.com/kr/iphone/specs.html

아이폰의 스펙상 크기는 115mm x 60mm x 10mm 정도이고 질량은 135g 이다. 보호케이스 포함하여 150g이라고 가정하자.


http://en.wikipedia.org/wiki/Drag_coefficient


위키백과에 의하면, 긴 실린더 모양의 공기저항 계수는 0.82고, 짧은 실린더 모양의 공기저항 계수는 1.15라고 한다.


http://www.grc.nasa.gov/WWW/K-12/airplane/termv.html


미국 나사에서 제공하는 공기저항 계산기에 넣고 돌려보자.

만약, 가장 긴 모서리로, 세로로 떨어졌다면 단면적은 600제곱밀리미터에 공기저항 계수가 0.82가 된다. 이 경우에 300미터 추락 후 속력은 약 초속 80미터.

가장 넓은 면으로 떨어졌다면 단면적은 대략 6000제곱밀리미터에 공기저항 계수가 1.15가 된다. 이 경우에는 초속 20미터 정도 된다.

그러니까 떨어지는 속도로 따지면 최저 무궁화호에서 빠르게는 KTX정도 되는 속력이 되겠다.

달리는 KTX에 집어던진 아이폰이 멀쩡했다는 건 상상하기 힘들지만, 뭐 어차피 실험을 이기는 이론은 없다. 아마 이 경우에는 이리저리 휘날리고 바람도 타고 어디 나뭇가지에도 걸리고 그러면서 속도가 많이 줄어들지 않았을까 싶다.

그나저나, 주운 아이폰을 되돌려 주다니, 미군들도 꽤 양심적이군.

아래한글 워드프로세서의 문제

아래한글은 매우 뛰어난 워드프로세서의 하나이다. 세계적인 워드프로세서인 MS워드, 오픈오피스 등과 견주어도 기능적인 측면에서 그다지 뒤떨어지지 않고, 자랑할만한 몇가지 기능도 많다. 편리한 수식 입력, 강력한 표 처리, 다른 나라에서 따라올 수 없는 한국어 지원 등은 아래한글이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많은 이유중의 하나일 것이다. 물론 단점도 많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단점들이 아래한글이 가진 장점을 전부 묻어버릴만큼 치명적인 단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강력한 서식 기능을 바탕으로 구조적인 글쓰기가 가능한데, 사용자들은 오직 ”

빈 칸

(띄어쓰기, 스페이스 키)”만을 이용해서 서식을 맞춘다는 점이다. 이 경우, 글자를 하나 더 넣거나, 문장부호를 고치거나, 여백을 조정하거나, 들여쓰기를 조절할 경우 해당 문단과 문서 전체를 다 뜯어 고쳐야 한다. “들여쓰기” 기능도 있고 “문단 여백”기능도 있고 “장평”도 조절되고 정말 아름답게 문서를 만들 수 있는 모든 기능이 다 있는데, 아래한글 1.5부터 2.1, 3.0, 97, 2003, 2004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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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2007, 2010에 이르기까지 아래한글 문서를 만드는 사람 중에 이런 강력한 기능을 제대로 쓰는 사람은 아무도 못봤다.

이것이 워드프로세서 기반의 글쓰기 방식의 문제점이다. 문서의 서식과 문서의 내용이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글을 쓰는 시점에서 서식을 고려하게 되고, 그 결과 서식을 바꿀 때 삽질을 하게 된다.



[각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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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한글에는 분명히 “목차”만드는 기능이 있다. 이 목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각 장이나 절의 제목과 소제목에 “제목” 속성이나 “소제목”속성 등을 부여해 주면 된다. 그리고 이것은 TeX에서 section 태그나 subsection 태그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개념이다. 이렇게 해서 속성을 부여해 주면 그냥 “목차 만들기” 기능을 통해서 만들면 1장부터 10장까지 쭉 뽑혀져 나온다. 만약 4장이 새로 추가되어 4장부터 10장까지가 5장부터 11장까지 이동했더라도, 새로 “목차 만들기” 기능을 한번 적용해주기만 하면 새로 1장부터 11장까지 쭉 뽑혀져 나온다. 그러나 많은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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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4장을 새로 추가하면 4장의 시작, 5장의 시작, … 을 찾아서 숫자를 하나씩 고친다.

이것은 처음 만들 때 부터 고려하고 문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나중에 규모가 큰 문서를 만들 때는 어떻게 고칠 수도 없는 문제가 된다.

아침부터 167쪽짜리 보고서 서식 맞추는 작업 하다가 문득 지겨워졌다. 한번 제출하고 두번다시 들춰보지도 않을 문서인데 왜 나는 구조적 문서처리를 고민하고 있는 것일까.

  1. 한글2004만큼은 칭찬 못해주겠다.

    [본문으로]
  2. 물론, 이것이 아래한글이나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의 잘못은 아니다. 워드프로세서에서는 분명히 서식을 지정하여 일괄적으로, 구조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안쓰는 인간들이 문제지…

    [본문으로]
  3. 거의 모든

    [본문으로]

지식인

아주 오래간만에 네이버 지식인에 가서 놀아봤다.

많은 질문들이 올라오는데…

“간단한 수학 문제인데요…”

간단하면 묻지 마라…

“급함! 내공 100걸었음”

숙제는 미리미리 해라…

“대통일 이론이 뭔가요?”

오. 좀 답변좀 해볼까?

“대통일 이론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길게 말고 5~6줄 정도로”

그렇게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는 대가가 지식인에서 놀고 있겠니…-_-

굿모닝 에브리원

어쩌다보니 한달에 영화를 3개 보는 경우도 생기는구나.

원제는 Morning glory인데, 아마 국내의 모 회사 때문에 한글 제목을 바꾼 듯.

내용은 그냥 “무한도전 극장판”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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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로맨스보다는 코미디쪽에 비중이 좀 더 크다.

다른거 볼만한게 없을 때 선택한다면 무난히 재밌게 볼 수 있는, 대중성 짙은 영화다.

  1. 보면 안다.

    [본문으로]

초월함수의 합성함수의 역함수

1/cosh(c*y) – A/(sin(y)*sin(y)) = z(y)

이 함수의 역함수를 구하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

또는 z=1이 되는 y중 가장 0에 가까운 것을 구해도 된다.

다행히도 c와 A는 상수이다. y와 z는 실수이지만, 복소수라고 해도 무방하다.

해봤는데, 아무래도 수치적으로 풀어야 할 듯.

박사의 의미

박사 학위의 의미는, 공부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박사 학위가 없다고 공부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는 뜻은 아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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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흑백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이다 보니 이런 것까지 오해할까봐 부연설명을 해야 하는 더러운 세상.

    [본문으로]

Discrete flavor symmetry and minimal seesaw mechanism


http://arxiv.org/abs/1101.4134

정식 논문 주소는 다음과 같다.


http://prd.aps.org/abstract/PRD/v83/i5/e056013

Physical Review D에 투고했는데 통과되었다고 한다.

교수님 두분과 내가 쓴 거라 사실 내가 기여한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은 학술지에 실리는 거니까 기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