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케 심각해여?

박사과정에 있는 A라는 분이 B박사님에게 뭔가를 지시받고 조사를 해왔다.

“C타입의 미러는 반사형으로 쓰는 사람은 없고 투과형으로만 쓰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말을 했는데

“C타입의 미러는 a의 xxx인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쓰는 건데 반사형인 경우에는 고에너지에 쓰고 투과형인 경우에는 저에너지에 쓰고 … 그렇게 쓰는 미러가 C타입과 D타입이 있는데 …”

B박사님이 이런 내용으로 약 10분동안 열심히 설명을 하셨다.

그리고 A라는 분은

“그런데 C타입은 투과형으로만 사용합니다”

이 2가지 대사를 갖는 대화가 꽤 여러번 오갔다. 내가 볼 땐, A가 “그건 잘 알고 있고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이라는 애드립을 넣고 싶어하는 느낌이 들었다.

난 그 주제에 관심이 없고, 두분은 그 주제에 대해서 서로 잘 알고 계시는 것 같은데, B박사님이 왜 그렇게 기초적인 부분부터 설명하는지 잘 이해가 안갔다. 딱히 그 주제에서 논의하고 있는 내용이 물리학적으로 어려운 것도 아니고…

서로 잘 알고 있는 내용이면 좀 건너뛰고 빠르게 넘어가면 안되는 걸까. -_-;

월요일 출근

월요일 출근 확정…

서울->광주

남들은 귀경길인데 난 출근길…-_-; 최악의 러시 아워가 될 듯.

물론, 퇴근은 광주->서울이다.

주차

아까 집에 10시쯤 들어와서 주차할 곳 찾느라 20분정도 돌아다니다가 집에서부터 걸어서 5분정도 되는 먼 곳에 주차를 했는데 방금 전화와서 차 빼달라고…

목욕탕 주인인데 목욕탕 앞에 주차를 해야 한다고…

30미터 앞에, 여전히 목욕탕 건물 바로 옆인 바로 그곳에 주차할 곳 있더만…

왜 굳이 목욕탕 문 앞에 주차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차 빼주고 왔다. 어차피 이미 잠은 깼다.

화이트홀에 대한 의문

적당한 경계조건에서 아인슈타인의 장 방정식을 풀면 특이점 있는 해가 2개 나오는데, 하나는 블랙홀이라는 이름이 붙어있고 다른 하나는 (블랙홀 때문에) 화이트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내가 아직 일반 상대성 이론을 공부해보지 못해서 중력방정식을 풀어보지 못한 고로 답은 모르겠고…

궁금한 것은,

1. 화이트홀 주변에서도 시간이 느려지나?

2. 블랙홀 근방에서는 빛의 방향이 전부 블랙홀을 향한다. 따라서 그 근방에서는 미래가 블랙홀로 가는 방향이다. 그럼 화이트홀 근방에서는 반대로 빛이 모두 화이트홀에서 나오는 방향일 것이다. 그 근방에서는 모든 과거가 화이트홀에서 유래되었을 것이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화이트홀이 발견되지 않는 것은 당연한 결과 아닐까?

법학박사


http://www.wowtv.co.kr/news/wownews/view_nhn.asp?seq=&mseq=8&artid=A201009130088&bcode=T01010000&arttitle=&currPage=1&vodnum=&articleid=&compcode=&wowcode=&type=&bcode=T01010000&skey=TITLE&sval=

음. 확실히 그분의 법 지식은 박사급이긴 할 듯. 인정받을걸 인정받은 셈이니 정당한건가. -_-;

사족 : 근데 경제학, 법학, 철학 같은 분야는 명예 학위를 주는데 물리학, 수학, 공학, 이런 분야는 왜 안주지?

웹툰 일정

내가 즐겨 보는 웹툰 중에, 1주일에 5회 연재인데, 하루가 끝나갈때쯤 만화가 올라와서 독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웹툰이 있다.

그렇다면.

1주일에 5회 연재라면, 그냥 한번 쉬고, 그 다음번부터 조금 더 늦게 작업해서 하루가 시작할때쯤 만화를 올리면 어떨까 싶다. 작가 입장에서는 작업하는 일정이나 양은 전혀 변하지 않을 것이고, 독자 입장에서는 만화가 “빨리”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주말의 소소한 일

1.

서울 올라갈 때 차를 끌고 올라갔다.

올라가다가 실수로 논산훈련소 앞까지 갔다 왔다. 두번다시 가고 싶지 않았는데 이런식으로 가게 되다니 -_-

2.

서울에서 움직인 거리가 300km정도. 차는 또 어떻게나 막히던지.

토요일날 운전한 시간이 8시간이더라. 서울-부산 사이를 살짝 정체가 발생해서 가는 시간 정도.

운전하다가 한강다리 건너면서 강변북로로 진입해야 하는데 유턴을 하는 상황이 두번이나 발생했다.

3.

친구가 직접 해준 카레를 얻어먹었다.

그 조리법을 카피해 주겠어.

4.

광주 내려올 때 차를 끌고 내려왔다. (당연히)

내려오다가 실수로 논산훈련소 앞까지 또 갔다왔다. 세번까지 오게 될 줄이야. -_-;

5.

집에 왔는데, 밥하다가 흘린 현미에서 싹이 돋아나 있었다. -_-;;;

요즘 푸는 문제

1×1=1

1×1’=1′

2×2=1+1’+2

2x2x2 = ?

2x2x2x2 = ?

그래서, 변수 a, b, c, d가 a=2, b=2, c=1, d=1′ 이라고 한다면, a, b, c, d의 모든 2차항과 4차항을 포함하는 함수의 극소값은 어디에 존재하는가?

…어려워요 -_-;

(물론 위에 나온 2는 숫자 “2”가 아니다.)